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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4, 2010
에이콘출판사 아이폰/아이팟터치 애플리케이션 출시!
보이시나요? 드디어 저희 에이콘출판사의 아이폰/아이팟터치 애플리케이션이 앱스토어에 떴습니다. :)사실 작년께쯤부터 작업중이던 것이었는데, 그간 여러 사정으로 잠시 보류해둔 뒤 다시 재작업해 출시한 것이라 뒤진 감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출판사로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케이스는 아직 흔치 않아 독자 여러분의 많은 축하와 성원을 받고 싶네요. 아이폰은 작년 12월 출시 이후 70만대가 팔린 스마트폰으로서 단일 플랫폼으로서는 가장 강력한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희 에이콘출판사가 아이폰/아이팟터치 앱을 기획하고 출시하게 된 연유는 매우 명료합니다.★ 내 손에 들어 오는 에이콘출판사의 도서정보, 손쉽고 빠르게!데스크탑 웹 애플리케이션인 홈페이지는 물론 많은 정보를 풀 브라우징으로 접할 수 있다는 최대의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무선 인터넷과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폰의 강세로 좀더 접근성이 용이한 정보를 독자들께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 에이콘 출판사는 지난 2009년 2월 『예제로 시작하는 아이폰 개발』로 아이폰 개발서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 선도 출판사로서 독자들께 정보를 손쉽게 전달하고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기획했습니다.그럼 아이폰 앱을 한번 둘러볼까요?저희 아이폰 앱은 크게 "시리즈 | 베스트, 신간 | 검색 기능| 블로그 | 내 서재" 카테고리로 구성돼있습니다.세부 도서 정보를 들어가면 "책 소개 (추천의 글, 관련 서평) | 저자 역자 소개 | 목차 | 정오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럼 저희가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도서정보 페이지 안의 세부 메뉴를 살펴볼까요?세부 메뉴는 "미투데이 | 트위터 | 찜하기 | 이메일 | PDF"로 나뉘어있습니다.간단한 로그인과 인증 과정을 거치면 미투데이에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미투데이 API와 관련해서는 미투데이 초기 개발자 도흥석님께서 정말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물론 전 세계 소셜네트워크를 선도하고 있는 트위터로는 더욱 손쉽게 글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저희 웹사이트와 연동해 모바일 앱도 구축한 것이므로 사이트에서 검색 가능한 책은 아이폰 앱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도서 정보페이지의 "찜하기" 탭을 누르면 책을 "내 서재"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저희 홈페이지에서는 찾을 수 없는 아이폰 앱만의 특별한 서비스!아직 모든 책을 준비하지는 못 했지만 대부분 책에 각각 샘플 단원을 PDF로 만들어 제공합니다. 따라서 살펴보시고 싶은 책의 PDF 파일을 눌러 샘플 단원을 읽어보실 수도 있습니다.내 서재에 저장된 책의 PDF는 "무선 인터넷이나 3G모드가 아닌" 오프라인 모드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읽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가로보기 모드도 지원합니다.그리고 '내 서재' 메뉴에서 "Edit(편집)" 버튼을 눌러 다 읽은 책은 지워 아이폰에서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관심 도서에서 제거하거나, 아이폰 용량을 조절하고 싶을 때 사용하시면 좋겠죠.관심 도서는 친구나 자기 자신에게 메일을 보내 알릴 수도 있습니다.아이폰 앱은 앱스토어 어디서나 "에이콘" 혹은 "acorn"으로 검색하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한국 애플 앱스토어 에이콘 앱주소: http://itunes.apple.com/kr/app/id376613849?mt=8미국 애플 앱스토어 에이콘 앱주소: http://itunes.apple.com/us/app/id376613849?mt=8아직은 도서 구입이라든가 전자 책, 기타 여러 가지 기능에 있어서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늘 트렌드를 선도하고 새 분야를 개척하고자 노력하고 앞장서는 저희 에이콘출판사의 노력과 정성의 한 단면을 선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앞으로 부단하게 노력해서 기능을 보완하고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모쪼록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으로 저희 애플리케이션이나 궁극적으로 저희 책들이 독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얻게 되길 바랍니다.마지막으로 저희 애플리케이션 기획과 개발에 큰 도움 주시고 열심히 노력해주신 캘커타 커뮤니케이션의 고윤환 사장님과 신창호 팀장님 이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앞으로 앱스토어에 올라올 여러분의 리뷰와 별점을 생각하면 한편 마음이 서늘해지고 떨리기까지 합니다만, 열심히 노력하라는 채찍과 성원으로 알고 달게 받겠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아이폰과 모바일은 물론, 컴퓨터 인터넷, 뉴미디어 전반에 걸쳐 좋은 책 펴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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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8, 2010
나는 네가 웹사이트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있다
『심리를 꿰뚫는 UX 디자인』재미있는 UX 심리학의 원리와 클릭을 이끌어내는 성공 웹사이트의 비결수잔 웨인쉔크 지음 | 심규대 옮김 | UX 프로페셔널 시리즈 4152쪽 | 2010년 5월 31일 출간 | 15,000원YES24,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 강컴저희 에이콘에서 재미있는 책을 한 권 펴냈습니다. 책은 인간의 두뇌 구조를 그린 그림에서 시작합니다. 뇌의 구조를 논하고, 인간의 감정 변화와 인지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궁금증을 자극합니다. 어쩌면 고등학교 생물시간에 들었던, 혹은 어느 평범한 교양서적의 한 귀퉁이에서 이미 읽은 이야기일 수도 있을 겁니다. 저자는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걸까요?▶ 의식보다 강한 무의식의 세계, 인간의 심연을 들여다보라 무의식이란? 의식적인 사고로는 접근할 수 없으나 판단, 감정이나 행동에 영향을 주는 정신작용이며 주변환경을 판단하고 해석해 재빨리 행동을 취하게 하는 단축도구. - 윌슨, 2002년1968년 키티 제노비스라는 젊은 여성이 뉴욕 퀸즈 지역에서 칼에 찔려 죽임을 당하는 살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뉴욕타임즈> 기사에 따르면 범인은 30여 분간 제노비스에게 가해를 가했으나, 38명에 이르는 목격자는 아무도 그를 구해주지 않았습니다. 사회과학자들은 이 사건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숱한 실험끝에 '방관자 효과'라는 심리 현상에 대한 연구결과를 펴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타당성을 획득할 때 은연중에 다른 사람의 견해를 살피고 주변인이 내리는 판단에 영향을 받습니다. 물론 방관자 효과 연구에 대해서는 반론도 많았지만 그에 대한 수많은 연구는 인간의 심리 판단에 대한 단초를 제기하는 것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아마존 등 웬만한 인터넷 서점 사이트에서 정보페이지에서 '평점', '이 책을 산 다른 고객이 고르는 책',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등을 함께 거론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겠죠.책에는 이런 설문도 나옵니다.백화점에서 구매를 고려중인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는데, 점원이 말을 겁니다. a) 내 나이와 옷차림새가 유사한 판매원이 제품 설명을 한다. 나는 그의 말을 믿고 냉장고를 산다.b) 판매원의 외모가 출중하다. 이 경우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더 높다.c) 내 외모가 전혀 딴판인 판매원이 제품을 설명해준다. 이 때 제품을 구매할 확률이 더 높다.d) 판매원의 나이와 외모는 제품 구매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e) b와 c가 모두 맞다.f) a와 b가 맞다.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저자가 이야기하는 정답은 이 책 95쪽에 나옵니다만, "책을 사보라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사진을 한장 곁들이겠습니다. ^^▶ 나는 네가 웹사이트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있다요즘은 참 똑똑한 사이트가 넘쳐납니다. 똑똑하고 풍부한 정보, 똑똑하고 세련된 디자인, 똑똑하고 논리적인 기능, 똑똑하고 당당한 광고, 똑똑한 기획자와 개발자와 디자이너. 하지만 사용자는 점점 바보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는 더욱 노력을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똑똑한 사이트를 쫓아가려면 공부를 해야할지도 모릅니다. 똑똑한 사람들이 만든 똑똑한 사이트의 가치는 쉽게 얻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사용자는 점점 지쳐가고 포기합니다.과연 그 사이트는 똑똑한 사이트였을까요? 저자는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모든 인지과학과 뇌과학, 신경과학을 동원해 사용자를 사로잡으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렵지 않습니다. 사람의 머리는 파헤치기 시작하면 극도로 어려운 것이지만, 그 심리는 단순합니다. 사용자는 좋은 것, 아름다운 것, 편한 것을 선호하거든요.고객이 내가 만든 사이트로 다가오고 노력하게 하는 서비스와, 내가 고객의 심리를 파헤치고 꿰뚫어 그들이 원하는 것을 만드는 서비스. 어느 쪽에 비중을 두어야 할지는 모두 제작자에게 달려있습니다. 여기서는 그 문제를 제기할 뿐입니다.▶ 유감스럽지만 진실인 이야기이 책에서는 성적 어필에 대한 이야기도 서슴지 않습니다.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고 싶은 원초적인 욕구를 죄와 부끄러움으로 단정지은 것 또한 인간입니다. 모두가 쉬쉬하지만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도덕적인 선을 벗어나지 않고 과장하지 않는 한도에서 사용자와 고객의 관심과 호기심을 이끌어내고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것은 가면 뒤에서 또 다른 얼굴을 감추고 호시탐탐 노리는 이중적인 태도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무의식에 말을 건네라 이 책을 받아 들고는 많은 고민을 했다. 무슨 이런 책이 다 있나? 심리학 책인가? UX인가? 아니면 영업 마케팅?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어리둥절했다. 책이 어려워서가 아니다. 이 책은 정말이지 술술 넘어간다. 책의 분량도 딱이고, 내용도 쉽다. 그 어리둥절함은 결국 신기함에 대한 이야기다. '왜 그 친구는 자기 맘에 드는 카메라를 샀을까?'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았기 때문이다. 웹사이트를 만들다 보면 왜 그렇게 만들어야 하는지 제작자 스스로도 고민에 빠질 때가 있다. 꼭 그런 방식으로 설계해야 하는지 확실치 않고 다른 방법도 있을 것만 같은데 머리는 제자리를 맴돈다. 정답을 갈구하면서도 무엇보다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면 안 되기 때문에 제작자의 생각이 절대 진리라고 고집할 수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보편 타당한 진리를 찾기 위해 UX에서도 인지과학, 심리학, 인류학, 사회학 등의 힘을 빌린다. 결국 ‘왜 그렇게 행동하는가’를 해석하기 위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연구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 역시 사람들의 생각을 탐구한다. 책 속에서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추론하고 적절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잊고 지내는 현상들에 대해 차근차근 알 수 있고, 사이트를 설계할 때 유용한 방법들을 참고할 수 있다. - 추천의 글 중에서, NHN UIT 센터장, UX 프로페셔널 시리즈 에디터 양주일자, 이제 이만하면 이 책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대강 감을 잡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이번에는 사진으로 한번 둘러볼까요?간파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이 책의 원서는 밋밋한 디자인의 2도 책이었습니다. 글자를 나타내는 검정색과 별색인 푸른 계열, 두 가지 색상으로 인쇄되었다는 이야기죠. 책의 장점을 살리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판단해 우리 번역서에서는 컬러로 인쇄를 했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든 사례는 원서의 사례를 살려 부가설명을 나타내는 부분과 텍스트만 번역을 해 내용을 그대로 구현하고 전달하고자 노력했고, 또 내용 전개에 지장이 없는 부분에 한해 비슷한 컬러 사진으로 대체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공적인 웹사이트의 비결을 인간의 뇌와 심리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찾습니다. 뇌의 구조와 기능, 의사결정 과정, 심리적 특성과 설득의 원리를 다양한 연구 결과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뇌과학과 심리학의 원리를 웹사이트 디자인에 적용해 사용자의 클릭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합니다. 견고한 학문적 지식과 다년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그간 UX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조명되지 않던 뇌과학과 심리학을 디자인에 접목시켜 UX 설계의 새로운 가능성과 진화 방향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도널드 노먼(Donald A. Norman) 교수가 저술한 디자인 심리학의 고전인 『디자인과 인간심리(The Psychology of Everyday Things)』의 뒤를 잇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무겁고 딱딱한 전문서라기보단 가볍게 읽을 수 있는 UX 디자인 개론서에 가깝습니다.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 서비스 기획이나 디자인 관련 업무를 맡은 담당자는 물론 사용자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고민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심규대역자 심규대님은 KAIST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인터랙션 디자인을 전공한 분입니다. LG전자 단말연구소에서는 UX연구원으로, 현재 SK 텔레콤에서는 모바일과 웹 사용자경험 설계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학문과, 현업에서 쌓아온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좀더 이해하기 쉬운 책을 만들고자 대체 사례와 그림을 찾느라 애쓰시고 책의 구석구석 또한 놓치지 않은 역자분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이 책은 지금 YES24,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 강컴과 전국 유명 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콜럼부스의 달걀과도 같아서 뻔한 이야기일 수도, 혹은 무릎을 탁 치며 '아 그랬었지"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는 이 책. 하지만 분명히 누구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이 책의 내용으로 많은 통찰을 얻으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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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0, 2010
아이폰 UI 디자인,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십니까?
『아이폰 UI 디자인 프로젝트』사용성과 디자인이 뛰어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성공 비법과 노하우요아킴 본도 지음 | 김홍중 옮김 | 모바일 프로그래밍 시리즈 9336쪽 | 30,000원 | 2010년 5월 17일 출간예정 | 풀컬러 총천연색YES24, 교보문고, 강컴, 인터파크, 알라딘오늘까지 무려 13개의 서평, 그것도 하나같이 호평을 아끼지 않으신 『아이폰 게임 프로젝트』책에 대한 독자들의 평에 힘입어 아이폰 전문 기술서적을 펴내고 기획한 저희 모바일 프로그래밍 시리즈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게임 프로젝트 성공 비법과 노하우를 파헤친 지난 책에 이어 이번에는 『아이폰 UI 디자인 프로젝트』을 소개합니다.◈ 아이폰 열풍, 기술력 때문인가? 탁월한 디자인 때문인가?아이폰이 이렇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열풍의 주인공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론 빠른 반응 속도, 사용자의 눈높이를 맞춰주는 탁월한 기능, 놀라운 기술력 등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그 어떤 작업을 하더라도 "수려하고 아름답다"라는 데에 모두 동의하실 것입니다.메일을 휴지통에 버리면서도,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종료할 때도, 음악 앨범 자켓을 넘기면서도, 여러 가지 어떤 작업을 하더라도 그 여실한 아름다움은 빛을 잃지 않습니다. 우리가 언제 아름다움에 연연했던 적이 있나요? 이토록 아름다운 기계를 미처 만난 적이 있던가요?물론 기능이 따르지 못하는 아름다움은 허상일 뿐입니다. 아이폰이 성공한 이유는 아름다움을 내세운 놀라운 기술력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아름답고 수려하며 간결한 디자인의 미학은 어디서부터 우러나온 것일까요. 그리고 우리는 아름다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 UI의 어떤 부분을 고려하고 신경써야 하는 것일까요?이 책은 이처럼 사용성이 뛰어나고 디자인이 탁월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개발자와 기획자, 디자이너의 갈증과 궁금증을 해소해줍니다.◈ 인터페이스 디자인과 사용성에 중점을 둔 유명 아이폰 프로젝트 사례 탐구지난 책을 읽어보신 분들은 이번 책 또한 어떤 구성이 될지 아마 대강 짐작을 하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이번에는 좀더 특별합니다. 지난 『아이폰 게임 프로젝트』가 유명 아이폰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최적화, 게임 디자인, 문서화, 크로스플랫폼, C 개발 등 개발상의 세부 주제 별로 접근했다면 이 책은 좀더 UI 디자인 전반에 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물론 각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디자이너, 기획자, 개발자들이 나름대로 고충을 겪었던 부분이 저마다 다르고, 책에 소개되는 애플리케이션의 컨셉조차 천차만별이므로 각 단원 별로 무게중심을 두는 분야는 조금씩 다릅니다.하지만 전체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기획하고 개발하면서 디자인 계획을 세우고, 실제 사용자 경험을 감안해 수정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완성해 앱스토어에 올리는 과정 전반을 따라하면서 어느 책에서도, 어느 개발자에게서도 들을 수 없었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UI 디자인에 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앱 커비(App Cubby): 데이빗 바나드애플의 UI 규정을 활용하는 방법과 최상의 결과를 보장하는 사용성 테스트를 수행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 구글 리더 애플리케이션: 요아킴 본도데이터가 많은 경우 보여줄 방법을 디자인하기가 쉽지 않은 고질적인 문제를 아이폰만의 독특한 시각을 통해 해결한다. ● 브라이트카이트(Brightkite): 댄 버코 코어 로케이션, 카메라, 연락처 기능을 활용해 네이티브 소셜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을 완성한다.● 아웃포스트(Outpost): 데이빗 카네다37시그널즈닷컴에서 만든 유명한 협업, 프로젝트 관리 웹 애플리케이션을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드는 과정을 안내한다.● 탄젠(TanZen)과 젠토미노(Zentomino): 크레이그 켐퍼아이폰에서 누구나 한번쯤 해본 적이 있을 유명한 퍼즐 게임 탄젠이 큰 인기를 누린 비결은 뭘까? 비밀은 바로 아주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세심함에 있었다. ● 플래시 오브 지니어스(Flash of Genius): 팀 노비코프는 복잡한 SAT 플래시 카드 학습을 단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탈바꿈시킨 방법을 소개한다. ● 2009년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포스티지(Postage): 크리스 패리쉬와 브래드 엘리스간결함, 미관, 사용성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 폴링 볼(Falling Balls): 키이스 피터스데스크탑용 플래시 게임인 폴링 볼을 아이폰용 게임으로 포팅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 폰트셔플(FontShuffle): 위르겐 지베르트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로서 타이포그래피의 역사, 활자체(typeface)의 종류 등 기본을 설명한 후 글꼴을 고려할 때 간과하기 쉬운 요소인 가독성을 다룬다. 아이폰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필독 단원이다. 물론 영어만을 다루는 점은 아쉽지요.● 스노우 리포트(Snow Report): 에디 윌슨오브젝티브C 프로그래밍 개발, 기획, 마무리까지 멋진 인터페이스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보여준다.이 책에서는 실제 UI 디자인의 여러 요소를 기획함에서, 시뮬레이터로서는 구현할 수 없는 가속센서 기능에 대한 고려, 해상도가 높은 데스크탑용 시뮬레이터와 실제 아이폰 앱 화면 크기의 격차 감안, 버튼을 누를 때 손가락이 버튼을 가리는 문제, 손톱이 긴 여자가 아이폰 앱을 움직일 때 부딪히는 문제 등 실제 아이폰 앱을 개발해봤다면 누구나 한번쯤 겪는 문제들에 대해서 생생한 증언을 들려줍니다. 바로 살아있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현장에 함께 자리한다는 느낌이 드는 대목입니다. 이 책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기도 하고요.◈ 청출어람, 원서보다 나은 번역서. 흑백 원서가 컬러 책으로! 이처럼 충실하고 반짝 반짝 빛나는 내용을 다루고 아이폰 게임 프로젝트 책과 같은 구성을 따르면서도, 의아스럽게도 원서는 흑백 판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여러 가지 버튼과 UI 요소들을 설명하는데도 알아보기 힘든 부분이 있지요. 그래서 기획 단계에서 번역서를 컬러디자인으로 내기로 결정했습니다.위는 사진이고, 아래는 조판본 파일의 캡처 화면이어서 조금 느낌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에서 이야기하는 생생한 디자인을 올컬러 장정으로 보여드려야 한다는 점은 저희 에이콘이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각론을 이야기하는 에이콘 모바일 프로그래밍 시리즈 전체적인 기획 의도를 고려했을 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항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앱스토어에서 제법 잘 나가는 소프트웨어를 만든 10명의 저자가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UI를 만들면서 겪었던 문제점과 나름의 해결책을 소개한다. 사실 게임을 제외하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애플리케이션은 대부분 국내 사용자가 접하기 쉽지 않은 것뿐이다. 그렇다고 해서 국내 앱스토어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개발자나 디자이너에게 이 책의 내용 자체가 무용지물일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아이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한 끊임없이 마주할 UI 문제에 대해 먼저 고민해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은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라 믿는다.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고개를 끄덕이다 보면 아이폰 UI 디자인에 대해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옮긴이 김홍중서두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아이폰 게임 프로젝트 책에 대한 독자의 호평을 접하면서 아이폰 개발 시장이나 개발자, 기획자 분들의 눈높이가 그만큼 높아지고 성숙해졌음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을 위해 속내 깊은 개발론을 이야기하고자 시리즈 전반을 기획해 온 저희 에이콘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이 느껴져 더욱 보람을 느끼기도 했습니다.이 책도 독자 여러분께 호평을 받기를 기대하며, 다음 모바일 시리즈 책도 많이 기대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그간 편집을 맡은 저도 놀랄 만큼, 독자가 읽고 이해하기 쉽도록 열심히 책을 번역해준 김홍중님께 정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첫 윈도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이드를 번역할 때와 또다른 모습을 보여준 홍중님의 노고와 따스한 마음 씀씀이가 책에 모두 녹아 있고 독자들께서도 생생히 그 마음을 전해 받을 거라고 믿습니다. 이 책은 지금 YES24, 교보문고, 강컴, 인터파크, 알라딘에서 예약 판매 중입니다. 책은 다음 주 월요일이면 사보실 수 있을 거예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디자인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이 책 한 권으로 더 불태우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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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9, 2010
문제해결력을 높이고 개념을 잡아주는 프로그래밍 정석
『개념을 잡아주는 프로그래밍 정석』기초 연산부터 고급 문제해결 능력까지 파이썬을 활용한 효율적인 프로그래밍 학습제니퍼 캠벨, 폴 그리스, 제이슨 몬토조, 그렉 윌슨 지음 | 이대엽 옮김 | 484쪽 | 2010년 5월 4일 출간예정 | 25,000원YES24, 교보문고, 강컴, 인터파크, 알라딘▶ Hello, World!빌 게이츠가 지난 1월 트위터에 첫발을 내디디며 남겼던 한 마디입니다. 프로그래머들에게 Hello World란 프로그래밍과 컴퓨터, 네트워크 세상에 대한 인사와 다름 아닙니다. 그래서 수많은 프로그래밍 언어 책과 프로그래밍 개론서들에서는 화면에 Hello World를 찍는, 프린트하는 구문으로 시작합니다. 자바로 헬로월드를 한번 찍어볼까요? 뭐, 초급자가 배우는 내용이니 어렵지 않겠죠. public class HelloWorld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System.out.println("Hello, World"); }}자, 이번에는 C로 해볼까요?# include <stdio.h>void main(){ printf("Hello, World");}일단 public이니 static이니 void니 이런 건 지금은 알 필요 없다지요. 일단 Hello World가 잘 찍혔는지만 확인하고 넘어가면 된다고 용기 백배 주시는 말씀을 하시지만, 영 마음 한 구석 찜찜한 마음은 덜지 못합니다. 심지어 어떤 책에선 박스로 둘러친 내용으로 "지금 세세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용기를 잃거나 기죽을 필요는 없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이해할 날이 올 것이다"라는 노트가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물론 무엇이든 단박에 내용을 이해하고 넘어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면 모르던 내용을 알게되기도 하고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힘이 키워지게 되는 거니까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프로그래밍 개론을 익히고 큰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프로그래밍 언어를 먼저 배워야 가능하다? 그래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먼저 배우자니 기초가 부족하여 도대체 뭔 소린지 이해하기 어렵거나? 『개념을 잡아주는 프로그래밍 정석』은 개론이 먼저냐 언어 습득이 먼저냐라는 문제를 뛰어넘어, 직관적이면서도 비교적 장벽이 없는 파이썬을 활용해, 언어를 배우는 수고를 최대한 건너뛰고 바로 프로그래밍 과정에서 일어나는 문제 해결에 집중하도록 도와 주는 책입니다.잠시 동영상을 하나 보실까요?이 동영상은 2008년 가을학기 MIT공과대학에서 Intorduction to Computer Science and Programming이라는 제목으로 에릭 그림슨(Eric Grimson)교수님이 직강을 하시는 내용을 동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려놓은 강의 중 제2강입니다. MIT에서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동영상에서는 관련 강의를 24강까지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cc BY-NC-SA (저작권자 표시, 비영리, 동일조건변경허락) 조건으로 배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MIT공과대학에서도 파이썬으로 프로그래밍 개론 강의를 진행합니다. 그밖의 대학에서도 프로그래밍을 가르칠 때 파이썬을 채택한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파이썬이 빛을 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SI 기업위주로 돌아가는 우리 나라의 IT환경이나 대학교 전산과학과나 컴퓨터공학과의 파이썬 교육이 미비한 탓도 있겠으나, 이에 대해서는 여러 분의 의견이 분분할 테므로 살짝 생략하고 넘어가겠습니다.그렇다면 거꾸로 다시 한번 짚어보죠. 이 책도 그렇고, 각 외국대학에서 수많은 언어 중에 굳이 파이썬을 채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직관적이고 간결하며 가독성 높은 언어, 파이썬으로 배우는 프로그래밍 개론이에 대해 역자 이대엽님이 잘 정리해주신 이유를 들어보죠. 본문의 예제 코드를 보면 알겠지만 파이썬 코드는 자체가 알고리즘에 가깝다. 언어 자체의 간결함과 높은 가독성은 파이썬을 배우고 쓰기 쉽게 해준다. 따라서 목적하는 개념 이해와 문제 해결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다. 더불어 풍부한 라이브러리와 짧은 개발 주기,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와의 손쉬운 통합은 오늘날 기업의 지상 과제인 적기출시(Time to Market)를 실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파이썬 언어가 주는 매력은 바로 프로그래밍의 재미다. 여기서 재미란, 프로그래밍 언어로 내가 하고 싶은 일에만 집중할 수 있을 때 성립하는 요소다. 특히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거나 익숙지 않은 전산 전공자의 경우에는 이런 요소가 더 중요하리라 생각한다. 언어적 세부 사항에 압도돼 프로그래밍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기 힘들었다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이런 점을 감안한다면 저자가 파이썬을 선택한 이유는 자명하다. 사실 이 책에서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바는 언어적 세부 사항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 옮긴이 이대엽위에서 살펴본 자바나 C의 출력문 코드를 파이썬으로 하면 print "Hello, World!"하면 끝입니다. 대부분 C로 시작하는 프로그래밍 개론서를 읽다 보면 처음에는 별 문제 없이 넘어가지만, 배열, 문자열, 포인터가 나오기 시작하면 이제 개론이고 뭐고 언어의 장벽에 턱 막혀 넉다운되고 맙니다. 그야말로 주객이 전도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언어를 배우는 수고를 최대한 줄이고 프로그래밍 전반의 기초부터 고급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는 데 최대한 집중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개념을 잡아주는 프로그래밍 정석』입니다. 기존에 출간된 프로그래밍 개론서라 하더라도 컴퓨터 구조, 알고리즘 등에서 멈추거나 기초적인 내용을 겉핥기식으로 다루고 맙니다. 그 또한 언어를 배워야 하는 장벽에 부딪혀 개념잡기에 실패하는 경우가 수두룩하죠.▶ 개념을 잡아주는 프로그래밍 정석!이 책에서는 기초 연산 등의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요소은 물론이고 알고리즘, 디버깅,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테스팅(TDD), GUI 제작, 데이터베이스 활용법까지 전산학 전공 학생은 물론, 초보 프로그래머, 혹은 소프트웨어 업계에 종사하지만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확실히 실력을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래밍 개론 필독서입니다. 물론 파이썬을 배우고 싶은 프로그래머들이 손쉽게 파이썬을 익힐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디버깅을 다룬 절은 정말 훌륭하다. 내가 알고 있는 현직 프로그래머 가운데 다수는 이 책의 모든 내용을 공부해 보라고 하면 당연히 기분 나빠하겠지만 때론 이 절(그리고 다른 여러 절)의 내용을 진정으로 연마할 필요가 있다. - 알렉스 마틸리 / 『Python in a Nutshell』의 저자이 책은 두 가지 방식에서 모두 성공적이다. 이 책은 과학에 초점을 맞춘 컴퓨터 과학 전공 교재이면서 파이썬 참고서를 목표로 삼는다. 심지어 학생들에게 계산적 통찰력을 함양하면서도 학생들이 새로 습득한 프로그래밍 기술을 곧장 연구나 프로젝트에 응용할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한다. - 자카리 도드 / 하비 머드 대학 컴퓨터 과학과 부교수 지난 몇 개월간 이 책을 번역하시고 편집 마무리 과정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신 옮긴이 이대엽님께도 감사 말씀 전합니다. "예전에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울 때 이 책으로 시작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옮긴이 이대엽님의 말처럼 지금이라도 기초를 탄탄히 하고 고급 문제 해결 능력까지 놓치지 않는 훌륭한 프로그래머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파이썬에 대한 두려움이나 편견 따위 훨훨 날려버리시구요.『개념을 잡아주는 프로그래밍 정석』은 계절의 여왕 5월을 여는 에이콘의 첫 책으로 5월 4일에 출간됩니다. 5월에는 정말 봄이 오겠죠? ㅠㅠ 이 책은 지금 YES24, 교보문고, 강컴, 인터파크, 알라딘에서 예약 판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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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4, 2010
고급 Ajax 개발자로 가는 지름길『엔터프라이즈 Ajax』
『엔터프라이즈 Ajax』대규모 웹사이트 구축을 위한 실전 Ajax의 모든 것데이브 존슨 외 지음 | 김수정 옮김 | 장정환 감수496쪽 | 30,000원 | 2010년 4월 30일 출간예정YES24, 교보문고, 강컴, 인터파크, 알라딘 2004년 4월 1일 만우절, 구글은 마치 거짓말이나 우스개처럼 이후 IT 역사에 있어서 전세계 웹트렌드의 흐름을 바꿔놓는 사건을 발표합니다. 자사 직원들이 내부 엽무용으로 사용하던 지메일(Gmail)을 발표한 것이죠. 기존 가입자가 초대를 해야 가입해야 하는 무료 이메일 서비스인데다가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널리 알려지지 못했을 정도로 일반인에게는 그 중요성이 간과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지메일이 불러온 파장은 엄청났습니다. 당시만 해도 엄청난 용량이었던 1기가바이트의 무료공간이나 막강한 스팸메일 처리나 확장성도 놀라웠지만,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주목한 것은 Ajax라는 기술의 등장이었습니다. 페이지를 다시 새로고침해서 서버로부터 데이터를 받아오지 않는데도 지메일에서는 클라이언트 단에서 동적인 웹사이트를 볼 수 있는 놀라운 기능이 제공되고 있었습니다.물론 모두 다 알고 있듯이, Ajax를 구성하는 부분 기술은 이미 그보다 더 오래 전에 공개된 기술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던 자바스크립트와 XML이 맞물려 인터넷을 뒤흔드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 것이죠. 마치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을 쓰는 듯한 사용성을 지닌 동적인 웹 사이트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2005년 원서가 출간되고 2006년 5월 번역서인 『Ajax 인 액션』이 출간되고 수많은 Ajax 관련서적도 봇물 터져나듯 쏟아져 나왔습니다. 지금 인터넷서점을 검색하면 아마존닷컴에서는 무려 1,700 여권의 Ajax 관련서가, 우리나라 서점에서도 50여 권의 Ajax 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제 웬만한 사이트에서는 Ajax를 사용하지 않은 사이트를 찾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Ajax가 세간의 주목과 각광을 받은 지 어느덧 5년 여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Ajax의 필요성이 그만큼 줄어들었다거나 모두 다 Ajax를 "제대로 잘" 활용하고 있는 걸까요? MVC 구현, 보안, 확장성, 안정성, 신뢰성, 기능 최적화, 프로젝트의 위험요소까지 Ajax 개발자가 기업 환경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상황에서 맞닥뜨릴 모든 문제를 다루는 책 최근 들어 어도비와 애플의 플래시 전쟁, HTML5 표준 발표 등 여기저기서 많은 이슈가 들려 옵니다. 특정 기술이 단박에 명멸하기는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동영상을 제어하는 기능까지 갖춘 HTML5가 더 널리 사용되기 시작하면 Ajax의 필요성은 점점 더 부각될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Ajax 사이트, 그저 "만들" 것인가? 제대로 "잘 만들" 것인가? 이렇게 Ajax가 확대 적용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Ajax를 잘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다. 또한 설계부터 배포에 이르기까지 모든 개발 과정에서 성능이나 보안 등 고려해야 할 내용이 증가할 것이다. 그리고 Ajax가 클라이언트 기술이기는 하지만 서버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서버 영역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될 것이다. 사용성이나 안정성도 빼놓을 수 없는 문제다. 하지만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이런 상황에 당면한 개발자에게 『엔터프라이즈 Ajax』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특정한 기능을 구현하는 내용에서 벗어나 실제 엔터프라이즈 수준에서 Ajax를 활용할 때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꼭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결과물을 만드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Ajax로 무엇인가를 만드는 개발자라면 이 책은 결과물의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한 번쯤 Ajax에 대해 쉽게 얻을 수 없는 답을 찾아 웹을 헤맨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나 또한 이 책을 보면서 지난 3년간 Ajax를 사용하여 개발하는 과정에서 맞닥뜨렸던 많은 문제의 답을 얻을 수 있었다. - 추천의 글 중에서, 감수자 장정환 / NHN Ajax UI 랩장Ajax 사이트를 만드는 데 급급했던 시절은 이제 지나갔습니다. 이제는 '고성능 웹 사이트 구축'을 위해 좀 더 제대로 잘 만들 수 있는 사이트 구축에 대한 실전 Ajax 기술을 익혀 기업이나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단계로 업그레이드해야 할 시점입니다.지금보다 더 화려하고 다이나믹하게 펼쳐질 웹 세상을 준비하기 위해 여러분이 모두 꼭 읽어 내공을 올려야 할 시점에 필요한 책이 될 것이라 믿어 마지 않습니다.이 책으로 첫 인연을 맺은 이후, 지금은 에이콘 편집자로 일하면 열심히 책을 기획하고 펴내고 있는 김수정씨에게 축하 인사와 감사 말씀 전합니다. 그리고 NHN Ajax UI랩을 이끌며 실무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 감수를 맡아 여러 가지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장정환 랩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엔터프라이즈 Ajax』는 YES24, 교보문고, 강컴, 인터파크, 알라딘 등에서 예약 판매 중이며 4월 30일 출간 예정입니다. 모든 Ajax 개발자에게 딱 필요한 시점에서 적시에 나온 훌륭한 책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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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6, 2010
기업마케터를 위한 필독서『소셜미디어 마케팅』이벤트
『소셜미디어 마케팅』기업 마케터를 위한 단계별 소셜미디어 마스터 전략데이브 에반스 지음 | 최윤석 옮김 | 소셜미디어 시리즈 3468쪽 | 2010년 4월 28일 출간 예정 | 25,000원YES24,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 강컴페이스북, 싸이월드, 유튜브, 트위터, 미투데이 각종 소셜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라오르고 있습니다. 에이콘의 첫 소셜미디어 시리즈 책인 "소셜노믹스"를 필두로 제이미 박정남님이 저술한 "START! 트위터와 미투데이"에 이르는 두 권의 책을 시작으로 덩달아 에이콘의 소셜미디어 시리즈도 세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소셜노믹스와 제이미님의 책이 소셜미디어의 전반과 마이크로블로그의 맛을 느끼게 해준 책이라면, 이제는 기업 실무나 실제 마케팅 일선에 있는 분들이 고민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드려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틀에 박힌 기존 방식에 익숙한 전통적인 기업 마케터들이 꼭 읽어야 할 소셜미디어 마케팅 필독서 이 책은 실제로 마케팅 일선에서 현장 경험을 풍부하게 쌓은 기업 마케터가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실제로 진행하고 하나씩 배워가면서 체득한 경험을 모두 담은 책입니다. 이 책은 저희 책 『실전 웹사이트 분석 A to Z』로 친숙한 Sybex 출판사의 An Hour a Day 시리즈 중 하나로서 원서인 Social Media Marketing: An Hour a Day 또한 아마존에서 별점 4개반 ★★★★☆의 높은 평가와 호평을 받으면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소셜미디어를 경험해본 사람이나 소셜미디어에 대해선 잘 모르는 완전 초보, 마케팅 경험은 풍부하나 소셜웹은 전혀 모르는 사람 등 모든 독자를 타겟으로 합니다. 따라서 저자가 "이 책의 활용법"이라는 서문에서 명시한 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그러나 특히 기업 마케터들, 특히 기존의 고전적인 마케팅 방식에 능숙한 사람이라면 200%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추천하기에 충분합니다.성공적인 통합 소셜 미디어 전략 개발을 마스터하는 단계별 완벽 가이드옮긴이 최윤석님의 글을 잠시 인용해보죠.이 책은 두 가지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하나는 실무적인 측면에서 회사의 마케팅 담당자가 3개월이라는 한정된 기간 내에 단계적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모호하고도 포괄적으로 소셜미디어를 정의하는 책은 많지만, 현실적으로 현업에서 활용할 만한 프로세스나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려는 책은 드물다. 이제 막 소셜미디어 마케팅이 제도화되는 시점에서, 기본 틀을 제공하는 이 책을 다소 과감한 시도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둘째는 오랜 기간 마케팅 실무에 길들여진 종사자에게 소셜 마케팅이라는 떠오르는 분야에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전통적인 사고체계에 맞춰 경험을 쌓은 마케터들에게 소셜미디어는 낯선 개념일 수 있으며 기존의 매체에서 통하던 방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사실이 매우 어렵게 다가올지도 모른다. 따라서 저자가 겪고 있는 새로운 현상에 대한 반응은 급변하는 환경에 마주쳐 당황하고 있는 기존의 마케터들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남긴다. 과거의 경험에 비춰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 과도하게 개입한다든지, 소셜미디어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채, 매체만 남용해서 스패머로 오인받는 문제 등 이 책의 도움을 얻어서 피할 수 있는 함정은 많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퍼널, 순수 추천고객 지수, 접점 등 기존 마케터에게 친숙한 개념으로 소셜미디어라는 새로운 현상을 설명함으로써 경험과 현상 사이의 괴리도 메워준다. 번역서 출간에 바로 앞서, 지난 4월 6일 아기 최린 양의 탄생의 기쁨을 함께 맛본 최윤석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산모 뒷바라지와 아기 출산으로 부산한 와중에 책의 마무리에도 애써주신 우리의 든든한 역자 최윤석님의 공에 힘입어 이 책이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또한 우리 막내 편집자 김수정씨도 '본격' 편집을 맡은 첫 책으로서 읽기 쉽고 매끄러운 윤문, 교정, 편집에 최선을 다한 점 높이 사주고 싶습니다. 모두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이에 저희 에이콘출판사는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와 함께 예약판매 구매자 각 선착순 100분씩께 적립금 1,000원을 증정해드리는 이벤트를 펼칩니다. 이벤트 마감일은 4월 28일 출간일까지구요. 관심 있는 분 많은 참여 바라겠습니다. 이 책 한권으로 소셜미디어 마케터로서 크게 도약하시기 바랍니다.▶▶▶ 이벤트 페이지 가기: 교보문고 / YES24 / 인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