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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4, 2025
AI로 수익은 키우고 위험은 줄이는 방법 <두 얼굴의 신기술: AI 딜레마>
많은 사람이 AI를 만능처럼 여긴다. 한 번 쓰기 시작하면 모든 게 더 빨라지고 더 싸지고 더 정확해질 거라고 믿으며,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에 AI를 적용한다. ‘빨리빨리’를 원하는 기업은 번역·광고·고객 응대 같은 ‘오류를 감내할 수 있는’ 영역부터 신용평가나 채용, 의료 진단처럼 실패 비용이 큰 업무까지 AI를 ‘일단 붙여 보자’라는 식으로 움직이고, 개인도 노코드 도구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챗봇·요약·분석 기능을 보고서를 일상 업무 전반에 끼워 넣고 있다. 하지만 AI의 작동 원리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른 채 막무가내로 쓰다 보면, 나중에 상상하지도 못했던 불행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AI는 인간처럼 말해도, 인간처럼 생각하진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근거 있는 기준으로 AI를 써야 한다. 그리고 그 기준은, 『두 얼굴의 신기술: AI 딜레마』에 나와 있다. 이 책은 AI가 인간처럼 생각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작은 오류가 큰 피해로 이어지는 영역이 분명히 존재함을 사례로 보여준다. 또한, 정밀도, 사용 환경, 설명 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기준을 제시해 AI를 어디에 쓰고 어디서 멈춰야 하는지 명확한 선을 그어 준다. 한 예로, 번역과 광고처럼 오류를 감내할 수 있는 분야는 과감히 자동화하되, 신용평가나 의료 진단, 수사처럼 실수가 치명적인 분야는 원칙부터 설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 케일럽 브릭스, 렉스 브릭스는 수많은 연구 끝에 만든 레이시(RACI) 프레임워크를 통해 책임을 분명히 하고, AI 식별(AII)로 투명성을 확보하며, 도입 전 체크리스트로 실패 비용을 줄이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개인정보는 익명 처리하고, 권한은 꼭 필요한 사람에게만 주며, 로그를 보관해 점검하고, 결정 이유를 보고서로 남기게 함으로써, 무엇을 자동화할지와 어떻게 통제할지를 함께 설계하게 한다. 당신이 만약 비즈니스에 AI를 적용해 매출을 올리고 효율을 높이고 싶다면 단순히 ‘감’이 아니라 ‘기준’을 가지고 결정해야 한다. 감에 의존하면 편향과 과잉 도입으로 오류 비용·규제 리스크가 커지지만, 기준(정밀도·환경·설명 가능성)에 따라 결정하면 수익과 안전을 균형 있게 관리해 매출은 안정적으로 키우고 낭비와 사고는 선제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왜 이 책을 지금 읽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할 수 있다. 오늘의 AI는 ‘많이 쓰는 팀’이 아니라 ‘잘 가리는 팀’이 이기기 때문이다. 도입과 보류의 선을 또렷이 긋는 순간, 리스크는 꺾이고 수익은 꾸준히 오른다. 과장도 공포도 아닌,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다면 이 책이 가장 안전하고 빠른 출발점이다. 지금 AI를 ‘더 많이’가 아니라 ‘더 잘’ 쓰고 싶다면, 『두 얼굴의 신기술: AI 딜레마』부터 읽자. 수익과 안전 사이에 선을 긋는 기준이 필요한 바로 지금, 이 책은 가장 믿을 만한 출발점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두 얼굴의 신기술: AI 딜레마』는 AI의 본질과 한계, 활용 방안과 주의점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미디어가 조장하는 'AI 종말론'이라는 허상에서 벗어나 AI를 하나의 도구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 루이스 로세토(Louis Rossetto), 「와이어드」 창립자 "이 책은 AI를 진정한 난제로 규정하면서 시작된다. 또한, AI를 잘 안다고 자신했던 우리의 생각을 뒤흔들며, AI의 본질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다.더불어 AI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실천 가능한 방안을 제시한다." - 빅토어 마이어 쇤버거(Viktor Mayer-Schonberger), 옥스퍼드대, 『프레임의 힘』(21세기북스, 2022)과 『Guardrails』(Princeton University Press, 2024)의 공저자 "케일럽과 렉스 브릭스는 AI의 작동 원리와 의인화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AI의 본질적 의미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두 얼굴의 신기술: AI 딜레마』는 AI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담고 있어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 게르트 기거렌저(Gerd Gigerenzer),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심리학자 Editor. 임승경(sklim@acornpub.co.kr)<두 얼굴의 신기술: AI 딜레마>는 아래 인터넷 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YES24, 교보문고,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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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5, 2025
‘패턴’으로 설계하는 힘! <웹 개발자를 위한 API 디자인 패턴>
새로운 웹 API를 만나면 우리는 늘 비슷한 곡선을 그린다. 초반엔 설렘 가득하다가, 금세 당황하고, 문서와 실제가 어긋나면 짜증이 뚝뚝. 결국 “예전에 이렇게 했으니…” 하며 타성에 젖는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행동은 빙글빙글 반복된다. 그리고 남는 건 어정쩡한 평온뿐이다. 왜 이럴까? 다름아닌 핵심을 놓쳤기 때문이다. 문제의 본질은 기능이 아니라, 일관성의 부재에 있다. 같은 조직의 API인데도 이름 규칙, 에러 모델, 데이터 구조가 제각각일 때가 많다. 이에, 개발자는 문서보다 추측에, 구현보다 우회에 시간을 잃는다. 하지만 『웹 개발자를 위한 API 디자인 패턴』은 이 혼란을 정면 돌파한다. 저자 JJ 지웍스는 구글의 표준화 경험과 현장 사례를 촘촘히 엮어 무엇을 할지뿐 아니라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를 명쾌하게 짚는다. 네이밍부터 리소스 계층까지 “일관성”을 설계의 첫 줄에 세워 온보딩은 빨라지고, SDK·문서 자동화는 쉬워지며, 유지보수 비용은 눈에 띄게 줄어든다. . 이에 그치지 않고, 이 책은 패턴을 실제 코드로 바꾸는 법을 보여주며, TypeScript 중심의 또렷한 예제, 체계적인 검증 절차, 리소스 관계와 보안 구현을 단계별로 안내해 “알겠다”와 “된다” 사이의 골을 단단한 다리로 메운다. 게다가 구글의 실제 사례와 폭넓은 패턴 컬렉션이 “지금 프로젝트에 바로 적용”할 용기를 준다. 설계는 곧 전략이다. 이 책은 임시방편을 넘어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에 집중하라고 책은 말한다. 또한, 리소스 모델링, 버전 관리, 보안 정책을 서비스 확장과 팀 협업, 장기 유지보수에 연결하고, 장기 실행 작업과 배치 처리, 복잡한 데이터 관계까지 현명하게 다루는 접근을 제시한다. API가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 인프라인 시대에 더욱 필요한 태도다. 결국 이 책은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API 설계의 혼돈을, 검증된 패턴과 실전 전략으로 질서 있게 바꾸는 가장 실용적인 길잡이.” 웹 API로 고민하는 모두에게, 지금 이 책을 권한다. API는 기능이 아니라 약속이다. 그리고 약속을 지키게 하는 것은 재능이 아니라 패턴이다. 이 책은 그 패턴의 설계도다. 지금 팀의 규칙을 한 장부터 세워보자. “API 디자인 패턴을 충실히 다루고 있다. 매우 매력적이며 재미있는 책이다.” -사테지 사후, 허니웰(Satej Sahu, Honeywell) “만약 API 디자인이나 리팩토링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율 윌리엄스, 미 국방부(Yul Williams, U.S. Department of Defense) “API 디자인이라는 복잡한 문제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악샷 폴, 맥킨지컴퍼니(Akshat Paul, McKinsey Company)Editor. 임승경(sklim@acornpub.co.kr)<웹 개발자를 위한 API 디자인 패턴>은 아래 인터넷 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YES24, 교보문고,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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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05, 2025
인공지능, 보안, 기술 철학까지 한눈에 ― 에이콘출판사 신간 IT 도서 3종
2025년 가을, 선선한 바람과 함께 책 읽기 좋은 계절을 맞아, IT와 기술 분야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주목할 만한 신간 3권이 에이콘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이번 신간들은 단순한 기술 서적을 넘어, 실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지식과 최신 트렌드, 그리고 기술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까지 아우르며, 독자들의 전문성과 사고를 한층 확장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학습, 클라우드 보안, 기술 철학 등 각기 다른 주제를 다루면서도, 모두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으로 고민해야 할 핵심 문제를 담고 있다는 점이 공통된 특징이다. 1. 《파이토치로 완성하는 실전 강화학습》최근 인공지능 분야에서 강화학습은 자율주행, 게임 AI, 로봇 제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이 책은 파이토치(PyTorch)를 기반으로 실전 강화학습 모델을 직접 구현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단순한 이론 소개를 넘어, 실제 프로젝트 예제를 통해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지식을 제공한다. 특히 강화학습 알고리즘의 구조와 구현 원리를 단계별로 상세히 설명하여, 개발자와 연구자뿐 아니라 AI 학습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도 유용하다.⚫ 특징: 단계별 코드 예제와 실전 프로젝트 중심의 구성, 알고리즘 원리와 구현 원리를 동시에 학습 가능⚫ 추천 독자: AI 개발자, 연구자, 강화학습 입문자⚫ 추천 이유: 이론과 실습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강화학습 필독서. 코드를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전문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2. 《서버리스 보안》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환경이 확산되면서, 서비스 보안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서버리스 보안》은 최신 클라우드 환경과 웹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과 대응 전략을 다룬다. 보안 취약점 분석, 암호화, 인증, 접근 제어 등 실무에서 필요한 핵심 기술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실제 사례 중심으로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기업 IT 담당자와 개발자에게 필수적인 안내서다.⚫ 특징: 취약점 분석, 암호화, 인증, 접근 제어 등 실무 핵심 기술 상세 설명, 실제 사례 중심⚫ 추천 독자: IT 담당자, 개발자, 보안 전문가⚫ 추천 이유: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보안 가이드. 실무자의 고민을 한 권에 담았다. 3. 《기술을 숭배하지 말라》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기술 그 자체에 대한 맹목적 신뢰를 경계하는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동화 등 최신 기술의 장점과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기술 중심 사고가 초래할 수 있는 사회적·윤리적 문제를 짚는다. 기술을 도구로 활용하되, 인간의 가치와 판단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술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공한다. IT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에게도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철학적 접근서다.⚫ 특징: 기술 발전과 사회적 영향 분석, 윤리적·철학적 시각 제공, 깊이 있는 사고 유도⚫ 추천 독자: IT 전문가, 기술 사회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 철학적 성찰을 원하는 사람⚫ 추천 이유: 기술에 압도되지 않고,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하는 통찰서 3종 신간은 AI와 보안 분야의 실무적 지식을 제공함과 동시에, 기술과 인간, 사회의 관계를 성찰하게 하는 철학적 시각까지 함께 제시한다. 단순히 지식을 쌓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고자 하는 독자라면 누구에게나 의미 있는 읽을거리가 될 책들이다. 가을의 여유로운 시간, 최신 IT 트렌드와 사고를 넓히는 깊이 있는 읽을거리로 3권의 책을 만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파이토치로 완성하는 실전 강화학습》는 인터넷 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 YES24, 교보문고, 알라딘 ⚫ 《서버리스 보안》는 인터넷 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 YES24, 교보문고, 알라딘 ⚫ 《기술을 숭배하지 말라》는 인터넷 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 YES24, 교보문고,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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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8, 2025
외로움과 유쾌함 사이… ‘혼삶’을 살아내는 법
‘혼자 산다’는 말은 이제 낯설지 않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분의 1을 넘어섰고, ‘혼밥’, ‘혼술’, ‘혼행’ 같은 단어는 이미 일상 언어가 됐다. 그러나 ‘혼자 산다’와 ‘혼자 살아낸다’ 사이에는 분명한 간극이 있다. 이주원 작가의 신간 《엄마 걱정하지 마요, 나는 잘 살고 있으니까》는 바로 그 간극을 직접 통과해 온 10년의 기록이다.책은 제주에서 열일곱 살에 자취를 시작한 저자가 타지에서 보내온 ‘혼삶’의 풍경을 담는다. 혼자 밥을 먹는 일조차 두려웠던 대학 시절, 불 꺼진 원룸에서 아파도 챙겨줄 이 하나 없던 순간, 엄마가 보내준 반찬이 냉장고 속에서 곰팡이가 돼버렸을 때의 미안함…. 이 장면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법한 ‘혼자 사는 시간’의 단면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그려낸다.무겁기만 한 이야기는 아니다. “혼자 사니까 요리 잘하겠네?”라며 기대하는 소개팅 상대에게 “저 학교에서 밥 사 먹어요”라고 단칼에 잘라내던 에피소드, 무거운 수박을 혼자 들고 오기 어려워 결국 여름마다 수박 대신 작은 과일만 먹었다는 고백 등에서는 피식 웃음이 터져 나온다. 저자는 이 웃픈 순간들을 통해 혼자 산다는 것이 곧 외로움만은 아님을 보여준다.책의 장점은 ‘솔직함’에 있다. 저자는 혼자 사는 동안 느꼈던 두려움, 자책, 서툰 성장의 순간들을 숨기지 않는다. 그렇기에 독자들은 그의 경험 속에서 자기 삶을 발견한다. 출간 전 원고를 읽은 50명의 ‘혼삶러’들이 “마치 내 이야기 같다”라고 입을 모은 것도 그 때문이다.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자취 에세이’에 머물지 않는다. 아버지의 투병과 죽음, 홀로 남은 엄마를 돌보며 저자가 배운 ‘또 다른 혼자의 시간’은 책에 한층 깊이를 더한다. 작가는 말한다. “혼자라는 사실을 이해할수록, 더 단단하고 다정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이는 개인적 고백을 넘어, 혼자라는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다.책장을 덮고 나면 이런 문장이 오래 남는다.“혼자라는 건 누군가의 돌봄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나를 지키는 방법을 스스로 배워 가는 시간이다.” 《엄마 걱정하지 마요, 나는 잘 살고 있으니까》는 이제 막 독립을 시작한 이들에게는 든든한 안내서로, 오랜 시간 혼삶을 살아온 이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일기장으로 읽힌다. 무엇보다 겉으로는 씩씩해 보여도 속으로는 흔들리는 이들에게 “너만 그런 게 아니다”라는 가장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 외로움과 자유, 눈물과 웃음이 교차하는 혼자의 시간. 이 책은 그 시간을 살아낸 한 사람의 고백이자, 혼삶의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엄마 걱정하지 마요, 나는 잘 살고 있으니까》 이주원 작가를 만나다 Q. 제목부터 너무 찡했어요. 왜 ‘엄마 걱정하지 마요’였을까요?A. 제주에서 처음 자취를 시작했을 때, 엄마는 늘 반찬이랑 간식이 가득 든 택배를 보내셨어요. 그런데 혼자 먹다 보면 다 못 먹고 버리는 일도 많았죠. 그때마다 죄책감이 들었고, 미안한 마음에 엄마한테는 괜찮다고, 잘 지낸다고 말했어요. 사실은 울면서 먹었는데도요. 그 마음을 고스란히 담고 싶었어요.Q. 책을 읽다 보면 ‘혼삶러(혼자 사는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장면이 참 많아요.A. 혼자 사는 게 늘 자유롭고 멋진 건 아니거든요. 아플 땐 약 챙겨 먹을 사람도 없고, 수박 한 통 먹는 일조차 쉽지 않아요(웃음). 하지만 그런 순간들을 버티면서, 결국엔 ‘혼자서도 나는 꽤 잘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죠.Q. 책을 통해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A. 혼자 사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하지만 혼자 ‘살아내는 건’ 다르거든요. 외로움도, 두려움도, 결국엔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에요. 저는 그 시간을 거쳐 ‘혼자라서 가능한 자유와 강인함’을 배웠어요. 이 책이 누군가에게는 “너만 그런 거 아니야”라는 위로가, 또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의 용기가 되길 바라요.Q. 마지막으로, 이제 막 자취를 시작하는 20대에게 조언한다면?A. 혼자라는 걸 너무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요. 밥도, 영화도, 여행도 혼자 해보면 의외로 재밌어요. 혼자라는 시간은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니까요. 언젠가 “아, 그때 혼자였기에 내가 지금 이렇게 단단하구나” 하고 웃을 날이 올 거예요.※ 이 인터뷰 기사는 이주원 작가를 대신해서 이 책을 편집한 편집자가 작성한 것입니다.-----------------------------------------------------------------------------------------------------------------------------------------------------------출간 전, 50명의 ‘혼삶러’가 원고를 먼저 읽고 남긴 한 줄 리뷰!◆ 마치 내게 혼자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는 고마운 친구 같다. ― 험실이/36세◆ 세상에서 나만 혼자인 듯 느껴졌던 그때의 나에게, 시간을 거슬러 이 책을 꼭 선물해 주고 싶다. ― 송윤*/31세◆ 홀로서기를 시작한 이에게는 든든한 위로를, 베테랑 자취생에게는 어설픈 초짜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일기장 같은 책. ― 12년 차 자취생/37세◆ 낯선 시작을 견디는 데 필요한 마음의 지도가 되어줄 것 같아요. ― CSLove/23세◆ 나 혼자 ‘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나 혼자 ‘도’ 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가득하다. ― 완정/29세◆ 혼삶의 ‘던전’ 한가운데서 살아남느라 숨차던 나에게, “너만 그런 거 아니야”라며 다정하게 손을 내밀어준다. ― 민*/36세◆ 외로움을 오래 품어본 이들의 ‘공감’과 막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이들의 ‘설마’가 피식~ 웃음 짓게 만드는 책. ― 이지/37세◆ 누구보다 조용히 당신 편이 되어줄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 조연*/22세◆ 지금 흔들리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말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 美金賢/23세◆ 혼자였기에 발견할 수 있었던 감정과 장면들, 그 시간을 지나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때로는 눈물겹고, 때로는 매우 유쾌하다. ― 편집자/53세----------------------------------------------------------------------------------------------------------------------------------------------------------------------------------------------------------------------------------------------------------------------------------------------------------------------《엄마 걱정하지 마요, 나는 잘 살고 있으니까》는 인터넷 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YES24, 교보문고,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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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7, 2025
지식 충전, 감성 회복! 에이콘출판사와 함께하는 여름휴가 추천 도서 12
반년 넘게 달려온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되찾을 수 있는 소중한 휴식의 계절입니다. 누구는 바다로, 누구는 산으로 떠나지만, 어떤 이는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택합니다. 단순한 쉼을 넘어, 생각의 지평을 넓히고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 여름 휴가를 맞아,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지식과 성찰, 기술과 통찰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책 12권을 소개합니다. ▶ 기술과 지식의 근육을 단련하는 책 ◆ Kotlin in Action: 2/e 개발자가 가장 주목해야 할 언어 중 하나인 ‘코틀린’을 가장 체계적으로 설명한 책. 개정 2판에서는 코루틴, 함수형 프로그래밍, 모던 문법 등이 풍부하게 추가되어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에게 가치 있는 지침서다. 여유로운 휴가 기간 동안 천천히 코드를 따라가며, ‘더 나은 코드’를 쓰는 감각을 키우기에 최적이다. ◆ 자바 ORM 표준 JPA 프로그래밍JPA의 개념과 원리, 실무 적용까지 한 권에 담은, 자바 개발자들의 바이블. 일상에서는 해결책만 급히 찾기 바빴다면, 휴가 중에는 ORM과 영속성 컨텍스트, 엔티티 매핑에 대해 개념부터 다시 탄탄히 쌓아보자. 복잡했던 퍼즐이 조각처럼 맞춰지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 ◆ 개발자를 위한 레디스레디스를 ‘왜’, ‘어떻게’ 쓰는지를 깊이 있게 짚어주는 실용서. 단순한 캐시 서버가 아닌, 고성능 데이터 처리의 핵심 도구로서 레디스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개발자에게 이상적이다. 평소에는 미뤄뒀던 큐 시스템, Pub/Sub, 세션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볼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 ▶ 수학과 물리, 복잡계 속 세계를 탐험하는 책◆ 비선형 동역학과 카오스(2판)카오스 이론과 복잡계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다룬 정통 교재. 수식과 그래프, 실험을 통해 ‘예측 불가능함’ 속의 질서를 탐색한다. 긴 호흡이 필요한 책이지만, 여름 휴가는 오히려 그런 책과 만나기 딱 좋은 시간이다. 사고의 지평을 확장시켜줄 묵직한 과학 독서의 동반자. ◆ 양자 컴퓨터 원리와 수학적 기초양자 컴퓨팅의 이론과 수학을 논리적으로 설명한 입문서. 추상적 개념들이 기초 수학과 연결되며, ‘양자’라는 미지의 세계가 조금씩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딥러닝, 물리, 정보이론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는 한 여름의 지적 오디세이가 될 것이다. ▶ 창작과 기획의 영감을 얻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 게임 시나리오 기획자를 위한 안내서스토리텔링과 인터랙션 설계, 캐릭터와 세계관 창작의 실무를 총망라한 실전 가이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게임을 ‘만드는 쪽’의 사고로 세계를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창작에 대한 막연한 열망을 구체적인 언어와 기획 프레임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 ▶ 기술이 만든 세상, 그 안의 인간을 고민하는 책◆ 미래를 바꾼 아홉 가지 알고리즘우리 삶 깊숙이 들어온 알고리즘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이 출발점이다. 검색, 암호화, 오류 수정 등 일상 속 기술 뒤에 숨은 수학과 컴퓨터 과학의 원리를 쉽게 풀어낸다. 가볍게 읽히면서도, ‘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를 곱씹게 하는 흥미로운 과학 교양서.◆ 두 얼굴의 신기술: AI 딜레마AI 시대의 윤리, 책임, 인간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 기술은 진보하지만, 인간의 선택은 늘 복잡하다. 이 책은 AI 기술을 둘러싼 양면성을 풍부한 사례와 질문으로 풀어내며, 여름이라는 여유 속에서 사유와 토론의 기회를 제공한다. ▶ 스스로를 돌아보고, 세상을 다시 바라보는 인문·사회서◆ 오늘도 견뎌온 당신에게지친 이들을 위한 진심의 언어가 담긴 심리 에세이.견디는 것이 전부인 날들 속에서, ‘그럼에도’ 살아내고 있는 우리에게 조용히 말을 건넨다. 혼자 있는 시간, 혼자여서 더 고마운 말이 되어줄 것이다. ◆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빠름이 미덕처럼 여겨지는 세상에서 ‘방향’을 말하는 책. 저자는 느림의 미학을 통해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보는 법을 이야기한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놓쳤던 삶의 균형을, 여름의 틈에서 되찾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 인생은 내리막길에서 훨씬 성숙해진다내리막이라 여긴 시간들 속에서 오히려 성숙과 성찰이 시작된다는 담담한 고백. 중년 이후의 삶을 새롭게 받아들이는 철학적이고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휴가지에서 마음을 가만히 내려놓고 읽기에 더없이 좋은 동반서. ▶ 지정학과 경제 전쟁, 세계를 읽는 전략서◆ 지경학의 부활지정학과 경제 안보의 교차점을 다룬 본격 지식서.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제재 정책, 반도체 산업까지, 복잡한 국제 질서를 해석하는 ‘지경학’의 시선을 제시한다. 글로벌 정세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여름이 지나기 전 꼭 읽어볼 만한 책이다. 이 책들은 평소 몰입하기 어려운 주제나, 깊은 사고가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어, ‘시간의 여유’가 있는 여름 휴가에 특히 잘 어울립니다. 특히 지금의 나를 돌아보고, 다음 스텝을 준비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12권의 책과 함께 지식은 쌓고, 마음은 가벼워지는 여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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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6, 2025
상처받은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는 심리치유서 ㅡ 《오늘도 견뎌온 당신에게》
《오늘도 견뎌온 당신에게》는 일본 트라우마 심리학 최고 권위자 미야지 나오코 교수가 40년 넘게 상담 현장에서 마주한 ‘상처받은 마음’에 대한 따뜻한 이해와 돌봄의 기록이다. “상처는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일본 트라우마 심리학 최고 권위자 미야지 나오코 교수의 최신작 일상의 작은 상처와 마음의 고통이 일상이 된 현대 사회에서, 일본 트라우마 심리학 최고 권위자 미야지 나오코 교수가 최신작 《오늘도 견뎌온 당신에게》(원제: 《傷つきのこころ学》)를 국내에 첫 선보였다. 이 책은 심리학적·사회문화적 시선으로 현대인이 겪는 ‘작고 반복적인 상처’에 주목하며, 이를 개인의 약함이 아닌 사회 구조의 산물로 해석하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미야지 나오코 교수는 “왜 이렇게 쉽게 상처받는 걸까?”라는 질문을 정면으로 다루며, SNS와 스마트폰 등 디지털 문화, 평가 중심의 사회 분위기, 불안한 돌봄 체계가 우리 마음에 지속적이고 미묘한 상처를 입히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무심한 말 한마디’, ‘비교당하는 느낌’, ‘이해받지 못하는 감정’ 등 평범하지만 누구나 경험하는 ‘일상의 상처’를 놓치지 않고 세밀하게 조명한다.책은 상처를 ‘지워야 할 문제’가 아닌 ‘말할 수 있어야 하는 감정’으로 바라본다. 한국 사회에 여전히 강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미덕’이라는 문화 속에서 상처는 침묵과 고립을 낳지만, 진심 어린 대화와 공감을 통해서만 치유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나는 분명 피해자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문득 누군가의 상처가 되어 있었다”는 고백을 통해 가해자와 피해자의 경계가 얼마나 유동적인지 깨닫게 하며, 타인에 대한 공감과 자기 수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특히 정서적으로 지친 MZ세대는 물론, 돌봄과 관계 속에서 고립감을 느끼는 중장년층, 그리고 감정 노동과 상담 현장의 전문가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한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산다”는 보편적인 위로와 함께, 지금 필요한 것은 ‘치유’가 아닌 ‘공감의 언어’임을 전한다. 지금 아프다고 느끼는 당신, 그 감정은 잘못된 것도, 지나친 것도 아니다. 그저, 당신의 마음이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뿐이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괜찮지 않아도, 정말 괜찮습니다.”감정을 받아들이는 순간, 회복은 시작된다상처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자주, “괜찮다”고 말하며 그 아픔을 외면하고 억누른다. 《오늘도 견뎌온 당신에게》는 미야지 나오코 교수가 40년 넘게 상담 현장에서 마주한 ‘상처받은 마음’에 대한 따뜻한 이해와 돌봄의 기록이다.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이 책은 전문가가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책이다. 일상의 관계에서, 말 한마디에서, 눈빛 하나에서 시작된 상처가 어떻게 마음을 흔들고, 삶의 방향을 바꾸는지, 그리고 그 상처를 어떻게 ‘돌봄’이라는 태도로 회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내가 왜 이렇게 자주 상처받는 걸까?” “남들은 다 잘 사는 것 같은데, 나만 유난한 걸까?” 이런 질문 앞에 머뭇거려본 사람이라면, 이 책 속 문장 하나하나가 당신을 껴안아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위로를 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마음이 왜 다치는지, 어떻게 회복되는지, 그리고 다시 살아갈 수 있는지를 심리학적 통찰과 공감 어린 문장으로 풀어낸다. 미야지 나오코 교수는 말한다. “당신이 너무 자주 상처받는 이유는, 그만큼 진심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며 괜찮은 척하는 사회에서, ‘괜찮지 않다’고 말하는 용기가 당신을 살립니다.” 회복의 과정은 ‘직선’이 아니라 ‘나선형’이다. 앞으로 나아가다가도 다시 뒤로 밀릴 수 있고, 멈춰 서서 돌아보게 될 수도 있다. ◈ 책 속에서 ◈인간은 본래 선과 악이 공존하는 복잡한 존재다. 피해자로 여겨지는 사람도,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도, 정의감에 사로잡혀 SNS에 글을 올리는 사람도 모두 마찬가지다. 하지만 온라인 공간에서는 쉽게 선과 악의 이분법적 판단이 이루어지고, 그 결과 과도한 정의감만 주목받기 쉽다. 따라서 ‘상처받는 일’만을 걱정하기보다, 우리 자신 안에 숨어 있는 ‘가해 가능성’을 자각하고, 나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정의감이라는 이름의 폭력’ 중에서 현대의 인간관계는 ‘포스트잇’과도 같다. 포스트잇처럼 쉽게 붙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관계. 이러한 얕은 관계는 서로 상처받지 않으려는 마음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물론, 사람들과 깊이 얽히지 않으면 갈등이나 속박에서 자유로워지고, 상처 입을 일도 줄어든다. 그런 관계가 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인생의 다양한 고난과 좌절, 상실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그런 얕은 관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 ‘상처받을 용기, 관계의 시작’ 중에서 그릇이 깨졌을 때 금가루로 수리하듯, 마음의 상처 또한 반드시 회복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상처받은 경험은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배우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인간으로서의 매력을 키우는 바탕이 되기도 하며, 때로는 창조적 에너지를 끌어내는 힘이 되기도 한다.― ‘상처받는 연습이 필요한 이유’ 중에서 나는 가끔 ‘상처를 가꾼다’라는 표현에 대해 생각한다. ‘상처’라는 단어는 어두운 느낌을 주어 미간을 찌푸리게 하지만, 상처를 마주할 때 오히려 긴장을 풀고 여유롭게 바라보는 태도 필요하다. 상처를 어떻게 가꾸느냐에 따라, 인생은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 ‘마음의 흉터를 꽃피우는 법’ 중에서 상처받는 연습만큼이나 ‘상처 주는 연습’도 중요하다. ‘상처를 주는 연습이라니?’ 하고 의아할 수 있지만, 인간관계에서는 언제나 상대가 원하는 말과 행동만 할 수는 없다. 때로는 불편한 말을 해야 하고, 다가오는 상대를 거절해야 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 ‘상처 주는 말에도 온도가 있다’ 중에서 회복의 과정은 ‘직선’이 아니라 ‘나선형’이다. 앞으로 나아가다가도 다시 뒤로 밀릴 수 있고, 멈춰 서서 돌아보게 될 수도 있다. 나는 이를 ‘군데군데 비어 있고 결말도 알 수 없는 추리소설을 읽는 과정’ 같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가 지지자나 조력자라면, 상처 입은 사람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회복력(Resilience)을 믿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군데군데 빈틈이 있어도 괜찮다. 지금 당장 이야기를 꺼내지 않아도 괜찮다. 우선은 곁에 다가가, 말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 그것이 상처를 치유하는 가장 진심 어린 첫걸음이 될 것이다. ― ‘치유의 첫걸음, 공감’ 중에서 --------------------------------------------------------------------------------------------------Marketer. 노선희(shnoh@acornpub.co.kr)《오늘도 견뎌온 당신에게》는 인터넷 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YES24, 교보문고, 알라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