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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8, 2010
[구글해킹 절대내공] 키보드만 있다면 못 뚫을 게 없다?!
『구글해킹 절대내공』Johnny Long 지음 | 강유 윤평호 정순범 노영진 옮김해킹과 보안 시리즈 24 | 2010년 1월 21일 출간예정 | 612쪽 | 35,000원YES24, 교보문고, 인터파크, 강컴, 알라딘구글 CEO도 격분한 '구글 검색'지난 2005년 CNET이 구글 검색엔진의 사생활 침해 문제를 꾸준히 제기하다 이에 응대하지 않는 구글측에게 보내는 선전포고로서, 구글 검색으로 구글 CEO 에릭 슈미트의 사생활을 해킹해 개인정보를 그대로 기사화한 적이 있습니다. 재산, 주식 거래내역, 가족 정보, 당시 활동상황 등 구글이라면 파헤치지 못할 게 없었던 거죠. 물론 CNET이 이런 내용을 기사화하고 구글이 공방을 벌인 데에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제기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당시로서는 구글의 막강한 검색력과 개인신상정보 등의 보안 문제가 많은 이슈가 된 것은 사실이었습니다.조지오웰의 공포를 자아내게 한 당시 사건으로부터 어언 몇 년이 지난 현재 우리의 온라인 세상은 얼마나 발전을 해왔을까요? 며칠전 정부가 인터넷 뱅킹시 해킹 피해를 막기 위해 공인증서를 PC에 저장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제정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역시 여러가지 이야기로 온라인 세상은 들끓었습니다. 물론 사방을 완벽하게 막아낼 수 있는 방어기제란 존재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 책 크라임웨어:쥐도 새도 모르게 일어나는 해킹 범죄의 비밀이라는 책에도 나오듯이 스팸 메일이나 피싱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강력한 해킹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USB 공격이라는 연구결과도 이미 나왔습니다. 모름지기, 해킹 보안에서는 마치 부동의 금언처럼 쓰이는 지피지기백전백승(知彼知己百戰百勝)이라는 말처럼 이제는 적을 알지 않으면 절대로 나를 지켜낼 수 없는 세상이 된 지 이미 오래입니다.베일에 싸인 구글 해킹의 비밀을 파헤친다! 구글해킹이 IT는 물론 일반인의 온라인 세상까지 발칵 뒤집어 놓은 지 5년이 지난 지금 세상은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그간 트위터나 페이스북, 미투데이 같은 소셜미디어는 개인의 생활은 물론 세상의 모습까지 바꾸고 있고 모바일기기의 강세와 블루투스 확장 등 오히려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행동반경은 더욱 넓어졌고 그만큼 도처는 우리를 위협하고 정보를 빼내고자 하는 위험이 뱀처럼 혀를 날름거리며 온 사방을 죄어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히려 점점 그 자극에 무뎌가고 있는지도 모르죠. 신상 정보 공개니 해킹 사고 등에 대해서는 화들짝 정색을 하며 대책을 요구하는 네티즌도 일반 소셜네트워크 활동에서는 자신의 신상정보에 관해서 별일 아니라는 듯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이중성을 보이기도 합니다.필요한 것은 단지 키보드와 모니터, 컴퓨터 본체. 그리고 구글 사이트에 들어갈 수 있는 웹 브라우저뿐.2005년 출간되어 개발자가 아닌 사람들에게까지도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책 『구글해킹』이 대폭 내용을 보강해 2010년 『구글해킹 절대내공』으로 새롭게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악성 ‘구글해커’의 공격기법을 분석함으로써 보안관리자가 흔히 간과하지만 매우 위험한 정보 유출로부터 서버를 보호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특히 구글해킹의 갖가지 사례를 스크린샷과 함께 보여주는 쇼케이스 내용을 새롭게 추가해 해커의 공격 방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브라우저와 검색엔진만으로도 해킹이 가능한 사례를 보여주는 구글해킹 쇼케이스는 이 책의 백미로서 보안 대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다. [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① 구글 검색의 기초 구글의 웹 기반 인터페이스를 살펴보고, 구글 요청문을 만들고, 구글에서 만든 URL을 변경해본다. ② 고급 연산자 고급 연산자를 조합해보고 충돌되는 연산자와 나쁜 검색을 알아본다. ③ 구글 해커가 사용하는 방법 임의성을 가능케 하는 캐시 사용법과 디렉터리 목록보기, 디렉터리 검색 기술을 살펴본다. ④ 문서 분석과 데이터베이스 채굴 구글로 문서를 찾는 방법, 문서 내의 정보를 찾는 방법을 살펴본다. ⑤ 정보 분석 프레임워크로의 구글 역할 이해 자동 검색 원리와 데이터 수집의 원리를 이해한다. ⑥ 공격 코드와 대상 찾기 공격 코드와 대상의 취약점을 발견한다. ⑦ 단순하면서도 잘 동작하는 검색문 10가지 원하는 결과를 얻고, 보안 평가에 좋은 검색문을 살펴본다. ⑧ 웹서버 찾기 웹서버, 로그인 포털, 네트워크 하드웨어, 유틸리티 등을 찾고 정리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⑨ 정보 획득 방법 사용자 이름, 비밀번호, 신용카드 번호, 사회 보장 번호 등의 정보를 찾는 방법을 살펴본다. ⑩ 구글 서비스 해킹 AJAX 검색 API, 캘린더, 블로그, 블로그 검색 등을 살펴본다.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이 책에서는 실제 브라우저와 구글 검색엔진에 몇 가지 연산자 입력만으로도 엄청난 해킹이 가능한 사례를 보여줍니다. 바로 구글해킹 쇼케이스라고 불리는 내용으로서 저자가 모자이크 처리를 함으로써 세세한 정보를 오픈하지는 않았지만 해킹에 대한 보안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킵니다.개인의 캘린더 정보를 해킹해 일정을 알아내거나 웹캠을 해킹해 자신의 컴퓨터로 상대의 사생활을 낱낱이 모니터링하거나 전력발전소 정보를 해킹해내고, 경찰 보고서 문서까지 해킹해내는 등 이 책에서 명시하는 사례는 엄청납니다.여러분의 정보에 단단히 자물쇠를 채우는 것, 남이 대신해주지 않습니다. 이 책으로 다시 한번 여러분의 소중한 정보가 가득 든 곳간의 잠금장치를 되살펴보시기 바랍니다.『구글해킹 절대내공』은 YES24, 교보문고, 인터파크, 강컴, 알라딘에서 예약판매중입니다.덧붙임. 모두 새해 힘차게 시작하셨죠? 에이콘의 신간 소개는 당분간 바빠질 것 같아요. 잘 챙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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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31, 2009
안녕, 2009! 2010년을 맞으며
지금 시각, 2009년 12월 31일 오후 5시 24분. 작년 블로그를 뒤져보니 작년 오늘에도 이맘 때쯤 글을 썼네요.9는 제가 참 좋아하는 숫자입니다. 뭔가 미완의 느낌도 들고, 그만큼 어떤 희망이나 여지가 보이는 숫자 같거든요. 그래서 아쉬움도 더 많이 남기도 하겠죠.2001년부터 9번의 해를 보내고 2010년이 곧 시작됩니다.2010. 뭔가 더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 같은 느낌이 막 풍겨오지 않나요.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몇 시간 앞두고 올 한 해를 마무리해보고자 합니다.▶▷ 2006년에 태어난 에이콘 신간 ▶▷ 아듀 2007▶▷ 2008년을 보내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블로그에 차곡 차곡 쌓이는 글타래를 보자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올해도 31권의 책을 펴냈습니다. 2009년을 보내며 마음 한 켠이 서늘하며 아련한 것이, 아직 4권은 미처 블로그에 소개를 못 해드렸지 뭐예요. ㅠㅠ 나이와 연도는 숫자에 불과할 뿐, 여러분의 두둑한 지갑과 지식에 목마른 두뇌의 욕구를 충족시켜드리고자 신간 포스트는 내년초에 쭉 다시 이어집니다.오늘 종무식에서도 사장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저희 에이콘은 올 한 해 국내 첫 아이폰 개발서를 필두로, 보안 해킹 서적, 임베디드, IT에세이, 안드로이드 개발서, 리눅스, 소셜노믹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등 수많은 책을 펴냈습니다.다른 사람들에겐 비밀인데요. 블로그 독자 여러분께만 살짝 공개하자면요. 내년엔 엄청난 기획서들이 에이콘에서 폭발할 예정이에요. 지금은 부글부글 끓고 있는 활화산이랄까요. ^^ (음, 분야는 모바일, 프리젠테이션.. 등등인데 늘 내던 책인가요? 하지만 뭔가 굉장히 매력적인 책들이 될 것만은 분명합니다.^^)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지만 지난 2009년을 간단히 정리해보시는 것도 좋은 듯합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좋았던 것, 아쉬웠던 것도 한번 돌이켜보시구요. 내년에는 모두모두 건강하고 따뜻한 한 해 보내시기 바랍니다.어제 본 나인이라는 영화에 이런 대사가 나와요. 퍼기가 부르는 노래 Be italian에서 나오는 가사 인데요. 물론 나인의 원작인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8과 1/2'에서 나오는 대사지만요. Live Today As If It May Become Your Last!원대하고 창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라'는 말대로 하루하루 성실하고 즐겁게 살다보면 그 언젠가는 내가 이루고자 했던 꿈도 결국 다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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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4, 2009
소셜노믹스 출간 파티 & 메리 크리스마스!
어젠 『소셜노믹스』출간에 즈음해 도움 주신 여러분과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엔써즈의 홍보팀장이자 유명 블로거이신 꼬날님과 소셜네트워크 음악스트리밍 사이트인 Qbox의 대표 이안님, 그리고 책을 번역하신 inmd의 장병규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이 책을 기획하고 출간하기까지 직간접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이기에 더욱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소셜미디어가 우리 삶의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각계에서 활약을 펼치시는 분이기에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오갔구요. 소셜노믹스가 어떤 책인지는 줄곧 홍보해드렸으니 많이 알고 계시죠?오늘은 유튜브에 올라온 소셜노믹스 홍보 동영상을 한번 보여드릴게요.소셜미디어 혁명(Social Media Revolution)이라는 제목이지요. 영어로 되어있지만 어렵지 않으니 한번 보세요. 재밌습니다. 저희 책에서 어떤 내용을 이야기할지도 가늠하실 수 있을 거예요.어제는 또 저희 스트럿츠 2 프로그래밍의 저자진 현철주, 정광선, 민상기님이 만드신 아첸커뮤니티가 3년째 되는 날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리를 옮겨 커뮤니티의 생일 파티에 합류를 했는데요. 또 마침 박성연님이라는 재즈클럽 야누스가 30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여는 날이었어요. 이날의 초대가수 말로님은 현철주 저자님의 대학후배시기도 해서 저희도 특별히 초대를 받은 거였구요.덕분에 소셜노믹스 가족들, 스트럿츠2 저자들, 아첸커뮤니티 회원들과 함께 멋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역시 사장님 사진발은 끝내주시죠? 말로님과 함께 사진도 찍었어요~ ^^/ 그때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은 분은 한번 들어보세요. ^^ 편집은 전혀 안했으니 그점도 감안해주세요.[##_Jukebox|1072288827.mp3|말로|autoplay=0 visible=1|_##]모두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따뜻한 연말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싸비스. 저희 황과장이 가무를 함께 한 즐거운 캐롤을 감상해주세요~Happy X-M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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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8, 2009
블로그 백만명 돌파! &『아이폰북』을 사야하는 이유
이런. 도대체 요 며칠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요? 얼마 전만 해도 99만 명을 웃돌길래 100만명 이벤트는 천천히 준비해둬도 되겠다 싶었는데, 우리 "소셜노믹스" 책과 "아이폰북"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면서 블로그까지 방문객이 폭주하셨나 봅니다. 흑흑.멋지게 "아이폰3GS 32기가와 아이팟터치와 인이어 이어폰과 애플 타블렛과 윈도우 7과 맥북 유니바디 프로"상품을 걸고 이벤트를 진행하려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어요. 엉엉. 상품은 고이 간직했다가 저희가 열심히 일하는 데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지난 2006년 9월 2일 문을 연 이후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저희 블로그를 사랑해주신 많은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려요. 그 새털 같은 날들 동안 정말 많은 분과 인연을 맺고 사랑을 나눈 덕분에 저희 에이콘은 쑥쑥 커나가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그러면 화끈한 주말을 앞둔 오늘, 여러분이 『아이폰북』을 왜 사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드려 볼게요. 아이폰북, 그거 그냥 가이드 아니야? 그런 책이 뭐 뻔하지 뭐.아이폰 사용자의 73%가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앱)을 설치하지 않고 사용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물론 놀라운 숫자죠. 하지만... 하지만 말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사용자들은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에서 제공하는 멋들어진 기능들은 다들 제대로 활용하고 사용하고 있을까요?아래 그림을 보시고 어떤 상황에서 나타나는 화면인지, 어떻게 하면 문제를 풀지 한번 개인기를 발휘해 보세요. 물론 짜고 치는 고스톱이 다 그렇듯, 원래 문제 낼 땐 답 아시는 분은 조용히 계시는 거랍니다. (응? 그럼 누가 답하지. 건 저도 잘.. -0-;; ==333) 그림은 모두 당연히 책 본문에 모두 나오는 그림입니다.제가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편하게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아직까지 구글지도는 실시간교통정보를 제공하지 않지요. Daum지도나 Naver지도는 운전자나 외근족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환율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구요.Find My iPhone, 나의 iPhone찾기. 아이폰을 분실했을 경우 바로 찾을 수도 있고,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할 경우는 소중한 정보를 지워버릴 수도 있습니다.고속 스크러빙은 한번쯤 보셨죠? 그런데 1/2 스크러빙, 1/4 스크러빙, 정밀 스크러빙은 해보셨나요?오려두기, 베껴두기, 붙이기, 돋보기, 자동수정 기능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아이폰 3.0 의 강력한 기능 검색. 나는 네가 어디 숨었는지 다 알지.발신자의 사진은 두 가지 버전으로 띄울 수도 있어요.구글 싱크와 더불어 캘린더는 잘 활용하면 나의 좋은 비서가 되지요.입력 취소라는 알림창은 보신 적 있으신지요?물론 약간은 미흡한 밧데리지만 인터넷 테더링 기능으로 훌륭한 네트워크 툴로 사용할 수도 있구요.저 숫자 표기가 뜻하는 건 뭘까요?여기서 미처 다 말씀드리지 못하는 아이폰의 강력한 기능, 『아이폰북』에서 찾아보시기 바래요. 가격은 15,000원. 15,000원. 인터넷에서는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강컴, 알라딘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지금 전화하세요~ 이건 아닌가. ^^;오늘은 교보문고 메인페이지, 북맨의 추천상품에도 떴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래요. 아이폰을 가지신 친구와 가족들에게 선물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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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5, 2009
Hot & Fun! 사진으로 살펴보는 『아이폰북』
『아이폰북』HotFun 새로운 모바일 세상을 여는 아이폰 활용서스콧 켈비, 테리 화이트 지음 | 강철구 옮김2009년 12월 15일 출간 | 312쪽 | 15,000원 (올컬러화보장정)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강컴, 알라딘 드디어 아이폰북이 출간됐습니다. 어제 따끈따끈한 책을 먼저 받았구요. 오늘 전국 대형서점으로 배포되니 예약주문 해두셨던 분들이나 오프라인 서점에서 직접 바로 손에 넣고 싶었던 분들은 늦어도 오늘 저녁부터는 구입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긴 시간 기다려주시고 응원 아끼지 않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많은 분께서 "『아이폰북』은 어떤 책입니까?"라고 물어오신 분들이 많았어요. Hot Fun! 『아이폰북』이 좋은 5가지 이유 1. 완전 초보 아이폰 사용자도 읽을 수 있는 편안한 책. 2. 필요한 부분만 찾아 골라 읽자. 책을 읽는다는 부담은 이제 그만. 3. 친구가 알려주듯 쉽고 편한 설명, 재미있게 즐겨라. 4. 알아두면 유용한 보너스 팁이 가득가득. 5. 깔끔하고 직관적인 페이지 구성. 펼치면 기능이 쏘옥. 『아이폰북』에는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최대한 많은 내용을 알려드리고자 내용을 꽉꽉 채웠습니다. 나름대로 터치 파워유저인 저조차도 20% 정도는 모르는 팁을 새로 알게 된 것도 많았거든요. 물론 대부분 활용서가 그렇듯 어디 책만 달달 읽는다고 디지털 기기가 거저 내것이 되겠습니까? 일단 부딪혀보시고, 많이 써보세요. 몸이 기억하고 손이 기억하는 것만큼 가장 빠른 방법은 없으니까요.다만, 이렇게 즐겁고 좋은 기능이 가득한 아이폰, "무엇이 더 있을까?" 혹은 "이 기능 어디서 찾아야 하지?"라고 생각하실 때, 『아이폰북』을 꺼내 찾아 다시 읽어보시면 됩니다.That's It! :)자, 그러면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제가 구구절절 여러 가지 설명을 드리는 것보단 사진으로 한번 여기저기 들춰 보는 편이 빠를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 아이폰으로 찍어올려 사이즈만 줄인 사진이에요. 어제 책을 받자마자 떨리는 마음에 간혹 포커스가 맞지 않은 부분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자, 이제 『아이폰북』과 함께 아이폰세상으로 출발해보아요~ 두근두근 박스를 개봉합니다.목차를 한번 살펴볼까요?본문은 페이지 별로 한 가지 주제씩.역자 강철구님, 고생 많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다음은 본문 레이아웃입니다. 『아이폰북』과 함께 즐거운 아이폰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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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4, 2009
自祝!『소셜노믹스』NIA '미래정보사회' 필독서로 선정!
『소셜노믹스』세계를 강타한 인터넷 문화혁명, 트위터와 소셜미디어에릭 퀄먼 지음 | inmd 옮김 | 소셜미디어 시리즈 1340쪽 | 16,500원 | 2009년 12월 10일 펴냄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알라딘, 강컴 『소셜노믹스』가 출간되고 고작 며칠도 채 되지 않았는데 여기저기서 낭보가 날아오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8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IT Future Strategy 제10호 "미래 정보사회를 읽는다 - 2009 미래사회 관련 해외도서 9선"을 발표했는데 저희 『소셜노믹스』가 당당히 두 번째 책으로 뽑혔습니다. 미래전략기획부 정명선 책임연구원은 "2009년 발간 해외도서 중 다가올 정보사회에서의 위험과 기회를 예측하고 정부, 기업, 개인이 대처할 방안 등을 모색할 수 있는 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도서 9권은 다음과 같다. (... 중략)'소셜노믹스'는 소셜미디어 확산으로 사람들의 행동과 사회경제적 흐름이 변화하는 소셜노믹스를 다뤘다. 저자는 소셜미디어와 사용자 특성을 간파하고 대응하는 기업이 소셜노믹스에서 승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지디넷 기사 중에서 `소셜노믹스(Socialnomics)'는 소셜미디어 사용 확산으로 나타나는 사람들의 행동 변화와 이로 인한 거대한 사회경제적 변화인 소셜노믹스를 다룬 책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한 관계와 연결을 중심으로 사람이 만드는 경제가 중요한 세상이 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 디지털타임즈 기사 중에서 보고서는 지금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 정보화자료실에 게재돼있으며, 해당 링크에서 IF No 10-미래정보사회를 읽는다.pdf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PDF 보고서 자료 내려받기보고서 9쪽에서 11쪽에 걸쳐 수록된 서평에서 숭실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조희정 교수님께서는 『소셜노믹스』의 주제와 내용, 과제 등에 관해 상세한 논평을 주셨습니다. 소셜노믹스가 관계와 연결이 중심이 되는 사회 변화의 특징을 강조한다는 면에 방점을 두고 크게 "개인, 기업, 사회"로 나눠 소셜미디어가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이 책이 무엇을 기술하고 어떤 점에서 우리에게 숙제를 남겨주고 있는가에 대해 찬찬히 설명해주셨습니다.이번에 선정된 책 중에서 아직 국내에 번역 출간된 책은 저희 『소셜노믹스』와 『프리』뿐입니다. 마침 번역서가 출간되면서 이렇게 기분 좋은 소식을 듣게 되어 여러분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번역서도 여러분의 좋은 평을 받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저자 에릭 퀄먼(Erik Qualman)도 DM으로 날린 제 트윗 메시지를 보고 저희 블로그에 댓글까지 남겨주셨어요. 직접 구글 번역을 써서 한글로도 메시지를 남겼는데, 표지가 엄청 마음에 들었는지 제게도 몇 번이나 DM으로 "Love the cover!"를 연발하더니 구글도 알아서 "사랑의 커버"라고 따스한 멘트로 탈바꿈 시켜줬네요. ^^ 독자들께서도 책 재미있게 읽고 나서 저자 @ equalman으로 트윗 한번 날려보시면 아마 반가운 댓글이 날아오겠지요? 모두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호응을 받자와 책에서 제가 발췌한 명문과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남겨드릴 테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읽어보시면 왜 제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개인들까지 우리 책을 읽어야 할 거라고 설파했는지 감이 잡히실 거예요. 모두 즐거운 독서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1장.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2장. 소셜미디어의 필수 덕목, 신중한 처신3장. 소셜미디어 = '멋진 나'를 세상에 알리는 창구4장. 오바마 대통령과 소셜미디어5장. 구글보단 내 일촌의 생각이 더 중요해6장. 다중인격 사회의 몰락7장. 140자 세상 속 승자와 패자8장. 유리의 성 세대를 사로잡는 기업 마케팅 전략여기서 핵심은,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할 때 소셜노믹스를 고려한 사고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지난 100년간 이런 방식으로 항상 수익을 올려왔으니, 계속 같은 방식으로 하면 돼”라고 고집하는 것은 잘못된 사고방식이다. “현재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디지털화’하자. 그렇지만 비즈니스 모델은 계속 유지하자”는 생각 역시 잘못된 것이다.__pp.48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음 깊이 숨겨놓은 가장 개인적이고 은밀한 생각과 행동을 블랙박스에 넣어 봉해버리고 싶어 하지만, 소셜미디어 시대에 비밀을 만든다는 것은 힘든 일이 됐다.__pp.66 훌륭한 기업은 웹에 올라온 비판 글에 현명한 접근 방식을 취한다. 고객과 소통하지 않는 비효율적인 기업은 부정적인 글을 성가신 일로 간주한다. 가짜로 ‘긍정적인’ 사용자 후기를 올리거나 상표권 침해를 이유로 해당 글을 삭제하도록 사이트에 압력을 행사하는 등 과거에 사용하던 방식으로 부정적인 글을 없애거나 조작하는 방법은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이 든다.__pp.73 “올해 열여섯이 된 조카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이야기를 한참 하길래 집에 갈 때 이메일 주소를 물었더니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거에요. 이메일은 너무 사무적이어서 사용하지 않는다는 대답에 저는 깜짝 놀랐어요.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휴대폰 문자나 소셜네트워크에 댓글을 다는 걸로 충분하다는 겁니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사는 마이크 피터스의 말이다. __pp.80 보스턴 칼리지는 2013년도 신입생부터 @bc.edu가 붙은 이메일 주소 발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앞으로의 추세를 가늠할 하나의 시금석이 될 것이다. “애플의 얼리어답터 채용 성향은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최근 입사한 스물두살 청년이 한 번도 이메일을 사용해본적이 없다는 말 앞에서는 할말을 잃었다. 그 친구는 아이폰으로 친구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하고 페이스북에 댓글을 다는 방법으로 의사소통한다고 애플 아이튠즈 담당 디렉터는 말한다. __pp.82 기업은 공들여서 유튜브(동영상)나 플리커(사진) 페이지를 구축해놓고는 배너나 링크를 이용해 사용자를 소셜네트워크 밖에 있는 자사 웹사이트로 유도한다. 기업들은 아직도 마케팅을 하려면 사용자를 자사의 데이터베이스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믿는다.__pp.83 존에프 케네디가 백악관에 입성할 수 있었던 데는 당시 인기 절정의 뉴미디어인 텔레비전의 도움이 컸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역시 마찬가지다. 한 가지 다른 점이라면 이번엔 텔레비전이 아닌 소셜미디어의 도움을 크게 받았다는 사실이다.__pp.97 공화당, 진보당, 무소속, 혁신당 어느 소속이든 간에, 실제 세계 공동체에서의 관계와 정치를 바꾸기 위한 온라인 소셜 커뮤니티, 네트워크의 파급력과 참여지향성이 결합했을 때 발휘하는 힘을 부정할 수는 없다.__pp.113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치 허울을 걷어내고 정말로 중요한 핵심에 다가감으로써 정부가 국민과 조화를 이루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다. 본디 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진 사람들이 때로는 최선의 조언자이기도 하다.__pp.114 소셜미디어에서는 좋은 것, 나쁜 것, 추한 것을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다. 이를 정치에 적용하자면 이것이야말로 소셜미디어의 진정한 아름다움 아니겠는가? 소셜미디어의 힘은 이미 입증됐다. 소셜미디어가 등장하지 않았다면 오바마는 44대 미국 대통령이 되기는커녕 민주당의 후보 지명조차 받지 못했을 것이다.__pp.118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일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획득한 정보에 근거해 행동하는 일이다. 소셜미디어의 빠른 속도에 맞추려면 조직 내 각 부분이 전에 없이 긴밀하게 움직여야 한다. 이는 새로운 개념은 아니지만, 지금 같은 새로운 시대에 이 개념을 고수하지 않는 브랜드는 절대 살아남지 못한다. 그렇다고 전통적인 브랜드 시대가 반드시 죽었다는 뜻은 아니다. 새로운 형태로 옷을 갈아입는다고 봐야 한다. __pp.140 오늘날 소비자의 92%는 제품과 브랜드 정보를 구하는 최고의 원천으로 입소문을 꼽는다. 1977년에는 그 비율이 67%였다.4 마케팅의 축이 입소문(word-of-mouth) 마케팅이라는 말은 이제 입세상(world-of-mouth) 마케팅으로 바뀌었다고 이 책에서 주장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__pp.143 이와 같이 24시간 개인생활이 공개되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적절한 투명성은 결국 개인과 사회에 좋은 일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신 어드벤처 리얼리티 쇼를 보고 있음’이라고 최근 상태를 업데이트하기보다는 ‘뉴멕시코주에 있는 오지의 산악 지대에서 번지점프를 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훨씬 ‘폼 나는’ 일이라는 데 논란의 여지는 없다. __pp.171 20살 운동선수를 시험하기 위해 허위 프로필을 만든 축구팀의 윤리성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 반복해서 강조하고 싶은 핵심은 전 세계에 알려지기를 원치 않는다면 소셜미디어에 올리지 말라는 것이다. 어떻게든 결국에는 전 세계 사람이 알게 될 테니까.__pp.174 과거에는 위와 같은 광고의 문제점을 바로 이해하지 못했다. 당시의 마케팅 매체로는 좋은 점이 많으면 많을수록 고객 구매가 늘어날 거라는 생각에서 짧은 광고 안에 많은 혜택을 쑤셔 넣을 수 있었다. 고객은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보다 ‘말을 듣는’ 쪽에 좀 더 익숙했다. 사람들은 화려한 마케팅의 매력만으로 제품을 구매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소셜미디어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지금 그럴 가능성은 낮다. __pp.178 CNN도 칭찬할 만하다. 릭이 마이크로블로깅을 하도록 허용했기 때문이다. 릭은 마이크로블로깅에 대한 정식 교육을 받은 적이 없고, 어떤 말은 해도 되는지에 관한 사내 PR 교육이나 브랜드관리 교육도 받지 않았다. CNN은 오히려 릭과 PD가 하는 일을 내버려뒀다. 릭은 CNN을 대표하지만, 이 첨단기술의 고유한 특성으로 인해 릭의 모든 글을 회사 브랜드 관리자와 임원이 승인할 수는 없다. 관리자와 임원은 릭이 어느 정도는 실수를 할 것이며 실수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바로잡고 계속 전진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인정해야 했다. CNN은 릭에게서 교훈을 얻었고, 모든 프로그램과 앵커에게 그의 성공사례를 권장했다. 2009년 5월 현재 CNN의 팔로워는 총 165만 명으로 오프라 윈프리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팔로워보다 많다.__pp.202-203 기업은 편하게 앉아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지만 너무 오래 지체하지 않는 편이 좋다. 아직도 소셜미디어를 ‘할지 말지’에 대한 통제권이 기업에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대형 브랜드를 가진 기업이라면 어디선가 그 브랜드에 대한 대화와 페이지, 애플리케이션 등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고 확신해도 좋다. 회사가 소셜미디어를 ‘하지 않기’로 결정하더라도 세상 사람들은 이미 하고 있다.__pp.242 사람들은 메시지의 간결성에서 큰 의미를 찾는다. 이제 끊김 없는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즉각적이고 간결하며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 여긴다. 커뮤니케이션은 일대일일 수도 있고 더 광범위한 대중을 대상으로 하기도 한다.__pp.249 광고주의 일방적 메시지가 지금의 새 시대에 통하지 않듯 고용주의 일방적 메시지도 효과가 없다. 밀레니엄 세대는 협업에 익숙하고 협업을 원하지만, 그 방법이 전통적 권위나 지휘계통을 절대적으로 인정하거나 따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머지 않아 현재의 임원급 베이비붐 세대는 은퇴하고 기업 간 인재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다. 신세대는 이전 세대와는 다른 자세와 기대치,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이해하는 기업만이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__pp.301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현재 사용자를 떠나보내고 있는 기업과 개인이 일부 있다. 몇 가지 전통적 행동과 사고, 원칙은 새로운 세상에서도 유효하겠지만 나머지는 새로운 시대에 적절하지 않을 것임을 이 책은 이야기한다. 지금의 새로운 소셜노믹스 세계에서 개인과 기업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살아 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과제에 직면할 것이다. 당신 또는 당신의 기업은 그 도전에 맞설 준비가 돼있는가? __pp.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