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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30, 2009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알짜만 골라 배워 볼까요?
『알짜만 골라 배우는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마크 머피 지음 | 강철구 옮김 | 모바일 프로그래밍 시리즈 4512쪽 | 30,000원 | 2009년 10월 7일 출간예정YES24, 교보문고, 강컴, 인터파크, 알라딘1.6 버전을 반영한 핫! 뜨거운 최신 안드로이드 서적에이콘에서『예제로 시작하는 안드로이드 개발』에 이어 또 한 권의 안드로이드 개발서가 나옵니다. 지난 책이 9월 21일에 출간됐고, 이 책이 10월 7일에 출간되니 그야말로 20일만에 전광석화와 같은 안드로이드 서적 시간차 공략이라 아니할 수 없군요! ^^;[##_1L|1396572610.jpg|width="200" height="237"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저희 『예제로 시작하는 안드로이드 개발』은 출간 후에 YES24 컴퓨터 인터넷 분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줄곧 수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출시된다는 화제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이어 개발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안드로이드 개발서를 연이어 펴낸 데는 모두 다 이유가 있겠죠. 그럼 이 흰둥이 안드로이드 책과 까만둥이 안드로이드 책은 어떤 다른 장점을 지니고 있는지 궁금하실 거예요.둘 다 초급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타겟으로 한 책은 맞습니다. 한 책의 난이도가 좀더 높아 순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책을 펴낼 수 있었다면 좀더 좋았겠지만, 독자 대상은 비슷한 수준이 되겠네요.다만 저자들이 내용을 전개하는 방식에 있어서 조금 차이점을 보입니다.안드로이드 책, 취향에 맞게 선택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스토리북 방식으로 예제를 따라 차근차근 익히는 『예제로 시작하는 안드로이드 개발』『예제로 시작하는 안드로이드 개발』은 MJAndroid 애플리케이션이라는 가상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보며 하나씩 기능을 만들어봅니다. 게다가 저자들의 특징이라고 해도 좋을 텐데, 주제를 시작할 때 그에 기반한 배경 내용을 상당히 상세히 설명해줍니다. 마치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진짜 뭔가 상당한 이야깃거리를 기대하진 마세요. 아무래도 이건 기술서(!)니까요. ^^) ▶ 기능 별로 하나씩 골라 배워볼 수 있는 『알짜만 골라 배우는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그에 반해 『알짜만 골라 배우는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은 그에 비하면 레퍼런스 방식의 초급개발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날씨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보고 싶다거나 전화기능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해당 장을 찾아 펼쳐서 바로 공부하면 되거든요. 발빠른 오픈소스 안드로이드OS, 최신 버전 1.6 반영!이 책의 원서 『Beginning Android』는 미국에서도 6월 말께 출간됐고, 역자 강철구님이 8월초부터 번역을 시작하셔서 한 달만에 번역을 마치고 10월 초 출간을 앞둔 정말 따끈따끈한 책입니다. 저자 마크 머피도 원서를 집필 중에 1.5 버전 출시 소식을 듣고 부록을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저희도 번역 중에 1.6 버전 출시라는 희소식(?)을 맞이하고 부랴부랴 1.6 OS 버전에서 모두 돌아가도록 내용을 업데이트했습니다. 또한 부록에 지면을 할애해 1.6에서 달라진 부분을 짚어드렸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입니다.휴대전화, 게임기, 넷북, 셋탑박스 등 무궁무진한 가능성, 안드로이드아직 국내에선 폰 하나 출시되지 않은 안드로이드가 이렇게 개발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함께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고 접근성이 높은 경량 개방형 플랫폼이라는 장점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휴대폰뿐만 아니라 게임기, 넷북과 셋탑박스 등 앞으로 안드로이드가 적용될 분야는 점점 늘어날 것이라 여겨집니다. 그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레벨 혹은 로우레벨까지도 개발자 분들이 뛰어들 분야는 점점 더 넓어질 테죠. 한발 앞서 미리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열려있다는 건 당연한 이야기일 테구요.Apress출판사의 Beginning 시리즈 중 하나인 이 책을 집필한 마크 머피는 커먼즈웨어(commonsware.com)을 운영하며 The Busy Coders' Guide to Android Development를 비롯해 세 권의 안드로이드 e-book을 출간하며 각종 안드로이드 관련 컬럼을 기고하는 안드로이드 개발자입니다. 초급 자바 프로그래밍 지식만 있다면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내용으로 누구나 읽고 배워볼 수 있을 것입니다.이 책을 옮긴 강철구님은 『루씬 인 액션』,『Ajax 인 액션』,『자바 병렬 프로그래밍』등 우리 에이콘의 스테디, 베스트셀러를 번역한 베테랑 역자십니다. 검색엔진, 인공지능, 모바일 등 다양한 방면에 대한 비즈니스를 진행중인 강철구님은 특유의 성실성으로 한 달만에 책을 뚝딱 번역해주셔서 안드로이드 서적 공략에 큰 힘을 실어주셨습니다. 업무 틈틈이 번역을 하셔서 앞으로도 저희와 함께 좋은 책 많이 선보이게 될 거예요. 고맙습니다. 그간 고생많으셨습니다. 끝은 다시 시작으로 이어지지만요. ^^;『알짜만 골라 배우는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은 YES24, 교보문고, 강컴, 인터파크, 알라딘에서 예약판매중입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고 돌아오시면 다음 주에 여러분 손에 받아보실 수 있을 테니 어서 예약주문 서둘러보세요. 예년에 비해 많이 짧아 아쉬워 하시는 분들 많으시지만, 어디 어느곳에 계시든 행복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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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7, 2009
플렉스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함께 읽는 비주얼 UX 디자인
『비주얼 플렉스 UX 디자인』디자이너와 개발자가 함께 만드는 크리에이티브한 플렉스 에어 애플리케이션후안 산체즈, 앤디 매킨토시 지음 | 이준하 옮김 | UX 프로페셔널 시리즈 3448쪽 | 2009년 9월 18일 출간 | 30,000원YES24, 교보문고, 강컴, 알라딘, 인터파크 2006년 9월 세계 최초로 플렉스 2 책을 펴내고 많은 국내 독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2008년 4월 플렉스 3을 다룬 (개정판) 예제로 배우는 Adobe 플렉스를 선보인 저희 에이콘에서 드디어 플렉스/에어 비주얼 UX와 UI 디자인을 다룬 새로운 책을 펴냅니다.저희가 첫 플렉스 책을 펴낼 때만 해도 매우 생소한 분야였던 플렉스는 이제 RIA 분야를 선도하는 기술로서 자리잡은 지 오래입니다. 플래시 개발자, 자바 개발자의 관심과 디자이너 들의 참여로 인해 국내에서도 수많은 사이트가 플렉스로 제작되고 기업 프로젝트들도 줄을 잇고 있죠. 여러 개발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지만, 클라이언트단에서 구현되는 플렉스는 아무래도 그 시각적인 요소를 무시할 수 없었던 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비주얼하면서 사용성이 높은 플렉스 사이트를 구현하기 위해 디자이너와 개발자 모두가 해외 유명 사이트 들을 돌아다니며 노하우를 얻곤 했습니다.이 책의 부제처럼 『비주얼 플렉스 UX 디자인』에서는 개발 관점에서만 바라본 책이 아니라,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협업을 강조하면서 플렉스와 에어에서 다양하고 탁월한 비주얼 UX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제시하며, 계획과 디자인, 설계, 검증된 UI 원칙을 기술적 구현과 함께 설명합니다. 스킨이나 스타일, 전환, 효과, 필터,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도구를 바탕으로 이미지로 플렉스 인터페이스를 다루는 방법, 디자인에 접근하는 방법들과 관련된 장단점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적절한 기술을 선택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또한 개념과 기술을 좀 더 상세히 배울 수 있도록, 특정 문제에 대해 바로 적용 가능한 해법을 제시하는 예제가 가득합니다. 『비주얼 플렉스 UX 디자인』에서는 플렉스로 화면을 만들 때 디자이너와 함께 고려해야 할 다양한 사항에 대해 생생한 노하우와 프로젝트 경험을 접할 수 있습니다. 동적 레이아웃, 스킨, 지시자와 커서, 글꼴, 필터, 이펙트, 그리고 플래시와 플렉스 연동 방법에 이르기까지 플렉스 개발자뿐만 아니라 디자이너 관점에서도 예쁘면서 효과적이고 역동적인 플렉스만의 독특한 UX를 만들어내는 데 필수적인 부분을 예제와 함께 속속들이 배울 수 있도록 자세히 다룹니다. - 추천의 글, 옥상훈 /『예제로 배우는 Adobe 플렉스』 저자 사실 추천의 글이라는 게 입에 발린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책을 만들 때마다 갖가지 추천글을 읽다 보면 그 책에 실린 무게를 가늠할 수 있기도 합니다. 한 마디로 지금까지 출간된 책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책이라는 점은 분명한 듯 보입니다. 직접 읽어보세요~ ^^ 플렉스 애플리케이션을 한층 빛낼 방법을 시작할 수 있는 환상적인 예제 코드로 가득하다. - 제프리 하우저, 플렉스쇼 프로듀서 디자인 관점에서 플렉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디자인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훌륭한 책이다. 플렉스 개발자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한다. - 숀 무어, 캐노피 사 플렉스 에어 개발자 360플렉스 컨퍼런스에서 후안과 앤디의 비주얼 이펙트에 관련된 발표를 처음 봤다. 그렇게 훌륭한 전문 지식을 갖춘 저자들이 책을 쓴다는 소식에 기쁨을 금치 못했다. 오래전부터 기다려온 바로 그 책이다. - 레너드 소자, 인터랙티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초급 개발자든 중급 개발자든 모두가 참고할 수 있는 상세한 설명과 예제가 가득한 책이다. - 개스 브레이스웨이트, 디자이너/개발자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RIA 개요와 플렉스 용어를 친절히 설명해줌으로써, 지식과 기술을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 비주얼 디자인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설파하는 이 책은 프로그래머 중심의 기존 플렉스 책들과 확연히 구분된다. - 제프 해리스, 서버트 마케팅 환상적인 시각적 예제와 플렉스의 뛰어난 인터페이스 디자인 기술을 명확하게 설명하는 책으로서 모두가 꼭 소장해둬야 할 책이다. 플렉스로 멋진 UI를 만들고 싶어하는 모든 이에게 추천한다. - 차드 우델 플렉스용 스킨과 테마를 제공하는 스케일나인의 운영자이며 RIA 개발업체 '이펙티브 UI'의 UX 아키텍트이자 오픈소스 그래픽 프레임워크 프로젝트 데그라파(Degrafa)를 이끌어가는 후안 산체즈와 역시 데크라파의 고문역과 각종 대형 플렉스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앤디 매킨토시가 저술한 이 책은 두 저자의 화려한 이력과 면면만으로도 책에 담긴 내용을 가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책은 이미 플렉스와 RIA 개발 쪽으로 유명한 "열이아빠의 RIA 이야기"라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열이아빠 이준하님이 열과 성을 다해 번역하신 첫 책입니다. 저희 출판사에는 전혀 알리지도 않으시고 블로그에서 직접『비주얼 플렉스 UX 디자인』예약판매 이벤트를 진행하셔서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그간 열심히 번역하신 정성에도 놀라웠지만, 자신의 첫 책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에 또한 감탄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마감되는 이벤트에 저희 에이콘출판사도 소정의 상품을 협찬하기로 했으니 아직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 많이 참여 하세요~ 이 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 책을 번역하신 열이아빠 이준하님의 블로그에서도 찾아 읽어보실 수 있을 겁니다.♣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이 같이 볼 수 있는 책♣ 플렉스에서 스타일과 스킨을 좀 더 직관적으로 배워보자 훌륭한 저,역자진이 혼신을 다해 펴낸 『비주얼 플렉스 UX 디자인』이 그동안 플렉스 지식 습득에 갈증을 느껴온 많은 디자이너 개발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내일 출간되는 이 책은 지금 YES24, 교보문고, 강컴, 알라딘, 인터파크에서 예약판매 중입니다. 열이아빠님의 이벤트에도 서둘러 참가하셔서 레어 아이템 꼭 손에 쥐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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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07, 2009
예제로 "쉽게" 시작하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예제로 시작하는 안드로이드 개발』릭 로저스, 존 룸바도, 지거드 메드닉스, 블레이크 메이크 지음안드로이드펍 (www.anrdroidpub.com) 옮김 | 모바일 프로그래밍 시리즈 42009년 9월 21일 출간예정 | 440쪽 | 30,000원 YES24, 교보문고, 강컴, 인터파크, 알라딘작년에 만난 모 역자분이 제게 그러셨죠. "내년엔 모바일이 화두가 될 거예요." 올 초 『예제로 시작하는 아이폰 개발』을 펴내고 절감했었습니다. 당시 기술서로는 드물게 YES24 베스트셀러 순위 연 1위를 차지하며 강풍을 불러일으켰더랬죠. 아이폰 출시가 여전히 낚시줄 떡밥 신세를 못 면하는 지금, 또 하나의 OS 안드로이드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새로운 이슈와 새로운 주제를 따라 늘 공부해야 하는 우리 개발자 분들 정말 대단하세요! 짝짝짝.그리하여 드디어 에이콘에서도 안드로이드 개발서가 나옵니다. 윈도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가이드부터 시작해 예제로 시작하는 아이폰 개발에 이어 아이폰 코어 애니메이션까지 확장했다가 이제 예제로 시작하는 안드로이드 개발이라니 이 책의 성격을 간파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그렇다면 몇 권의 안드로이드 책이 독자들께 선을 보인 지금 이 책의 장점이나 특징은 무엇인지 살펴볼까요? [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 최신 휴대폰의 핵심 기능을 활용하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제작 ▶ 안드로이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완전한 모듈식 프로그램 제작 ▶ 뷰, 지도, 위치기반 서비스, 지속적인 데이터 저장, 전화 기능, 프로세스 간 통신 기능 등의 아키텍처와 개념 설명 ▶ 실행 가능한 예제 코드를 적용한 세부 기능 구현 ▶ 2D와 3D 그래픽, 디버깅, 성능 분석 등 고급 기술 이 책의 원서는 지난 5월 말에 출간된 따끈따근한 신간입니다. 역자분들이 열심히 번역해주셔서 원서가 나온 지 근 3개월 여만에 번역서를 독자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제목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이 책은 초급자가 차근차근 따라해볼 수 있는 예제 위주의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서입니다. (설마 제목을 보시고 안드로이드를 타겟으로 직접 개발하는 책?이라고 느끼신 분은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 책은 여타 책과 마찬가지로 자발 개발자라면 쭉 읽어보기만 해도 안드로이드 개발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놓았습니다. 게다가 예제로 설명하면서, 책에 나오는 새로운 개념이 나올 때면 아주 쉽게 그 개념을 짚고 넘어갑니다. 모델-뷰-컨트롤러 MVC 모델을 설명할 때도 폰에서의 mp3 플레이어 기능을 예로 들어 각각을 리스트에 든 코드와 화면, 외부 동작에 반응하는 부분 등으로 나눠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이렇게 쉽고 자세히 이야기할 필요까지?"라고 느낄 만큼 짧고 명료하게 대신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는 초중반부는 막 안드로이드 개발에 입문하려는 개발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드릴 것입니다.그리고 간단한 애플리케이션 디버깅, 그리고 서명과 배포를 통해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하는 방법까지 개발자가 현실적으로 꼭 알아두면 좋을 내용까지 알려주죠. 그리고 중반부에 들어서면, 안드로이드 폰에서 꼭 필요하고 실제로 많이 쓰이는 기능을 활용해 간단한 예제를 만들어보면서 기법을 익힙니다.그러고는 위치 정보와 지도 서비스 설명으로 넘어갑니다. 이는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다시피, 위피의 고비도 무사히 넘은 지금, 아이폰 도입에 최대 걸림돌로 최근 급부상한 항목이죠. 어떻게 해결될지 모르겠지만 안드로이드 폰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법망이 어떻게 해결될지 모르겠습니다. 모쪼록 아이폰이든 초콜렛폰이든 안드로이드폰이든 외국에서는 누구나 사용하도록 잘 만들어주신 기능을 부디 국내에서도 아무 제약없이 동등하게 사용할 날이 곧 오게 되길 저희도 간절히 바랍니다. 다시 책 이야기로 돌아와, 안드로이드 GUI 구조를 자세히 설명하고 MVC 기능통합 예제도 만들어보고, 2D/3D 그래픽 기능을 직접 설명함으로써 자신만의 위젯을 만들어 봅니다. 폰의 가장 궁극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는 전화걸기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래밍을 살펴보는 건 물론 기본이구요. 단순한 Hello World 프로그램으로부터 디버거 사용법, 구글맵, 전화 걸기 기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므로, 안드로이드 개발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쉽게 안드로이드 전체 구성을 어림잡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안드로이드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분들에게는 더 깊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처음 안드로이드를 접하시는 분이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기본 예제를 중심으로 하나하나 따라가면서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새 많은 부분이 이해가 되고 나도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이 붙을 것입니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많은 이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단지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넷북, 셋탑박스 등에 탑재될 예정이기 때문이라죠. 자바 개발자라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윈도우 기반도 가능하고 여러 플랫폼에서 구현될 예정이라고 하니 진입 장벽이 더욱 낮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 뜻하신 바가 있다면, 바로 지금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지 않을까요? ^^이 책은 그야말로 안드로이드의 드림팀이 저술하고 번역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겝니다. 물론 저자진들도 그 분야에서는 내로라하는 분들이겠지만, 우리 역자들이야말로 안드로이드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진정한 드림팀이시죠. 온라인에서 "회색"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시는 박성서님은 2008년 구글의 안드로이드 개발자 챌린지에 참가해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입상을 하신 안드로이드 전문가십니다. 후일담으로는 만드신 애플리케이션이 더욱 높은 결과를 올릴 수 있었는데, 결선을 앞두고 만든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이 구글 안드로이드 폰에서 빠지면서 가산점을 놓치게 됐다고 하죠. 올 봄 우리 모바일 시리즈 에디터이신 드리밍 김동현님의 추천으로 무작정 찾아가 번역을 부탁드리고 만나뵈었었는데요. 박성서님이 대학 동창 친구들이신 김종률님, 박정욱님, 배진혁님과 함께 번역을 해주셔서 첫 책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빠른 시간에 훌륭히 번역을 해주셨습니다.이 네 분이 참여하여 이끌어가는 안드로이드 커뮤니티 안드로이드펍(androidpub.com )입니다. 첫 페이지만봐도 정말 다들 열심이시라는 생각이 팍팍 들어요. 모두 한번 찾아가보셔서 많은 정보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이 분들의 활약으로 국내 안드로이드 개발이 더욱 활성화되리라 믿어 마지 않습니다.특히 김종률님은 미국에서 학업 중에 잠시 짬을 내어 우리나라를 찾은 동안 번역을 해주셨는데 못 뵈어서 참 아쉬웠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 말씀 드리구요. 나머지 세 분은 책 나오면 제가 곧 다시 인사 올리겠습니다. ^^ 고생하셨어요. 좋은 역자분들을 모셔서 좋은 책 펴낼 수 있어서 저희도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표지를 보면 대번에 알아차리셨겠지만, 드디어 에이콘에서도 동물 표지를 볼 수 있게 됐죠. 바로 그 유명한 오라일리(O'reilly) 출판사 책을 펴내게 됐습니다. 앞으로 많은 책을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워낙 우리나라의 좋은 출판사들께서 훌륭한 번역서를 많이 내주신 오라일리 책인지라 적잖이 부담되기도 합니다만, 저희도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그쵸? 에이콘에서 만나는 오라일리 책은 또다른 맛이 있을 테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자, 안드로이드 책과 오라일리 책, 모바일 시리즈 책은 곧 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지갑에 총알 장전 가득 해주세요. ^^ 『예제로 시작하는 안드로이드 개발』은 YES24, 교보문고, 강컴, 인터파크, 알라딘에서 예약판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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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05, 2009
에이콘 블로그 3주년 댓글 당첨자 추첨 결과는?
아침에 출근하면 어느덧 점심시간, 일하다 보면 퇴근시간이고 그러다 보면 후딱 수요일. 그리고 주말입니다. 시간이 시쳇말로 쏜살같이 흘러갑니다. 저희야 독자들께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을 꾸준히 펴내는 게 목표인지라 분주하게 역저자들을 만나 다니며 책을 기획하고 원고 품질을 유지해서 잘 편집하고 독자들께 책을 더욱 알리기 위해 서점 담당자들과도 긴밀히 협조하고 매번 반복되는 일을 하지요. 하지만 매달 나오는 책의 성격도 다르고 꾸준히 변해가는 시장 요구사항을 좇아가다 보면 날마다 울트라 판타스틱 다이나믹 에이콘이긴 해요.게다가 이렇게 여기저기서 찾아오셔서 축하를 아끼지 않으시는 여러분도 있고 하니 더욱 힘내서 좋은 책 선보여 드려야죠. 이 글을 쓰는 저 개인적으로도 최근 들어 좀더 많이 공부하고 책도 읽고 경험도 쌓아서 앞서가는 독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발전해야겠다는 생각을 부쩍 하게 되는 시간이었기도 하구요. 재미있는 일을 많이 해보려고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댓글 남겨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생전 댓글 남긴 적 없으시던 저자분이 글을 남겨주셔서 더욱 감동이기도 했구요(역시 기대하지 못했던 글엔 더 감동을 받으니 참 사람 마음이 간사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SNS에서 안면을 쌓아온 분들이 블로그까지 오셔서 축하해주셔서 기뻤구요. 저희를 도와 열심히 책 만들어주시는 우리 편집자, 지인, 저자, 역자분들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무엇보담도 사람이 참 한결 같기가 쉽지 않은데, 언제나 블로그에 댓글 통해 격려 보내주시는 열혈 댓글러들께 가장 감사해요. 아니 그러려고 노력해요. 사실 사람 마음이란 게, 서로 익숙해지면 고마움도 희석되기 마련이잖아요. 그래서 늘 사랑 주던 사람이 주는 사랑은 감사히 여길 줄 모르고 안 하던 사람이 베푸는 사랑에만 감격하지만, 그 절대치를 생각하며 감사함을 되새기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야죠~ ^^; 그리고 여기저기서 마음으로 성원해주신 분들의 감사한 마음도 잘 알고 있어요~ 정말로 kenu님 말대로 작은 기업블로그로 시작해서 지금도 영향력은 아직 미미한 블로그로 명맥을 이어오지만 '그 처음처럼' 여러분 곁에서 즐거운 소식 들려드리는 좋은 친구로 언제까지나 남겠습니다. 열심히 노력할게요. ^^어떤 기준으로 뽑을까. 어떻게 뽑을까 하다가 처음으로 추첨을 해보기로 했습니다.우선 『블로그 히어로즈: 파워블로거 30인이 말하는 블로그 마케팅 성공 전략』당첨자입니다.이 이쁜 아가씨는 올해 입사해 에이콘의 보배로 일하고 있는 김지은씨입니다. 어찌나 일을 야무지게 잘 하는지요. 모두의 아낌을 받는 친구죠. 당첨자는 누굴까요? ^^다음은 『프리젠테이션 젠: 생각을 바꾸는 프리젠테이션 디자인』입니다. 특별출연으로 『예제로 시작하는 Adobe 플렉스』저자 옥상훈님이 도와주셨어요. 제가 저자분들을 꼬시러(?) 다닐 때 예로 많이 드는 우리 에이콘의 최고 베스트셀러 중 한 권을 집필하신 저자분이시죠. 지금은 또 한 권의 저서를 준비중입니다.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특급 저서 "예.배" 시리즈가 곧 한 권 더 탄생할 거예요. 기대 백배입니다. ^^다음은 『사진, 순간포착의 비밀: 세계적 포토저널리스트가 공개하는 촬영 비법』당첨자입니다. 에이콘의 든든한 기둥 황영주 과장입니다. 예전 『마이 스타트업 라이프』홍보 차 몸소 광고 모델이 되어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 게재한 재미있는 광고를 찍었던 주인공이죠. 이런 광고 한 번 더 기획해보면 재미있겠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당첨자는...... 두구두구둥...... junyong님:『블로그 히어로즈』지저깨비님:『프리젠테이션 젠』김태윤님:『사진, 순간포착의 비밀』모두 축하드립니다. ^^ 당첨되신 분들은 저희 편집팀(hjy at acornpub.co.kr)로 책 받으실 주소와 전화번호, 성함 적어서 보내주세요. (오늘이 생일이시라던 fupfin님은 당첨되면 더욱 좋았겠습니다만, 아쉽게 됐어요. ^^ 그러고 보니 이 글 url이 www.acornpub.co.kr/blog/333이네요. ㅎㅎ)에이콘 블로그 4년차도 멋지게 열어가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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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02, 2009
에이콘 블로그가 만 세 살이 됐어요!
오늘을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있을까요? 2006년 첫 발을 내딛은 저희 에이콘출판사 블로그(www.acornpub.co.kr/blog)가 오늘로서 만 세 돌이 됐습니다. 첫 돌, 두 돌도 자축했으니 세 번째 생일을 그냥 넘어갈 수는 없죠. 블로그는 이제 겨우 세 돌을 막 벗어났지만 에이콘출판사는 1996년 11월 6일 창립된 이후 해외서적을 수입 유통해오다가 2000년 9월 첫 번역서를 출간한 이래 오늘까지 161권의 책을 한땀한땀 정성들여 만들어왔습니다.여러분이 에이콘을 기억해주시는 데는 저희가 펴낸 책은 물론이거니와, 저희 사장님의 간지폭풍샷도 있을 테고, 이벤트도 있을 테지만 그 중 독자분께 좀더 솔직한 모습으로 다가간 저희 블로그도 한몫을 담당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동의해주시는 거죠? ^^[##_1L|1082009944.jpg|width="206" height="133"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역시나 우리는 숫자에 약하죠. 3년간 저희 에이콘 블로그는 무려 951,574명이 다녀가셨습니다. (오늘과 어제 방문객은 살짝 줄었네요^^) 321개(이 글 포함)의 이야기를 독자분과 알콩달콩 나눴구요. 2000여개의 댓글과 근 300개의 트랙백, 이 통계에는 나오지 않지만 440분이 댓글을 달아주셨더라구요.통계를 보면 뭔가 짐작가는 게 있지 않으십니까? 곧 100만명 돌파를 하겠구나. 맨 입으로 넘어가지는 않겠죠? ^^;;그럼 작년에 709명이었던 구독자는 얼마나 늘었을까요? 이 통계가 정확하지는 않을 수도 있겠지만, 두둥~~~~~~~~!천명을 넘어섰네요. 사실 인구 비례로 보자면 더 많은 독자분을 모셔야 하겠지만, 기술서 책 시장도 쉽지 않은 마당에 이만하면 잘했다고 칭찬해주세요.. ^^;그리하여! 세 돌을 맞아 지난 3년간 올렸던 이야기 중 베스트 3를 뽑아봤습니다. 기준이요? 미리 설문지라도 돌려서 조사를 했더라면 좋았겠지만, 그냥 제가 쓰면서 즐거웠거나 반향이 좋았던 글 위주로 뽑아봤으니 어떠신가 한번 봐주세요. ^^베스트 1. [특집] 조엘 스폴스키와 "유쾌한 오프라인 데이트" http://www.acornpub.co.kr/blog/274요즘은 두괄식을 좋아한다면서요. 이게 미스코리아 발표장이라면 '미'부터 부르고 '진'은 최후에 불러야 맞겠지만, 우리는 1등부터 발표합니다.에이콘 블로그가 아니라면 어디에서 이런 글을 읽겠어요? ㅎㅎ 작년 10월 윤석찬팀장님의 초청으로 웹 앱스콘 2008 키노트 발표 차 내한한 조엘 스폴스키와의 만남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이 생생한 현장을 블로그로 중계하는 일, 여러분이 재미있게 읽어주셨던 기억도 제게는 새록하구요. 아마도 에이콘을 빛낸 대표작 중 하나인『조엘 온 소프트웨어』의 저자와의 만남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보너스로 이 글도 한번 읽어보세요. 싸인회의 열기가 생생히 느껴지죠. ^^[웹앱스콘] 조엘 키노트 저자싸인회 + 행사장 스케치베스트 2. 문답으로 알아보는 『프리젠테이션 젠』 http://www.acornpub.co.kr/blog/234저희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 중에는 이미 파워블로거랄까 블로그 고수들이 많으시겠죠. 저는 블로그의 'ㅂ'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해 3년을 이끌어 오면서 나름 세워둔 철칙이 있습니다. (1) 내가 잘 할 수 있는, 좋아하는 이야기를 (2) 최대한 후딱 쓰고 (3) 돌이켜보지 말자. 물론 예외도 많습니다. 블로그다 보니 책 이야기를 위주로 풀어가야 하는데, 너무 어려운 책이거나 시장도 협소한 책인 경우는 저/역자도 따로 인터뷰해보고 책의 강점을 파악해서 써내려 가느라 힘든 경우도 많지요. (사실 이게 최근 저의 최대 딜레마이기도 합니다 ㅜ.ㅡ) 그냥 붓 가는 대로 편하고 즐겁게 쓴 글 중 하나라서 골라봤어요. 그런 의미에서 3위는 이거예요. ^^;베스트 3. 직업병http://www.acornpub.co.kr/blog/67웬 뜬금없이? 싶으시죠. 2006년 12월 삼청동 근처를 지나다가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 현수막을 발견했는데, "사랑의 살 모으기"라니! 그날 사진 찍어뒀다가 편하게 블로그에 올렸던 내용입니다. 요즘 블로그를 보면 책 이야기 등 뭔가 정형화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거든요. 좀 더 가볍고 편했던 때로 돌아가면 좋지 않을까 싶어 뽑아 봤습니다. 初心으로 돌아가자구요! ^^;지난 블로그의 3년을 돌이켜보면 참 재밌었던 기억이 많은데요. 오늘 쓴 글에 반가운 지인이나 뉴페이스 독자가 댓글을 남겨주시거나 여기 저기 트랙백, 링크 타고 저희 이야기가 퍼져나가기도 하구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가서 시차 극복해가며 블로그글을 쓰던 때도 있었구요. 초반부에 우리 블로그 바람몰이를 했던 때라서 저는 생각이 참 많이 납니다. 무엇보담도 『블로그 히어로즈』책 한국어판 부록을 만들며 여러 블로거 분들과 인터뷰하던 때도 참 즐거웠지요. 2008/06/09 [Blogging Heroes] 마지막 인터뷰: 태터앤컴퍼니 CEO (11) 2008/06/03 [Blogging Heroes] 3M흥업 최광희님과 김태우님 (9) 2008/05/16 [Blogging Heroes] 마음을 나누는 블로거, 김호님 (12)얼마 전 서울신문에는 저희 『블로그 히어로즈』저자 마이클 뱅크스씨의 직격인터뷰 기사가 실리기도 했습니다. ▶▷ 기사 보러가기블로거로 성공하기 위한 필수요소 ‘열정과 끈기’ ⑦ 신문과 블로그의 빅뱅 ⑦블로그 영웅들의 공통점 서울신문 최영훈 기자님이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직접 인터뷰해온 기사에서는 마이클 뱅크스씨가 우리 한국어판 책까지 준비하셔서 사진에 넣어주시는 센스까지 발휘해주셨네요~ 3번째 생일을 맞아 3분 독자를 모셔서 한 권씩 3권의 책을 드릴게요. 미션은 아주 쉬워요. 그냥 축하인사를 남겨주셔도 좋고, 나만의 에이콘 블로그 글 베스트를 뽑아주셔도 좋고. 저희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봐주셔도 좋고. 이러저러한 책을 내달라고 하셔도 좋고. 트랙백을 남겨주셔도 좋구요. 발표는 3일 후. 9월 5일 토요일. 저도 편하게 댓글로 남기겠습니다. ^^상품은 다음 세 권입니다.『블로그 히어로즈: 파워블로거 30인이 말하는 블로그 마케팅 성공 전략』『프리젠테이션 젠: 생각을 바꾸는 프리젠테이션 디자인』『사진, 순간포착의 비밀 세계적 포토저널리스트가 공개하는 촬영 비법』약소합니다만, 자축 선물로 생각하시고 받아주세요. ^^지난 1년 동안 사랑해주신 많은 독자분께 감사드리구요. 앞으로 1년 에이콘 블로그는 독자분께 좀더 따뜻하고 편한 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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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7, 2009
'리더 간의 갈등 관리'와 '프로젝트 생명연장'의 해법
저희 에이콘에서 지난 달에 펴낸 『기업을 죽이고 살리는 리더 간의 갈등 관리』가 최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CEO 매니지먼트] 애플의 '황금 콤비'가 2년만에 파경 맞은 까닭은… 한국경제신문 | 2009.08.25 한국경제신문 CEO매니지먼트 "View Insight - 리더 갈등 해법"이라는 코너에 전면 기사가 실렸는데요. 기업을 이끄는 사령탑에서 발생하는 반목을 분석하고 극복하는 해법을 이 책에서 살펴봅니다. 끊임 없는 갈등을 겪는 인간 관계, 특히 리더 간의 갈등은 조직을 와해시키거나 한 쪽에 크나큰 상처를 안겨주며 막을 내리죠. 도대체 이를 극복하는 길은 무엇일까? 글로벌 경영전략 컨설팅 회사인 모니터 그룹의 컨설턴트인 다이애나 맥레인의 진단을 따라가보면 하나둘 그 실체가 벗겨집니다. "모 아니면 도"식의 양자택일의 함정, 상대방을 극으로 몰고 끝나는 비극을 벗어나기 위해 관계의 자산과 부채를 파악해 "관계감수성"을 높여 갈등을 해소하는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고 책을 인용해 기자는 설명합니다.[경제경영]성공조직 만드는 9단계 전략 동아일보 | 2009.08.15동아일보 책 소개 코너에서도 다뤄졌네요. 다음은 매경 기사입니다.잡스 vs 스컬리…`관계 감수성`을 키워라 매일경제 | 2009.08.14 책을 읽은 분들이 입을 모아 가장 감명 깊다고 한 부분이 바로 링컨 대통령의 일화입니다. 이 책의 후반부에 나오는 링컨 대통령의 취임사를 저자 맥레인은 "관계감수성을 현실로 만든 대표적 사례"로 인용해 한 장을 할애해 내용을 분석합니다.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 중 한명으로 추앙받는 링컨 대통령은 남북전쟁 후 대립과 반목과 질시에 시달리던 미국을 하나로 융합하고 통합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대통령에 당선된 후에도 자신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같은 당의 윌리엄 시어드 등 경쟁자들을 장관에 임명함으로써, 인간적 감동을 이끌어내고 동지 관계를 맺게 되죠. "화해와 용서"라는 유지를 남기고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전 대통령과의 유지와도 맞물려 우리가 발딛고 선 현 시대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책과 세상] 조직 성패는 리더 간의 갈등 최소화에 달려 서울경제신문| 2009. 8. 17 컨설팅 전문기업인 모니터 그룹의 파트너인 저자는 개인의 경험과 성격이 행동을 유발하고 이에 의해 만들어지는 '행동 레퍼터리'에 의해 행동은 형식과 틀(frame)을 갖추게 된다고 한다. 자신의 틀은 곧 의식적 무의식적 형식을 취하면서 문제 해결을 방해하게 된다. 이른바 아집이다. 저자는 9단계 모델을 제시하면서 조직내 인간 관계를 진단하고 보다 유연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한다. 저자는 상대방을 이해하고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면서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조정진기자의 책갈피] 기업을 죽이고 살리는 리더 간의 갈등 관리 세계일보 | 2009.08.07 저자의 처방전은 뭘까. 의의로 간단하다. 링컨의 조직 관리법인 ‘관계 감수성’을 계발하고 이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는 일이다. 즉, 각종 관계에서 발생하는 감정적•윤리적•정치적인 문제들을 섬세하게 파악하고 능숙하게 헤쳐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강도가 높고 급격하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으로 사람들은 자기 성찰과 관계유지를 위한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하면서 각종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을 잘 이해하는 저자는 ‘개인의 행복과 회사의 이익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관계 구축 능력’을 계발할 것을 주문한다. ‘서로 위해 주는 관계’를 형성하라는 조언이다. [책마을] 스티브 잡스가 애플서 쫓겨난 진짜 이유 한국경제신문 | 2009. 8. 6 픽사,아이팟,아이폰으로 전 세계 혁신가들의 추앙을 받고 있는 스티브 잡스.그가 1980년대 애플의 초기 전성시대에 어떻게 자기가 뽑은 최고경영자에 의해 쫓겨나는 수모를 겪게 됐는지,처음에는 서로를 흠모하다시피 했던 둘의 관계가 왜 잔혹사로 전락하게 됐는지를 공개한다. 능력과 명성만 보면 완벽해 보이는 조합도 사소한 심리전과 관계 맺기의 오류로 한순간에 깨져버릴 수 있다는 것. 그렇다고 모든 리더 간의 관계가 비극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수년간 기업 컨설팅을 해온 저자는 대인관계의 EQ인 '관계 감수성'에서 해결법을 찾는다. 이처럼 관계의 딜레마에 빠지는 건 비단 리더들만이 느끼는 갈등의 문제는 아닙니다. 어제 새로 나온 신간 『SOS! 죽어가는 프로젝트 살리기』에서도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됩니다. 어제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이죠. 에이콘 로고 다음으로 눈에 많이 뜨이는 졸트상(JOLT)상 로고가 보이시나요? 흠, --a 이 책에서 저자 E.M. 베나탄은 수렁에 빠진 재난 프로젝트를 복구해 생명을 연장시키는 과정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적임자를 선정하라고 말합니다. 그것도 최대한 빨리, 조건을 제대로 갖춘 이를 간택하라고 말하죠. 한 명은 재난 복구 과정을 이끌 내부인력인 선도 관리자입니다. 선도 관리자는 재난 복구 절차를 시작하고 제대로 구현되는지 감독하는 역할로 주로 선임 관리자가 맡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평가자. 프로젝트 평가자는 재난 복구 과정을 이끌고 구현하는 외부 인력으로서 전문 경험이 풍부해야 하며 신뢰. 편견이 없어야 합니다. 저자는 특히 10단계 전략 중 한 과정을 할애해 4장에서 효과적인 평가자 선발(2단계)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프로젝트 평가자의 요건 중에 저자는 훌륭한 대인 관계 능력을 꼽습니다. 효과적인 평가자는 리더와 부하, 리더와 이해관계자 등의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관계를 원만히 이끌어나가는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그만큼 관계에 대한 문제는 이처럼 모든 프로젝트나 업무 성공 여부에 있어서 씨줄과 날줄처럼 엮인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저자 베나탄은 책에서 소개하는 10단계 재난 복구 전략에 더불어 다음과 같은 팁을 알려줍니다. 2번, 3번, 5번, 6번, 8번, 9번, 11번 관계를 어떻게 다루는가는 여기서도 예외가 아닙니다.1. 각 단계는 병렬로 작업할 수 있다2. 변화에 대한 저항을 염두에 둔다. 동맹군을 찾고 선임 관리층 지원을 구하자.3. 팀과 이해관계자를 조심스레 다룬다.4. 복구는 2주가 최대기간이다. 일정을 준수하자5. 선임 관리층의 확고한 지원을 받자.6. 모든 관련자의 참여가 중요하다.7. 문서화는 꼭 필요하다.8. 열린 마음으로 협력한다.9. 다른 이의 주장을 경청한다10. 모든 일이 반드시 일어나는 건 아니다. 예방책으로서 대비해두는 자세가 중요하다.11. 프로젝트 평가자를 선임하자.12. 복구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자.이제 드디어 지난 번 블로그 트랙백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할 시간입니다. :) 어수선한 세상때문인지 응모하신 분이 많지는 않았네요. 우선 『IT기업의 타산지석 세트』(일등 회사가 주는 교훈)을 타가실 분은 lispholic님, 그리고 대망의 『SOS! 죽어가는 프로젝트 살리기』를 받으실 분은 실용주의이야기(Pragmatic Story), 좋은 세상, [t:/]입니다. 응모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축하드려요. 저희 편집팀 (hjy 앳acornpub.co.kr)으로 책 받으실 주소와 전화번호, 실명을 알려주세요. 자, 이 책들로 여러분이 조직과 개인,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통찰을 얻으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많습니다. 지식을 머리에 넣고도 세상을 보는 눈이나 발딛고 선 땅을 굽어보는 따뜻한 마음이 부족해 그릇된 길로 나아가는 이들도 많지만, 책을 읽고 정진하는 이들에겐 진정 올바른 길이 열린다고, 그 길로 향한 첫 시작이 되어준다고 저는 믿습니다.프로젝트도 성공하고, 사람 간의 갈등도 없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모두 노력하면 오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