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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4, 2009
소셜노믹스 출간 파티 & 메리 크리스마스!
어젠 『소셜노믹스』출간에 즈음해 도움 주신 여러분과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엔써즈의 홍보팀장이자 유명 블로거이신 꼬날님과 소셜네트워크 음악스트리밍 사이트인 Qbox의 대표 이안님, 그리고 책을 번역하신 inmd의 장병규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이 책을 기획하고 출간하기까지 직간접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이기에 더욱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소셜미디어가 우리 삶의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각계에서 활약을 펼치시는 분이기에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오갔구요. 소셜노믹스가 어떤 책인지는 줄곧 홍보해드렸으니 많이 알고 계시죠?오늘은 유튜브에 올라온 소셜노믹스 홍보 동영상을 한번 보여드릴게요.소셜미디어 혁명(Social Media Revolution)이라는 제목이지요. 영어로 되어있지만 어렵지 않으니 한번 보세요. 재밌습니다. 저희 책에서 어떤 내용을 이야기할지도 가늠하실 수 있을 거예요.어제는 또 저희 스트럿츠 2 프로그래밍의 저자진 현철주, 정광선, 민상기님이 만드신 아첸커뮤니티가 3년째 되는 날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리를 옮겨 커뮤니티의 생일 파티에 합류를 했는데요. 또 마침 박성연님이라는 재즈클럽 야누스가 30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여는 날이었어요. 이날의 초대가수 말로님은 현철주 저자님의 대학후배시기도 해서 저희도 특별히 초대를 받은 거였구요.덕분에 소셜노믹스 가족들, 스트럿츠2 저자들, 아첸커뮤니티 회원들과 함께 멋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역시 사장님 사진발은 끝내주시죠? 말로님과 함께 사진도 찍었어요~ ^^/ 그때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은 분은 한번 들어보세요. ^^ 편집은 전혀 안했으니 그점도 감안해주세요.[##_Jukebox|1072288827.mp3|말로|autoplay=0 visible=1|_##]모두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따뜻한 연말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싸비스. 저희 황과장이 가무를 함께 한 즐거운 캐롤을 감상해주세요~Happy X-M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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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8, 2009
블로그 백만명 돌파! &『아이폰북』을 사야하는 이유
이런. 도대체 요 며칠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요? 얼마 전만 해도 99만 명을 웃돌길래 100만명 이벤트는 천천히 준비해둬도 되겠다 싶었는데, 우리 "소셜노믹스" 책과 "아이폰북"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면서 블로그까지 방문객이 폭주하셨나 봅니다. 흑흑.멋지게 "아이폰3GS 32기가와 아이팟터치와 인이어 이어폰과 애플 타블렛과 윈도우 7과 맥북 유니바디 프로"상품을 걸고 이벤트를 진행하려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어요. 엉엉. 상품은 고이 간직했다가 저희가 열심히 일하는 데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지난 2006년 9월 2일 문을 연 이후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저희 블로그를 사랑해주신 많은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려요. 그 새털 같은 날들 동안 정말 많은 분과 인연을 맺고 사랑을 나눈 덕분에 저희 에이콘은 쑥쑥 커나가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그러면 화끈한 주말을 앞둔 오늘, 여러분이 『아이폰북』을 왜 사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드려 볼게요. 아이폰북, 그거 그냥 가이드 아니야? 그런 책이 뭐 뻔하지 뭐.아이폰 사용자의 73%가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앱)을 설치하지 않고 사용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물론 놀라운 숫자죠. 하지만... 하지만 말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사용자들은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에서 제공하는 멋들어진 기능들은 다들 제대로 활용하고 사용하고 있을까요?아래 그림을 보시고 어떤 상황에서 나타나는 화면인지, 어떻게 하면 문제를 풀지 한번 개인기를 발휘해 보세요. 물론 짜고 치는 고스톱이 다 그렇듯, 원래 문제 낼 땐 답 아시는 분은 조용히 계시는 거랍니다. (응? 그럼 누가 답하지. 건 저도 잘.. -0-;; ==333) 그림은 모두 당연히 책 본문에 모두 나오는 그림입니다.제가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편하게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아직까지 구글지도는 실시간교통정보를 제공하지 않지요. Daum지도나 Naver지도는 운전자나 외근족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환율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구요.Find My iPhone, 나의 iPhone찾기. 아이폰을 분실했을 경우 바로 찾을 수도 있고,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할 경우는 소중한 정보를 지워버릴 수도 있습니다.고속 스크러빙은 한번쯤 보셨죠? 그런데 1/2 스크러빙, 1/4 스크러빙, 정밀 스크러빙은 해보셨나요?오려두기, 베껴두기, 붙이기, 돋보기, 자동수정 기능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아이폰 3.0 의 강력한 기능 검색. 나는 네가 어디 숨었는지 다 알지.발신자의 사진은 두 가지 버전으로 띄울 수도 있어요.구글 싱크와 더불어 캘린더는 잘 활용하면 나의 좋은 비서가 되지요.입력 취소라는 알림창은 보신 적 있으신지요?물론 약간은 미흡한 밧데리지만 인터넷 테더링 기능으로 훌륭한 네트워크 툴로 사용할 수도 있구요.저 숫자 표기가 뜻하는 건 뭘까요?여기서 미처 다 말씀드리지 못하는 아이폰의 강력한 기능, 『아이폰북』에서 찾아보시기 바래요. 가격은 15,000원. 15,000원. 인터넷에서는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강컴, 알라딘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지금 전화하세요~ 이건 아닌가. ^^;오늘은 교보문고 메인페이지, 북맨의 추천상품에도 떴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래요. 아이폰을 가지신 친구와 가족들에게 선물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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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5, 2009
Hot & Fun! 사진으로 살펴보는 『아이폰북』
『아이폰북』HotFun 새로운 모바일 세상을 여는 아이폰 활용서스콧 켈비, 테리 화이트 지음 | 강철구 옮김2009년 12월 15일 출간 | 312쪽 | 15,000원 (올컬러화보장정)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강컴, 알라딘 드디어 아이폰북이 출간됐습니다. 어제 따끈따끈한 책을 먼저 받았구요. 오늘 전국 대형서점으로 배포되니 예약주문 해두셨던 분들이나 오프라인 서점에서 직접 바로 손에 넣고 싶었던 분들은 늦어도 오늘 저녁부터는 구입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긴 시간 기다려주시고 응원 아끼지 않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많은 분께서 "『아이폰북』은 어떤 책입니까?"라고 물어오신 분들이 많았어요. Hot Fun! 『아이폰북』이 좋은 5가지 이유 1. 완전 초보 아이폰 사용자도 읽을 수 있는 편안한 책. 2. 필요한 부분만 찾아 골라 읽자. 책을 읽는다는 부담은 이제 그만. 3. 친구가 알려주듯 쉽고 편한 설명, 재미있게 즐겨라. 4. 알아두면 유용한 보너스 팁이 가득가득. 5. 깔끔하고 직관적인 페이지 구성. 펼치면 기능이 쏘옥. 『아이폰북』에는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최대한 많은 내용을 알려드리고자 내용을 꽉꽉 채웠습니다. 나름대로 터치 파워유저인 저조차도 20% 정도는 모르는 팁을 새로 알게 된 것도 많았거든요. 물론 대부분 활용서가 그렇듯 어디 책만 달달 읽는다고 디지털 기기가 거저 내것이 되겠습니까? 일단 부딪혀보시고, 많이 써보세요. 몸이 기억하고 손이 기억하는 것만큼 가장 빠른 방법은 없으니까요.다만, 이렇게 즐겁고 좋은 기능이 가득한 아이폰, "무엇이 더 있을까?" 혹은 "이 기능 어디서 찾아야 하지?"라고 생각하실 때, 『아이폰북』을 꺼내 찾아 다시 읽어보시면 됩니다.That's It! :)자, 그러면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제가 구구절절 여러 가지 설명을 드리는 것보단 사진으로 한번 여기저기 들춰 보는 편이 빠를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 아이폰으로 찍어올려 사이즈만 줄인 사진이에요. 어제 책을 받자마자 떨리는 마음에 간혹 포커스가 맞지 않은 부분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자, 이제 『아이폰북』과 함께 아이폰세상으로 출발해보아요~ 두근두근 박스를 개봉합니다.목차를 한번 살펴볼까요?본문은 페이지 별로 한 가지 주제씩.역자 강철구님, 고생 많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다음은 본문 레이아웃입니다. 『아이폰북』과 함께 즐거운 아이폰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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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4, 2009
自祝!『소셜노믹스』NIA '미래정보사회' 필독서로 선정!
『소셜노믹스』세계를 강타한 인터넷 문화혁명, 트위터와 소셜미디어에릭 퀄먼 지음 | inmd 옮김 | 소셜미디어 시리즈 1340쪽 | 16,500원 | 2009년 12월 10일 펴냄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알라딘, 강컴 『소셜노믹스』가 출간되고 고작 며칠도 채 되지 않았는데 여기저기서 낭보가 날아오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8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IT Future Strategy 제10호 "미래 정보사회를 읽는다 - 2009 미래사회 관련 해외도서 9선"을 발표했는데 저희 『소셜노믹스』가 당당히 두 번째 책으로 뽑혔습니다. 미래전략기획부 정명선 책임연구원은 "2009년 발간 해외도서 중 다가올 정보사회에서의 위험과 기회를 예측하고 정부, 기업, 개인이 대처할 방안 등을 모색할 수 있는 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도서 9권은 다음과 같다. (... 중략)'소셜노믹스'는 소셜미디어 확산으로 사람들의 행동과 사회경제적 흐름이 변화하는 소셜노믹스를 다뤘다. 저자는 소셜미디어와 사용자 특성을 간파하고 대응하는 기업이 소셜노믹스에서 승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지디넷 기사 중에서 `소셜노믹스(Socialnomics)'는 소셜미디어 사용 확산으로 나타나는 사람들의 행동 변화와 이로 인한 거대한 사회경제적 변화인 소셜노믹스를 다룬 책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한 관계와 연결을 중심으로 사람이 만드는 경제가 중요한 세상이 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 디지털타임즈 기사 중에서 보고서는 지금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 정보화자료실에 게재돼있으며, 해당 링크에서 IF No 10-미래정보사회를 읽는다.pdf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PDF 보고서 자료 내려받기보고서 9쪽에서 11쪽에 걸쳐 수록된 서평에서 숭실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조희정 교수님께서는 『소셜노믹스』의 주제와 내용, 과제 등에 관해 상세한 논평을 주셨습니다. 소셜노믹스가 관계와 연결이 중심이 되는 사회 변화의 특징을 강조한다는 면에 방점을 두고 크게 "개인, 기업, 사회"로 나눠 소셜미디어가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이 책이 무엇을 기술하고 어떤 점에서 우리에게 숙제를 남겨주고 있는가에 대해 찬찬히 설명해주셨습니다.이번에 선정된 책 중에서 아직 국내에 번역 출간된 책은 저희 『소셜노믹스』와 『프리』뿐입니다. 마침 번역서가 출간되면서 이렇게 기분 좋은 소식을 듣게 되어 여러분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번역서도 여러분의 좋은 평을 받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저자 에릭 퀄먼(Erik Qualman)도 DM으로 날린 제 트윗 메시지를 보고 저희 블로그에 댓글까지 남겨주셨어요. 직접 구글 번역을 써서 한글로도 메시지를 남겼는데, 표지가 엄청 마음에 들었는지 제게도 몇 번이나 DM으로 "Love the cover!"를 연발하더니 구글도 알아서 "사랑의 커버"라고 따스한 멘트로 탈바꿈 시켜줬네요. ^^ 독자들께서도 책 재미있게 읽고 나서 저자 @ equalman으로 트윗 한번 날려보시면 아마 반가운 댓글이 날아오겠지요? 모두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호응을 받자와 책에서 제가 발췌한 명문과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남겨드릴 테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읽어보시면 왜 제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개인들까지 우리 책을 읽어야 할 거라고 설파했는지 감이 잡히실 거예요. 모두 즐거운 독서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1장.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2장. 소셜미디어의 필수 덕목, 신중한 처신3장. 소셜미디어 = '멋진 나'를 세상에 알리는 창구4장. 오바마 대통령과 소셜미디어5장. 구글보단 내 일촌의 생각이 더 중요해6장. 다중인격 사회의 몰락7장. 140자 세상 속 승자와 패자8장. 유리의 성 세대를 사로잡는 기업 마케팅 전략여기서 핵심은,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할 때 소셜노믹스를 고려한 사고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지난 100년간 이런 방식으로 항상 수익을 올려왔으니, 계속 같은 방식으로 하면 돼”라고 고집하는 것은 잘못된 사고방식이다. “현재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디지털화’하자. 그렇지만 비즈니스 모델은 계속 유지하자”는 생각 역시 잘못된 것이다.__pp.48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음 깊이 숨겨놓은 가장 개인적이고 은밀한 생각과 행동을 블랙박스에 넣어 봉해버리고 싶어 하지만, 소셜미디어 시대에 비밀을 만든다는 것은 힘든 일이 됐다.__pp.66 훌륭한 기업은 웹에 올라온 비판 글에 현명한 접근 방식을 취한다. 고객과 소통하지 않는 비효율적인 기업은 부정적인 글을 성가신 일로 간주한다. 가짜로 ‘긍정적인’ 사용자 후기를 올리거나 상표권 침해를 이유로 해당 글을 삭제하도록 사이트에 압력을 행사하는 등 과거에 사용하던 방식으로 부정적인 글을 없애거나 조작하는 방법은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이 든다.__pp.73 “올해 열여섯이 된 조카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이야기를 한참 하길래 집에 갈 때 이메일 주소를 물었더니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거에요. 이메일은 너무 사무적이어서 사용하지 않는다는 대답에 저는 깜짝 놀랐어요.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휴대폰 문자나 소셜네트워크에 댓글을 다는 걸로 충분하다는 겁니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사는 마이크 피터스의 말이다. __pp.80 보스턴 칼리지는 2013년도 신입생부터 @bc.edu가 붙은 이메일 주소 발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앞으로의 추세를 가늠할 하나의 시금석이 될 것이다. “애플의 얼리어답터 채용 성향은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최근 입사한 스물두살 청년이 한 번도 이메일을 사용해본적이 없다는 말 앞에서는 할말을 잃었다. 그 친구는 아이폰으로 친구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하고 페이스북에 댓글을 다는 방법으로 의사소통한다고 애플 아이튠즈 담당 디렉터는 말한다. __pp.82 기업은 공들여서 유튜브(동영상)나 플리커(사진) 페이지를 구축해놓고는 배너나 링크를 이용해 사용자를 소셜네트워크 밖에 있는 자사 웹사이트로 유도한다. 기업들은 아직도 마케팅을 하려면 사용자를 자사의 데이터베이스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믿는다.__pp.83 존에프 케네디가 백악관에 입성할 수 있었던 데는 당시 인기 절정의 뉴미디어인 텔레비전의 도움이 컸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역시 마찬가지다. 한 가지 다른 점이라면 이번엔 텔레비전이 아닌 소셜미디어의 도움을 크게 받았다는 사실이다.__pp.97 공화당, 진보당, 무소속, 혁신당 어느 소속이든 간에, 실제 세계 공동체에서의 관계와 정치를 바꾸기 위한 온라인 소셜 커뮤니티, 네트워크의 파급력과 참여지향성이 결합했을 때 발휘하는 힘을 부정할 수는 없다.__pp.113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치 허울을 걷어내고 정말로 중요한 핵심에 다가감으로써 정부가 국민과 조화를 이루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다. 본디 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진 사람들이 때로는 최선의 조언자이기도 하다.__pp.114 소셜미디어에서는 좋은 것, 나쁜 것, 추한 것을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다. 이를 정치에 적용하자면 이것이야말로 소셜미디어의 진정한 아름다움 아니겠는가? 소셜미디어의 힘은 이미 입증됐다. 소셜미디어가 등장하지 않았다면 오바마는 44대 미국 대통령이 되기는커녕 민주당의 후보 지명조차 받지 못했을 것이다.__pp.118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일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획득한 정보에 근거해 행동하는 일이다. 소셜미디어의 빠른 속도에 맞추려면 조직 내 각 부분이 전에 없이 긴밀하게 움직여야 한다. 이는 새로운 개념은 아니지만, 지금 같은 새로운 시대에 이 개념을 고수하지 않는 브랜드는 절대 살아남지 못한다. 그렇다고 전통적인 브랜드 시대가 반드시 죽었다는 뜻은 아니다. 새로운 형태로 옷을 갈아입는다고 봐야 한다. __pp.140 오늘날 소비자의 92%는 제품과 브랜드 정보를 구하는 최고의 원천으로 입소문을 꼽는다. 1977년에는 그 비율이 67%였다.4 마케팅의 축이 입소문(word-of-mouth) 마케팅이라는 말은 이제 입세상(world-of-mouth) 마케팅으로 바뀌었다고 이 책에서 주장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__pp.143 이와 같이 24시간 개인생활이 공개되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적절한 투명성은 결국 개인과 사회에 좋은 일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신 어드벤처 리얼리티 쇼를 보고 있음’이라고 최근 상태를 업데이트하기보다는 ‘뉴멕시코주에 있는 오지의 산악 지대에서 번지점프를 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훨씬 ‘폼 나는’ 일이라는 데 논란의 여지는 없다. __pp.171 20살 운동선수를 시험하기 위해 허위 프로필을 만든 축구팀의 윤리성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 반복해서 강조하고 싶은 핵심은 전 세계에 알려지기를 원치 않는다면 소셜미디어에 올리지 말라는 것이다. 어떻게든 결국에는 전 세계 사람이 알게 될 테니까.__pp.174 과거에는 위와 같은 광고의 문제점을 바로 이해하지 못했다. 당시의 마케팅 매체로는 좋은 점이 많으면 많을수록 고객 구매가 늘어날 거라는 생각에서 짧은 광고 안에 많은 혜택을 쑤셔 넣을 수 있었다. 고객은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보다 ‘말을 듣는’ 쪽에 좀 더 익숙했다. 사람들은 화려한 마케팅의 매력만으로 제품을 구매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소셜미디어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지금 그럴 가능성은 낮다. __pp.178 CNN도 칭찬할 만하다. 릭이 마이크로블로깅을 하도록 허용했기 때문이다. 릭은 마이크로블로깅에 대한 정식 교육을 받은 적이 없고, 어떤 말은 해도 되는지에 관한 사내 PR 교육이나 브랜드관리 교육도 받지 않았다. CNN은 오히려 릭과 PD가 하는 일을 내버려뒀다. 릭은 CNN을 대표하지만, 이 첨단기술의 고유한 특성으로 인해 릭의 모든 글을 회사 브랜드 관리자와 임원이 승인할 수는 없다. 관리자와 임원은 릭이 어느 정도는 실수를 할 것이며 실수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바로잡고 계속 전진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인정해야 했다. CNN은 릭에게서 교훈을 얻었고, 모든 프로그램과 앵커에게 그의 성공사례를 권장했다. 2009년 5월 현재 CNN의 팔로워는 총 165만 명으로 오프라 윈프리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팔로워보다 많다.__pp.202-203 기업은 편하게 앉아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지만 너무 오래 지체하지 않는 편이 좋다. 아직도 소셜미디어를 ‘할지 말지’에 대한 통제권이 기업에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대형 브랜드를 가진 기업이라면 어디선가 그 브랜드에 대한 대화와 페이지, 애플리케이션 등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고 확신해도 좋다. 회사가 소셜미디어를 ‘하지 않기’로 결정하더라도 세상 사람들은 이미 하고 있다.__pp.242 사람들은 메시지의 간결성에서 큰 의미를 찾는다. 이제 끊김 없는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즉각적이고 간결하며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 여긴다. 커뮤니케이션은 일대일일 수도 있고 더 광범위한 대중을 대상으로 하기도 한다.__pp.249 광고주의 일방적 메시지가 지금의 새 시대에 통하지 않듯 고용주의 일방적 메시지도 효과가 없다. 밀레니엄 세대는 협업에 익숙하고 협업을 원하지만, 그 방법이 전통적 권위나 지휘계통을 절대적으로 인정하거나 따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머지 않아 현재의 임원급 베이비붐 세대는 은퇴하고 기업 간 인재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다. 신세대는 이전 세대와는 다른 자세와 기대치,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이해하는 기업만이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__pp.301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현재 사용자를 떠나보내고 있는 기업과 개인이 일부 있다. 몇 가지 전통적 행동과 사고, 원칙은 새로운 세상에서도 유효하겠지만 나머지는 새로운 시대에 적절하지 않을 것임을 이 책은 이야기한다. 지금의 새로운 소셜노믹스 세계에서 개인과 기업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살아 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과제에 직면할 것이다. 당신 또는 당신의 기업은 그 도전에 맞설 준비가 돼있는가? __pp.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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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1, 2009
소셜미디어 폭풍,『소셜노믹스』세상을 준비하라
『소셜노믹스』세계를 강타한 인터넷 문화혁명, 트위터와 소셜미디어에릭 퀄먼 지음 | inmd 옮김 | 소셜미디어 시리즈 1340쪽 | 16,500원 | 2009년 12월 10일 펴냄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알라딘, 강컴 ▶ 소셜미디어는 N세대는 물론이고 모든 세대를 한꺼번에 가로지르며 바꿔나가는 ‘큰 흐름’이다. - 김대현 삼성전자 Digital Media Communications 부문 차장▶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어떤 형태로 미디어, 검색 시장에 영향을 주고우리 사회를 변화시켜갈 것인지를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훌륭하게 정리해주고 있다. - 김지현 다음커뮤니케이션 모바일커뮤니케이션SK 본부장(http://twitter.com/oojoo)▶ 소셜미디어가 당신과 당신 기업의 미래를 바꿔 놓을 것이다. 방법을 모르겠다면 이 책에서 해답을 찾아라. - 김형철 한국경제 매거진 사장▶ 『소셜노믹스』는 바로 당신에게 훌륭한 입문서가 되어줄 것이다. 더 기다리지 말고 이 즐거운 ‘혁명’에 참가하길! - 김호 THE LAB h 대표▶ 한국 서비스도 세계적 트렌드의 변화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어 진정한 소셜미디어로 다시 태어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이태신 SK커뮤니케이션즈 (주) 오픈플랫폼담당 상무▶ 정보 자체보다 정보를 찾는 시간과 경로가 중요해진 시대에 소셜미디어의 활용은 오히려 가장 경제적이고 남는 장사라는 점을 일깨워준다. - 임원기 한국경제신문 IT미디어 기자▶ 기업이 고객과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혹은 대화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잘 보여준다. - 임정아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담당 상무▶ 단순히 소셜미디어에 대한 입문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이 소셜 웹에 의해 어떻게 변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통찰이 녹아있는 책이다. - 정지훈 우리들병원 생명과학기술연구소장 (http://twitter.com/hiconcep) 작년 겨울 강남의 모 커피숍에서 만난 드리밍님이 내년에는 어찌 됐든 “모바일이 대세”일 거라고 하셨죠. 어제는 아이폰북 홍보차 서점 마케팅팀과 미팅을 했습니다. 세상을 들썩이게 하는 아이폰 열풍에 각 서점들도 기대가 이만저만이 아니더군요. 그러고 보니, 아이폰 출시가 발표된 건 고작 열흘 남짓입니다. 네, 열흘이요! 며칠 아이폰북 마감을 하면서 아이폰을 근 열흘 동안 손에서 놓지 않고 지내며 느낀 점이 있었습니다. 기계에 종속되느니 하나의 플랫폼 도구에 불과한 휴대전화 하나에 온 세상이 들썩이는 냄비니 말들이 많지만, 결국 아이폰은 그저 도구에 불과한 것이에요. 온세상은 아니더라도 뒤늦게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열풍에 감춰진 것은 바로 “사람”입니다. 각종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가 편해지고 일상이 수월해지며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활용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수시로 연락할 수 있는 세상을 통한 관문일 뿐이죠. 그 중에 일부는 모바일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소셜네트워크와 소셜미디어의 강력한 도구로서의 아이폰의 역할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 출시된 폰 중에 이처럼 강력한 기능을 탑재하고 세상으로 향한 문을 활짝 열어주는 도구는 아직까지 없었으니까요. 아이폰 출시에 즈음해 눈길을 확 끌었던 것은 OllehKT의 트위터 마케팅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소셜미디어 마케팅 초기 단계여서 여러 가지 잡음도 있었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고객과 호흡하고 고객들의 요구에 응대하는 모습이 한편 놀라웠습니다. 기업이 하는 일이니 사람처럼 완전한 진심을 기대하기란 어불성설이어서, 마케팅 대응력을 진심인지를 논하는 건 여기선 논외로 하고요. 확실히 달라진 세상이 오고 있는 건 분명했거든요. 이처럼 확 달라진 소비자와 사용자와 고객의 마음을 읽는 데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가 앞으로의 기업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는 사실이 고스란히 증명됐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세상에 준비하고 대중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가의 문제가 우리 모든 이가 당면한 숙제인 셈이죠. 트위터니 미투데이니 페이스북에 소셜미디어까지 생판 모르는 단어를 읽고 뭘 하나 배우면 또 새로운 게 튀어나오는 세상. 단지 매뉴얼을 읽는 것만으로도 부족합니다. 통찰과 혜안을 길러주는 안내서가 필요한 시점이지요. 그래서 우리의 『소셜노믹스』가 출간됐습니다. 소셜노믹스(Socialnomics)는 미국에서도 지난 8월 출간되어 줄곧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순위를 고수한 책입니다. 예전 같으면 이런 책들은 기업 마케팅 팀의 필독서라고 선정됐겠지요. 하지만 그저 마케팅과 세일즈를 배가하기 위한 책일까요? 우리나라에서만도 유명 정치인, 아나운서, 배우, 영화인, 기업 회장 들이 마이크로블로그인 트위터와 미투데이에서 자신의 사생활과 의견을 공개하며 세상을 향한 끈과 사람들과의 네트워크를 견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이 책 4장에서 나오듯, (물론 얼마 전 본인이 직접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도 했지만)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미국의 수장으로 당선된 오바마 대통령의 사례는 더 이상 새로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2PM의 재범 사례는 어떤가요? 그것이 과연 그 청년만을 질타하거나 대중의 댓글 문화만 논란거리에 올라야 하는 걸까요. 소셜미디어의 본질을 우리가 알고 있긴 하는 걸까요? 저자는 이 책에서 소셜미디어는 결국 “Preventative Braggadocian behavior”라고 함축해 말합니다. 번역과 편집과정에서 이 단어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역자분과 고민이 많았습니다. 결국 저희는 이 내용을 다룬 2장과 3장의 제목을 이렇게 붙였죠. - 소셜미디어의 필수 덕목, 신중한 처신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 소셜미디어 = ‘멋진 나’를 세상에 알리는 창구 (간지남과 간지녀의 라이프 스타일) 미국에서도 재범군과 유사한 사례는 끝도 없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분탕질을 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돼서 곤란을 겪은 운동선수 이야기 등. 사람 사는 모습은 지구촌 어디나 똑같은 게죠. 여기서 중요한 건, 우리가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기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느냐라는 사실이죠. 구글보단 내 일촌의 생각이 중요해 무언가를 하기에 앞서 우리는 이제 뻔한 블로그 글조차 믿지 않습니다. 정보를 검색하기에 앞서 미투데이에 올리죠. “나 아이폰 사려고 하는데 어때?” 댓글이 줄줄이 올라오죠. “안 사면 루저.” “내년 폰 기다리다간 평생 못 지를 걸” 물을 필요도 없이 친구들의 글이 아이폰으로 도배가 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나와 취향이 비슷한 이들의 추천. 이보다 좋은 정보가 어디에 있을까요. 기업이 준비해야 할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정치인들은 손놓고 있어도 좋을까요? 외국연예인도 이젠 자신의 일정을 트위터를 통해 알립니다. 영화와 새 음반 홍보를 앞두고 미투데이에 쟁쟁한 감독, 가수들이 자신의 미투데이를 열고 관객 청중의 의견을 귀담아 듣는 것조차 이젠 새로운 일이 아니지요. 경제는 물론 정치와 사회 문화 전반에 큰 혁명을 일으키게 된 건 인터넷 보급 이후로 어쩌면 산업혁명 이후로 가장 큰 변혁의 바람이라고 하는 데는 다 이런 이유가 있는 거겠죠. 얼마전 책에 적힌 저자 에릭 퀄먼의 트위터 주소(@equalman)로 트윗과 DM을 하나 날렸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저자의 답문과 쪽지가 날아오더군요. 소셜미디어로 연결된 세상을 바로 절감한 순간이었습니다. 최근엔 저도 다른 저자들과도 이렇게 친분을 다지고자 합니다. 앞으로 저희 에이콘에서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한상기 교수님이 시리즈 에디터를 맡으신 “소셜미디어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트위터와 미투데이”, “소셜미디어 마케팅”, “프리젠테이션과 소셜미디어의 상관관계” 등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들려드릴 예정이에요. 이 자리를 빌려, 이 책의 산파 역할을 해주신 우리의 꼬날 이미나 팀장님과 이안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대기업을 상대로 소셜마케팅을 소개하고 컨설팅하시는 inmd의 장병규 대표님과 노력해주신 여러 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마존에서도 지난 8월 출간된 이 따끈따끈한 책을 올해가 가기 전에 선보이게 된 데는 장병규 대표님 이하 여러 역자분들의 노고 덕분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최근 많은 신문 기사나 세미나에서 소셜미디어의 성장,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이야기가 난무하지만, ‘그래서 도대체 기업에서는 어떻게 대응하란 말인가’라고 고민해온 사람들에게 좋은 소개서이자 해설서가 될 것이다. 다양한 사례들의 배경과 진행과정, 그 의미를 상세하게 설명함으로써 학술적이고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실질적 지침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이다. 소셜미디어는 미디어로서 세상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고, 그 혁명은 이미 시작됐다. 이제 그 변화의 힘이 사회와 경제 시스템에 영향을 줄 것이고, 전체 시장의 권력 구조를 바꿀 것이다. 정치에서 보여준 소셜 기술을 활용한 사람들의 집단적 힘은 이제 기업과 소비자의 역할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 우리는 그 변화의 소용돌이를 목격하는 세대가 될 것이다. 한상기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 에이콘 소셜미디어 시리즈 에디터 "소셜노믹스"는 지금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알라딘, 강컴에서 판매중입니다. 많은 분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 부탁드릴게요. 재미있게 읽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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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3, 2009
『아이폰북』새로운 모바일 세상을 여는 아이폰 활용서
『아이폰북』HotFun 새로운 모바일 세상을 여는 아이폰 활용서스콧 켈비, 테리 화이트 지음 | 강철구 옮김2009년 12월 15일 출간예정 | 320쪽 | 15,000원 (올컬러화보장정)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강컴, 알라딘 2009년을 마무리하는 12월, 지금 대한민국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 한 단어가 있습니다. 아. 이. 폰.지난 11월 22일 일요일 정오, 온라인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불과 열흘밖에 지나지 않은 오늘. 아이폰 열풍의 근원은 무엇인지. 여기저기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들려오는 바에 따르면, 15만대 가량을 들여오고 선주문 물량을 늘렸다는 이야기도 있고. 2개 통신사가 가입비를 인하하기도 했으며 개통과 관련해 불만과 아이폰 사용자들의 탄식과 탄성이 섞인 사용 후기도 여기저기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우여곡절 끝에 출시된 아이폰과 관련한 핫 이슈죠.여러 기업들의 명암도 오가고 있을 테며, 환호와 우려섞인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어느 제품이나 마찬가지로 유행처럼 번지는 현상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사용자들의 이 뜨거운 반응은 그만큼 지금까지 국내에서 무선 인터넷환경이나 다운그레이드 등 스마트폰에 대한 여러 가지 아쉬운 점을 충족시키는 포인트를 아이폰이 "어느 정도" 만족시켜준 데 있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그만큼 모두가 너무나 목말라했던 것이라는 방증이기도 하고요.모두의 바람은 특정 폰이 시장을 점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한 시장의 건전한 경쟁과 발전입니다. 그래서 소비자가 이득을 보는 세상으로 바뀌어나가야 하는 것이죠. 앞으로 나올 안드로이드 폰이나 무선인터넷/통신 환경, 모바일 인터넷 생활의 발전을 기대하는 것이 모든 소비자와 사용자의 바람일 것 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하이컨셉하이터치 블로그의 정지훈 소장님께서 아이폰 태풍,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의 이유?라는 글로 잘 정리해주셨더라구요.데모테이프를 찾아들고 간 비틀즈를 오디션 후 퇴짜놓은 데카레코드 사의 일화는 매우 유명합니다. 물량 예측이나 개통에 관한 철저한 준비에 실패한 통신사업자나 끝까지 고려하다가 아이폰 도입을 뒤로 미룬 사업자, 등 수많은 후일담이 당분간은 지속되리라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당분간은 아이폰 이야기를 피하기는 쉽지 않을 듯 보입니다.이에 저희 에이콘에서도 오래 전에 준비한 『아이폰북』을 드디어 선보입니다. 올 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이폰/아이팟터치 애플리케이션 개발서인 예제로 시작하는 아이폰 개발을 선보인 이후 모바일 서적 시장을 주도해온 저희 에이콘에서는 꾸준히 아이폰 시장을 주시해왔습니다. 그래서 2007년 첫 출간되어 2판, 3판에 거쳐 줄곧 <아마존> 베스트셀러를 놓치지 않았던 『The iPhone Book, 3rd edition』의 번역서를 지난 여름부터 준비해왔습니다. 그리고 하도 출시가 미뤄져 "다음달 폰"으로까지 별칭이 붙은 아이폰을 손에 쥐게 되어 저희도 출간을 서둘렀습니다.자, 그러면 이 책이 좋은 이유를 5가지로 요약해 볼까요?Hot Fun! 『아이폰북』이 좋은 5가지 이유 1. 완전 초보 아이폰 사용자도 읽을 수 있는 편안한 책. 2. 필요한 부분만 찾아 골라 읽자. 책을 읽는다는 부담은 이제 그만. 3. 친구가 알려주듯 쉽고 편한 설명, 재미있게 즐겨라. 4. 알아두면 유용한 보너스 팁이 가득가득. 5. 간결하고 깔끔한 직관적인 페이지 구성. 펼치면 기능이 쏘옥. * 그리고 아이팟터치 사용자도 읽고 얻어갈 내용이 가득합니다. 사실 아이폰이란 게 아이팟터치에 전화기능과 GPS기능이 추가된 정도니까요.애플의 온라인 음반사이트인 아이튠즈 스토어, 앱스토어의 게임 카테고리 비활성화, 비주얼 보이스메일 등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제약이 있는 기능들이 간혹 있습니다만, 정말 평생 다 써보지도 못할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이 그득한 앱스토어, 메일과 캘린더 등 업무용 활용도, 음악, 동영상 등 무지하게 정말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기능, 전화 기능, 소셜네트워크툴, (아직까지 상거래 등은 되지 않지만) 원활한 모바일 웹브라우징 등 모바일 인터넷 세상의 활짝 열린 문,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빠른 처리 속도(링크 동영상은 5분 50초부터 봐주세요^^) 등 이 많은 기능을 쓰려면 사실 아이폰 초보 사용자는 앞이 막막할 거예요. 저희도 사실 그간 숙련된 아이팟터치 사용자라 자임해왔는데, 새로 아이폰을 써보자니 또 새로운 기능이 많이 눈에 띄더라구요.물론 기존폰처럼 아주 기초적인 전화 기능만 사용하려면 책은 절대 사실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듯 많은 아이폰의 기능을 200% 활용하고자 하는 사용자, 숨겨진 킬러 팁을 알고 싶은 분이라면 모두 『아이폰북』을 사셔서 아이폰의 세계에 퐁당 뛰어들어보세요.아이폰북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마음이 급하신 분들은 일단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강컴, 알라딘 등에서 예약주문 해주세요. 12월 15일 곧 여러분을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