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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소셜미디어 시대의 성공 키워드 [마음을 여는 신뢰 에이전트, 뉴미디어 마케팅의 선봉에 서다]

  • 원서명Trust Agents: Using the Web to Build Influence, Improve Reputation, and Earn Trust (ISBN 9780470743089)
  • 지은이크리스 브로건, 줄리엔 스미스
  • 옮긴이inmD
  • ISBN : 9788960771420
  • 14,800원
  • 2010년 07월 09일 펴냄 (절판)
  • 페이퍼백 | 320쪽 | 152*224mm
  • 시리즈 : acorn classics,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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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트위터, 페이스북, 온 세상을 들썩이는 뉴미디어 열풍! 투명성과 신뢰도로 통하는 비즈니스 소셜미디어 성공 노하우 - "신뢰를 얻는 기업이 살아남는다. 신뢰 에이전트를 키워라!"

온라인 마케터와 기업 홍보팀, CEO, 그리고 소셜네트워크 세상을 살아가는 당신이 꼭 읽어야 할 오늘의 필독서!

출간 후 <뉴욕타임즈>와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화제의 책
아마존닷컴 2009 비즈니스•투자 분야 베스트 10 선정


[ 책 속으로 ]

구글 같은 기술이 거의 모든 정보를 지배하는 지금 시대에도, 앞에서 언급한 피스턴과 콘웨이가 그렇게 오랫동안 사람들을 속일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콘웨이의 스탠리 큐브릭 사칭 행각은 결국 사기로 드러나 <거짓말 게임(The Lying Game)>이라는 제목의 TV 시리즈로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진위가 드러나기까지 그는 자신을 진짜로 믿은 사람들을 속여 이미 수만 달러를 차용했다. 조 피스턴의 경우 그의 진짜 신분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FBI가 공개하기 전까지는). 덕분에 100명 이상의 뉴욕 마피아 조직원을 감옥에 보냄으로써 마피아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었다. 대부분 커뮤니케이션이 디지털 채널로 이뤄지는 21세기에도 이런 일이 가능할까? 오늘날은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신분을 깨끗이 지우기란 매우 어렵다. ____p.27

디지털 공간에 가장 익숙한 사람들, 일명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리는 이들은 과거와는 달리 높은 수준의 투명성에 익숙해져 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는 모든 행동이 결국에는 온라인에 알려질 것이라는 가정 하에 행동한다. 그 무엇도 숨길 수 없음을 알기 때문에 애초에 무언가를 숨기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대신 사람들을 연결하고 정보를 한데 모으는 웹의 속성을 활용해 이런 투명성을 사업 자산으로 변모시킨다. ____p.28

웹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들은 이제 모든 일이 결국에는 사람들에게 알려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런 유리의 성 같은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소비자들은 간단한 구글 검색으로 진실을 알 수 있으므로, 기업들은 더 이상 화려한 브랜딩 캠페인의 허상 뒤에 숨을 수 없다. 나아가 새로운 관행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활동가 그룹에 속해 있는 소비자들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이나 기업보다 한 걸음 앞서 있다. ____p.30

이 책은 웹페이지, 이메일, 메신저부터 최신의 유튜브, 트위터 등에 이르기까지 새롭게 발명된 오늘날의 모든 방송 매체를 다룬다. 이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고, 기본 매너부터 청중 기반 구축 등에 이르기까지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모든 것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존재한다. 새로운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는 데 필요한 비결을 익히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최신의 일 대 다수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숙달한 선구자로서, 아이들처럼 기술도 더 빨리 습득할 뿐 아니라, 사람들에 대해서도 남들보다 더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바로 그런 점이 그들을 강력하게 만들어준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신뢰 에이전트(Trust Agent)’라고 부른다.____p.33

신뢰 에이전트들은 영업만을 목적으로 한 강압적인 방식을 채택하지 않는 마케팅 전문가로서 입지를 구축한 사람들이다. 대신 이들은 본연의 목적으로 웹을 활용할 줄 알고, 사업에 인간적인 면모를 부여하는 디지털 네이티브다. 이들은 사람에 관심이 있으며(잠재 고객, 직원, 동료 등), 더 독창적이고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웹이라는 도구를 통해, 모든 사람을 위한 사업 기회가 더 많이 창출된다는 점을 알고 있다. ____p.34

신뢰 에이전트는 정확히 누구인가? 이들은 새로운 웹 도구의 파워유저이며, 직업적인 경력보다는 개인적인 경험과 실험을 통해 배운 것이 더 많은 사람들이다. 온라인 기술에 대해 막힘 없이 이야기하고 과감히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장치를 실험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시행착오를 겪으며 차근차근 배워나간다. 이들은 누구보다도 온라인 인맥이 넓고, 좋은 인상을 남기는 법을 안다. 그렇게 하면서 건강하고 정직한 관계를 구축한다. 신뢰 에이전트들은 오늘날의 웹 도구를 활용해, 전통적인 기업 홍보 또는 마케팅 부서보다도 더 빠르고 광범위하고 심도 있게 영향력을 확산하며 사람들 사이에 진정한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____p.34

신뢰 에이전트는 웹에 인간적인 면모를 부여하는 사람이고, 시스템을 이해하고 나름의 고유한 게임을 만들 줄 알며, 유연한 관계를 구축하는 사람이다. 이 책을 다 읽을 때쯤이면 당신도 신뢰 에이전트가 돼 있을 것이다. 단, 스스로를 신뢰 에이전트로 부르는 일만 삼가면 된다. ____p.41

만지작거리기 과정부터 시작한다. 그렇다고 제발 뜨거운 주전자에 손을 대지는 말고, 새로운 웹사이트라든가,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 또는 새로운 웹 커뮤니티부터 시작하자. 왜 그래야 할까? 곧 깨닫겠지만, 그 대답은 ‘너무 훌륭해서 성공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패가 게임에 없어서는 안 되는 일부라는 점과, 주사위를 자주 굴릴수록 성공 가능성도 커진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이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____p.89

이 안에는 매우 중요한 교훈이 한 가지 있다. 사람 냄새를 풍기라는 것이다. 웹은 각 범주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짧은 코멘트를 나누고 싶을 때는 트위터, 더 긴 글을 남길 때는 블로그를 이용한다. 필요하다면 새로운 추진 과제별로 완전히 새로운 웹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람이 내는 고유의 목소리다. 사람들은 브로셔와 세일즈 편지에 신물을 낸다. 그들은 진짜를 원한다. ____p.104

신뢰 에이전트는 직접적인 전도사가 아니므로, 자기 회사나 상품을 끊임없이 홍보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씨를 뿌린 다음, 그 씨가 스스로 싹을 틔울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교류하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블로그 포스트를 쓰며 고객 또는 심지어 비 고객을 위해 노력한다. 아직도 인위적인 바이럴 마케팅보다는 자연스런 입소문이 더 강력하기 때문이다. ____p.117

한 가지 방법은 자신을 한 번 홍보할 때 남들을 12번 홍보하는 것이다. 자신을 홍보하는 것을 잊지 말되, 특정 커뮤니티에서 다른 사람들을 칭찬함으로써 명성을 쌓아야 한다. 주변 사람들을 록스타로 만들어라. 반면 자아에 대해서는 냉정함과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전도유망한 사람이라 해도 추락할 수밖에 없다. ____p.127

회사에 대한 험담이 온라인 상에서 오가는 상황에서 회사를 대표할 만한 인물이 없다면 이는 회사의 목적 달성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온라인 상에 기거하고 활동하면서 신중하게 소통한다면 사람들은 이를 인식하고 조심할 것이다. 자리에 없는 사람을 비방하기는 매우 쉽지만, 빤히 자신들의 이야기를 지켜보는 앞에서 그 사람을 비방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이렇듯, 온라인에서 활동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많은 문제가 해결된다. ____p.225

승자독식의 환경에서 신뢰 에이전트는 기존 업계에서와는 상당히 다른 방식으로 경쟁한다. 기존 기업은 꽤 무자비한 전술을 시도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은 비밀이 없는 시대이기 때문에, 적절하게 행동해야 하고 사람들에게 어떻게 알려지고 이야기되는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____p.299

‘전술이든 어떤 것이든 원하는 방법을 동원하세요. 그 동안 저는 여기서 제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겁니다.’ 이 말이 의미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나는 옳은 길을 걸을 것이며, 다른 누구를 끌어내릴 생각은 없다. 대신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수준을 높이고 싶다. 그러므로 당신이 ‘나와’ 경쟁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전략은 효과가 있다. ____p.299


[ 소개 ]

인터넷이 우리가 비즈니스를 하는 방식, 그 중에서도 마케팅 방식을 바꿔놓았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소비자들은 신뢰할 만한 정보에 목말라 하지만, 한편으론 비판적이며 회의적인 다른 소비자들의 정보에 둘러싸여 있다. 고객들에게 다가가기는 예전보다 쉬워졌지만, 그들이 기업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가능성은 훨씬 낮아졌다. 오늘날, 온라인 상에서 가장 중요한 화폐는 달러가 아니라 신뢰다.

동시에, 소셜네트워크와 개인 인맥은 기업의 마케팅 메시지보다 훨씬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 책을 통해, 소셜미디어 베테랑인 두 공저자는 당신의 브랜드 영향력을 키우고, 좋은 평판을 유지하며 궁극적으로는 비즈니스 수익을 거두기 위해 이 같은 소셜네트워크 파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 지 알려준다.

신뢰 에이전트는 반드시 마케팅이나 세일즈 담당자일 필요는 없다. 웹을 통해 투명성, 진정성, 신뢰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비즈니스에 인간적 면모를 입힐 수 있을 만큼 디지털/기술을 잘 활용하는 사람들이면 충분하다. 따라서 이들은 온라인 상에서 어떤 브랜드의 명성을 들었다 놓았다 할 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한다. 이 책은 어떻게 신뢰 에이전트와 비즈니스적으로 의미 있는 관계를 맺을 것인지, 혹은 직접 신뢰 에이전트가 될 것인지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투명성이 핵심인 온라인에서, 신뢰 에이전트가 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일단 신뢰를 확보하고 나면, 영향력을 행사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그 결과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신뢰 에이전트가 되고 나면, 그 어떤 홍보 대행사나 대기업 마케팅 부서보다도, 당신의 말 한마디가 더욱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

웹의 힘, 소셜네트워크의 힘을 활용하는 법을 배워라. 이 책 『신뢰! 소셜미디어 시대의 성공 키워드』는 마케터들이 솔직하고, 효과적으로, 또한 수익을 내면서 웹과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위한 모든 방법과 전략을 담고 있다.

이 책의 독자 대상

전문 경영인, 중소기업 오너, 또는 마케팅, 홍보 등 커뮤니케이션 관련 종사자, 웹 디자이너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같은 기술 전문가, 그리고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조직 규모와 상관 없이 조직 내 ‘소셜미디어 전도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들, 블로그, 유튜브, 마이크로블로그 등 온갖 네트워크 활동을 하는 모든 이가 읽어야 할 필독서다.
전통적인 마케팅이나 PR, 광고, 사업용 커뮤니케이션 방식 등 기존의 마케팅 기법이 더 이상 먹히지 않음을 깨닫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발전을 거듭하는 웹의 제반 현상을 이해하고 웹을 활용해 사업을 일궈 나가는 신뢰 에이전트(Trust Agent)가 되고자 한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이 책의 구성

1장은 신뢰, 사회적 자본, 미디어가 무엇인지 감을 잡도록 도와준다. 1장의 주된 목적은 결과를 바꿀 수 있는 레버리지 요소에 여러분이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후 6장까지 신뢰 에이전트가 되기 위한 6대 기본 원칙을 살펴본다. 이미 이 중 일부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일례로, 링크드인(LinkedIn) 프로필에 더 많은 글과 추천을 남길수록 더 많은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진리를 터득했다면, ’게임의 법칙 만들기’를 실행에 옮긴 것이다. 자신이 속한 사회 집단에서 다른 이들의 존경을 받고 있고 제품을 추천할 경우 사람들이 귀를 쫑긋 세우는가? 그렇다면 ‘우리와 같은 부류 되기’를 실천한 것이다.

소셜미디어 기술이 아닌 소셜 비즈니스를 다루는 책

우리는 이 책에서 웹 상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온갖 종류의 소프트웨어와 기술 (이전부터 널리 사용돼온 기술부터 최신 기술까지)를 모두 살펴볼 것이다. 기술은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가장 따끈따끈한 기술에만 초점을 모아서는 안 된다. 일례로, 이메일은 수십 년 전에 발명됐지만 이메일 마케팅은 여전히 사업의 중요 부분을 차지한다.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팟캐스트 등은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다. 인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하는 이런 수단은 좀 더 덩치가 큰 대규모 웹을 활성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해 전략적으로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게 돕는 도구다.

툴에 집중하기보다는 이런 도구로 특정한 상호작용이 어떻게 활성화 되는지, 이를 활용해 어떻게 잠재 고객, 경쟁사 등 다양한 유형의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지에 집중하라. 사람들과의 소통에 집중하면 도구는 저절로 따라올 것이다.

저자/역자 소개

[ 저자 소개 ]

크리스 브로건 (Chris Brogan)
인기 있는 뉴미디어 컨퍼런스 시리즈이자 비즈니스가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팟캠프(Podcamp)의 공동창업자며, 소셜미디어에 관한 저명한 블로거이기도 하다. Chrisbrogan.com이나 twitter.com/chrisbrogan에서 만날 수 있다.

줄리엔 스미스 (Julien Smith)
웹 커뮤니티를 10년 이상 운영해온 베테랑 트렌드 분석가로서, 기업들이 급격한 변화에 대처하고 이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캐나다와 미국의 기업들을 대변해 뉴스 프로그램 등에 자주 출연한다. Juliensmith.com이나 twitter.com/julien에서 만날 수 있다.


[ 옮긴이의 말 ]

소셜노믹스가 출간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나를 만날 때마다 하는 질문이 있다. “트위터가 성공할까요? 트위터와 미투데이 중 어느 쪽이 한국에서 더 호응을 얻을 수 있을까요?” “페이스북은 왜 한국에서 인기가 없을까요? 포스퀘어는?” 등등.

이런 질문을 받을 때면 ‘우리사회가 언제부터 서비스에 이렇게 관심이 많았나?’ 그리고 ‘이 많은 것들에 이렇게 빨리 적응해 가고 있는 걸까?’라는 놀라움에 사로 잡히곤 한다.

그런데 사람들이 한 가지를 놓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의구심 또한 드는 게 사실이다. ‘왜 이렇게 서비스 자체에만 집착할까?’

사실 중요한 것은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블로그’와 같은 소셜미디어 서비스가 아니다. 과거 몇 년 동안 우리는 싸이월드에 계정 하나 없는 사람이 없었고, 블로그를 만드느라 밤을 새웠으며, 기억조차 가물거리던 동창을 찾아 만나기 위해 아이러브스쿨에도 가입했다.

왜 그랬을까? 계정을 하나 가지면 우쭐거려지니까? 아니면 누구나 다 있으니 유행에 뒤지지 않기 위해서? 만약 그런 이유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해오고 있었다면 이 책 『신뢰! 소셜미디어 시대의 성공 키워드』가 세상을 살아가는 새로운 관점이라는 측면에서 여러분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트위터에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생각을 함께 공유할 사람들과 대화하고, 싸이 1촌을 통해 동질감과 친밀감을 느끼며, 같은 주제에 관심이 있는 블로그 글을 보며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과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며 과거 대중매체가 전달하던 지식과 정보를 받아들이고, 페이스북 친구의 친구라는 이유로 그들이 온라인에서 하는 모든 일에 대해 거부감 없이 들어줄 용의가 있는, 모든 형태의 소셜 행위가 ‘신뢰’라는 개념에 기초한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다.

인터넷을 인프라로 활용하는 모든 것은 ‘신뢰’를 뿌리에 두고 기둥과 가지와 잎과 열매를 맺는다. 『신뢰! 소셜미디어 시대의 성공 키워드』는 ‘신뢰를 기초로 한 인터넷의 사회적 자본과 미디어’에 대한 개념과 이들 간의 역학 관계를 통한 가능성에 대한 책이다. 따라서 특정 소셜미디어 툴이나 세부적인 기능에 집중하기보다는 소셜미디어로 인해 만들어질 수 있는 상호작용이 어떻게 활성화되고 활용되는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지식은 비즈니스적으로 어떻게 잠재 고객, 경쟁사의 다양한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훌륭한 지침서가 되기 때문이다.

인터넷 세계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규칙을 알고 그에 따라 행동한다면 스스로 신뢰 에이전트가 되는 멋진 세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 inmD 대표 장병규


[ 옮긴이 소개 ]

inmD (www.inmd.co.kr)
국내에 소셜마케팅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소개한 마케팅 회사로서, 웹과 소셜네트워크를 사랑하는 20-30대 마케터들로 구성돼 있으며,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유튜브 등에서 국내 기업들이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컨설팅과 수행을 돕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소셜노믹스』(2009)가 있다.

목차

목차
  • 1장 신뢰, 사회적 자본, 미디어
    • 마피아 조직에 잠입한 도니 브래스코
    • 스탠리 큐브릭을 사랑한 앨런 콘웨이
    • 교훈
    • 진실
    • 대중이 만드는 웹 세상
    • 투명성
    • 미디어에 의해 변화되는 신뢰성
    • 신뢰 에이전트, 지금 그들이 필요한 이유
    • 매트릭스
    • 미디어가 하는 일
    • 왜 신뢰 에이전트인가?
    • 기초: 사회적 자본
    • 종이에 기록하다
    • 신뢰 에이전트의 여섯 가지 특성
    • 실천
  • 2장 나만의 게임을 만든다
    • 대표주자?
    • 나만의 규칙을 정한다
    • 게이트점프 사례
    • 게이트점프와 신뢰의 관계
    • 나만의 시각으로 바라보기
    • 세 가지 게임의 기술
    • 누구나 파는 물건을 다른 방법으로 팔아라!
    • 블로그로 플레이하는 게임
    • 선점의 중요성
    • 틱택토의 결과
  • 3장 우리와 같은 부류
    • 그 괴짜, 왜 유명한 거야?
    • 사람 냄새의 소중함
    • 신뢰 테스트
    • 낯선 사람에 대한 신뢰
    • 입소문을 의심해야 한다
    • 사회적 이익은 훌륭한 시민의 부산물
    • 공적인 담화를 통한 사회적 자본 확대
    • 반쯤 아는 사람과 ‘친구’의 등장
    • 친구의 사업적 가치(그리고 쓸모 없는 친구가 되지 않는 방법)
    • 대량 마이크로 전도
    • 새로운 커뮤니티
    • 소속감
    • 가치 있는 친구
    • 남들보다 앞서 행동한다는 것의 의미
    • 망치는 법(그리고 고치는 법)
    • 우리와 같은 부류가 되지 않는 법(엘리트주의에 관해)
    • 키워주기 vs. 아부하기
    • 댓글의 가치
    • 커뮤니티에서의 입지 확보
    • ‘우리와 같은 부류’의 기전을 이해하는 기업
    • 신뢰 에이전트는 잠입자가 아니다
    • 마지막 교훈: ‘그 친구’가 되지 말 것
  • 4장 아르키메데스 효과
    • 아르키메데스 효과
    • 레버리지 효과에 대한 기본적 관점
    • 차익거래
    • 젊은이의 아이디어
    • 저항이 가장 적은 경로
    • 시장 장악
    • 기존 인프라
    • 신뢰 에이전트의 시간 활용법
    • 관계 레버리지
    • 자신을 레버리지하라
    • 레버리지 포인트로서 커뮤니티 보호하기
    • 신뢰 에이전트의 소셜미디어 활용법
    • 낚시는 고기가 있는 곳에서 해야 한다
    • 추천
    •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
    • 핵심 요약
    • 레버리지를 활용한 아빠 노릇
    • 잠깐, 그 말은 마치…
    • 전통적인 출판방식을 선택한 이유
  • 5장 에이전트 제로
    • ‘내가 아는 사람’이 아니라 ‘나를 아는 사람’이 중요한 시대
    • 에이전트 제로, 웹에 접속하다
    • 일하는 에이전트 제로
    • 인식
    • 주의 집중
    • 영향력
    • 명성
    • 권위자
    • 다음 단계는?
  • 6장 대인관계 전문가
    • 에티켓이란, ‘있으면 좋은’ 스킬?
    • 디지털 네이티브족의 짧은 성명서
    • 기본 원칙
    • 웹에도 적용되는 황금률
    • 투명성과 익명성
    • 공감
    • 눈팅하기와 개입하기
    • 새로운 고객 서비스
    • 원격 접속
    • 날씨로 화제 삼기
    • 일방 친밀도
    • 대인관계 전문가가 웹에서 영업하는 방법
    • 낯선 사람에게서 신뢰 얻기
    • 답은 하나다
    • 첫인상
    • 모두가 무늬는 전문가
    • 공유하기와 남몰래 쌓아두기
    • 개인에서 집단으로
  • 7장 후원군 양성
    • 혼자서는 할 수 없다
    • 마스터마인드 그룹을 장군으로
    • 로닌으로 구성된 군대의 잠재적 실패 요인
    • 비동기적 총합의 힘
    • 기계화: 웹이 혼자서도 잘 작동하는 이유
    • 민주주의에 도움이 되는 웹
    • 정보 확산의 용이성
    • 규모 확장: 취향의 문제
    • 작지만 강력한 나만의 네트워크
    • 사회적 계약
    •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도구
  • 8장 신뢰 에이전트
    • 기술, 비즈니스, 웹 그리고 인간
    • 신뢰 에이전트와 경력
    • 미래의 트렌드 완전 공략
    • 세상을 보는 틀과 관점이 중요한 이유
    • “맞아요, 그리고……”
    • 친구를 사귀는 법과 그 중요성
    • 시작은 작게
    • 하나의 차이점
    • 칭찬과 상을 경계하라
    • 만들 수 있었고 여전히 만들 수 있는 여섯 가지 게임
    • 다음 장을 쓴다면
    • 조력자가 되는 방법
    • 가치 창조를 위해 할 수 있는 또 다른 세 가지
    • 반론과 그에 대한 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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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브로건, 줄리엔 스미스 지음 | inmD 옮김 | 소셜미디어 시리즈 4
320쪽 | 2010년 7월 9일 출간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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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1L|1123443592.gif|width="91" height="106"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지난 해 12월 저희가 소셜노믹스라는 책을 내면서 에이콘 소셜미디어 시리즈를 첫 시작하고 어언 7개월, 당시만 해도 출판업계에선 아무도 소셜미디어를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트위터에 대한 책은 간간히 나오기 시작하던 시점이었죠. 하지만 지금도 소셜미디어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트위터 말고는 누구도 소셜미디어가 이처럼 화두가 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_1R|1310440212.gif|width="91" height="106"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저희는 연이어 올 2월  트위터에서 유명한 제이미 박정남님과 Start! 트위터와 미투데이라는 책을 펴냅니다. 물론 소셜미디어에 트위터만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우리에겐 싸이월드라는 서비스가 있었고, 우리가 알만한 것으로도 블로그, 유튜브 같은 동영상 서비스, 지금 최대의 이슈를 낳고 있는 페이스북까지. 수없이 많은 소셜미디어가 건재합니다.

[##_1L|1222644189.gif|width="91" height="106"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그래서 소셜미디어 시리즈 제3권으로 펴낸 책이 바로 소셜미디어 마케팅입니다. 이 책은 앞의 두 책에 비해 일반 독자가 읽기에 수월한 책은 아닙니다. "기업 마케터를 위한 단계별 소셜미디어 마스터 전략"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기존 전통적인 마케터들이 소셜미디어라는 온라인 미디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를 좀더 학술적이고도 구체적인 비즈니스 마인드로 접근하는 책입니다.

그렇다면 소셜미디어가 왜 이렇게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며, 소셜미디어란 과연 무엇일까요?

지금 방금 채널을 저희 블로그로 돌린 독자분께서는 아마 이 질문이 가장 궁금하실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저희 에이콘에서 책을 낸 이후로 많은 출판사가 소셜미디어라는 주제에 부쩍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들어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이미 소셜노믹스라는 책이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이처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풀어놓은 책은 없습니다. 여기서 우리 독자의 말을 잠깐 들어볼까요?

(독자분께서 올린 글을 일단 옮겨봅니다. 원글은 네이버 TKim님의 블로그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 대형서점의 마케팅 섹션을 돌다보면 소셜네트워크 혹은 미디어와 관련 트렌드가 매우 오랜 시간 정체되어 온것을 볼 수 있었다. 해당 분야가 아직 땅굳기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같은 맥락의 입문서만 즐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Youtube를 통해 성공한 개인과 기업의 사례들, 140자를 내세운 트위터의 활용 비결, 스티브 잡스가 누구인지, Google의 경영 방침 등등 이제는 그만 논하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야 할 시기에 출간된 가장 적절한 도서가 바로 이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Let's MOVE ON FOLKS!!!

inmD가 지난 해 옮긴 '소셜노믹스'가 앞서 언급한 '입문서'의 범주에 속한다면, '신뢰! 소셜미디어 시대의 성공 키워드'는 지은이는 다르지만 소셜노믹스에서 세분화된 다음 챕터로 보는 것이 흥미와 인사이트를 더할 것 같다.
  ...

아, 이글을 옮기고 나니, '나는 더 이상 책 소개를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책을 아주 정확히 간파하셨거든요! TKim 독자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_1L|1128033196.jpg|width="106" height="15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혹시 "트러스트: 사회도덕과 번영의 창조"라는 책을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한국경제신문사에서 1996년에 펴낸 이 책은 코넬대학에서 고전학을 공부하고 하버드대학에서 정치학 박사를 마친 프랜시스 후쿠야마라는 재미일본인 3세가 저술한 책으로서 원제는 Trust: Social Virtues and the Creation of Presperity입니다.

저도 우리 "신뢰! ... "책의 번역을 맡으신 inmD의 장병규 대표님에게 소개를 받아 읽게 됐습니다만, 이 책은 현대사회를 그저 규모의 경제학, 경쟁력을 기준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달리 사회적 삶과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경제에 대한 좀더 근원적인 문제를 파헤칩니다.

물론 이 책은 간단히 읽어낼 만큼의 밀도는 아닙니다. 집단의 경제, 도덕, 양심의 문제와 더불어 산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사례를 들어 파헤칩니다. 그러나 책을 관통하는 주제는 하나입니다.

가족의 범주를 넘어서면 엄청난 불신 사회로 몰아치는 '저신뢰 사회'의 대표적인 국가(한국도 이에 속한다고 이야기하네요)에서 산업을 펴기 위해 드는 비용에 대해 설명하고, 사회 전반에 걸쳐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이 널리 퍼져있는 '고신뢰 사회'의 나라들을 비교합니다. 옮긴이 서문의 말을 빌어볼까요. "한 사회의 연대와 결속은 규범과 가치를 공유하고 개인의 이익을 집단의 이익에 종속시키는 공동체의 능력에 달려있다. 여기서 신뢰가 탄생하며 신뢰는 중요한 경제적 가치다." 결국 신뢰가 자리잡지 못한 저신뢰 사회에서 고용주와 피고용인 간, 기업과 소비자 고객간에 팽배해있는 "불신"이라는 사회적 비용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 것인가를 이야기합니다. 결국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문화적 배경이 어떻게 사회 국가의 경제적 번영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담론입니다.

그렇다면 15년 전에 출간된 이 책의 이야기를 제가 꺼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터넷이 일반 대중에게 널리 퍼져있지 않았던 오프라인 시대의 "신뢰"라는 사회적 담론이 이제 인터넷 보급과 소셜미디어의 확산이 일반화된 지금 오늘날, 또다시 화두로 제기되고 있기때문입니다.

이 책은 TKim님이 이야기한 바대로, 한치도 어긋남이 없이 소셜미디어 시대의 행동전략과 실천방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것도 아주 구체적으로 말이죠. "트러스트" 책처럼 경제와 신뢰, 사회 전반을 훑지 않아도 온라인 미디어 시대, 특히 소셜미디어 시대에서 "신뢰"라는 요소가 얼마나 중요성을 띠는지를 설파합니다.

이 책에서는 '신뢰 에이전트(Trust Agent)'라는 가공의 인물을 등장시킵니다.

<책 속에서>

신뢰 에이전트는 정확히 누구인가? 이들은 새로운 웹 도구의 파워유저이며, 직업적인 경력보다는 개인적인 경험과 실험을 통해 배운 것이 더 많은 사람들이다. 온라인 기술에 대해 막힘 없이 이야기하고 과감히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장치를 실험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시행착오를 겪으며 차근차근 배워나간다. 이들은 누구보다도 온라인 인맥이 넓고, 좋은 인상을 남기는 법을 안다. 그렇게 하면서 건강하고 정직한 관계를 구축한다. 신뢰 에이전트들은 오늘날의 웹 도구를 활용해, 전통적인 기업 홍보 또는 마케팅 부서보다도 더 빠르고 광범위하고 심도 있게 영향력을 확산하며 사람들 사이에 진정한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____p.34

신뢰 에이전트는 웹에 인간적인 면모를 부여하는 사람이고, 시스템을 이해하고 나름의 고유한 게임을 만들 줄 알며, 유연한 관계를 구축하는 사람이다. 이 책을 다 읽을 때쯤이면 당신도 신뢰 에이전트가 돼 있을 것이다. 단, 스스로를 신뢰 에이전트로 부르는 일만 삼가면 된다. ____p.41
이 책은 소셜미디어에 관심 있는 누구든지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그는 기업의 CEO일 수도 있고, 온라인 마케터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반 대중과 거리가 극히 먼 이야기도 아닙니다. 누구든 인터넷의 트위터나 미투데이,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사람이라면 귀담아 들어야 할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최근 '안테나 게이트'라 불리우며 애플 아이폰4를 둘러싼 이슈가 뜨겁습니다. 출시 후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고 있음에도 여기저기서 많은 사람의 반발을 불러일으켜왔으며 마침내 며칠전 스티브 잡스 회장이 직접 나서 기자회견까지 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불은 사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물론 애플 사를 옹호하는 사람들도 많으나 스티브 잡스 회장의 태도를 못마땅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희 책 p238에 나오는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릴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뢰 에이전트를 위한 조언: 3A의 달인이 돼라
... 고객이 무언가에 대해 불평할 경우 인정(Acknowledge), 사과(Apologize), 대응(Act)의 3A를 지켜야 한다. 웹에서도 마찬가지다. ...
애플은 3A 대응에서 한참 뒤처졌습니다. 물론 기존 폰들이 그런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모르는 바 아닙니다. 억울하기도 하겠죠. 그러나 소비자에 대응하려면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해서 오류가 있었다면 정확히 인정하고, '미안하지만 억울하다'가 아니라 사과의 자리를 마련했다면 정말 누구나 느낄 수 있도록 마음 깊은 울림을 전할 수 있도록 정중히 사과하며, 고객이 만족할 만한 대응을 바로 행동으로 옮겼어야 했지 않을까요. 이처럼 이 책에서는 소셜미디어 시대의 성공 기업이 되기 위한 신뢰 에이전트의 요소와 과정을 매우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2006년 9월 출판사는 물론, 기업으로서는 드물게 블로그를 오픈한 이후로 만 4년에 가까운 긴 시간동안 블로그를 써오고 있습니다. 어쩌면 저도 회사의 블로그 운영자로서 누구보다도 "신뢰 에이전트"에 가까워져야 할 사람이죠. (제가 신뢰 에이전트라는 말은 아직 못하겠습니다. 브로건과 스미스, 두 저자는 분명히 자기 입으론 그런 말을 하지 말라 했거든요. ^^;) 이 책을 읽으면서 저 또한 배운 점이 참 많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점은 꼭 기억해둬야 하겠다"라든지 "아, 이런 건 내가 해온 거랑 똑같네, 나 잘하고 있었잖아~"라고도요.

기업의 소셜미디어를 운영하는 사람은 물론, 오프라인 기업이라도 온라인 사이트 혹은 게시판이라도 하나 갖고 있는 기업이라면 그 누구라도 이 책을 꼭 읽어야 합니다. 물론 미투데이니 트위터에 사적인 농담을 시시껄렁하게 늘어놓는 우리들이라도 피해가서는 안 됩니다. 언제 어디서, 누가 그 글을 보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아시잖아요.

저희 소셜미디어 시리즈 에디터이신 카이스트 한상기 교수님이 스티브아저씨라는 필명을 쓰고 있는 미투데이에 글을 올립니다. 그러자 댓글들이 올라옵니다.

오호~ 제목부터 맘에 드는 요 책 하나 사서 봐야겠네요. 오늘따라 연타석 핑백 ㅎㅎ
지금 주문하러 갑니다~ 역시 책 추천은 항상 쵝오!
앨리스정용
스티브아저씨를 믿고 한번 ^^

아주 작은 사례에 불과하지만, 이런 게 바로 신뢰 에이전트의 본보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이에는 신뢰 에이전트를 자처하는 사람들의 양심과 도덕, 굳건한 책임감과 가치관의 정립이 부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저자도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구요. 좀더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이제 책에서 확인하시죠.

오랜만의 글이라서 그런지 긴 글을 쏟아냈네요. 지루하시지는 않으셨는지 몰겠어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아마 책에 대한 기대치가 조금 상승했다고 하시면 보람이 넘치겠네요. ^^ 이제 며칠간 저희 에이콘에서 출간된 엄청난 대작들에 대한 소식을 속속 올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신뢰! 소셜미디어 시대의 성공 키워드』는 YES24,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 강컴 등과 전국 오프라인 유명서점에서 지금 절찬리에 판매중입니다. 소셜미디어 시대, 모두 성공주자로 등극하시길! :)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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