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엔진 [고성과 기술 조직 구축 및 진화]
- 원서명Accelerate: The Science of Lean Software and DevOps: Building and Scaling High Performing Technology Organizations (ISBN 9781942788331)
- 지은이니콜 폴스그렌(Nicole Forsgren), 제즈 험블(Jez Humble), 진 킴(Gene Kim)
- 옮긴이박현철, 류미경
- 감수자피트 림(Pete Rim)
- ISBN : 9791161754246
- 25,000원
- 2020년 04월 29일 펴냄 (절판)
- 페이퍼백 | 280쪽 | 152*22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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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요약
조직을 고성과 조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많은 연구 조사와 실험, 인사이트를 품고 있다. 지속적 전달, 아키텍처, 제품 및 프로세스, 린 관리 및 모니터링, 문화라는 다섯 가지 관점에서 고성과 조직으로 가는 핵심 요소를 제시한다. 또한 기존의 성숙도 모형(capability model)이나 애자일의 스토리 포인트 기반 진척도(velocity)와 같은 전통적인 측정 지표 대신에 리드타임과 변경 실패율(change fail rate) 같은 고객 가치에 초점을 맞춘 실질적인 지표를 제시한다.
추천의 글
몇 년 전에 ‘높은 IT 역량이 비즈니스 역량과 강한 연관성이 있으므로 생산성, 수익성, 시장 점유율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확언할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읽었다. 보통 그런 내용을 읽을 때면 그 보고서를 쓰레기통에 힘껏 던져 넣는다. 그런 보고서는 과학으로 가장한 헛소리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보고서는 ‘데브옵스 현황 보고서(State of DevOps Report)’라서 조금 망설였다. 저자들 중 한 사람이 나처럼 말도 안 되는 헛소리에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는 내 친구이자 동료인 제즈 험블이었기 때문이다(물론 쓰레기통에 던져 넣지 않은 또 다른 이유로, 아이패드를 이용해 그 보고서를 읽었다는 사실도 함께 고백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 내용 뒤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제즈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몇 주 후에 제즈뿐 아니라 니콜 폴스그렌과도 통화했고, 그들은 내게 연구에 대해 침착하게 설명했다. 내가 그들이 사용한 방법론을 잘 아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주로 논문에서 보는 것보다 더 실질적인 분석 과정이었다고 나를 설득할 만큼 충분한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조금은 걱정하는 마음으로 관심을 가졌고, 그 이후에 나온 데브옵스 현황 보고서를 계속 읽어봤다. 보고서에는 그들의 작업 결과가 담겨 있었지만, 니콜이 전화로 내게 설명해준 실질적인 내용은 없었다. 추측 이상의 근거가 있다는 증거를 그 보고서에서 거의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그들 에 대한 신뢰가 깨지고 말았다. 결과만이 아닌 이면의 가치를 중시했던 나는 니콜, 제즈, 진에게 이 책을 통해 방법도 함께 보여달라고 설득했다. 오래 기다리긴 했으나, 몇 명의 분석가들이 가진 경험 그 이상에 기반을 둔 IT 개발 및 전달(delivery) 효과를 살펴볼 수 있었다. 드디어 진심으로 추천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저자들이 그리는 그림은 매력적이다. 효과적이지 못한 조직이 수개월 걸리는 여정인, 요건을 코드로 만들고 상용 서비스 운영(running-in-production)에 이르는 전 과정을 효과적인 IT 개발 및 전달 조직이 1시간 남짓한 시간에 어떻게 수행하는지를 설명한다. 효과적인 조직은 시장을 탐색하고 상황에 반응하고 경쟁자보다 빠르게 피처를 릴리스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전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몇 달에 한 번씩이 아니라 하루에도 몇 번씩 소프트웨어를 개선한다. 심지어 이런 엄청난 대응력의 발전이 안정성을 손상시키지도 않는다. 효과적인 조직은 자신의 개선 실패율이 자신보다 성과가 낮은 경쟁자의 실패율에 비하면 매우 작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대부분의 문제는 1시간 내로 수정할 수 있다. 이들이 제시한 증거는 속도와 안정성 사이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바이모달(bimodal) IT 개념을 반박한다. 즉, 속도를 안정성과 연계시키기 때문에 훌륭한 IT 프랙티스는 속도와 안정성을 모두 제공한다.
여러분도 예상했겠지만, 저자들이 이 책을 출판해줘서 기쁘며 앞으로 몇 년 동안 여기저기에 추천할 예정이다(그동안 강연할 때마다 이 책의 초안에 나온 내용의 많은 부분을 이미 활용해왔다). 하지만 당부하고 싶은 몇 가지 사항도 있다. 저자들은 자신의 설문 조사 방법이 데이터 활용에 훌륭한 기반이 되는 이유를 잘 설명했지만, 그 설문 조사는 여전히 주관적인 인식을 파악한 것이므로 표본 데이터가 어떻게 일반적인 IT 세계를 나타내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다른 방법을 사용한 또 다른 팀이 이들의 추론을 확인해줄 수 있다면 결과에 더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다행히도 이 책은 이미 그런 부분을 어느 정도 포함하고 있다. 예를 들어, 효과적인 팀 문화를 가진 구글의 소프트웨어 팀은 웨스트럼이 정의한 조직 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관한 그들의 판단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같은 추가 작업 때문에 걱정을 좀 덜었다.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이라는 것이 매우 강하다는 내 주장을 그들이 대부분 확인시켜줬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이 전체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중 코드 커밋에서 릴리스까지를 특히 중시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여전히 이런 사소한 불만이 있지만 이 책의 핵심을 잊지 말자. 설문 조사와 데이터에 대한 세밀한 분석은 IT 조직 대부분을 확연히 향상시킬 수 있는 프랙티스에 관한 가장 좋은 타당한 이유를 제시한다. IT 영역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와 같은 기법을 잘 살펴보고 자신의 프랙티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IT 조직과 함께 일하는 사람이라면, 내부 또는 외부의 IT 전달 조직에 이미 자리잡은 프랙티스를 살펴보고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안정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 폴스그렌, 험블, 킴은 2017년에 효과적인 IT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그림을 그렸다. 이에 IT 종사자 및 전문가는 그 그림을 고성과 조직을 만들고 확산시킬 수 있는 지도로 활용해야 한다.
- 마틴 파울러(Martin Fowler)
소트웍스(ThoughtWorks)의 최고 책임자(Chief Scientist)
목차
목차
- 1부. 우리가 알게 된 것
- 1장. 조직 가속화
- 2장. 성과 측정
- 3장. 문화 측정 및 변화
- 4장. 기술 프랙티스
- 5장. 아키텍처
- 6장. 정보 보안을 전달 수명 주기에 통합하자
- 7장. 소프트웨어 관리 프랙티스
- 8장. 제품 개발
- 9장. 작업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 10장. 직원 만족, 정체성, 그리고 참여
- 11장. 리더와 관리자
- 2부 연구
- 12장. 이 책에 숨겨진 과학
- 13장. 심리학에 대한 소개
- 14장. 왜 설문 조사를 사용하는가
- 15장. 프로젝트 데이터
- 3부 트랜스포메이션
- 16장. 고성과 리더십과 관리
- 결론
- 부록 A. 개선을 주도하는 케이퍼빌러티
- 부록 B.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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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과 조직으로 가는 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엔진>
Infographic vector created by macrovector - www.freepik.com
빠르게 발전하는 IT 기술과 함께 모든 산업 분야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받아들이고 더욱 빠른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하버드경영대학원(HBS)의 연구에 따르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입한 상위 25%의 기업이 하위 기업보다
3개년 평균 매출 총이익은 55%, 평균 순이익은 11%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적인 조직은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빠르게 제품을 릴리즈한다.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전달 능력을 향상시키고, 하루에도 몇 번씩 소프트웨어를 개선한다.
이렇듯 빠른 개발과 배포, 개선이 필요한 IT 조직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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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조직을 고성과 조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많은 연구 조사와 실험,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
지속적 전달/아키텍처/제품 및 프로세스/린 관리 및 모니터링/문화
다섯 가지 관점에서 고성과 조직으로 가는 핵심 요소를 제시한다.
또한 기존의 전통적인 측정 지표 대신 고객 가치에 초점을 맞춘 실질적인
지표를 제시한다.
특히 데브옵스 기반의 지속적 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케이퍼빌러티와 개념적 틀을 정의하고,
조직 역량 및 성과 개선을 위해 필요한 핵심 요인을 조직에 내재화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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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큰 꿈’을 품었던 이들은 불가능에 가까운 규모로는 목적 달성이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됐다.
반면 세심히 계획을 세운 표적화된 이니셔티브는 더 광범위한 혜택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책은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통계적 방법을 기반으로 직접 수행한 연구 조사와 실험을 바탕으로
실제 조직에 적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팀의 성과를 측정하고 어떤 영역을 개선해야 더 높은 조직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수많은 기술 서적 중에서도 이 책이야말로 가장 명확하고 실질적인 결과를 제시해준다.”
캐런 마틴(Karen
Martin)
『Clarity First and The Outstanding
Organization』의 저자
“놀랍다! 이 책은 데브옵스 적용 결과가 더 빠르고 더 저렴하고 더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심도 있는 연구 설계 및 분석에 대한 놀라운 사례 그
자체다.”
아드리안 콕크로프트(Adrian
Cockcroft)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이
책은 무엇이성과와 관련돼 있고 무엇이 성과와 무관하며,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중요하지 않은지를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톰 포펜딕(Tom
Poppendieck), 메리 포펜딕(Mary Poppendieck)
『Lean Software Development』 시리즈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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