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요약
클라우드 컴퓨팅은 우리 시대에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다. 이를 통해 수많은 새로운 사업을 가능하게 했고 대기업들이 스타트업처럼 혁신을 하고 수십 년 동안의 기술적 부채를 청산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클라우드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단순한 기술 변화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기업은 클라우드로 이동하면서 사람들을 재교육하고, 그들의 프로세스를 발전시키며, 그들의 문화를 변화시켜야 한다. 이 책에서는 수많은 비즈니스 리더들의 경험을 통해 기업이 클라우드를 사용하여 스스로를 혁신할 수 있는 방법, 즉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추천의 글
클라우드로의 이동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빠르게 도입하고 배우지 않는 기업은 뒤처질 수밖에 없다. 현재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진화하는 기술 동향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지난 10년 동안 계속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 20년 또는 30년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믿는 것은 ‘기술은 빠른 속도로 계속 변화할 것’이라는 점이다.
클라우드는 우리 생애 최고의 기술 변화다. 그러나 동시에 이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도움을 얻고자 하는 많은 기업이 있다. 스티븐의 책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여러분이 알아야 할 많은 사람의 학습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을 활용하는 데 필요한 모범 사례와 주요 핵심 변화사항도 소개한다.
내가 AWS를 경영하면서 알게 된 가장 가치 있는 것들을 스티븐이 쓴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내 생각에는 클라우드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는 사람들과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이 보이는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조직을 클라우드로 옮기고 싶다는 시니어 리더십 팀의 확신이 아닐까 한다.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만 하는 것, 얘기만 하는 걸로는 충분하지 않다. 회사의 리더 몇 명이 당신의 생각에 동의하는 것 역시도 충분하지 않다. 소위 ‘관성’이라고 부르는 ‘변화를 주저하고 하던 대로 하는 습관’은 대규모 조직의 발전에 있어 발목을 잡는 대표적인 요인 중 하나다. 시니어 리더는 그들이 클라우드로 이동하고, 전체 리더십 팀을 조정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적극적으로 하향식 목표를 설정해 조직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빠르게 움직이도록 하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실제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대규모 조직에서 때때로 발생하는 변화의 거부를 피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또한 과욕을 부리지 않으면서도 전체 맥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보았다. 대부분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은 애플리케이션들을 클라우드로 이동하기 쉬운 것들, 중간 정도의 난이도를 지닌 것들, 가장 옮기기 어려운 것들로 분류한다. 또 클라우드로 쉽게 옮기고 이동시킬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로 이동하기 전에 재구성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내가 여태까지 많은 회사에서 봐온 공통적인 실수가 있다.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클라우드로 옮길지를 파악할 수 없을 경우 스스로 ‘우리는 안돼’라면서 포기해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많은 사람이 쉽게 클라우드로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앞에서 언급한 모든 이점을 누릴 수 있으며 이 초기 경험은 더 어려운 애플리케이션을 마이그레이션하는 방법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많은 교훈을 더 많이 들려드릴 수 있긴 하지만, 스티븐의 책이 훨씬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으니 여러분에겐 이 책이 더 낫지 않을까 한다.
세상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2~3년 뒤처지면(일부는 아직 시작도 못 했을 수도 있다) 매우 힘들어질 수 있다. 고객을 대신해 발명하고,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여러분의 회사가 빌더들이 영감을 얻고 일하기 좋은 곳이 되도록 이 책이 여러분에게 동기부여, 도구, 지침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앤디 재시(Andy Jassy)/ 아마존 웹 서비스(AWS) CEO
이 책의 대상 독자
이 책은 대기업 경영자라면 꼭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클라우드 여정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가와 관계없이 다른 회사 경영진들이 겪었던 것과 동일한 도전 과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이 책을 통해 그들의 경험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이 책은 IT 경영진뿐만 아니라 마케팅, 재무, 영업, 운영 업무 분야의 리더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여러분이 IT 리더라면, 이 책은 여러분이 팀을 이끌고 조직을 재편성하고, 동료들에게 영향을 주고, ‘엔터프라이즈 IT’를 코스트 센터에서 수익 창출의 원천으로 재편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은 단지 인프라를 변경하는 것만 의미하지는 않는다. 클라우드 기반의 회사는 데브옵스, 마이크로서비스, 컨테이너화 같은 많은 기술을 도입한다. 이 책은 이 모든 것을 정리해 하나로 묶어놓았으며 이전에 있었던 멘토들의 경험도 덧붙일 것이다. 또한 ERP 시스템 마이그레이션이나 클라우드 관련 기술에 대한 직원 교육 같은 일반적인 상황의 솔루션을 찾을 수 있다.
끝으로, 단순히 클라우드에 관심이 있고 영향도 받고 있다면 다음의 여러 사례를 살펴보기 바란다. 허리케인 하비(Harvey) 이후 48시간 만에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콜센터를 가동했기 때문에 미국 적십자사가 엄청난 양의 전화 통화를 처리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미국 FINRA는 AWS를 사용해 수백만 개의 CD 또는 수십억 개의 플로피 디스크에 비할 수준인 1,000조 바이트의 데이터를 분석해 금융 사기의 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의 구성
첫 번째 장에서는 기술 분야에서의 내 여정과, 어떻게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일하게 됐는지를 간략하게 설명한다. 블룸버그, 다우 존스, 아마존에서 팀을 이끌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클라우드 컴퓨팅이 오늘날 기업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한다. 내가 지난 몇 년간 배운 교훈들이 조직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1부에서는 대규모 조직이 클라우드를 사용해 자신의 문화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다룬다.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청사진이란 없다. 대신 현대 기술과 클라우드를 사용해 조직의 변혁을 이끄는 과정에서 본 패턴들을 정리한다.
2부에서는 트랜스포메이션, 즉 변화/혁신하는 조직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모범 사례를 살펴볼 것이다. 2부의 내용 대부분은 이 책의 목적에 맞게 수정했지만 내 블로그를 읽은 사람들이라면 익숙할 것이다.
3부에서는 조직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거나 이끌어온 미래 지향적 사고방식을 지닌 경영진 중 몇몇의 사례를 소개한다.
목차
목차
- 1부. 클라우드 도입 단계별 전략
- 01. 나의 클라우드 여정
- 02. 클라우드 시작
- 03. 클라우드 여정을 위한 4가지 파운데이션 투자
- 04. 클라우드로 대규모 마이그레이션을 고려하는가?
- 05. 대규모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프로세스
- 06. 애플리케이션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6가지 전략
- 07. 클라우드 네이티브(리프트 앤 시프트)
- 08. 리프트 앤 시프트 방식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고려해야 하는 4가지 이유
- 09. 그렇다, 여러분이 운영 중인 메인프레임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 10. 끊임없이 리인벤트하기. 그리고 클라우드의 유년기
- 2부. 7가지 모범 사례
- 모범 사례 I: 경영진의 지원
- 11. 오늘날 IT 경영자는 최고 변화 관리 책임자(CCMO)다
- 12. 기술을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 합병에서 CIO의 역할
- 13. 무엇이 좋은 리더를 위대한 리더로 만드는가?
- 14. 위대한 리더는 새로운 규칙을 만든다
- 모범 사례 II: 직원 교육
- 15. 클라우드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사람들은 이미 여러분 곁에 있다
- 16.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 문화를 위한 직원 교육에서 고려해야 할 11가지
- 17. 비즈니스 현대화를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것: 팀을 위한 클라우드 교육
- 18. AWS 자격증을 취득한 (최대 수백 명에 이르는) 엔지니어를 위한 12단계 프로그램
- 모범 사례 III: 실험 문화의 조성
- 19. 클라우드를 활용해 실험하는 문화를 조성하라
- 20. 클라우드를 활용해 실험할 때 해야 할 4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4가지
- 모범 사례 IV: 적합한 파트너사 선정
- 21. 파트너사와 함께 클라우드 전략을 가속화하라
- 22. 시대에 뒤떨어진 관리형 서비스 공급업체가 클라우드 전략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하라
- 23. 클라우드상에서 관리형 서비스의 미래
- 모범 사례 V: CCoE 생성
- 24. 기업 내에 CCoE를 만드는 방법
- 25. CCoE의 팀원 확보와 구성
- 26. CCoE의 공동 책임 부분
- 27. 엔터프라이즈에서 클라우드 플라이휠이란?
- 28. 기업에서 데브옵스를 고려한다면?
- 29. 고객 서비스가 엔터프라이즈 데브옵스의 핵심인 2가지 이유
- 30. 엔터프라이즈 데브옵스: 구축한 것을 직접 운영해야 하는 이유
- 31. 엔터프라이즈 데브옵스: 데브옵스를 수행할 때 기대하는 것
- 모범 사례 VI: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구현
- 32. 클라우드 기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에 대한 3가지 근거 없는 믿음
- 33.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에서 문제를 해결했던 순간
- 34. 클라우드 퍼스트는 어떤 모습일까?
- 3부. 다른 의견 / 다른 관점
- 35. SofA를 통한 캐피털 원의 클라우드 여정
- 36. 콕스 오토모티브의 로드맵 여정: 클라우드에 대한 가속화
- 37. AQR 캐피털의 클라우드 여정: 첫 프로덕션 애플리케이션
- 38. 뉴욕 공립 도서관의 클라우드 여정
- 39. 채널 4가 AWS로의 이전을 통해 유지, 수익, 범위를 구축하다
- 40. 미래는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는다: 캐피털 원의 AWS 클라우드 여정
- 41. IT의 권한 이양: 유럽의 메이저 전력/수도 회사 SGN은 어떻게 클라우드를 이용해 IT 현대화를 이뤘는가
- 42. 장애에 대응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민첩성: 미국 적십자사 사례
- 43. 미래가 그대를 불안하게 하지 마라: 나의 클라우드 여정
- 44. 왜 커머셜 사업부가 정부 IT에게 배워야 할까
- 45.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혼자서 하려고 하지 말고, 클라우드 버디 시스템을 이용하라
- 46. 문화는 아침식사로 전략을 먹는다: XOIT와 높은 다문화를 향한 프리드킨의 여정
- 47. 분노의 질주: 클라우드 컴퓨팅의 진화를 통해 빌더 속도를 가속화하는 방법
- 48.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중요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한 교리
- 49. 기술 조직을 바꾸기 위한 CoE 구축
- 50. 클라우드 퍼스트 비즈니스 리인벤션에서 변화의 주도와 혁신의 관리
- 51. 클라우드에서 컴플라이언스 자동화의 3가지 이점
- 52. 호기심 비용 낮추기
- 53. 클라우드로 시작하기 위한 12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