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스튜디오가 안드로이드 앱 개발에 독보적인 IDE로 자리 잡은 지 몇 년이 지났다. 이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는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하는 단순한 IDE가 아니라 버그 수정, 성능 개선, UI 최적화, 에뮬레이터 및 각종 도구를 제공해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에게 최상의 개발 도구가 됐다. 이 책은 초급, 중급 및 고급 개발자에게 안드로이드 스튜디오가 제공하는 개발 및 개선의 필수 기능을 예제와 함께 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안내서이다. 개발 장인의 최상의 도구인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3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보자.

■ 스타일, 테마 및 머티리얼 디자인 만들기
■ AVD 관리자를 사용해 가상 기기 설정, 구성 및 실행
■ 지원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앱 디자인 개선
■ 깃허브(GitHub) 라이브러리 살펴보기
■ 웨어러블을 비롯해 다양한 기기에 대한 레이아웃 설계를 위한 에뮬레이터 사용
■ 메모리, 속도 및 전원 소모 측면에서 앱 성능 개선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3으로 이전하거나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3에 숙달하려는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대상이다.

1장, '워크스페이스 구조'에서는 전체적인 워크스페이스 구조를 소개한다.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IDE를 처음 접하는 개발자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2장, 'UI 설계'에서는 UI 설계 및 개발에 대해 소개하며, 레이아웃 편집기의 자동화와 시간 절약 기능을 살펴본다.
3장, 'UI 개발'에서는 UI 개발 도구로 좀 더 정교한 레이아웃 개발과 지원 저장소로 제공하는 코드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서 쉽게 구현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4장, '기기 개발'에서는 이전 작업을 확장하고 웨어러블 기기의 화면 회전 및 모양 인식 레이아웃 같은 주제를 다루는 물리적 장치 및 폼 팩터(form factor) 개발을 살펴본다.
5장, '애셋과 리소스'에서는 리소스 관리, 특히 안드로이드의 머티리얼 아이콘과 벡터 애셋의 사용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가 개발 측면에서 크게 시간을 절약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6장, '템플릿과 플러그인'은 기본적인 사용을 넘어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확장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IDE에서 제공하는 플러그인뿐 아니라, 외부 플러그인으로 제공하는 내장 코드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예제 코드를 살펴본다.
7장, '언어 지원'에서는 6장의 주제를 이어간다. C++와 코틀린 코드를 매끄럽게 포함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8장, '테스트 및 프로파일링'에서는 IDE가 제공하는 강력한 테스트 및 프로파일링 도구와 이 도구를 사용해서 작업을 테스트하고 미세 조정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9장, '패키징 및 배포'에서는 개발 주기의 마지막 과정을 다룬다. 그래들(Gradle)을 자세히 살펴보고 수익화 기술을 살펴본다.

가장 정교한 최신 안드로이드 개발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서인 이 책에서 여러분을 만나 반갑다. IDE에 익숙하지 않거나 이클립스(Eclipse) 같이 다른 개발 환경에서 이전하는 경우, 이 책은 실제 예제를 사용해서 개발의 각 단계마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로 쉽게 처리하는 것을 보여준다.
워크스페이스 소개로 시작해서 강력한 시각적 레이아웃 편집기, 자동 컨스트레인트 레이아웃 도구, 애니메이션 머티리얼 아이콘과 함께 IDE가 제공하는 다양한 UI 설계 도구를 살펴본다.
IDE 설계 도구에 익숙해지면 다음으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사용해 코드를 개발한다. 그리고 코드 완성, 템플릿 사용자 정의,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3의 가장 중요한 테스트 및 프로파일링 도구 같은 혁신적인 프로그래밍 도구를 살펴본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는 기초적인 코딩에 좋은 도구가 아니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는 플러그인의 형태로 추가 및 확장을 지원하고, C++, 코틀린과 같은 언어도 지원한다. 네이티브 SDK의 확장 가능성은 이 책을 모든 모바일 개발자가 필요로하는 기술로 만든다. 그리고 현재 가장 흥미로운 개발 도구인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 숙달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스튜디오가 제공하는 가장 유용하고 많이 사용하는 기술을 자세히 설명한다.

카일 뮤(Kyle Mew)

80년대 초부터 프로그래밍을 시작했고, 여러 기술 웹사이트에 글을 썼다. 또한 3편의 라디오 음성을 녹음했고, 안드로이드 개발에 대한 4권의 책을 썼다.

안드로이드 앱 개발은 2011년도부터 시작했다. 첫 안드로이드 프로젝트는 안드로이드 2.2(프로요) 기반에서 클라우드 관련 앱을 개발했다. 당시, 앱을 개발하려면 안드로이드 SDK, 이클립스, 이클립스 안드로이드 개발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했다. 2014년 연말에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1.0이 출시됐고, 출시 이후에 계속 개선되고 있다. 현재 안정화 버전은 3.1.x 버전이고,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만 설치하면 앱을 개발할 수 있다.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개선하면서 개발 생산성을 높여주는 편리한 도구가 추가됐고, 안드로이드 전체 버전을 지원하는 에뮬레이터를 제공한다. 더불어 스마트 시계와 스마트 TV용 앱 개발도 지원한다. 따라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 개발에 필수 도구가 됐다.
이클립스를 사용하는 프로젝트를 아직도 깃허브(Github)에서 볼 수 있지만, 이제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사용해야 한다.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가 제공하는 기능과 도구로 앱을 빠르게 개발하고, 쉽게 디버깅, 테스트 및 최적화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코틀린을 완벽하게 지원해서 같은 기능을 자바보다 간결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개인적으로 앱 성능에 관심이 많아 앱 성능 저하의 병목지점을 찾기 위해 프로파일러를 종종 사용하고, APK 분석기로 앱에서 사용하는 의존 라이브러리 정보를 확인해서 불필요한 라이브러리도 제거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앱 개발은 앱 스토어에 배포했다고 끝난 게 아니라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 그러므로 코드를 잘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드로이드 스튜디오가 제공하는 도구를 사용해서 코드를 빠르게 디버깅하고 최적화하는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생산성을 크게 높여준다. 이 책이 안드로이드 개발자이거나 개발자가 되려고 하는 독자의 앱 개발에 도움 되길 바란다.

송무찬

네오위즈, 엔씨소프트 등에서 8년간 서비스를 개발했고,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회사에서 서버와 안드로이드 앱을 동시에 개발 중이다. 서버리스(Serverless) 아키텍처 도입으로 서버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어든 덕분에 앱 개발에 더 집중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IoT 프로젝트 등에 관심이 있고, 서버와 효율적인 통신 방법에도 관심이 있다.
『카산드라 완벽 가이드』(한빛미디어, 2011)를 공동 번역했다. 스레드 작업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개선을 위한 스레드 관리』(한빛미디어, 2015)라는 책을 썼고, 『안드로이드 디자인 패턴과 활용 사례』(에이콘, 2017)를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