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커와 쿠버네티스의 개발 언어인 Go를 사용해 AWS상의 여러 핵심 서비스로 구성되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다룬다. 기본적인 Go 언어 문법과 웹 개발 기초 지식이 있는 독자를 대상으로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 구현에 필요한 아키텍처, 보안, 배포, 모니터링, 디자인 패턴 등 전반적인 지식을 실제 코드를 통해 학습할 수 있다.

◆ 현대적인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이해
◆ 다른 서비스와 효과적으로 통신할 수 있는 안전한 마이크로서비스 구현
◆ 카프카, Rabbitmq, AWS SQS와 같은 메시지 큐를 활용한 이벤트 주도 아키텍처
◆ 몽고DB, AWS의 다이나모DB와 같은 현대적인 핵심 데이터베이스 기술 이해
◆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 활용
◆ AWS 기초 탐구
◆ S3, SQS, 다이나모DB 등 아마존 클라우드의 핵심 서비스와 연계된 Go 언어 활용
◆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한 프론트엔드 애플리케이션 작성
◆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적 배포 구현

보안성, 회복력(탄력성), 견고성, 확장성을 갖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원하는 Go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다. 웹 서비스와 웹 프로그래밍의 기초 지식은 이 책을 마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장, ‘현대적인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일반적인 기능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설명한다.
2장, ‘REST API를 사용한 마이크로서비스 구축’에서는 Go 언어로 현대적인 마이크로서비스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는데, 중요하고 고려해야 하는 주제를 다룬다.
3장, ‘마이크로서비스 보안’에서는 마이크로서비스를 안전하게 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Go 언어로 어떻게 인증서와 HTTPS를 다루는지 알아본다.
4장, ‘메시지 큐를 사용한 비동기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에서는 메시지 큐를 사용해 비동기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구현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5장, ‘리액트로 프론트엔드 구축’에서는 자바스크립트 세계로 잠시 떠나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프로젝트의 웹 프론트엔드를 리액트 프레임워크로 어떻게 구축하는지 보여준다.
6장, ‘컨테이너로 애플리케이션 배포’에서는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를 사용해 이식과 재현이 가능한 방식으로 Go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7장, ‘AWS I: 기초, Go를 위한 AWS SDK와 EC2’는 AWS 생태계를 다루는 두 개의 장 중 첫 번째다. 7장에서는 AWS의 실용적인 세부 사항을 다룬다.
8장, ‘AWS II: S3, SQS, API 게이트웨이, 다이나모DB’에서는 AWS 생태계를 좀 더 상세하게 다룬다. AWS 세계에서 인기 있는 서비스들로 더 깊이 들어갈 것이다.
9장, ‘지속적인 배포’에서는 Go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기본적인 지속적인 배포 파이프라인 구현 방법을 설명한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배포CD, 지속적 배포의 기본 원칙을 기술하고 Travis CI와 깃랩 같은 도구를 사용해 간단한 파이프라인 구현 방법을 설명한다.
10장,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에서는 프로메테우스와 그라파나를 사용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어떻게 모니터링하는지 보여준다.
11장, ‘마이그레이션’에서는 예전부터 사용한 모놀리식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에 준비된 현대적인 마이크로서비스 애플리케이션으로 마이그레이션할 때 고려해야 하는 실용적인 요소와 접근 방식을 다룬다.
12장, ‘Go가 나아갈 방향’에서는 전통적인 방식의 대안적 통신 프로토콜, AWS 외 기타 클라우드 제공자 및 차세대 빅 트렌드로 자리 잡을 새로운 아키텍처 패러다임과 같은 탐구할 가치가 있는 현대적인 클라우드 관련 기술을 다룬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마이크로서비스는 현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에서 아주 중요한 두 가지 개념이다. 이들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필요한 규모에 따라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설계와 개발을 위해 습득해야 하는 핵심 기술이 됐다. Go는 현대적인 복수 플랫폼 지원 프로그래밍 언어로, 아주 강력하고 간결해서 마이크로서비스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있어 최고의 선택지다. Go는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으며 Go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능력은 매력적인 개인 역량이 되고 있다.
이 책은 Go의 도움으로 마이크로서비스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세계로 가는 여정에 여러분을 데려갈 것이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패턴을 다루는 것으로 시작하며 이런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확장, 분산, 배포하는지에 관련된 실용적 개념들을 살펴본다. 그리고 실제 운영 환경 수준의 마이크로서비스 작성과 일반적인 클라우드 환경에 배포하는 데 필요한 기법과 설계 접근 방식들로 깊이 있게 들어간다.
이 책을 마치면 클라우드에 배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실제 운영 환경 수준의 마이크로서비스 작성 방법을 알고, 아마존 웹 서비스의 세계를 실제로 이해하며, Go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만드는지 알게 될 것이다.

미나 앤드로스(Mina Andrawos)

Go 언어를 개인적, 전문적으로 사용해 깊은 경험을 쌓은 숙련된 엔지니어다. Go 언어에 대한 글과 교재를 정기적으로 저술하고 Go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공유하며 다양한 복잡도를 가진 수많은 Go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했다.
Go 이외에는 자바, C#, 파이썬, C++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데이터베이스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로 작업하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애자일 방법론에도 능숙하다. 소프트웨어 개발 외에는 스크럼 마스터링, 기술 영업, 소프트웨어 제품 관리에 대한 실무 경험이 있다.

마틴 헬미크(Martin Helmich)

오스나브뤼크 응용과학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을 전공했으며 독일의 라덴에 살고 있다. 웹 기술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분산 애플리케이션 구축 전문의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다. 또한 Go, PHP, 파이썬, Node.js 프로그래밍 외에도 솔트스택과 같은 구성 관리 도구와 도커, 쿠버네티스 등의 컨테이너 기술을 사용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처음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단어를 접한 건 2008년 말 국내 신문기사에서 이 단어가 최초로 언급되기 시작할 때다. 당시에는 AWS만이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던 시기로, 클라우드의 개념 자체가 미리 준비된 공유형의 IT 자원을 필요 시 신속히 제공받고 사용한 만큼의 비용만 내는 구독 형태로, 기존에는 없던 서비스형 인프라를 말했다.
즉, 인프라가 중심인 클라우드 개념으로 앱은 손대지 않고 기존 구성 그대로 클라우드에 이전하면 자원을 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IT 비용이 절감된다고 인식됐다. 하지만 클라우드로 기존 앱을 그대로 이전만 하면 IT 비용이 확 줄어들까?
안타깝게도 기업 내부의 IT 자원 제약 하에서 실행되던 전통적인 모놀리식 앱이 무제한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할당된 자원을 점유하며 추가 자원을 사용하는 구조로 인해 실제 예상한 만큼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기는 힘들다.
결국 기존 앱은 이 책의 제목과 같이 그 자체를 현대화해 오픈소스 기술 기반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최대한 활용)하게 탄력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현대적인 앱은 컨테이너 기반의 자원 격리 기술을 사용해 기존 VM 방식에 비해 훨씬 탄력적으로 사용한다. 전통적인 모놀리식 앱과는 다르게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적용해 기능별 서비스 단위로 컨테이너화해 운영함으로써 특정 비즈니스 로직을 담고 있는 코드의 수정이 필요할 때 신속한 반영과 배포(CI/CD)가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 트래픽 증가에 따라 처리에 필요한 서비스만 빠른 자동 확장이 되는 구조다. 애자일 서비스 측면과 비용 측면 모두 만족시키는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할 때의 피할 수 없는 선택지로 이 책이 그 기반을 다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박병주

수능 시험 하루 전날 밤 늦게까지 전자오락실에서 격투 게임을 즐겼으며, 대학 시절 군 제대 후 C 언어와 어셈블리어를 독학해 286 PC의 MS-DOS 환경에서 돌아가는 격투 게임을 만들어 S/W 개발 공모전에 입상했다. IMF 이후 2000년 IT 버블 때 대기업 SI업체에 입사해 그룹사 대상으로 ERP 자체 개발, 오라클 DBA, SAP BC(Admin) 업무, 고성능 컴퓨팅과 VDI를 구축했다. 2011년 클라우드 대항해 시대를 맞이해 오픈스택 기반의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로 AWS를 이겨야 하는 궁극의 미션을 수행하는 조직에 끌려가 전사했다. 늦은 나이에 뉴질랜드로 어학연수를 다녀온 후 현재는 기업들이 클라우드의 장점을 온전히 누리도록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앱 도입/구축을 기반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활용을 일선에서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