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로의 여행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 기반 지식
■ 프로젝트 및 위험 관리 관점에서 클라우드 도입 프로세스 검토, 단계별 필요 도구와 기법
■ 클라우드에서의 신규 용량 관리 방식
■ 클라우드 서비스 설계를 위한 기본적 아키텍처 설계 원칙과 전략
■ 간과되기 쉬운 보안 이슈 중점의 아키텍처 설계 방식
■ 비기능 요건인 가용성, 성능 이슈 중점의 아키텍처 설계 방식
■ 구현과 테스트, 클라우드 운영계로의 마이그레이션 단계에서 필요한 도구와 기법
■ 데브옵스 관점의 구현과 운영 자동화 방식 설명을 통한 방법론적 기초와 실증 도구
■ 프로젝트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험 기반 필수 지식
■ 넷플릭스 오픈소스 클라우드 프로젝트 사례

'1장, 클라우드 시작하기'에서는 클라우드를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기반 지식들을 다룬다. 클라우드의 정의를 간략하게 되짚어 보고, 클라우드 분류 및 현황을 살펴보며, 클라우드 컴퓨팅의 도입 효과 및 고려사항을 정리한다. 또한, 클라우드의 기반 기술이 되는 가상화 기술, 웹 서비스 기술, 멀티 테넌트 기술, 그리드 컴퓨팅 등을 살펴본다.

'2장, 분석과 자체 평가'에서는 분석 및 자체 평가 프로세스를 7가지 단계로 나눈다. 요구 사항 조사 및 정의에서 시작하여 비용 평가를 해 보고,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평가를 한 후, 기술 요소를 평가하고 서비스 수준 계약(SLA) 요건을 분석한다. 다음으로 클라우드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라이선스 및 툴을 식별하고, 클라우드 채택 평가 항목을 산정한 후 전반적인 프로젝트 계획을 세운다. 분석 및 자체 평가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꼭 거쳐야 할 단계이며 이를 통해 프로젝트 실패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3장,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 용량 관리'에서는 클라우드 자원 용량 관리를 위한 이론적인 기반을 살펴보고, 자동 증감 모델의 절차를 도출한다. 이는 용량 관리의 목적, 대상, 표준 프로세스에서부터, 관리 메트릭과 베이스라인, 확장 기준 등을 포괄하는 내용이다. 또한, 기존 한국 업계에서 사용하던 용량 관리 및 계획 방법과, 이를 바탕으로 좀더 진화된 방식의 탄력적인 클라우드 용량 관리를 정리한다. 나아가 클라우드 자동 증감 아키텍처를 활용한 용량 관리 자동화 구축 방식을 포함한다.

'4장, 클라우드 아키텍처 설계'에서는 기본적인 클라우드 아키텍처 설계 원칙을 살펴보고, 주요 설계 고려 사항들을 정리해 본다. 또한, 개념적인 아키텍처 참조 모델을 통해 참여 당사자를 식별하고 주요 요소를 살펴 본다. 이 개념적인 아키텍처 참조 모델에서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참조 아키텍처 부분에서는 IaaS, PaaS, SaaS를 포괄하는 참조 아키텍처 컴포넌트를 계층화해 보여 준다.

'5장, 고가용성 이슈 중심의 아키텍처 설계'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고가용성 이슈 중심의 아키텍처 설계 패턴 및 도구, 기법 등을 살펴 본다. 이는 서비스 부하 분산과 자동 대체 작동 시스템, 무중단 서비스 재배치와 GSLB, 동적 확장과 이중화 스토리지 및 클라우드 버스트 아키텍처를 포함한다.

'6장, 고성능 이슈 중심의 아키텍처 설계'에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 원칙과 패턴 및 도구들을 살펴 본다. 먼저 캐싱과 복제를 위한 분산 캐시 풀을 살펴 보고, 네트워크 가속 및 최적화를 위한 네트워크 가상화와 CDN 활용에 대해서 알아 본다. 다음으로 파티셔닝 원칙과 비동기식 처리, 자동화의 중요성과 그 설계 패턴에 대해서 알아 보고, 이러한 성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요건과 도구들을 알아 본다.

'7장, 보안 이슈 중심의 아키텍처 설계'에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필수적으로 고려하고 구현해야 할 정보 보호 요구사항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접근 제어, 네트워크 및 경계 보안, 암호화,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술, 클라우드 감사, 가용성 및 복구를 위한 사고 대응 프로세스와 체크리스트에 대해서 살펴 본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다양한 전문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할 지라도, 책임 공유 모델을 제시하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반드시 대응 정책 및 관련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8장, 구현과 테스트'에서는 국제 표준으로 제정된 소프트웨어 개발 생명 주기 모형을 간략히 살펴보고, 프로젝트에서 채택해야 할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모형과 개발 방법론의 대안들을 살펴본다. 또한, 소프트웨어 테스트 방법들을 되짚어 보고, 이와 같은 구현, 테스트 단계에 있어 단순명료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도구들, 즉 일반 개발용 플랫폼 서비스, APaaS, 클라우드 IDE 등을 살펴본다. 클라우드로 이관할 프로그램이 이미 존재하거나 아웃소싱하는 경우에는 '9장,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을 바로 참조한다.

'9장,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에서는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이관하는 과정을 살펴 본다.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이관하여 운영 단계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관 대상을 지정 및 분석하고, 데이터를 추출하여 내보낸 후, 적절한 변환과 애플리케이션 변경을 거쳐,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및 가상 머신 이미지를 이관한 다음, 성능 테스트 및 튜닝을 통해 안정화 절차를 거친다.

'10장, 데브옵스와 클라우드 운영 최적화'에서는 데브옵스 관점에서 클라우드 운영 최적화와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위해 필요한 개념, 프로세스, 도구 등을 살펴 본다. 특히, ITIL V3 기반의 클라우드 운영 최적화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일상적인 운영의 핵심이 되는 모니터링 및 통제, 관련 지표 관리를 위한 개념들을 살펴보고,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관리 프로세스인 구성 관리 및 변경 관리 프로세스를 살펴본다. 또한, 운영 최적화 및 자동화를 위한 도구들을 정리해 본다.

아키텍트, 컨설턴트를 포함한 IT 업계 전문 종사자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및 구축 프로젝트에서 큰 그림을 보고 상식을 제고하려는 초보 개발자, 기술 기획자, 관리자, PL이면 누구나 무리 없이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엮었다. 다만, 이 책을 잘 소화하기 위해서는 인터넷과 네트워크, 컴퓨터에 대한 기초 배경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할 것이다.

저자는 아직 클라우드의 개념조차 생소하던 2010년 삼성 서비스 최초로 AWS(Amazon Web Service)를 도입한 프로젝트 멤버였으며, 이 과제에서 시스템 파트 리더이자 테크니컬 아키텍트로서 설계, 개발 및 운영에 이르는 전 분야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탑 클래스의 클라우드 전문가입니다. 지금은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서비스 되는 거대 규모의 서비스로 성장했으나, 개발 초기 부족한 레퍼런스를 찾아 밤을 새우며 연구한 노력으로 하나 하나 레퍼런스를 만들어 가며 클라우드를 적용했던 저자의 땀과 정열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이 책이 출간되어 함께 일한 동료로서, 또 IT 개발자 및 운영자로서 뿌듯한 자부심과 함께 큰 격려와 박수를 보냅니다.
이 책은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서비스의 아키텍트나 개발자에게 클라우드 시스템의 개념부터 설계, 구현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소개하는 클라우드 지침서입니다. 각 장마다 단순한 개념이 아닌 저자가 직접 부딪히고 체험하여 얻어낸 소중한 자산이 녹아 있어 클라우드에 생소한 아키텍트나 개발자도 살아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디 많은 동료 개발자 및 운영자들에게 저자의 생생한 체험이 담긴 노력의 결실이 공유되어 클라우드 시스템이 더욱 확대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김진해 부장(삼성SDS CMS운영1그룹장)

세상이 갈수록 빠르게 변한다고 하지만, 전 산업군 중 변화의 속도가 가장 빠르게 이루어지는 IT 분야, 그 중에서도 근래 들어 가장 많은 기술적 발전과 변혁을 이루고 있는 영역이 스마트 디바이스 혁신에 밑거름이 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영역이 아닐까 싶은데, 이 책은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이 분야에 기초를 다지는 책이다.
IT분야 종사자라면 누구나 관심을 보이는 영역이지만 실제적 도입과 적용, 이관에는 결코 만만치 않은 기술적 장벽이 존재하기에, 충분한 기술적 검토와 사전지식 없는 묻지마 식 도입은 기업에 상처만을 안겨준다는 것은 굳이 올해 초 공개된 '2013 기업 클라우드 도입 현황 보고서(2013 State of Cloud Survey)'를 인용하지 않아도 이미 알려진 사실인데, 클라우드 데이터 손실, 복구 실패, 계정 탈취, 기밀 정보 누출, 서비스 중단 등 말만 들어도 끔찍한 사고를 경험하지 않기 위해서는 알아야 할 전반적인 기술요소들을 잘 짜인 틀 안에서 소화하고 있기에, 이 책은 필시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검토하는 IT 분야 관계자에게 필독서로 자리매김할 것이 분명하다.
- 최윤석 전무 (한국오라클 Worldwide ISV/OEM 사업본부 기술총괄)

뜬구름 같던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념을 전파하러 다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민간 기업은 물론 정부통합전산센터 같은 정부와 공공기관에서도 일반적으로 혹은 의무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이 됐다. 국내는 외국에 비해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속도가 느리기는 하지만 확실한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이는 상황이다. 더 이상 문화적 차이나 기존 투자분의 데이터센터 또는 피상적인 보안에 대한 우려가 클라우드 컴퓨팅의 도입에 방해물이라는 핑계도 통하지 않는 듯하다.
저자는 국내 글로벌 기업에서 실제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경험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도입에 따른 제반 아키텍처 및 기술적 세부 사항들을 실용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려는 기업의 기획 부서는 물론 개발자가 꼭 참고해야 할 사항들을 차분히 기술했다. 이 책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거나 도입할 계획을 가진 모든 독자 여러분께 최고의 안내서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현은석 상무 (한국오라클, Center of Excellence / Technology Sales Consulting)

클라우드 컴퓨팅이 국내 본격적으로 소개되어 시행착오를 경험했던 지난 5년 동안 세미나 및 관련 서적도 적잖이 나와있지만, 실전에 도움이 되는 책은 드물었습니다. 직접 글로벌 전자회사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미션크리티컬 서비스를 운영한 생생한 경험에 기반하여 작성된 책이기에, 더 이상 이론이 아닌, 이제는 실행하시려는 분들께 구체적인 도움이 되는 서적으로 적극 권장합니다.
- 양지혜 부장(한국 Microsoft Application Platform Solution Specialist)

클라우드 분야에 많은 서적이 있지만 그중 상당수가 번역서라, 국내 기업 현실을 고려한 실용적인 가이드 서적은 늘 부족하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많았다. 저자는 클라우드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했고, 해외 클라우드 솔루션을 국내 기업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컨설턴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찾기 힘든 그런 경험과 인사이트를 토대로 클라우드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목할 만한 책이다.
- 김규백 매니저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

클라우드는 차세대 컴퓨팅 자원의 유틸리티 서비스로서,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다. 지금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어느 정도 성숙해가면서 다시 창조적 파괴를 일으켜 다양한 신흥 시장을 파생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관련 규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러한 상황들이 풍부하고 다채로운 성장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클라우드가 점차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클라우드로의 여행이 수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이러한 여행이 성공적이려면, 클라우드에 대한 적절한 표준, 정책, 가이드라인, 프로세스, 필요한 도구와 기법, 그리고 모범 사례들이 각 조직의 눈높이에 맞게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클라우드가 도대체 어떤 효용이 있기에 이와 같은 수요가 창출되는 것인가? 클라우드의 도입 효과를 이야기 하기 전에 먼저 클라우드에 대한 글로벌 시장 규모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마켓 트렌드는 SaaS와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들이 2011년 134억 달러 규모에서 2016년 322억 달러 규모로 증가하여 19.1%의 연평균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 예측했다. 또한, 가트너는 IaaS, 클라우드 관리 및 보안 매체와 PaaS가 2011년 76억 달러 규모에서 2016년 355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 36%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우리 나라의 시장 규모는 북미 시장의 채 100분의 1도 되지 않지만, 소프트웨어가 컴퓨팅 자원을 정의하는 세상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전환은 어떤 형태로든 이루어질 것이며 우리 나라에서도 각 조직마다 시기가 언제가 되었든 전환 단계를 밟게 될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효용과 그 부차적인 혜택은 현금 흐름의 개선(CAPEX를 OPEX로 바꾸는)뿐만 아니라, 적절한 TTM과 같은 비즈니스 민첩성, 개방형 혁신, 커뮤니티 레벨의 진화, 향상된 고객 경험, 개선된 SCM, 그리고 에너지 효율성의 증대를 포함한다.

이 책은 국내 업계 종사자들에게 클라우드를 단지 모호한 개념이 아닌 전기 및 수도 서비스와 같은 일상적이고 친근한 개념으로 다가갈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서로서, 클라우드 전환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프로젝트 및 위험 관리 관점에서 도입 프로세스와 각 단계별 필요한 도구와 기법들을 수록하고, 기능 요건의 범주에 들어가면서도 간과되기 쉬운 보안 이슈 중점의 아키텍처 설계 방식과 비기능 요건인 가용성, 성능 이슈 중점의 아키텍처 설계 방식을 중점적으로 수록한다. 또한, 요새 주목받고 있는 데브옵스 관점의 구현과 운영 자동화도 살펴본다. 이는 좀더 근본적으로 방법론적인 기초와 실증적 도구를 보충해 주는 것이다. 또한, 클라우드를 사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프로젝트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을 기반으로 한 필수 지식을 정리하고자 했다.

강송희

KAIST 전산학과 학부를 졸업하고 오라클 아시아 첨단 기술연구소 및 한국오라클, 삼성전자에서 근무한 후 현재 오픈스택 커뮤니티 공헌자이자 기술작가로 활동하며 서울대 기술경영정책과정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클라우드 아키텍트이자 엔지니어이며, CISA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NAND 플래시 메모리 최적화 모바일 및 임베디드 DBMS 미국 특허(7856522)를 고안한 바 있다.

저술 활동으로는 오라클 월간 매거진에 데이터베이스 성능 최적화 방법론을 기고하였고 반응형 웹 디자인 및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몇 권의 번역 작업도 병행했으며,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koIPA)에서 클라우드 전문가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