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코드를 작성하고 버그를 방지하고 싶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책이다. 테스트 용이성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달성하는 방법을 다룬다. 또한 테스팅에 관한 다양한 기초사항과 기본 기법을 알려준다. 소프트웨어 작성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의 내용을 실제 코드와 연관해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개발자 관점의 테스트 원칙 및 테스트 용어 이해
■ 잘 정립된 테스팅 기법과 모범 사례에 기반한 개발자 테스트
■ 테스트 용이성에 영향을 미치는 코드 구조의 인식
■ 단위 테스트에 대한 효과적인 명명법, 구성 및 실행 방법
■ 클래식 스타일 TDD와 목키스트(Mockist) 스타일 TDD의 필수 요소 이해
■ 테스트 더블을 모의 객체 프레임워크에 활용하는 방법과 활용하지 않는 방법
■ 계약에 따른 프로그래밍의 장점
■ 클래스, 컴포넌트, 계층 사이의 의존성 제어
■ 유사한 테스트가 많이 필요한 테스트 케이스, 시나리오 조합의 처리 기법
■ 제거할 수 없는 중복 코드의 관리 기법
■ 테스트 스위트의 능동적인 유지 관리 및 개선 방법
■ 통합, 시스템, 종단 수준의 고급 테스트 수행 방법
■ 조직적인 컨텍스트가 품질 보증에 미치는 영향
■ 애자일 팀에 적합한 균형 잡힌 효과적인 테스트 전략의 수립

더 좋은 코드를 작성하고 버그 생성을 방지하고 싶은 개발자에게 적합한 책이다. 테스트 용이성을 인식하고 개발 스타일에 테스트 용이성을 적용해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달성하는 방법을 다룬다.
독자들은 아마도 더 나은 개발자가 되길 원하며 소프트웨어 테스팅을 알고 싶어하지만 시간도 없고 조직은 물론이고 동료의 지원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초보자를 위한 책이 아니다. 다양한 기초사항과 기본적인 기법을 설명하지만 독자가 자신의 개발 환경과 빌드 시스템이 동작하는 방법을 알고 있고, 지속적인 통합과 정적 분석이나 코드 커버리지 도구와 같은 관련 도구에 익숙하다고 가정하고 설명한다. 이 책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직업적인 소프트웨어 작성에 최소한 3년 이상 경험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책의 내용이 익숙하다고 느낄 수 있고 이상적인 코드가 아닌 실제 코드를 샘플 코드에 연관시킬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지만 지식을 통합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1장, ‘개발자 테스팅’에서는 개발자와 관련된 다양한 테스팅 활동을 설명한다. 개발자들이 이러한 활동을 테스팅이라고 부르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테스팅 활동은 개발자들이 자신의 프로그램이 동작하는지 여부를 검증하는 작업이다.
2장, ‘테스팅 목표, 스타일, 역할’에서는 테스팅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설명하고 테스팅에 대한 비판과 지원의 차이점을 설명한다. 이 장의 후반부는 전통적 테스팅, 애자일 테스팅, 행위 주도 개발처럼 다양한 테스팅 버전을 설명하는 데 집중한다. 개발자 테스팅은 애자일 환경에서 널리 사용되는 지원 테스팅의 범주에 해당한다.
3장, ‘테스팅 용어’는 커다란 용어사전처럼 보일 수도 있다. 테스팅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용어와 테스팅 레벨 매트릭스, 테스트 타입, 애자일 테스트 사분면과 같은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일부 모델을 설명한다. 모든 용어는 개발자 관점에서 설명되며 이들 중 일부 용어의 모호성과 다양한 해석은 해석이라기보다 인식이다.
4장, ‘개발자 관점의 테스트 용이성’에서는 개발자가 테스트 용이성(testability)에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다룬다. 테스트 가능한 소프트웨어와 이러한 소프트웨어에서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내용이다. 테스트 용이성 품질 속성은 식별 가능성(observability), 조정 가능성(controllability), 미소성(smallness)으로 나눠 설명한다.
5장, ‘계약에 따른 프로그래밍’에서는 개발할 때 테스트의 작성 여부와 상관 없이 마음속 계약에 따른 프로그래밍(programming by contract)을 유지하는 경우의 장점을 설명한다. 이 기법은 호출하는 코드와 호출되는 코드 사이의 책임을 공식화한다. 이는 테스트 가능한 소프트웨어의 작성 관점에서도 중요하다. 5장에서는 모든 테스팅 프레임워크의 중심에 위치하는 어써션(assertions) 개념도 소개한다.
6장, ‘테스트 용이성의 드라이버’ 코드 내의 일부 구조는 테스트 용이성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들을 인식 가능하게 만들고 명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6장에서는 직접 입•출력과 간접 입•출력, 상태, 시간적 커플링(Temporal coupling), 정의역 대 치역 비율(Domain-to-Range ratio)을 설명한다.
7장, ‘단위 테스팅’에서는 xUnit 기반 테스팅 프레임워크의 기본사항을 설명하면서 시작해 구조 테스트, 명명 테스트, 어써션의 적절한 사용, 제한 기반 어써션, 단위 테스팅 관련 다양한 기술과 같은 상위 주제로 확장한다.
8장, ‘명세 기반 테스트 기법’에서는 테스팅 도메인에서 일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개발자 관점의 기본적인 테스팅 기법을 설명한다. 이 기법을 아는 것은 ‘내가 얼마나 많은 테스트를 작성해야 하는가?’와 같은 질문에 대답하는 데 필수다.
9장, ‘의존성’ 클래스, 컴포넌트, 계층이나 계층 사이의 의존성 모두 다양한 방법으로 테스트 용이성에 영향을 미친다. 9장에서는 의존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항목과 이들을 다루는 방법을 설명한다.
10장, ‘데이터 기반 테스트와 조합 테스트’에서는 겉보기에 많은 유사성을 가진 테스트들의 처리 방법이 필요한 경우를 설명한다. 10장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매개변수화 테스팅(parameterized tests) 관련 이론을 설명한다. 또한 테스트의 매개변수화를 더 깊이 있게 이야기하는 생성적 테스팅(Generative testing)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테스터들이 테스트 케이스의 조합 확산(Combinatorial explosions)을 다루는 데 사용하는 기법들을 설명한다.
11장, ‘유사 단위 테스트’ 이 책은 실제로 이름에 의해 호출되는 단위 테스트처럼 최대한 빨리 단위 테스트 자격이 없는 일부 테스트를 찾아 수행하기 위해 단위 테스트의 정의에 의존한다. 차이점을 강조하고자 이 테스트들은 ‘빠른 중간 테스트(Fast medium tests)’라고 불린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테스트들은 서블릿 컨테이너, 메일 서버, 또는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일부 유형의 경량 서버 설정에 포함된다.
12장, ‘테스트 더블’에서는 어떤 가상 객체 프레임워크도 사용하지 않고 전형적인 스텁, 가상 객체, 페이크, 더미와 같은 테스트 더블을 소개한다. 핵심은 다른 프레임워크를 배우지 않고도 테스트 더블을 아는 것이다. 12장에서는 상태 기반 테스팅과 상호작용 기반 테스팅의 차이점도 설명한다.
13장, ‘가상 객체 프레임워크’에서는 Moq, Mockito, 다양한 요구와 상황에서 테스트 더블 생성에 사용되는 Spock의 테스트 더블 기능(특히 스텁과 가상 객체)과 같은 실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가상 객체 프레임워크의 사용과 관련 있는 약점과 안티 패턴도 포함한다.
14장, ‘테스트 주도 개발’에서는 긴 예제를 통해 고전적인 테스트 주도 개발을 소개한다. 예제는 테스트 (케이스) 작성 순서와 이들이 테스트를 통과하게 만드는 전략과 같은 TDD 기법의 다양한 세부사항을 설명하는 데 사용된다.
15장, ‘테스트 주도 개발 - 목키스트 스타일(Mockist Style)’ 테스트 주도 개발을 수행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15장에서는 대안적 방법을 설명한다. 이 방법은 테스트가 단일 클래스나 컴포넌트의 구현보다 시스템 설계가 더 중요한 경우에 적용 가능하다.
16장, ‘중복’에서는 코드의 중복이 테스트 용이성에 나쁜 이유를 설명한다. 하지만 때때로 중복은 독립성과 처리량을 달성하는 데 필요악이다. 2가지 주요 중복의 범주(기계적 중복과 지식의 중복)를 소개하고 자세히 설명한다.
17장, ‘테스트 코드로 작업하기’에서는 테스트 코드가 주석에 의존하기 전에 그리고 테스트를 삭제하기 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룬다.
18장, ‘단위 테스트 그 이후’ 단위 테스트는 개발자 테스팅의 기초지만 퍼즐의 한 조각일 뿐이다. 오늘날의 소프트웨어 시스템은 복잡하고 때때로 다양한 수준의 추상화와 입자성 테스팅을 요구하는데, 여기서 통합 테스트, 시스템 테스트, 종단 간 테스트가 나타난다. 18장에서는 일련의 예제를 통해 이와 같은 테스트들을 소개하고 각 테스트의 특징을 설명한다.
19장, ‘테스트 아이디어와 휴리스틱’은 마지막 장으로 부록과의 경계에서 다양한 테스트 휴리스틱과 아이디어를 요약한다.

4년 전 내가 되고 싶었던, 그리고 독자들이 돼야 하는 이미지를 마음 속으로 명확하게 그리며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4년은 상당히 긴 기간이며 나는 아이디어와 일부 가정을 수정했다. 집필 중에 발생한 가장 큰 일은 테스트 분야의 다양한 작업에 대응하는 주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면서 이 책의 주제에 대해 고민할 것은 더 적어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찰과 누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이 책의 프로젝트에 대한 몇 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 개발자들이 소프트웨어 테스팅의 기초사항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면 개발자들은 코드 출시에 대해 가장 적절한 검증의 종류와 수준을 선택할 수 있다. 많은 개발자들은 테스팅 관련 책이나 블로그를 읽지 않고 자신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지도 않는다. 언제 충분히 테스트됐는가? 얼마나 많은 테스트를 작성해야 하는가? 테스트가 검증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들이 쉬운 결정사항이 되길 원한다.

■ 테스팅 사고방식과 테스트 기법의 사용이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일상을 얼마나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지 보여준다.

■ 테스트 가능한 코드의 작성을 위한 충분히 좋은 단일 기법들에 대한 지식 체계(body of knowledge)를 만든다. 나는 이러한 작업이 간결하게 유지된다면 더 많이 이해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수 천 페이지 책과 온라인 자료를 고생하며 읽는 데서 독자를 구할 수 있는 독자가 바라는 영역에 대한 지도를 제공하고 싶었다.

알렉산더 탈린더(Alexander Tarlinder)

1990년대 초, 10살 때 첫 번째 프로그램을 작성했다. 코모도어 64를 위한 간단한 테스트 기반의 롤플레잉 게임으로 이 프로그램은 많은 GOTO문을 갖고 있었으며 중복 코드가 많았다. 그에게 이 프로그램은 상상하지 못한 소프트웨어의 가장 환상적인 부분이었으며 미래의 경력의 시작점이었다. 25년 후, 여전히 코드를 작성하고 있고 핵심 개발자로 남아 있다. 15년 이상의 경력으로, 그 동안 다양한 역할(개발자, 아키텍트, 프로젝트 관리자, 스크럼 마스터, 테스터, 애자일 코치)을 수행했다. 수행했던 모든 역할에서 지속 가능한 속도, 장인정신, 품질에 관심을 가졌고, 2005년 무렵에는 테스트 분야에 몰입했다. 어떤 의미에서 그의 프로젝트는 돈과 관련된 분야(은행과 게임산업)였기에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피할 수 없었다. 누군가에게 코드를 넘겨주기 전에 코드 품질을 보장하려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느껴왔다.
현재 규모 구현 프로세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있다. 또한 교육과 코칭을 개발 프로젝트에 결합하고, 콘퍼런스와 로컬 사용자 그룹 회의에서 개발자 테스팅과 품질보증의 기술적 관점 및 비기술적 관점을 공유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적어도 한 번은 버그가 없는 완전한 품질의 소프트웨어를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분야에 있는 개발자라면 완벽한 품질의 소프트웨어 개발이 얼마나 어렵고 난해한 목표인지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안타깝게도 소프트웨어 테스팅은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분야 중 가장 오래된 분야 중 하나지만 여전히 난해하고 많은 오해를 받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이 책은 더 좋은 코드를 작성하고 버그를 방지하려는 SW 개발자를 위한 책으로, 개발자가 알아야 하는 테스팅의 기본 사항부터 고급 기법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테스트 용이성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달성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알아야 하는 많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작성해본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의 내용을 실제 코드 연관시킬 수 있으며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들이 더 나은 품질의 소프트웨어를 더 빠르게 개발하고 체계적으로 문제점을 찾는 데 있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 SE 그룹에서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이력으로, 지능망(IN)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정적 분석과 소프트웨어 구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인프라 관리 등이다. 현재는 CM 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조직의 개발 문화, 애자일과 데브옵스, 인프라 자동화에 관심이 많다.

박득형

KAIST에서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로 박사 학위 취득 후, 스타트업에서 네트워크 및 임베디드 프로세서 그리고 컴파일러와 OS 커널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후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를 위한 마이크로 OS와 애드혹 네트워크의 연결 및 네트워크 라우팅 프로토콜 설계 및 개발을 시작으로, Tizen OS, Android와 함께 자체 플랫폼부터 애플리케이션까지 다양한 기술 분야의 개발 업무에서 프레임워크 구조설계 및 개발을 리딩했다. 최근에는 현업의 여러 프로젝트에 데브옵스를 적용하기 위한 pre-commit build, coding convention 등 인프라 관련 프랙티스를 설계 및 적용 중이다.

권태윤

대학생 시절부터 수 년간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멤버십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SW 개발을 경험했다. 삼성전자 입사 후 15년 이상 다양한 분야의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6년 동안은 무선통신 SoC에 대한 테스트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