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고객에게 인도하는 절차를 효과적으로 구축하는 데 필요한 주요 기술과 사례를 설명한다. 지속적 통합 및 인도의 기본 개념과 구조를 설명한다. 또한 젠킨스와 도커, 쿠버네티스와 앤서블을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빌드하고, 지속적으로 통합하고, 테스트를 자동화하고, 구성을 관리해서 지속적으로 배포하는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를 가지고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조직에 적합한 지속적 통합/인도 프로세스를 계획하고, 실제로 적용하고,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지식을 갖출 수 있다.

◆ 도커의 기초를 배우고 지속적 인도 프로세스에 맞게 애플리케이션을 도커 이미지로 제작하기
◆ 클라우드 환경에서 젠킨스 활용하기
◆ 쿠버네티스로 도커 서버 풀 확장하기
◆ 큐컴버로 인수 테스트를 작성하고 이를 도커 환경에서 젠킨스로 실행하기
◆ 도커 레지스트리에 이미지를 발행하고 모범 사례에 맞춰 젠킨스 파이프라인 배포하기

데브옵스 엔지니어와 시스템 관리자, 도커 전문가 또는 도커와 젠킨스를 통합하는 방법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다.

1장, ‘지속적 인도 소개’에서는 전통적인 인도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보여주고, 아마존과 야후의 성공 사례를 설명한다.
2장, ‘도커 소개’에서는 컨테이너화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도커 플랫폼으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운영할 때의 이점을 알아본다.
3장, ‘젠킨스 구성’에서는 젠킨스 도구와 아키텍처를 소개하고, 마스터/에이전트 인스턴스를 도커 서버나 클라우드에 또는 도커 없이 설치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그런 다음 에이전트 확장 방법을 다룬다.
4장, ‘지속적 통합 파이프라인’에서는 기존의 지속적 통합 파이프라인에서 세 가지 주요 단계(체크아웃, 빌드, 단위 테스트)가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설명한다.
5장, ‘자동인수 테스트’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을 릴리스하기 전에 자동 인수 테스트를 수행해 전체 시스템이 예상대로 동작하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6장, ‘쿠버네티스로 하는 클러스터링’에서는 도커 도구를 사용해서 여러 팀과 프로젝트로 규모를 확장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쿠버네티스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지속적 인도 프로세스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7장, ‘앤서블로 하는 구성 관리’에서는 서버를 확장하고 여기에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방법을 배운다.
8장, ‘지속적 인도 파이프라인’에서는 최종 파이프라인에서 다루지 않은 주제인 환경 및 인프라 구성, 애플리케이션 버전 관리, 비기능 테스트 등을 다룬다.
9장, ‘지속적 인도 – 고급편’에서는 완전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후 당면하게 될, 더 어려운 실제 시나리오를 다룬다.

이 책은 지속적 통합을 적용한 앱 개발 방식을 개선하는 데 있어 어떻게 도커와 젠킨스를 잘 활용할 수 있는지를 다룬다. 처음에는 도커 서버의 설정과 젠킨스를 구성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런 다음 도커 파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빌드하고, 이를 지속적 통합, 인수 테스트 자동화, 구성 관리와 같은 지속적 인도 프로세스를 사용해 젠킨스와 통합하는 단계를 간략히 다룬다.
이어서 쿠버네티스와 젠킨스의 확장 기능, 도커 컨테이너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배포하는 방법을 배우고, 도커 이미지로 배포한 애플리케이션을 젠킨스로 테스트하는 과정을 알아본다. 그리고 CD 파이프라인에서 다루지 않았던 환경과 인프라 구성, 애플리케이션 버전 관리, 비기능 테스트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이 책의 마지막에서는 도커와 젠킨스의 기능을 통합해 데브옵스 워크플로우를 향상시킬 것이다.

라파엘 레쉬코(Rafał Leszko)

소프트웨어 개발자이자 강사로, 폴란드 크라쿠프에 살고 있다. 구글, CERN, Hazelcast 등 여러 기업에서 개발자와 아키텍트로 경력을 쌓았다. 또한 Devoxx와 Voxxed Days를 포함한 많은 국제 회의에서 강연 및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항상 새로운 도전에 열린 자세를 갖고 있다.

나는 오랫동안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 있다가 몇 년 전부터는 소프트웨어 용역 개발 분야에 솔루션과 개발사를 발굴하고 평가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사업 부서에서 요청한 서비스를 구현하기에 적합한 개발사를 발굴해, 필요시 회사를 직접 방문했다. 인터뷰와 조사로 기술 역량을 파악해 다양한 프로젝트,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개발자와 만날 수 있었고, 인터뷰로 국내 스타트업부터 중견 개발사에 이르기까지 각 기업이 추구하는 개발 방법론과 개발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의 역량을 파악하고자 다양한 평가 도구를 사용하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애플리케이션 수명 관리(ALM, 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 환경이다. ALM은 비즈니스의 요구 사항 관리와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을 융합하고 이를 자동화된 툴을 이용해 관리하는 것이다. 이는 요구 사항 관리, 설계, 코딩, 테스트, 이슈 관리, 릴리스 등을 모두 포함한다.
그러므로 하루가 다르게 진보하는 기술의 변화 속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사가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면서도 지속성을 유지하려면 적은 인원으로도 효율적으로 빠르게 운영돼야 한다. ALM 환경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되는지를 보고 기업의 역량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기술 조사 및 평가 업무를 시작하던 수 년전까지만 해도 지속적 통합과 인도(CI/CD) 프로세스는 대형 인터넷 기업이나 일부 팀에서만 적용하고 있던 개발 방법이었다. 그러나 이후 스타트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애자일, 린 스타트업 등의 방법론이 폭넓게 확산됐다. 이제는 국내의 많은 기업도 배포 자동화, 품질 검증 활동 자동화 등을 비즈니스 역량과 통합해 대응하는 추세다.
이 책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고객에게 인도하는 절차를 효과적으로 구축하며, 필요한 최신 기술을 활용해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깔끔한 구성과 유용한 내용 덕분에 2017년 초반 발행 이후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현재까지도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다. 모쪼록 자신의 조직에 적합한 지속적 통합/인도 프로세스를 계획하고, 실제로 적용하며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지식을 갖추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이정표

모바일 브라우저 개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기획까지 20년간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현재는 통신회사에서 SW/IT 분야의 기술조사평가 업무를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에이콘출판사에서 펴낸 『Hudson3 설치와 운용』(2014), 『난독화, 디지털 프라이버시 생존 전략』(2017), 『젠킨스 마스터』(2018), 『젠킨스 블루오션 시작하기』(2019), 『린 모바일 앱 개발』(2019), 『알고리즘 윤리』(202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