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서비스 구성을 전제로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응용 프로그램 구축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술들의 활용 방법을 다룬다. 도커 사용법부터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생성, 응용 프로그램 배포, 확장, 스토리지 관리,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쿠버네티스와 프로메테우스 환경을 각각의 시나리오를 보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 온프레미스 시스템과 클라우드에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생성 및 관리
◆ 쿠버네티스로 다양한 데브옵스 실습 수행
◆ 구성과 시크릿, 스토리지 관리 기능을 알아보고 쿠버네티스에서 실습 수행
◆ 다양한 업데이트 기술을 쿠버네티스에 적용
◆ 쿠버네티스의 내장 스케일링 기능으로 애플리케이션 확장 및 축소
◆ 쿠버네티스에서 다양한 트러블슈팅 기술 사용 및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데브옵스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함께 쿠버네티스로 데브옵스 사례를 적용하는 방법을 알고자 하는 독자에게 적합하다. 데브옵스나 쿠버네티스 경험이 없는 사람, 혹은 경험 많은 데브옵스 엔지니어가 쿠버네티스를 데브옵스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야를 넓히는 데 유용하다.

1장, ‘데브옵스 소개’에서는 데브옵스를 소개한다. 데브옵스가 무엇인지와 데브옵스를 둘러싼 개념을 간략하게 알아본다.
2장, ‘마이크로서비스와 컨테이너 소개’에서는 마이크로서비스와 컨테이너화를 소개한다.
3장, ‘쿠버네티스 소개’에서는 쿠버네티스를 소개한다. 쿠버네티스의 역사와 아키텍처 그리고 앞으로 여러 장에 걸쳐 등장할 쿠버네티스의 주요 개념을 다룬다.
4장,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만들기’에서는 첫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만들고, 쿠버네티스의 플랫폼 옵션을 살펴본다.
5장, ‘쿠버네티스에 애플리케이션 배포하기’에서는 쿠버네티스의 객체 관리를 살펴보고, 객체 관리 기능으로 쿠버네티스에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배포한다.
6장, ‘쿠버네티스로 구성 및 스토리지 관리하기’에서는 쿠버네티스의 구성과 스토리지 관리 방법을 학습한다.
7장, ‘쿠버네티스에서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 및 확장하기’에서는 쿠버네티스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하고 확장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8장, ‘쿠버네티스에서 애플리케이션 트러블슈팅하기’에서는 쿠버네티스에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문제가 생겼을 때 트러블슈팅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9장, ‘쿠버네티스에서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하기’에서는 쿠버네티스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도구를 활용해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하는 다양한 기술을 소개한다.
부록은 독자가 책에 수록된 활동을 수행하도록 돕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책에서 의도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쿠버네티스와 데브옵스는 IT 인프라의 높은 성능을 보장해 비즈니스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게 하는 2개의 축이다.
이 책을 활용하면 쿠버네티스의 힘으로 데브옵스 환경을 향상할 때 필요한 스킬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쿠버네티스 기본 요소와 데브옵스 개념에 대한 개요에서 시작한다. 쿠버네티스가 다양한 실제 운영 이슈를 극복하는 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클러스터 생성과 업그레이드에 익숙해지고, 쿠버네티스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 업데이트, 확장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 장들을 진행하면서, 프로메테우스에서 파드 오류에 대한 경고 알림을 설정해 애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슬랙 채널에 경고를 보내고, kubectl 커맨드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의 문제를 추적하도록 알림매니저를 구성하는 방법도 안내한다.
끝까지 학습하고 나면 쿠버네티스에서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수명주기 관리에 자신감이 붙을 것이다.

오누르 일마즈(Onur Yılmaz)

다국적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의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다. CKA(Certified Kubernetes Administrator) 인증 보유자로, 사내에서는 쿠버네티스 및 클라우드 관리 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도커, 쿠버네티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한 최신 기술에 깊은 관심이 있다. 공학 석사학위와 2개 분야의 공학 학사학위를 소지하고 있으며, 현재 박사학위 과정 중에 있다.

술레이만 아크바스(Süleyman Akbaş)

다국적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의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다. 또한 CKA(Certified Kubernetes Administrator) 인증 보유자로, 쿠버네티스를 사용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젝트와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데 깊은 관심이 있다. 컴퓨터 과학 분야의 명예 학사학위를 소지하고 있으며, 현재는 헬싱키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 석사학위 과정 중에 있다.

IT 분야 종사자라면 데브옵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두 가지 개념은 IT 조직이 추구해야 할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기도 합니다. 이들은 과연 무엇이며 이를 추구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데브옵스 철학은 개발과 운영의 장벽을 허물고 더 빠르고 유연하게 요구사항을 실현하는 골을 달성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조직의 의사결정 속도를 서비스가 따라가는 것을 넘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으로의 변화를 추구하기도 합니다. 당연하게도 전통적인 IT 조직에서 이를 달성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으로 조직 문화와 구축 방법론을 들 수 있습니다.
기존의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혹은 개발과 운영과 같이 분리된 환경일수록 이들 간의 의사소통이 부족하면 할수록 요구사항, 즉 시장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최선의 결과물을 내놓기는 쉽지 않습니다. 각자가 처한 입장과 추구하는 가치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구축과 배포, 운영 방법론의 경우 개발자가 인프라 영역까지 응용 프로그램 배포의 연장선으로써 다룰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의 활용을 검토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라는 개념은 여기서 빛을 발하게 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의 이점을 활용해 하나하나의 리소스를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로 인지하고, 기존의 개발자의 역할을 확장해 데브옵스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제공합니다.
CNCF(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정의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화를 전제로 한 오픈소스 제품군으로 이루어진 생태계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이들은 클라우드 도입의 다음 단계에 해당하는 멀티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도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기업 내에서 데브옵스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터인 쿠버네티스를 중심으로 한 오픈소스 기반을 제시합니다. 다음으로는 컨테이너 이용 방법을 시작으로 마이크로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클러스터 생성, 응용 프로그램 배포, 업데이트 및 확장, 트러블슈팅 방법, 프로메테우스를 이용한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구성과 활용의 예시를 코드와 함께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즉, 데브옵스의 목적과 함께 이를 달성하는 한 축이 되는 구축 방법론을 이해하고, 실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개발할 때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데브옵스로 가는 기존의 조직체계와 기술에 익숙한 이들에게 끊임없는 고민과 변화를 요구합니다. 다행인 점은, 이 여정에 도움을 줄 수많은 아군이 존재한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의 등장, 컨테이너와 오픈소스 생태계의 확장과 함께 선택장애를 경험하게 될 것이므로 꼭 아군이 많아서 좋다고만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수많은 선택지를 아군으로 두고 시스템의 전체 스택에 관여할 수 있게 된 것으로 결과물을 내놓는 보람과 주인의식은 이전보다 더 커지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아군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오주환

현재 일본 모 전자회사의 CCoE(Cloud Center of Excellence) 리더다. 클라우드 기반 검토와 지식, 아키텍처 사례의 전파, 멤버들의 성장지원으로 사내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허들을 낮추기 위한 활동을 수행 중이다. 플랫폼 아키텍처팀 매니저 겸임.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에 도전하기를 즐긴다. 최근에는 러시아 HSE의 데이터 사이언스 석사과정, 딸아이의 동네 친구들과 친분 쌓기를 병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경험과 배움으로 삶의 자유도를 높이는 일에 관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