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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씽킹 & 러닝 디자인 2/e [인간의 학습 유형에 맞춘 정보 설계]

  • 원서명Design for How People Learn, 2nd Edition (ISBN 9780134211282)
  • 지은이줄리 더크슨(Julie Dirksen)
  • 옮긴이한정민
  • ISBN : 9791161755823
  • 30,000원
  • 2021년 11월 30일 펴냄
  • 페이퍼백 | 336쪽 | 188*235mm
  • 시리즈 : UX 프로페셔널

책 소개

요약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IT의 발전과 더불어 점점 더 복잡해져 가고 있다. 신속하게 변화, 발전해 나가는 사회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학습하고 적응해 나가야 한다. 그것이 기술이든 학문이든 학습 과정이 조금이라도 더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려면 인간이 어떻게 학습하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통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
이 책은 학습이 콘텐츠 중심의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학습의 사용자인 학습자 관점에서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맞춰 정보를 제공해 학습의 효과를 높이는 여러 접근법을 제시한다.

추천의 글

인간의 두뇌는 학습의 경험을 준비하는 데 완벽한 지침이 되지 못한다. 도움이 되는 고려사항을 줄 수는 있으나 실질적인 내용은 얻을 수 없다. 쿡북과 같이 따라 할 수 있는 지침을 기대하며 널리 통용되는 원칙을 찾고자 하지만, 그러한 원칙도 대부분 제한적으로 적용된다. 두뇌와 학습에 대한 조사 결과가 경험과 상충된다면 경험을 따르자. 교육을 설계하는 노하우를 쌓으려면 수년이 걸린다. 거기에는 목표와 헌신, 관찰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얻은 경험은 쉽게 얻을 수 없는 다양한 지식의 기반이 된다.
다양한 부류의 학습자들을 위한 교육 설계에 많은 경험이 있는 줄리 더크슨은 왜 기존의 학습에 대한 접근 방식이 비효과적인지 설명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종종 간과되거나 생략되기도 하는 연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단순 반복을 넘어서 장기적으로 쌓아 나갈 수 있는 지식을 교육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설명했다. 사실 글은 실제 사례를 대체하기에는 부족하고 실제로 수행해보는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기존의 학습 설계는 내용을 완벽하고도 정확하게 준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이를 명확히 전달하고, 정확히 평가하려고 한다. 학습의 경험을 의미 있고 기억에 남으며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게 만들려는 시도는 논쟁의 여지도 없다. 고리타분하고 비효과적인 교육이 많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 이유다.
이렇게 유쾌하면서 통찰력 있고 명확하게 설명된 지침이 있다니 기쁠 따름이다. 이 책이 교육 설계자들로 하여금 학생들에게 강의를 통해 일방적으로 설명하고 시험을 치르던 기존 교육 방식의 틀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우리는 모두 그러한 교육 방식의 희생양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앞으로도 그와 같은 교육 방식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이제는 좀 더 스마트해질 때다.

— 마이클 알렌 박사
/앨런 인터랙션(Allen Interactions)사 CEO
앨런 러닝 테크놀로지스(Allen Learning Technologies)사 CEO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학습 문제를 분석해 최적의 교육 전략
◆ 기량 향상 지원과 강화
◆ 습관 형성과 행동 변화를 위한 학습 전략
◆ 사회적 학습 환경 양성
◆ 청중의 관심을 유도하고 집중을 높여줄 학습 전략

이 책의 구성

1장. 어디서 시작할 것인가
학습이 긴 여정이라면 학습자의 현재 위치와 목적지 사이에는 어느 정도의 격차가 있는가? 그 격차는 지식일 수도 있고 능력이나 동기, 습관, 환경일 수도 있다.

2장. 학습자는 누구인가
학습자는 교육을 설계하는 여러분과 다른 관점을 갖고 있음으로 교육의 효과를 높이려면 먼저 그들을 이해해야 한다.

3장. 목표가 무엇인가
방향성이 명확해야 좋은 학습을 설계할 수 있지만,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정확한 방향과 목적을 결정하는 법을 배워보자.

4장. 우리는 어떻게 기억하는가
뇌가 어떻게 특정 정보에 초점을 맞추고 저장하는지 배워보자.

5장. 학습자를 어떻게 집중시키는가
학습의 첫 단계는 학습자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이다. 집중에 방해되는 요인을 제거하고 학습에 집중하도록 만드는 전략을 배워보자.

6장. 지식을 위한 설계
교육의 가장 일반적인 목적은 바로 지식의 전달이다. 지식 전달이 가장 효과적으로 이뤄지게 하는 방법을 배워보자.

7장.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한 설계
기량을 향상시키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학습자가 기량을 연마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배워보자.

8장. 동기부여를 위한 설계
“알고 있어요. 하지만…”이라는 말을 자주 하는 학습자는 지식이 아닌 동기로 인한 격차를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학습자가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천하도록 만드는 방법을 배워보자.

9장. 습관을 위한 설계
지식이나 기량의 터득, 동기부여가 아닌 습관에서 비롯한 격차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10장. 사회적이자 비공식적 학습
틀에 맞춰진 공식적인 학습이 정답이 아닌 경우는 언제인가? 사회적인 학습 방안과 비공식적인 학습 방안을 알아보자.

11장. 환경을 위한 설계
학습자를 변화시키기보다는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이 나을 때도 있다.

12장. 평가 설계하기
학습 경험을 설계한 후 효과를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 교육 내용을 평가할 방법을 알아보자.

상세 이미지

저자/역자 소개

지은이의 말

지금까지 경험한 가장 좋았던 교육과정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자. 어떤 것인지 기억이 나는가?
나는 이 질문을 주변에 수십 번 묻고 매번 다른 대답을 들었다. 종종 어떤 주제를 열정적으로 학습했는지에 대해 답변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예전에 정말 훌륭한 선생님이 한 분 계셨어요…”
하지만 “제 교과서가 좋았어요.”라거나 “정말 좋은 파워포인트 자료가 있었어요.”와 같이 수단에 대한 답변을 들어본 적은 없다. 훌륭한 학습은 콘텐츠 그 자체보다 콘텐츠의 교육이 어떻게 이뤄지는지와 더 깊은 연관이 있다. 동일한 주제의 강의도 교육 내용의 전달 방식에 따라 그 효과가 매우 달라지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러한 차이를 만들며 위 두 경험이 어떻게 다른 것일까? 강사가 다른 경우라면 가르치는 사람의 성격이나 카리스마, 전달 방식 등으로 인해 차이가 생길 수 있으나, 이러닝 수업과 같이 강사가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렇다면 훌륭한 이러닝 학습은 인터넷을 통해 교과서를 읽는 것과 어떻게 다를까?
더 나아가 기억에 남는 수업과 학습 후 내용을 바로 망각하게 되는 수업은 어떻게 다를까? 아무리 명강의라 할지라도 강의를 들은 사람과 듣지 않은 사람 간에 별다른 차이가 없다면 그 강의는 전혀 효과가 없다고 볼 수 있다. 간혹 학습의 목적이 배움의 과정 그 자체인 경우가 있으나, 이 책에서는 그러한 학습을 다루지는 않을 것이다. 다양한 상황과 사례를 다루겠지만, 필자가 성인 대상의 교육을 전문으로 하다 보니 성인을 대상으로 한 현장 교육 내용이 주를 이룰 것임을 미리 밝힌다.
훌륭한 학습 설계 목표는 실생활에 요구되는 유용한 능력과 기량을 새로 습득하도록 하거나,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육 대상자가 초보에서 전문가로 발전해 나아가야 한다면 그들을 어떻게 도와야 할까?

지은이 소개

줄리 더크슨(Julie Dirksen)

사람들의 학습을 돕는 방법을 디자인한다. 대기업, 비영리 단체, IT 스타트업, 고등교육기관 등 다양한 기관을 대상으로 학습 경험을 디자인해왔다. 인터넷이 실존하기 전 컴퓨터 기반 교육이라 불리던 그때부터 이러닝 솔루션을 설계해온 경험이 있으며 교수 설계 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다양한 교수 설계 워크샵에서 교수 설계 관련 강의를 진행하며 대학교에서 프로젝트 관리, 교수 설계, 인지 심리 관련 수업을 맡고 있다. 행동 경제학이 학습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두뇌에서 글루코스가 어떻게 통제되는지 등의 주제에 관심이 많으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즐긴다.
웹사이트 designforhowpeoplelearn.com 또는 트위터 @usablelearning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옮긴이의 말

우리나라는 어느 나라보다 교육열이 대단하기로 유명하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늦은 시간까지 수업을 듣는 것도 모자라 입시를 위해 늦은 밤까지 학원을 다니며 과외를 받곤 한다. 대치동 학원가 때문에 대치동 집값이 비싸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니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열성은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할 수 없겠다.
대치동의 유명하다는 학원들을 비롯해 나름대로 우리나라 사교육의 다양한 형태를 몸소 경험하며 학창 시절을 보낸 나로서는 이 책을 번역하며 그때 그 시절이 많이 떠올랐다.
선생님의 나긋나긋한 목소리 덕분에 그리도 졸리기만 했던 고등학교 지리 수업. 그에 반해 100명이 넘는 수강생 앞에서도 모든 학생들을 집중시키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끔 강의하시던 물리 선생님, 크지 않은 체구에서 풍겨져 나오는 알 수 없는 카리스마로 학생들을 사로잡고 경쟁으로 자존심을 자극해 스스로 공부하게끔 만드시던 수학 선생님, 외국 생활의 경험에서 비롯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연관 학습이 가능하도록 도와주시고 본문을 암기시켜 기억에 남게끔 해주시던 영어 선생님. 이처럼 지금껏 만났던 수많은 선생님들은 각자 자기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계셨는데, 어떤 수업은 왜 학습 효과가 크고 어떤 수업은 왜 그렇게 지겨울 수밖에 없었는지를 우리 뇌와 인지에 대해 설명한 이 책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다. 어떤 형태이든 간에 현재 교육에 몸담고 계신 우리나라의 많은 선생님이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강생의 관점에서 강의를 구성하고 전달 방식을 다듬고 내용을 준비한다면,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지식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좀 더 친절한 교육이 가능하리라 기대해본다.

옮긴이 소개

한정민

한국의 입시 문화와 미국의 교육을 모두 경험했다. 유학생 친구들로부터 자극을 받아 유학을 결정했고, 미국 동부 펜실베이니아의 카네기멜론 대학교에서 인간컴퓨터공학(HCI, Human-Computer Interaction), 정보시스템, 디자인을 공부했다. 사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을 활용해, 유용하고 편리하며 시각적으로 즐거운 가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데 관심이 많다. 현재는 국내 대기업에서 모바일 관련 해외 사업 발굴과 신규 서비스 기획, 마케팅 등의 업무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목차

목차
  • 1장. 어디서 시작할 것인가?
    • 학습자의 여정
    • 격차는 어디서 오는가?
    • 기량의 격차
    • 동기의 격차
    • 격차 파악하고 완화하기
    • 예제
    • 격차 파악이 중요한 이유
    • 요약
  • 2장. 학습 대상자는 누구인가?
    • 학습자는 무엇을 원하는가?
    • 학습자의 현재 능력 수준은 어떠한가?
    • 학습자는 여러분과 어떻게 다른가?
    • 학습자에 대해 파악하는 방법
    • 요약
  • 3장. 목표가 무엇인가
    • 목표 정하기
    • 문제 인식
    • 목적지 설정하기
    • 학습 목표 소통하기
    • 격차 판단하기
    • 여정은 얼마나 긴가?
    • 요약
  • 4장. 우리는 어떻게 기억하는가?
    • 기억 입출력
    • 기억의 유형
    • 반복과 기억
    • 요약
  • 5장. 학습자를 어떻게 집중시키는가
    • 학습자가 집중하지 않는다면…
    • 코끼리와 대화하기
    • 코끼리 참여시키기
    • 요약
  • 6장. 지식을 위한 설계
    • 학습자가 기억할 수 있을까?
    • 학습자의 이해 돕기
    • 학습자는 지침이 얼마나 필요한가?
    • 후속 과제
    • 요약
  • 7장. 기량(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한 설계
    • 기량 개발하기
    • 연습
    • 피드백
    • 성취를 위한 설계
    • 요약
  • 8장. 동기를 위한 디자인
    • 실행을 위한 동기
    • 행동을 위한 설계
    • 요약
  • 9장. 습관을 위한 디자인
    • 습관이란 무엇인가?
    • 습관의 격차 알아보기
    • 습관을 위한 디자인
    • 학습 디자인에 적용하기
    • 요약
  • 10장. 사회적 학습과 무형식 학습
    • 여러분이 속한 조직에서 학습은 어떤 형태인가?
    • 형식과 무형식 학습 간의 균형
    • 히로의 여정
    • 목표 1: 소프트웨어 익히기
    • 요약
  • 11장. 환경을 위한 설계
    • 환경의 격차
    • 세상 속의 지식
    • 환경에 자원 이식하기
    • 환경에 촉진제/기폭제 심기
    • 행동을 환경에 옮기기
    • 길 닦기
    • 요약
  • 12장. 평가 설계하기
    • 훌륭한 평가의 어려움
    • 효과가 있는가?
    • 학습이 이뤄지고 있는가?
    • 학습자는 실행을 올바로 할 수 있는가?
    • 학습자는 올바로 하고 있는가?
    • 요약
  • 13장. 결론

관련 블로그 글

효과적인 학습 설계를 위한 지침, <비주얼 씽킹 & 러닝 디자인 2/e>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학습하고 적응해야 한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를 가르치게 된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방식이 아닌 똑똑한 학습 방식이 필요하다






<비주얼 씽킹 & 러닝 디자인 2/e>에서는
정보 전달과 시험으로 이뤄졌던 기존 교육 방식의 틀을 벗어나 
학습 주체를 중심으로 한 학습 설계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기존의 교육은 단순히 정확한 정보를 준비하고
잘 만든 PPT 혹은 재밌는 교육자를 통해 학습 능률을 높이고자 했다.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서는 교육자가 전달하려는 정보의 정확도보다
학습자의 현재 상태, 학습 목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것을 가르치느냐가 아니라
누구를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가르치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효과적인 교육법을 설계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설계자가 학습자와 목표에 맞춰 전략을 세우고 수정하도록 돕는다






지겨운 강의 중 깜빡 잠이 든 경험,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빨리 감기를 해본 경험이 있다면
훌륭한 학습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학습의 효과를 높이는 여러 접근법을 통해
교육을 개선하는 방법, 
청중의 참여를 높이는 방법을 배워보자.


Editor. 김진아(jakim@acornpub.co.kr)
<비주얼 씽킹 & 러닝 디자인 2/e>은 아래 인터넷 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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