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이클립스 플러그인 개발에서 더 나아가 사용자 정의 확장점과 서비스나 외부 라이브러리의 정적/동적 연결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을 더욱 풍부하게 구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업데이트 사이트와 도움말 등을 통해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방법도 다룬다. 이 책을 통해 플러그인 개발 경험이 있는 개발자는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 수 있는 팁을 얻게 될 것이다.

■ 다른 플러그인이 기능을 기여할 수 있는 사용자 정의 확장점 생성
■ 선언적 서비스(Declarative Services)와 블루프린트(Blueprint)를 사용해서 동적으로 OSGi에 기여
■ 중첩된 콘텐츠를 제공해서 공통 탐색기 프레임워크(Common Navigator Framework) 확장
■ 내장된 Gogo 셸의 확장을 위한 커맨드 작성
■ 플러그인에 네이티브 코드를 기여하기 위한 프래그먼트 사용
■ 서비스 로더를 사용한 코드 수정과 OSGi에 친화적이지 않은 JAR 래핑
■ 약결합의 디자인 패턴으로 모듈형 애플리케이션 개발

이 책은 이클립스 플러그인 환경에 익숙한 자바 개발자가 진정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높은 수준의 개념을 다룬다. 이클립스 플러그인을 작성해본 경험이 있다는 가정하에 이 책을 작성했다.

1장, ‘JFace와 공통 탐색기 프레임워크에 연결’에서는 JFace 마법사 생성법과 공통 탐색기 프레임워크에 콘텐츠를 통합하는 방법을 설명한 다음, 패키지 탐색기(Package Explorer)에 프로젝트 콘텐츠를 트리 뷰로 표시해본다.

2장, ‘사용자 정의 확장점 생성’은 다른 플러그인이 기능을 기여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플러그인을 생성하기 위해 이클립스 확장 저장소를 사용하는 방법과 OSGi나 이클립스 런타임 밖에서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3장, ‘OSGi 서비스를 이용한 애플리케이션 동적 연결’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을 확장하는 수단으로서 OSGi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 장은 선언적 서비스(Declarative Services)나 블루프린트(Blueprint)를 이용해 선언적으로 OSGi 서비스를 설정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OSGi R6에서 새롭게 추가된 Config Admin을 이용해서 서비스를 설정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4장, ‘Gogo 셸과 커맨드 사용’은 이클립스 4에 포함된 Gogo 셸의 사용법과 Gogo 스크립트와 자바로 사용자 정의 커맨드를 생성해 셸을 확장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5장, ‘네이티브 코드와 프래그먼트 번들’에서는 OSGi나 이클립스 애플리케이션으로 네이티브 코드를 로드하는 방법과 프래그먼트를 사용해 프레임워크나 기존의 OSGi 번들의 기능을 확장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6장, ‘클래스로더 이해’에서는 자바 클래스로더(ClassLoader)의 기본적인 동작 원리를 자세히 살펴보고, OSGi 런타임에서 클래스로더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알아본다. OSGi가 아닌 JAR 파일에 대한 업그레이드 전략과 함께 스레드 컨텍스트 클래스로더(Thread Context ClassLoader)와 서비스로더(ServiceLoader) 같은 OSGi가 아닌 다른 런타임에서 OSGi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방법도 설명한다.

7장, ‘모듈형 애플리케이션 설계’는 18가지 모범 사례와 함께 화이트보드 패턴(whiteboard pattern)과 익스텐더 패턴(extender pattern) 같은 모듈형 설계 패턴을 설명하고, 버전 번호 관리를 자동화하는 시맨틱 버전관리와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도 다룬다.

8장, ‘EventAdmin을 이용한 이벤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에서는 OSGi EventAdmin 서비스를 소개하고 이벤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는 7단계와 함께 대화형 작업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E4에서 이벤트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설명한다.

9장, ‘P2를 이용한 배포와 업데이트’는 사용자 정의 접점(touchpoint)과 카테고리를 생성하고, P2 저장소(업데이트 사이트)를 생성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10장, ‘이클립스의 사용자 지원 기능’에서는 참조 문서와 함께 이클립스 또는 RCP 기반 제품에 대한 도움말 문서를 작성하는 방법과 공용 도움말 서버를 실행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이클립스 플랫폼은 모듈 형태의 플러그인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확장 가능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플러그인을 만드는 일반적인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다른 책과 달리, 이 책은 자신만의 확장점을 가지는 플러그인을 생성하는 방법과 이클립스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OSGi 서비스를 사용하는 방법 같은 좀 더 깊이 있는 메커니즘을 다룬다. 이 책은 독자가 이미 이클립스 플러그인 개발에 친숙하고 팩트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클립스 4 플러그인』(에이콘출판, 2013년)에서 다룬 내용을 모두 이해한다고 예상하고 작성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이클립스 확장과 독립형 OSGi 프레임워크 모두에 대해 확장 가능한 플러그인을 작성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도움말과 업데이트 사이트를 가진 이클립스 애플리케이션의 종단간 전송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클립스에서 사용자 정의 확장점과 동적 OSGi 서비스를 사용해서 확장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네이티브와 레거시 코드를 다루기 위한 특정 기술과 함께 화이트보드와 익스텐더 같은 동적 디자인 패턴도 살펴본다. 이 책은 바로 세부사항으로 들어가서 새 JFace 마법사를 정의하고, 사용자 정의 확장점으로 이클립스를 확장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그런 다음 이클립스 콘솔에 새로운 커맨드를 정의하는 방법과 플러그인에 네이티브 코드를 포함시키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P2 사이트를 생성하고 관리하며, 이클립스 플러그인에 도움말 문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기 전에 모듈형 애플리케이션 설계 패턴과 스레드 컨텍스트 클래스로더에 대해 알아본다.

알렉스 블루윗 (Dr Alex Blewitt)

1996년 자바 버전 1.0이 릴리스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자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로 활동 중이다. IBM 웹스피어 스튜디오(WebSphere Studio) 제품군의 일부로 이클립스 플랫폼이 처음 릴리스된 이후부터 이클립스 플랫폼을 사용해왔으며, 디자인 패턴의 자동 검증에 대한 자신의 박사 논문에서 비주얼에이지 포 자바(VisualAge for Java)의 몇 가지 플러그인을 웹스피어 스튜디오/이클립스로 마이그레이션하기도 했다. 맥 OS X용 이클립스 2.1을 릴리스할 때는 테스터로서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참여했으며, 이후 이클립스존(EclipseZone) 편집자로 활동했다. 2007년 이클립스 앰버서더(Eclipse Ambassador)의 결승 진출자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제너릭 자바(generic Java)를 다루는 InfoQ에 이클립스와 OSGi를 주제로 한 기고문을 실었다. 2011 OSGi 커뮤니티 행사에서 OSGi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다. InfoQ 홈페이지에는 이클립스 플랫폼의 릴리스 소식과 이클립스 프로젝트에 대한 보도뿐만 아니라 이클립스 프로젝트 리더의 비디오 인터뷰도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알렉스는 2012년 이클립스 최고 기여자 시상식(Eclipse Top Contributor 2012 award)에서 상을 받았다 현재 런던의 투자 은행에서 근무 중이며, 밴들렘 리미티드(Bandlem Limited)를 통해 앱스토어에 많은 앱을 등록하기도 했다. 블로그(http://alblue.bandlem.com)와 트위터 계정(@alblue)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팩트 출판사의 『이클립스 4 플러그인 개발』(에이콘출판, 2013년)의 저자다.

이클립스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바, C 등의 여러 가지 언어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빌드, 배치할 수 있게 지원하는 통합 개발 도구다. 웹스피어 스튜디오(WebSphere Studio)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Application Developer)’라는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는 IBM의 통합 개발 환경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공개하면서 이클립스는 시작됐다.

2003년 이클립스의 첫 번째 버전이 릴리스된 후, 지금은 루나(Luna)(4.4)까지 릴리스됐다. 그동안 이클립스는 기반 구조를 OSGi로 변경하고, UI를 EMF 모델 기반으로 변경하는 등 여러 가지 변화를 시도하면서 사실상의 자바 개발 표준 도구가 됐다. 특히 이클립스의 OSGi 기반 구조는 플러그인뿐만 아니라 OSGi 번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었다. 더 나아가 개발 도구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플랫폼 환경의 사물 간 통신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도 플러그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 책은 플러그인 개발을 시작하는 개발자가 아니라 플러그인 개발에 경험이 있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플랫폼 확장뿐만 아니라 확장점을 통해 자신의 플러그인을 확장 가능하게 만들고 서비스나 외부의 라이브러리, 프래그먼트를 정적/동적으로 연결해 기능을 확장하는 메커니즘을 소개한다. 또한 비동기 연산이 가능한 이벤트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업데이트 사이트와 도움말과 같이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방법도 다룬다. 이 책은 동적 연결과 확장이 용이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참고할 만한 설계 패턴도 함께 소개하므로, 책을 읽고 따라 하다 보면 자신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 멋지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플러그인 개발에 익숙하지 않은 개발자라면 내용이 다소 어려울 수 있다. 이클립스에 대한 기본적인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면 에이콘출판사에서 출간한 『이클립스 SWT』, 『이클립스 RCP』, 『이클립스 4 플러그인 개발』 등 이클립스 플러그인 개발 기본서를 참고하길 바란다.

신은정

아주대학교 정보 및 컴퓨터 공학부를 졸업하고, 2001년 IT 서비스 회사에 입사해 다양한 산업의 SI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웹 서비스와 BPM, SOA 등에 대한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또한 개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이클립스 기반 개발 도구와 스프링 기반 엔터프라이즈 프레임워크를 개발했으며, 클라우드에도 관심이 많아 한국정보화진흥원의 클라우드 관련 연구 과제와 OAuth 지침서 작성에도 참여했다. 이런 경험이 기반이 되어 93회 정보관리기술사에 합격했고, 현재는 통신업체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에이콘출판사가 펴낸 『(개정판)이클립스 RCP』(2012년), 『이클립스 4 플러그인 개발』(2013년), 『이클립스 Juno 따라잡기』(2014년)를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