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개념부터 복잡한 응용까지 광범위한 파이썬 3 프로그램 구현 방법을 설명한다. 자료 구조, 객체지향, 함수형 프로그래밍, 통계 프로그래밍 등 주제별로 효율적인 파이썬 프로그래밍 기법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테스트 코드 작성, 웹 서비스, 설정 파일 관리, 애플리케이션 통합과 관련된 문제 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다.

■ 파이썬 구문을 상세히 살펴보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 함수를 통한 코드 가독성 개선
■ 내장 자료 구조를 사용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방법
■ 고급 프로그래밍 기법에 익숙해지기
■ 함수형 프로그래밍과 통계 프로그래밍 기능
■ 프로그램이 의도대로 동작하는지 확인하는 테스트 코드 작성법
■ 파이썬 애플리케이션 통합

이 책은 웹 개발자, 프로그래머, 엔터프라이즈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빅데이터 과학자를 대상으로 한다. 초보자라면 이 책으로 파이썬을 시작할 수 있으며, 중급 이상이라면 지식 기반을 확장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으면 이 책을 읽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1장. ‘숫자, 문자열, 튜플’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숫자를 알아보고, 문자열을 이용해 작업한다. 이어서 튜플과 파이썬의 핵심적인 내장 타입들을 사용한다. 또한 유니코드 문자 집합을 깊이 있게 다룬다.
2장. ‘문장과 구문’에서는 우선 스크립트 파일의 작성에 관한 기초를 소개한다. 그리고 if, while, for, try, with, raise와 같은 복잡한 문장들을 설명한다. 3장. ‘함수 정의’에서는 여러 가지 함수 정의 기법을 살펴본다. 파이썬 3.5의 타이핑 모듈을 살펴보고, 함수에 좀 더 정리된 주석을 작성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4장. ‘내장 자료 구조: list, set, dict’에서는 파이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 구조들을 설명하고 각각 어떤 문제 해결에 적합한지 소개한다. 그리고 리스트, 딕셔너리, 집합 자료 구조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이와 더불어 파이썬이 객체에 대한 참조를 처리하는 방법과 관련된 고급 주제를 설명한다.
5장. ‘사용자 입력 및 출력’에서는 print() 함수의 여러 기능의 사용 방법을 설명한다. 또, 사용자 입력을 제공하는 다양한 함수를 다룬다.
6장. ‘클래스와 객체의 기초’에서는 다양한 통계 수식을 구현하는 클래스들을 생성한다.
7장. ‘고급 클래스 설계’에서는 파이썬의 클래스에 관해 좀 더 깊이 살펴본다. 6장까지 배운 기능들을 결합해 좀 더 정교한 객체를 생성해본다. 8장. ‘함수형 및 반응형 프로그래밍’에서는 기능 데이터 변환을 수행하는 함수가 짧은 길이로 풍부한 기능을 제공하도록 작성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그리고 반응형 프로그래밍의 개념을 소개한다. 반응형 프로그래밍은 입력을 받거나 입력이 변경될 때, 그에 맞춰 처리되는 규칙이 적용되도록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방법론이다.
9장. ‘입출력, 물리적 포맷, 논리적 레이아웃’에서는 JSON, XML, HTML 등의 파일 포맷을 파이썬에서 다루는 방법을 설명한다.
10장. ‘통계 프로그래밍과 선형 회귀’에서는 파이썬의 내장 라이브러리와 자료 구조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통계 계산을 살펴본다. 상관관계, 임의성, 귀무가설 등의 주제를 다룬다.
11장. ‘테스트하기’에서는 파이썬에서 사용되는 테스트 프레임워크들을 자세히 설명한다.
12장. ‘웹 서비스’에서는 RESTful 웹 서비스의 작성 방법과 정적 또는 동적 콘텐츠를 제공하는 여러 가지 레시피를 살펴본다.
13장. ‘애플리케이션 통합’에서는 대규모의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쉽게 결합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설계 방법을 살펴본다. 또한 이렇게 결합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복잡성에 관해 설명하고, 명령행 파싱과 같은 기능을 집중화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다룬다.

파이썬은 수많은 개발자,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취미로 개발하는 사람들 모두가 선호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며, 애플리케이션에 힘을 불어넣으면서 빠른 속도, 안전성, 확장성을 제공하는 훌륭한 스크립팅 언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일련의 레시피를 따라 하면 특정 주제별로 파이썬 언어 기능에 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구체적인 상황에서의 프로그래밍 언어 또는 표준 라이브러리의 기능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각각의 레시피별로 특정 문제 및 이슈를 해결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접근 방식을 취한다.

스티븐 로트(Steven F. Lott.)

컴퓨터가 크고 비싸며 드물던 70년대부터 프로그래밍을 시작했으며, 프리랜서 소프트웨어 개발자 및 아키텍트로서 다양한 규모의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10년 이상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이썬을 사용해왔다.
현재 파이썬을 활용해 마이크로서비스와 ETL 파이프라인을 구현하고 있으며, 『객체지향 파이썬 프로그래밍』(에이콘, 2017), 『함수형 파이썬 프로그래밍』(에이콘, 2017), 『유쾌한 파이썬』(에이콘, 2015), 『Python Essentials』(packt, 2015) 등을 저술했다.

파이썬은 의심할 여지 없이 현재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언어 중 하나로, 특히 미국, 영국, 독일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이와 같은 파이썬의 인기는 소프트웨어 산업 중에서도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파이썬이 대세가 되고 있는 것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파이썬은 문법이 쉽고 직관적이기 때문에 일단 프로토타입을 작성해 실제 동작 여부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스크립트 언어라서 속도가 느린 단점은 C로 작성된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보완할 수 있으며, 오히려 하드웨어 사양의 급속한 발전으로 퍼포먼스보다 범용성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대적 흐름과도 잘 어울린다. 게다가 객체지향이나 함수형 프로그래밍의 장점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은 특정 상황별로 파이썬을 사용해 문제 해결법을 보여주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총 13개의 장으로 구성돼 주제별로 사전 지식 소개, 프로그램 작성 방법, 프로그램의 동작 원리, 추가적인 개선 사항 등을 순서대로 설명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는 자료 구조, 객체지향 특징, 함수형 프로그래밍 기법, 통계 프로그래밍 라이브러리뿐 아니라 테스트 코드 작성, 웹 서비스, 설정 파일 관리, 애플리케이션 통합 등 매우 광범위하다.
이 책은 초심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으므로 파이썬 언어의 구문을 기초부터 설명하지는 않는다. 독자들이 어느 정도 파이썬 지식을 갖췄다고 전제하므로, 필요하다면 다른 입문서와 함께 읽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상황별로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어, 굳이 처음부터 읽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읽어도 무방하다.

이정문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으며 다수의 원서를 번역했다. 번역서로는 에이콘출판사에서 펴낸 『비기닝 ANSI C++』(2008), 『데이터 과학으로 접근하는 정보보안』(2016), 『파이썬 플레이그라운드』(2016)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