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요약
돈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세계사의 여러 장면을 조명해 돈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알아본다. 지배자들은 돈의 제작에 개입해 주화라는 개념을 만들면서 시뇨리지를 챙기고, 지배자들의 더 큰 개입은 훗날 은행으로 발전한다.
천재 과학자 뉴턴은 영국의 금본위제를 도입하고 이는 산업혁명과 함께 유럽 전체가 금본위제를 도입하게 되는 시발점이 된다. 사실 영국의 금본위제는 우연과 실수의 산물이며 이는 중국과 유럽 사이의 무역 불균형에서 초래한 바가 크다.
한편, 두 번의 세계 대전을 거쳐 미국의 달러는 소위 기축통화의 위치를 얻게 되는데 소위 브레튼 우즈 협약을 통해 미국 달러는 종이로 만든 금의 위치에 오르게 된다. 훗날 IMF는 SDR이라는 형태로 케인스가 주창했던 방코르를 흉내 내고 이는 현재까지도 세계 무역의 기본이 되는 통화다.
이 밖에도 기축통화, 파생상품, 달러의 탄생 그리고 미국과 일본의 양적완화와 테이퍼링, 인플레이션과 초인플레이션, 현대 통화 이론 등을 살펴보며 미국 정책금리와 통화량의 변화도 알아본다.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비트코인도 조명한다. 비트코인은 화폐인지, 비트코인은 투자인지 투기인지, FATF와 가상자산은 무엇인지, 암호화폐와 토큰, NFT, DeFi, CBDC, DAO, 비트코인과 엘살바도르의 위험한 실험, 디지털 자산의 실체도 자세히 살펴본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돈의 개념은 언제 생겨났고 어떻게 발전해 왔는가?
◆ 주화의 탄생과 시뇨리지
◆ 은행은 언제 생겼고 어떻게 발전해 왔는가?
◆ 미국의 달러는 어떻게 기축통화의 위치를 얻게 되었는가?
◆ 금본위제는 무엇이며, 어떻게 생겨난 것인가?
◆ 금과 은의 패권다툼 - 유럽의 금과 명나라의 은
◆ 현대의 종이 돈은 언제 생겨난 것일까?
◆ 애덤 스미스와 케인스 그리고 밀턴 프리드먼의 경제학
◆ 종이로 만든 금 - 브레튼 우즈 협약과 케인스의 방코르
◆ 기축통화의 기준 - IMF와 SDR
◆ 미국의 양적완화와 테이퍼링
◆ 인플레이션과 초인플레이션
◆ 합법적 도박시장 - 금융 파생상품
◆ 화폐의 구분(본원통화와 M1, M2, M3, 광의 유동성)과 돈의 속도
◆ 미국 정책금리와 통화량의 변화
◆ FATF와 가상자산
◆ 스마트 컨트랙트와 코인의 실체
◆ NFT, DeFi, CBDC, DAO
◆ 비트코인과 엘살바도르의 위험한 실험
◆ 디지털 자산의 실체
이 책의 대상 독자
사람들은 모두 돈이란 과연 무엇인지 궁금해한다. 이 책은 돈이 무엇인지 금융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즉, 이 책은 모두를 위해 쓰였다. 금융을 이해하는 첫 걸음은 금융의 기본 용어와 그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이다. 3권으로 구성될 시리즈 중 처음인 이 책은 금융을 이해하는 시작점으로서 돈의 정체가 무엇인지 설명한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투자 상품에 대한 후속권으로 이어지며 금융문맹에서 깨어나도록 도와준다. 돈을 벌고 싶다면 돈의 정체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자.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서로 독립된 주제를 가진 총 3권의 시리즈로 구성할 게획이다. 그 첫 번째인 이 책은 돈의 정체를 알려주는 기초편으로 2권과 3권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 지식을 개략적으로 설명한다. 구체적으로는 돈이란 과연 무엇인지 화폐론적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마치 한편의 재미있는 세계사를 읽는 듯한 느낌도 들 것이다. 2권은 금융투자 상품의 정체를 심도 있게 다룰 것이다. 예금, 투자, 보장, 대출 상품으로 구분해 예금, 채권 등의 금리상품과 ELS, DLS, ETF 등 파생상품, 보장성 및 저축성 보험상품을 구분해보고 주요 금융상품들의 구조를 해부해볼 것이다. 3권은 투자의 세계를 깊고 면밀하게 살펴보며, 세계 경제의 흐름을 요약해볼 것이다. 그럼 그 긴 여정의 시작인 돈의 정체부터 밝혀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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