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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 보호 가이드 [잠재적 범죄의 위험에서 나와 가족을 지켜내는 방법]

  • 원서명How to Be Invisible: Protect Your Home, Your Children, Your Assets, and Your Life (ISBN 9781250010452)
  • 지은이J. J. 루나(J. J. Luna)
  • 옮긴이민병교
  • ISBN : 9788960777149
  • 24,000원
  • 2015년 06월 25일 펴냄 (절판)
  • 페이퍼백 | 360쪽 | 152*224mm
  • 시리즈 : acornLoft, 해킹과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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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요약

우리가 미처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프라이버시가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는 단 한 가지 측면에서라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이 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누구나 실천해야 하는 최소 수준의 프라이버시 보호부터 극단적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실체를 완전히 감추는 수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준의 프라이버시 보호 방법들을 아우르고 있다. 이와 같은 저자의 프라이버시 보호 방법은 그가 1960년대 스페인 군부독재 체제하에서 비밀활동을 하며 고안한 것들이고,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가 제시하는 방법들의 유용성을 알 수 있다. 요컨대 이 책은 무인도에 고립된 채 홀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면, 오늘날 누구나가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꼼꼼하게 조사했으며 정말 재미있다. 매력적이고 균형 잡힌 현장 매뉴얼이다.”
- G. 고든 리디(G. Gordon Liddy)

“정부 관계자, 사립탐정, 미디어, 음해세력에게 우리가 얼마나 무서울 정도로 투명하게 자취를 감출 수 있을지에 대해 전복적이고 충격적이며 탁월하게 폭로한다. 많은 사람이 자세히 읽고 기억해둬야 할 책이다.”
- 「커쿠스 리뷰(Kirkus Reviews)」

“저자는 실제 세상에서 눈에 띄지 않고 사는 법에 관해 가장 영리하고 온당하며 실용적인 조언을 한다. 프라이버시를 소중히 여긴다면 이 책을 사라.”
- 네드 버몬트(Ned Beaumont), 『국경 격파하기(Beat the Border)』와 『경찰은 우리의 친구 그리고 다른 거짓말들(The Policeman Is Your Friend and Other Lies)』의 저자

“꼼꼼하게 조사하고 매우 재미있게 쓴 이 책을 읽고 기법들을 배워 눈에 확 띄게 사라져버려라!”
- 패트릭 피치아렐리(Patrick Picciarelli) 중위, 전직 뉴욕경찰, 베스트셀러 『지미 더 왝(Jimmy the Wags)』의 저자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프라이버시는 정보화 시대와 세계 정세의 변화 속에 가장 피해를 본 대상 중 하나다. 그렇다고 여러분의 프라이버시도 피해를 입을 필요는 없다. 이 책에는 개인 보안을 구축하고 유지하는 단계별 방법이 담겨 있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다룬다.

페이스북, 스마트폰, 얼굴 인식의 위험

신뢰할 수 있는 명의자 혹은 대리인을 찾는 방법

사회공학으로 알려진 사칭과 프리텍스팅(pretexting)의 기술

멕시코의 바하 캘리포니아 수르, 산 미구엘 데 아옌데, 과나후아토 혹은 에콰도르의 쿠엥카나 스페인의 카나리 제도로 이주하기

세계 각국 프라이버시 현황

저자/역자 소개

지은이의 말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정보보호 가이드
사이버 공간부터 실제 협소한 공간에 이르기까지 정보수집 기술의 새로운 혁신 덕분에 일반인의 프라이버시는 조사 및 갈취에 무방비 상태가 되었다. 이 책의 원서이자 베스트셀러인 『How to Be Invisible』의 이번 제3개정판에서는 집주소 보호, 차량 및 부동산 소유자 감추기, 피처폰과 삐삐 사용, 은밀히 처리하는 은행 업무와 이체, 다른 서명의 사용, 집에서 비밀스럽게 처리하는 사업체 운영 방법 등을 알려준다.
나는 프라이버시 보호 전문가로 나와 내 가족을 스스로 보호하고 의뢰인을 대상으로 보안 자문을 오랫동안 해왔다. 이 책에서는 실제 사례 및 자문 경험 등을 이용해 독자들이 갈망하고 누릴 권리가 있는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합법적인 방법을 낱낱이 알려준다. 그저 일반적인 조사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싶은 사람부터 예금을 모두 챙겨서 흔적없이 사라지고 싶은 사람까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정보다. 어떤 목적으로 책을 읽든 간에, 이 책을 통해 사립탐정을 비롯한 개인정보 추적자들이 정보를 알아내는 충격적인 비밀을 폭로하고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오늘날 사회에서 프라이버시는 지난 시대의 유물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프라이버시에 대한 우려만 지속적으로 커가는 세상에서 이 책은 우리의 보안을 위협하는 새롭고 효율적인 기법들의 확산을 막는 강력한 해결책이다.

지은이 소개

J. J. 루나(J. J. (Jack) Luna)

1959년 미국 중서부에서 하던 옥외 광고 사업을 매각하고 가족과 함께 스페인의 카나리 제도로 이주했다. 겉보기에는 전문 작가이자 사진가였으나, 그는 당시 프란시스코 프랑코 장군의 독재하에서 불법이던 활동을 은밀히 수행 중이었다. 그의 많은 친구는 수감되거나 강제 추방됐지만 루나는 한 번도 체포되지 않았다.

1970년 프랑코가 스페인 법을 완화한 이후, 루나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미 사생활 보호 및 비밀 유지는 몸에 밴 습관이 되었다. 그 후 몇 년간 그는 다양한 1인 사업체를 신원 공개 없이 시작했고 이 회사들을 키워 매각하기도 했다. 1999년부터는 사생활 및 비밀 유지에 특화된 국제 자문 일을 시작했다. 웹 사이트 주소는 www.jjluna.com이다.

옮긴이의 말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전혀 없는 사람이 있다. 무인도에서 어떤 통신 수단도 이용하지 않고 타인과 관계를 맺지 않은 채 홀로 살고 있는 사람이다. 다시 말해, 이 책은 완벽히 고립되어 살아가는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에게 유용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개인들은 홀로 살 때보다 서로 무리지어 살 때 다양한 외부 위험에서 벗어나 더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바로 타인들과 관계를 맺고 함께 살고 있다는 이 점 때문에 우리의 삶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즉 우리는 사회에 속해 있는 한, 자신의 프라이버시(privacy)를 일정 부분 포기할 수밖에 없다. 바로 이렇게 보호되지 않은 프라이버시 때문에 우리의 삶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저자는 이 책에서 역설한다.
한국어판의 출간에 즈음해, 이 책의 아쉬운 점이기도 하면서 독자 여러분이 반드시 유념해야 할 사항을 밝히는 것이 순서인 듯하다. 이는 바로 이 책에서 제시하는 구체적인 프라이버시 보호 방법들 중 상당수는 대한민국의 법 체계하에서는 그대로 실행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이다. 저자 역시 자신이 제시한 방침들 중 일부는 해당 국가나 지역에 따라 불법이 될 수 있음을 언급한다. 이는 이 책의 내용 중 많은 부분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본문에서 여러 차례 강조되듯 어떤 국가에서라도 반드시 법의 테두리 안에서만 그의 프라이버시 보호 방침들을 따라야 한다는 점이다. 이 책은 결코 독자 여러분의 불법 행위를 부추기는 책이 아니다.
게다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침 중 상당수는 일반적 관점에서는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불러 일으킬 만큼 엄격한 실행을 요구한다. 예를 들어, 저자는 집에서 신문 배달을 받지 말 것은 물론, 이웃의 응급상황에서조차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집 전화를 사용해선 안 된다는 주장까지도 한다. 즉 비단 법률문제가 아니더라도,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침들을 모두 수용하고 따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이 방침들을 모두 수용할 필요도 없다. 저자 역시 그렇게 하길 바라지는 않는다. 이유는 당연하면서도 간단하다. 저자의 논의는 프라이버시 보호가 최우선 목표로 설정되어 있을 때만 타당하기 때문이다. 이 목표하에 저자는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누구나 실천하는 편이 좋은 최소 수준의 프라이버시 보호부터 극단적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정체를 완전히 감추는 수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준의 프라이버시 보호 방법들을 아울러 설명한다. 어느 정도 수준에서 저자의 지침을 따를지는 독자가 처한 상황이나 주관적 판단에 달려 있다.
이런 일부 한계들로 인해 이 책의 귀중한 가치가 사라지진 않는다. 우리가 미처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프라이버시가 위험해질 수도 있고, 이로 인해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평화로운 삶과 심지어는 생명까지도 위험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는 단 한 가지 측면에서라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우리에게 어느 날 어떤 일이 닥칠지는 아무도 모른다. 저자가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언급하는 보호되지 않은 프라이버시로 인한 잠재적 위험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을 사전에 알고 있다면, 평상시에도 조금 더 경각심을 갖고 행동할 수 있을 것이고 어느 날 갑자기 닥칠지도 모르는 재앙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도 있는 극단적 상황에 대처하는 차원에서라도 이 책에서 제시하는 자신을 숨기는 방법을 알아둘 가치는 충분하다. 마치 만일을 대비해 심폐소생술을 익혀놓듯 말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 책은 무인도에 고립되어 살지 않는 모두가 한 번쯤 읽어둘 만한 훌륭하고 유익한 책이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프라이버시 보호 방법들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할 수 있는 실효성을 갖추고 있을까? 사실 이 방법들의 실효성은 이미 검증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책의 근간을 이루는 방법들은 저자가 1960년대 프랑코 군부독재 체제하의 스페인에서 무사히 비밀 활동을 하기 위해 고안한 것들이다. 저자에 따르면, 그의 많은 동료들이 체포되어 수감되거나 강제 추방되었지만, 그는 이 방법들 덕분에 무사히 살아남았다. 즉 그의 프라이버시 보호 방법은 국민들에 대한 통제가 극에 달했던 독재 정부하에서도 유효한 방법으로 이미 검증된 셈이다. 물론 저자가 스페인에서 비밀활동을 하던 당시에는 인터넷은커녕 오늘날 우리가 이용하는 다양한 통신수단 중 상당수가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저자는 컴퓨터, 인터넷, 얼굴 인식 등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등장에 따라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서도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저자가 1999년부터 해온 국제 프라이버시 자문 사업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프라이버시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볼 때, 이런 새로운 방법들의 실효성 역시 이미 검증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저자의 방침들은 다양한 조건하에서 그 효용성을 검증받았으며, 이 점이 이 책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최근 소식을 전하며 글을 마치겠다. 평생 이메일이나 전화 자문은 모두 거부하고 대면 자문만을 고집해온 저자는 최근 건강 문제로 인해 대면 자문을 줄이는 대신 간단한 이메일 자문도 시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관심이 있거나 프라이버시 보호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은 독자들은 그의 웹사이트인 www.jjluna.com과 그의 블로그인 http://blog.invisible-privacy.com를 방문하길 권한다.

옮긴이 소개

민병교

서강대학교 영미어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석사를 마쳤으며 박사를 수료했다. 과학/지식/기술/정보와 관련된 문제들을 주된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다. 에이콘출판사에서 출판한 역서로는 『사회공학과 휴먼 해킹』(2011), 『미래를 바꾼 아홉 가지 알고리즘』(2013)이 있다.

목차

목차
  • 1장 이 책이 우리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방법
  • 2장 집주소에서 이름 분리하기
  • 3장 ‘거짓말’이 거짓말이 아닐 때
  • 4장 우체국 사서함 또는 사설 우편함
  • 5장 ‘유령’ 주소 구하기
  • 6장 수리공, 택배, 페덱스, UPS
  • 7장 추적할 수 없는 쓰레기 및 익명으로 가스, 전기, 수도 이용하기
  • 8장 사회보장번호와 생일
  • 9장 가짜 이름과 서명
  • 10장 유선전화와 자동응답기
  • 11장 스마트폰, 피처폰, 삐삐
  • 12장 이메일과 인터넷
  • 13장 믿을만한 명의자 찾는 법
  • 14장 은행 계좌와 이체
  • 15장 뉴멕시코 유한책임회사
  • 16장 보이지 않는 자동차와 부동산의 소유
  • 17장 노트북 컴퓨터
  • 18장 페이스북의 위험
  • 19장 사회공학으로 알려진 프리텍스팅 기술
  • 20장 비밀 공간, 숨겨진 장소
  • 21장 집 기반 사업을 비밀스럽게 운영하는 방법
  • 22장 얼굴 인식 기술의 위험
  • 23장 열 개의 추가 프라이버시 보호 요령들
  • 24장 사라지는 법
  • 25장 예전에는 없었던 멋진 일
  • 26장 다른 국가로의 이민
  • 27장 세계 각국에서의 프라이버시 보호 101
  • 28장 슬픈 이야기와 비밀 그리고 몇 가지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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