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럼반의 핵심 개념과 원리를 실제 예제를 통해 명확하고 상세하게 설명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스크럼반이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하고, 작동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팀과 조직의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스크럼반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알아볼 수 있다.

나는 전 세계에 있는 많은 기술 개발 회사들에 실제로 비즈니스적인 민첩성을 전달하려면,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법이 적용돼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기존 방법론을 새로운(그렇지만 두려운) 애자일 방법론으로 교체하기보단, 우리는 “지금 할 수 있는 것으로 시작해라(start with what you do now)”와 같은 점진적인 접근 방법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존재하는 특정 문제들을 찾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중략)
어제이 레디(Ajay Reddy)는 스크럼 실무자로서 당신이 겪은 동일한 과정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는 스크럼을 사용하는 데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했고, 칸반 방법론의 내용을 떠올렸습니다. 칸반은 그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문제들에 대한 솔루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스크럼이 당신에게 잘 작동하지 않는 경우, 문제의 원인은 당신 스스로나 스크럼의 규칙을 엄격하게 따르려는 능력이 부족한 것 때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실로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당신의 고유한 상황에 최적화된 다른 프로세스 솔루션이라는 것입니다. 칸반은 당신이 이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어제이는 당신이 칸반을 활용할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줄 것입니다.
- 데이비드 J. 앤더슨(David J. Anderson)/ 『Kanban: Successful Evolutionary Change for Your Technology Business』의 저자

어제이는 찍어낸 듯한 프로세스를 아무런 생각 없이 따르기보다 성공적인 팀이 되고 싶어하는 팀에게 더욱 잠재적인 실행 방법을 제공하면서, 코리의 아이디어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이야기를 한다. 이 책은 당신이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당신이 수행하는 작업을 살펴보고, 당신이 처리하고 있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진행 중인 작업의 통제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지 말아라: 어제이는 이것을 고의적으로 (혁명적) 진화라 부른다. 진화는 지속적인 프로세스다.
이 책을 터널의 끝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첫 번째 빛으로 생각하라. 그러나 단순히 빛을 보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기억하라. 당신은 앞으로 계속 나아가고,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가능한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유지할 필요가 있다.
소프트웨어는 결코 잠들지 않는다.
- 짐 벤슨(Jim Benson)/ 신고 상 수상작 『Personal Kanban: Mapping Work | Navigating Life』의 저자

■ 스크럼반이 정체된 애자일 전략의 재점화를 돕는 방법

■ 목적, 가치, 그리고 성과 간 관계 명료화

■ 팀의 대내외적 공통된 이해의 신속한 수립

■ 제품 책임자/고객의 기대를 더 잘 관리하기 위한 스크럼반 활용

■ 스크럼반을 이용해 각 팀에 대한 스크럼 확장을 개선하는 방법

■ 최소한의 저항으로 스크럼반을 사용하고 실질적 개선 사항을 확장하는 방법

■ 통찰력을 얻고, 진행 사항을 추적하고, 예측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절한 메트릭 사용

■ 경험을 쌓아가면서 스크럼반의 고급 기능 활용하는 방법

■ 애자일 활동의 성공적인 가이드를 위한 리더 육성

■ 예측과 의사 결정을 신뢰성 있게 정제하기 위한 모델링 통합

조직 내에서 독자의 역할에 상관없이 이 책은 독자의 고유한 문제들에 기반한 칸반 시스템의 테일러링(tailoring)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준다. 그리고 스크럼만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해 보이는 출시 문제와 개선 침체 상황의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은 네 개의 부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부는 여러 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1부, ‘스크럼반 소개’ 1장, ‘명시: 스크럼반 이해하기’ 스크럼반의 기원과 린과 애자일 집단 내의 현재 상태에 대한 이해에 대한 개요를 소개한다.

2부, ‘기초사항 - 마음의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기’
2장과 3장, 그리고 4장은 스크럼반의 근원에 대한 전체적인 개요와 스크럼반이 사용되는 이유를 독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장들의 전체적인 특성은 모든 수준의 학습자(수, 파, 리 - 1장에서 이러한 수준들에 대해 더 이야기할 것이다)와 관련된 자료지만, 특히 관리자와 임원에 더욱 관련이 있다. 모든 수준에서 기초 사항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은 더 나은 결과를 유도하기 때문에, 팀 수준에 있는 개인들에게 이러한 장-특히 2장-을 간과하지 말 것을 권장한다.
2장, ‘모체와 혼란: 모든 것의 시작’ 때때로 개선을 위한 탐구에서 인식되지 않는 핵심적인 고려사항을 소개한다. IT 조직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역사적인 요소를 둘러보고, 애자일을 해야 하는 이유를 탐구한다. (때때로 이것은 임의의 환경에 스크럼을 소개하는 것을 포함한다).
3장, ‘임무: 목적, 가치, 성과 사이의 관계를 명확히 하기’ 조직들은 네 가지 영역에 걸친 활동의 정합이 최대화될 때 가장 성공적이다. 이 장에서는 스크럼반이 모든 비즈니스 기능 부분에 걸쳐 어떻게 조직적인 정합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될 수 있는가를 강조하여 설명할 것이다.
4장, ‘동기: 왜 스크럼반은 동작하는가’ 왜 스크럼반인가? 스크럼반을 개발자의 만족을 향상시키고 높은 성과를 만들기 위한 견고한 프레임워크로 만드는 핵심 원칙들과 실천방법을 자세하게 살펴볼 것이다.

3부, ‘실행 - 스크럼반 실행하기’
5장, 6장, 그리고 7장은 "왜(why)"보다는 "어떻게(how to)"를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어떻게"에 집중하기 때문에, 스크럼반에 익숙하지 않은 실무자들은 실망할 수도 있으나,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므로 독자들은 상당히 많은 설명 자료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5장, ‘동원: 스크럼반 시작하기’ 팀이나 조직 내에서 스크럼반을 시작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본다.
6장, ‘방법론: 후드 아래서 작업하기’ 다양한 적용 단계에서 어떻게 스크럼반의 특유의 가치, 원칙, 그리고 방법들이 적용되고 사용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7장, ‘측정: 통찰력을 얻고, 진행사항 추적하기’ 신뢰하는 지표들의 새로운 측면을 제공하고, 더욱 신뢰성 있는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4부, ‘개선 - 고급 주제와 사례들’ 8장, 9장, 그리고 10장은 (‘수료’ 단계 과정의) 고등 사고에 해당된다. 논의된 주제는 실제로 스크럼반을 경험해야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경험이 없는 실무자들은 논의된 주제에 대한 관련성과 영향력을 완전하게 이해할 가능성이 적다. 그럼에도 이 책은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나는 프레임워크의 다양한 선택 사항과 기능에 대한 관점을 제공한다.
8장, ‘관리: 관리는 올바르게 하는 것, 리더십은 올바른 것을 하는 것’ 스크럼반이 초기에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위에서 아래 방향(top-down direction)으로 추진돼서는 안 된다. 이번 장에서는 왜 좋은 리더십이 오랜 기간에 걸쳐 높은 성과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가를 검토한다.
9장, ‘성숙: 고급 와인처럼, 스크럼반도 시간이 흐를수록 더 좋아진다’ 팀을 돕는 접근 방법은 계속해서 성숙해지고, 진화가 계속돼야 한다.
10장, ‘모델링: 소수의 사람만 갔던 곳으로 대담하게 가기’
더욱 정확한 예측과 적응 관리를 위한, 한층 더 향상된 기법들을 소개한다.

부록, ‘추가 사항: 더 많은 내용 이야기하기’ 여러 정의들과 추가적인 참고 자료를 포함한다.

스크럼반(Scrumban)은 수 년에 걸쳐 진화해왔지만, 명확한 가이드나 정의를 가지고 있지 않다. 여러 "권위 있는" 소스들은 스크럼반이 실제로 지시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스크럼반은 더 나은 것이어야 한다.
이 책의 목표는 자신의 독자적인 환경에서 스크럼반의 기능을 이용하기를 원하는 개인과 조직 간의 충돌되는 혼란스러운 것들의 집합을, 포괄적이고 일관성 있는, 그리고 실질적인 자원으로 변환시키는 것이다. 이 책은 사고의 새로운 발전뿐 아니라 광범위하게 검증된 린과 애자일 원칙들을 효과적으로 함께 활용하고 하나의 프레임워크 환경에서 관리하는 방법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이 책은 따라 하기 위한 책(recipe book)이 아니다. 비록, 이 책에는 추천 사항과 실행 팁을 포함하고 있지만, 이 책은 주로 자신들의 궁극적인 목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사고를 확장하려는 개인이나 조직에 대한 가이드다.

어제이 레디(Ajay Reddy)

10년 이상을 기술 팀과 조직의 작업 방법 개선을 도와왔다. 실질적인 접근과 협력적인 활동, 검증된 비즈니스 결과, 그리고 팀의 만족도 개선에 중점을 두는 것이 그의 업무의 특징이다. 그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애자일 접근 방법을 접하게 된 후, 애자일 적용에 대한 코칭으로 업무를 전환했다. 2009년 린과 애자일 컨설팅 회사인 코드젠시스(CodeGenesys) 사를 설립했다. 2010년에는 산업 전반에 걸쳐 애자일의 구현을 촉진시키기 위한 명시적인 목적을 가지고, 스크럼과 칸반 관리 도구인 ScrumDo 개발에 참여했다. 수석 제품 전략가와 코칭 리더로서 스크럼반의 혜택을 실현하기 위해, 145개 국의 팀과 조직을 돕고 있다. 그는 개인과 조직을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하기 위해, GetScrumban 게임의 제작에도 참여했다.

적어도 저의 경험에 따르면 애자일 방법론은 많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실제 적용을 하여 성공한 조직은 적어 보입니다. 애자일 방법론의 실용적이며 경험론적인 속성에도 불구하고 애자일을 적용하는 많은 조직들은 애자일에서 말하는 본질보다는 결과를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애자일의 본질적인 측면을 강조하면서도, 정량적이며 과학적인 실행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애자일 관련 서적들과는 차별적입니다. 애자일을 적용하면서 발생하는 많은 문제점은 조직적인 상황이나 기술 도메인 등 다양한 원인에 기인하지만, 대부분의 책에서 이야기하는 해법들은 현실 조직에 적용하기에는 다소 추상적이거나 현실을 반영하지 않고 있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애자일이 자신들의 조직에는 맞지 않다는 생각을 하도록 만듭니다. 그러나 이 책은 애자일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애자일을 적용해보려고 시도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보았을 만한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해결책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이 애자일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더불어 그간 갖고 있었던 오해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김영기

2000년 삼성전자 입사 후 15년 이상 SE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정적 분석과 구조 분석 등 소프트웨어 품질 개선 작업을 수행해왔다. 사업부 소프트웨어 교육 강사로도 활동 중이며, 현재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인프라와 구조 분석을 담당하고 있다. 개발자 역량 강화와 개발 조직 구성에 관심이 많고, 시스템 관리, 데이터베이스, 테스팅과 애자일 등 다수의 소프트웨어 관련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