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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네 번의 삶

  • 원서명Les 4 vies de Steve Jobs (ISBN 9782848994673)
  • 지은이다니엘 이치비아
  • 옮긴이위민복, 정유진
  • ISBN : 9788960772441
  • 15,000원
  • 2011년 11월 15일 펴냄 (절판)
  • 페이퍼백 | 368쪽 | 152*224mm
  • 시리즈 : acornL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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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간 직후 프랑스 아마존닷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책!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전기를 쓴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작가 다니엘 이치비아가 바라본
또 하나의 스티브 잡스 스토리


인류를 바꾼 혁신가이자 예술가 스티브 잡스, 시련과 성공을 거듭한 네 번의 삶 이야기
2011년 10월 5일 스티브 잡스는 56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기술과 문화와 음악을 사랑하고 아름다움과 완벽을 추구했던 스티브 잡스의 시련과 영광, 성공의 삶을 기리며, 이제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발자취를 남긴 네 번의 삶을 돌이켜 본다.

[ 소개 ]

“저는 쫓겨났습니다. 그것도 아주 공개적으로 말이죠. 저는 인생의 초점을 잃었고 참담한 심정이었습니다. 비참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성인이 되어 온 인생을 애플에 바쳤는데, 한순간에 모두 사라져버렸어요. 참담했습니다.”

2005년 6월 아침 스티브 잡스는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시련을 통해 자신이 조금씩 성숙해졌음을 토로했다. 잡스는 이 자리에서 1985년 애플에서 부적절하게 쫓겨나던 상황부터 10년 뒤 아이팟과 아이폰, 아이패드로 새 시대를 열기까지의 이야기를 고백한다.

스티브 잡스는 어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열의와 천재적인 비전을 앞세워 시대의 물결을 바꿔놓았다. 현 세대를 통틀어 전세계적으로 가장 칭송 받는 CEO에 오른 위인이었지만, 한때는 1984년 매킨토시를 출시한 이래로 기술적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해 회사를 수렁에 빠지게 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스티브 잡스의 네 번의 삶』에서는 잡스의 청년 시절부터, 애플을 창립하고 영광의 순간을 맞이하는 과정, 애플에서의 축출로 오욕과 헛된 복수를 반복하다가 「토이스토리」의 성공, 아이팟, 아이폰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부활까지, 파란만장했던 잡스의 일생과 애플의 성공 신화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묘사한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위대한 기업가 스티브 잡스, 때로는 괴팍하고도 예민했던 인간적인 모습과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티스트의 면모도 엿볼 수 있다.

저자/역자 소개

[ 저자 서문 ]

2011년 10월 4일, 팀 쿡은 병상에서 컨퍼런스를 지켜볼 잡스를 대신해 새로운 아이폰 4S를 소개했다. 스티브 잡스는 죽음 문턱에 다다랐음에도 생애 최후의 중계 현장을 놓치지 않고 싶어했다.

컨퍼런스가 끝나자 잡스는 온 생애를 건 열정의 대상이었던 애플을 적임자에게 맡기고 떠난다는 감정을 표현하는 듯한 홀가분한 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몇 시간 뒤, 모두 두려워했지만 결코 피할 수 없는 소식이 도착했다. 뛰어난 위인인 잡스가 숨을 거뒀다. 삶의 매개체일 뿐인 육신을 세상에 남기고 다른 생을 향해 떠났다.

2011년 10월 5일, 전 세계는 상실감에 사로잡혔다. 분명히 잡스는 자신이 경의를 표하던 위인과 비슷한 길을 걸었다. 잡스는 그가 사랑해 마지않았던 밥 딜런, 피카소, 존 레논, 알프레드 히치콕과 유사한 마법사였기에, 누구나 쉽게 좋아할 수 있었다.

놀랄 만큼 흐름을 역행했던 잡스의 방식, 검정 터틀넥 니트, 청바지는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 있다. 잡스는 개인주의자였지만 매우 정이 많으며, 비사교적이지만 매혹적인 사람이었다. 우리는 일상적인 사업의 전범에 잡스가 담대히 ‘아니오’라고 말하며 개인적 신념과 예술적 취향을 굽히지 않는 인물이었기에 더더욱 그를 사랑했다.

애플에서 모험을 함께한 동료 스티브 워즈니악, 장루이 가세의 공식 추도 메시지가 전파됐고 세계적으로 추모 물결이 퍼져나갔다. 버락 오바마를 필두로 세계 유수 국가들의 대통령과 과거 경쟁자였던 빌 게이츠뿐 아니라 스티븐 스필버그, 폴 매카트니, 에바 롱고리아 같은 유명 영화인과 음악가, 패션디자이너 들이 잡스의 업적과 재능을 기렸다.

이러한 추모 열기 속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아무래도 보통 사람들의 모습이다. 수많은 애플 팬들은 뉴욕, 바르셀로나, 파리의 애플 스토어를 찾아가 잡스에게 작별을 고하는 메시지를 남기거나 사과나 꽃을 놓아두었다. 그들은 친구의 마지막 안녕을 위해 찾아온 것이었다. 잡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와 훨씬 더 가까웠던 듯하다. 잡스는 아름다운 오브제를 통해 우리 삶을 더 아름답게 보도록 도와줬으며 우리에게 자신의 미학과 철학을 불어넣었다.

우리는 앞으로도 스티브 잡스를 사랑할 것이다. 잡스는 CEO가 아니라 영원한 성배를 찾는 진짜 예술가였으며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기대감에 부푼 미학자였다.

잡스는 이제 우리의 곁에 없지만, 그가 남긴 메시지를 따르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

"여러분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용기를 가지고 여러분의 직관과 가슴을 따르세요. "
"끊임없이 갈망하고 우직하게 정진하십시오."

당신이 남긴 메시지 잘 받았습니다.
스티브, 부디 천상에서도 즐거운 여행을 하길 바랍니다...

- 다니엘 이치비아


[ 저자 소개 ]

다니엘 이치비아 (Daniel Ichbiah)
『빌 게이츠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설』, 『인조인간의 로봇 창세기』, 『구글은 세상을 어떻게 집어삼키는가』 등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번역 출간된 베스트셀러를 쓴 프랑스의 유명 작가다. 비틀스, 마돈나, 롤링스톤스 등 뮤지션의 전기를 비롯해, 비디오 게임, 멀티미디어, 음악 분야에 관한 책을 주로 집필했다. 십여 년 전부터 꾸준히 「맥월드」와 「SVM Mac」에 애플 관련 소식을 기고 중이다.


[ 옮긴이의 말 ]

전 세계가 잡스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왜 잡스 같은 인물이 없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잡스의 명언을 정성스럽게 자기 트위터에 정리해서 올리는 사람도 있다. 모두 잡스를 말하고 모두 잡스를 칭송한다. 불과 이삼년 전만 해도 애플이나 컴퓨터업계에 관심이 많아야 알던 잡스의 이름은 이제 대중적이다. 불편하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잡스가 도대체 무엇을 했기에?

개인용 컴퓨터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유닉스 기반의 운영체제 및 그를 기반으로 한 휴대폰과 태블릿,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스토어의 재발견. 「토이스토리」를 시작으로 한 장편 컴퓨터 애니메이션 영화. 크게 보자면 애플과 픽사 자체이다.

상당한 업적이다. 물론 잡스가 완전한 무에서 유로 창조한 것은 얼마 없다는 주장도 있고, 천재는 잡스가 아니라 워즈니악 뿐이라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모두 잡스의 사망을 안타까워했다. 실리콘밸리의 다른 유명인사들도 잡스 못지 않은 업적을 쌓았다. 그러나 부모의 지원과 애플이라는 훌륭한 모방 대상을 만나 평탄하게 삶을 살아온 빌 게이츠 같은 동년배는 물론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마크 저커버그와 같은 신세대와 달리 잡스의 삶은 훨씬 풍요롭고 다채로웠다.

잡스는 태어나자마자 친부모로부터 버림받고 자기 회사로부터도 버림받았으며 계속 궁지에 몰리다가 겨우 고향으로 돌아와 애플을 되살렸더니 이번에는 죽음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죽음에 대한 잡스의 고민은 2005년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 연설과 공식 전기를 펴낸 월터 아이작슨의 인터뷰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잡스에게 죽음은 인생 최고의 선물이자, 그저 전원 스위치를 내리는 행위에 불과했다. 잡스는 환갑도 되지 않아 영면에 들어 신화가 됐다.
오늘날 정보사회의 기반을 만든(심지어 잡스의 넥스트가 없었다면 인터넷은 지금도 미국 국방부 알파넷 시절의 텍스트 기반이었을지 모를 일이다) 한 사내가 살아온 질풍노도의 인생, 그리고 그 덕분에 숱하게 울고 웃은 애플 커뮤니티는 이 책을 통해 잡스의 삶을 바라보며 마음 속으로나마 “감사합니다.”라고 속삭일 수 있을지 모른다. 잡스 없는 세상이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그를 진정으로 마주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의 인생에, 감사하다.

- 위민복, 정유진


[ 옮긴이 소개 ]

위민복
애플이 스티브 잡스의 넥스트(NeXT)를 인수했던 1996년 말 이래, ‘까소봉/casaubon’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애플 및 IT 전반에 관련해 다양한 글을 번역/소개해 왔으며, 현재 외교통상부에 근무하고 있다.

정유진
기술과 문화를 사랑하며,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하고 있다.

목차

목차
  • 서문
  • 1부. 첫 번째 삶: 구도와 방황
  • 1장. 잘못된 시작
  • 2장. 운명의 만남, 스티브 워즈니악
  • 3장. 구도의 길
  • 2부. 두 번째 삶: 스티브의 영광
  • 4장. 내 작은 회사
  • 5장. 애플 II
  • 6장. 미국에서 가장 젊은 백만장자
  • 7장. 매킨토시 해적단
  • 8장. 매킨토시 혁명
  • 9장. 영웅의 몰락
  • 3부. 세 번째 삶: 오딧세이
  • 10장. 넥스트
  • 11장. 환멸
  • 12장. 르네상스
  • 4부. 네 번째 삶: 인생의 절정기
  • 13장. 애플로의 복귀
  • 14장. 음악
  • 15장. 아이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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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이야기『스티브 잡스 네 번의 삶』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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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네 번의 삶
다니엘 이치비아 지음 | 위민복 정유진 옮김 | acornLoft 시리즈
368쪽 | 15,000원 | 2011년 11월 15일 출간 예정
YES24,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 강컴, 반디앤루니스, 대교리브로

출간 직후 프랑스 아마존닷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화제의 전기!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전기를 펴낸
유명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가 저술한
또 하나의 스티브 잡스 스토리...


최근 1026 서울 시장 재보선이 큰 화제였습니다. 시장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 요소를 꼽는다면 무엇을 들 수 있을까요. 자신의 입장에 따라 결과에 대한 만족도는 다를 수 있지만,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민주시민 의식의 태동이든, 그저 극한 쏠림현상으로 인한 부화뇌동이든 상관없이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로 비롯된 민심과 대중의 각성이 큰 힘을 발휘했다는 사실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만든 팟캐스트라는 생태계에서 한국 정치의 새로운 양상이 태동하고 싹을 틔운 것으로서, 이는 명백히 스티브 잡스에게 빚진 부분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에 더해 소셜미디어의 파괴력이 있었지요. 어찌 보면 저희나 IT업계의 전문가라는 분들께서는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이젠 한풀꺾였다고 보고 다음 화두 혹은 다음 플랫폼이 무엇일까 하며 고민하던 중이었는데도 말입니다. 아마 일반인과 경제, 정치계에서는 이제사 SNS와 소셜미디어에 대한 이슈가 발등에 떨어진 불인가 봅니다.

이처럼 우리가 발딛고 사는 현실의 삶이 저 먼나라 IT 기업의 한 CEO의 삶과 죽음과 전혀 무관한 것이 아니라, 마치 나비효과처럼 아니 그 이상으로 우리 삶에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하나하나 입증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계적인 기술 트렌드를 익힘에 게을리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겠죠. 성공 기업가의 삶을 돌이켜보는 이유가, 단지 그의 성공적인 삶을 되짚어 보는 의미 이상을 뜻하기도 하는 대목입니다.

혹자는 스티브 잡스가 추구한 컴퓨터와 모바일 OS의 획기적인 발전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업적이라고 이야기하고, 혹자는 어느 누구도 따라오지 못했던 미학적인 면의 고려, 혹자는 천재적이고도 범접하기 어려운 CEO로서의 아우라, 혹자는 아이튠스를 통한 음악 산업에 끼친 영향들을 꼽기도 합니다. 그 무엇이 됐든 간에, 스티브 잡스는 어쩌면 인류가 나아가려는 지형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바꾸거나 앞당겼을지도 모를 정도로, 우리 인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라는 사실에는 누구나 공감을 합니다.
 
하지만, 성공한 CEO로서의 스티브 잡스 개인의 삶은 그다지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세간의 일반적인 가치관만을 들어 성공의 삶을 누리길 원하는 부모의 입장으로서 자신의 아이들에게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권한다면 이는 어쩌면 잘못된 선택일지도 모릅니다.

사생아, 입양, 방황, 마약 탐닉, 반항, 정학, 대학 중퇴, 동거, 혼전출산......

스티브 잡스는 보통 청소년의 삶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습니다. 아니 그 이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보통 아이들이라면 지극히 견뎌내기 어려운 청소년기를 보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양부모의 극한의 사랑과 지지, 음악을 통한 문화 탐닉, 탐구, 발상, 노력, 끊임없는 사고, 고민... 그 모든 것이 스티브 잡스를 만들어낸 원동력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더, 스티브 잡스를 강하게 만든 힘은 바로 그의 실패에서 비롯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어날 수 없을지도 모르는) 창업자로서의 애플에서의 퇴출, 그리고 췌장암 선고. 어려운 고비를 딛고 일어난 잡스였기에 그는 더욱 화려하게, 일보 후퇴 후 이보 전진으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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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900여 페이지가 넘는 공식 전기도 나온 마당에, 저희 에이콘에서 출간한 『스티브 잡스 네 번의 삶』을 읽어야 할 의미는 무엇일까요? 물론 공식 전기는 잡스와 가장 가까운 이야기이자 그 세밀한 삶에 대한 돋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망원경으로 원거리에서 그림을 당겨서 전체를 조망해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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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 세계에서 여러 언어로 번역된『빌 게이츠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설』, 『구글은 세상을 어떻게 집어 삼키는가』등을 비롯해, 마돈나, 비틀스, 롤링스톤스 등 여러 뮤지션의 전기도 저술한 프랑스의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 다니엘 이치비아(Daniel Ichbiah)가 쓴 『Les 4 Vies de Steve Jobs』 라는 책의 한국어판입니다. 이 책의 원서는 지난 봄 출간되자마자 프랑스 아마존닷컴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금도 프랑스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고요.  저희는 스티브 잡스의 부고와는 별개로, 애플 포럼에서 까소봉이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위민복 님의 추천을 받아 지난 봄부터 이 책의 번역 출간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책을 준비하던 시점에서 잡스님께서 너무 일찍 세상을 떠버리셨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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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원제 뜻 그대로 청소년기의 삶, 그리고 애플의 성공, 그리고 애플에서 버림받은 후의 몰락, 그리고 픽사스튜디오,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로 이어지는 화려한 재기와 성공의 삶 등 '스티브 잡스의 네 번의 삶'을 차분하고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그려냅니다. 아직 스티브 잡스의 일생이나 그와 함께한 애플의 영욕의 역사를 잘 모르는 분께는 자신있게 권해 드릴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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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그는 이제 전설이자 신화가 됐습니다. 잡스는 밥 딜런과 함께 가장 좋아했던 비틀스의 뮤지션 존 레논처럼 가장 정점에서 하늘로 올라가 가장 빛나는 별이 되었습니다. 화무십일홍이라, 기업이나 사람도 천년만년 영광을 누릴 수는 없는 법이듯, 노쇠한 몸으로 과거의 영예를 노래하는 스티브 잡스를 보지 않아도 되기에 그의 화려했던 순간과 아름다운 성공담만을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영웅으로 마감한 수퍼히어로의 생보다, 한 인간으로서의 그의 삶의 종말을 보아야 하는 것은 참 마음아픈 일이겠지요.

어느 영화보다도 더 영화 같은 삶을 살아간 스티브 잡스의 삶을 이 책과 함께 다시 한 번 기억해보시기 바랍니다.

11월 15일 출간되는 이 책은 YES24,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 강컴, 반디앤루니스, 대교리브로에서 예약판매 중이며, 예약판매 기간 동안 추가 적립금 1,000원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니 많은 독자분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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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책이라 영어권 책보다 훨씬 어려운 이 책을 번역하시느라 고생하신 위민복, 정유진 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리뷰를 맡아주신 박재호 님, 검수, 편집해주시느라 큰 도움을 주신 최윤석 님께도 감사 말씀 전합니다.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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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표

[ p23 7행 ]
사신을 → 사실을

[ p282 12-13행 ]
1997년 넥스트 발매 이후로 애플의 하드웨어 분야를 담당해온 그를 → 넥스트에서 일하다 1997년 애플에 합류한 그를

[ p271 4행 ]
1998년 11월 29일 미국에서 출시됐고 개봉한 지 일주일 만에 → 1998년 11월 29일 미국에서 개봉한 지 일주일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