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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추적자들 [다크웹의 비트코인 범죄자 사냥 - 암호화폐 익명성의 신화를 깨다]

  • 원서명Tracers in the Dark: The Global Hunt for the Crime Lords of Cryptocurrency (ISBN 9780385548090)
  • 지은이앤디 그린버그(Andy Greenberg)
  • 옮긴이김상현
  • ISBN : 9791161757704
  • 28,000원
  • 2023년 07월 31일 펴냄
  • 페이퍼백 | 472쪽 | 152*228mm
  • 시리즈 : 해킹과 보안

책 소개

요약

실크로드, 알파베이, 웰컴투비디오… 마약과 아동 포르노를 밀매하다 적발된 다크웹의 악명 높은 사이트들이다. 비트코인, 암호화폐는 익명을 보장한다는 '신화'를 깨고, 블록체인 분석을 통해 익명성 뒤에 숨은 범죄자들을 잡아낸 글로벌 경찰의 놀라운 추적기.

추천의 글

몇몇 컴퓨터 기크(geek)와 연방 수사관으로 짜인 작은 팀이, 이전까지 추적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암호화폐의 흔적을 쫓아 거대 범죄 조직을 일망타진하는, 흥미진진하고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이야기. 이 책은 인터넷 지하 세계의 무법 천지를 앤디 그린버그보다 더 실감나게 묘사할 수 있는 사람은 달리 없다는 점을 거듭 확인시켜 준다.
─개럿 M. 그라프(Garrett M. Graff),
『The Only Plane in the Sky』(Avid Reader Press / Simon & Schuster, 2019)
『Watergate』(Avid Reader Press / Simon & Schuster, 2022) 저자

앤디 그린버그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자신들에게 익명성의 가림막을 제공한다고 오해하는 사이버 범죄자들과 불량 국가들에 대항할 수 있는 최강의 무기는 민완 수사관, 비트코인을 분석하고 추적할 수 있는 신기술과 관련 산업계임을 이 책에서 명징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이 신기술 무기가 작동하는 방식과 디지털 범죄자들을 잡는 데 어떻게 결정적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그만의 기술적 정확성과 뛰어난 이야기꾼 기질로 풀어낸다. 이것은 선한 사람들이 어떻게 승리하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니콜 펄로스(Nicole Perlroth),
『인류의 종말은 사이버로부터 온다』(에이콘, 2022) 저자

빼어난 기자이자 이야기꾼인 앤디 그린버그의 놀라운 논픽션이다. 이 책은 어떻게 암호화폐가 글로벌 범죄 조직들에 의해 자행되는 인권 침해와 인신 매매를 은폐하는 데 악용돼 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소수의 암호화폐 추적자들이 디지털 화폐의 흐름을 추적하는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 그러한 범죄 행각을 노출할 수 있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알렉스 기브니(Alex Gibney),
「고잉 클리어: 사이언톨로지 앤 더 프리즌 오브 빌리프」(2015)와 「제로 데이즈」(2016) 감독

금융 사이버 전쟁에서 펼쳐지는 전술과 대항 전술의 마스터클래스가 팽팽하고 흥분되는 기술 스릴러의 양상으로 펼쳐진다.
─코리 닥터로우 (Cory Doctorow),
『Attack Surface』(Tor Books, 2020), 『Red Team Blues』(Tor Books, 2023) 저자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익명성을 보장한다고 믿었던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비밀을 깬 전혀 새로운 차원의 수사관들이 다크웹의 범죄자들을 추적하는 이야기. 베스트셀러 『샌드웜』(에이콘, 2021)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민완 언론인 앤디 그린버그(Andy Greenberg)는 이 책에서, 한때 익명의 영역으로 남아 있던 돈, 마약 그리고 폭력의 세계를 밝은 빛 속으로 이끌어낸다.

지난 10년간 디지털의 암시장에 막대한 연료를 주입한 단 하나의 기술 혁신은 가상화폐, 혹은 암호화폐(cryptocurrency)였다. 인터넷의 무법 지대에서 암약하던 디지털 범죄왕들은 아날로그 환경의 범죄자들이 꿈꾸었던 어떤 수준보다도 더 자유롭게 - 그것이 마약 거래든 돈세탁이든 혹은 인신매매든 - 범죄 행위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 암시장의 밀매자들은 기존의 달러화나 파운드화 대신 정부의 감독도 받지 않고 은행도 거치지 않는 익명의 원장 (元帳)만 생산하는 신통화로 거래함으로써 집행 기관들이 그 동안 불법 금융 활동을 단속하는 데 사용한, '돈의 흐름을 쫓아가는' 수사 기법을 무용지물로 만들고자 했다.

하지만 이 지하 경제의 핵심 요소에 남들은 미처 몰랐던, 치명적 결함이 있었다면 어떻게 될까? 이들이 믿었던 새로운 화폐가 생각만큼 비밀스러운 게 아니라면? 기술적 전문성, 재무 포렌식, 그리고 끈기와 사명감을 적절히 배합해 접근하는 수사관이라면 익명의 철옹성처럼 여겨지는 디지털 암시장의 범죄도 뚫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면?

『어둠 속의 추적자들』은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범죄와 그런 범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베테랑 사이버 보안 기자인 앤디 그린버그는 비트코인 범죄 수사에 관여한 연방 수사 요원들과 관련업계 인사들을 광범위하게 취재한 결과를 바탕으로 거대한 범죄 제국들의 흥망사를 자못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인다. 통념과 현상 유지를 참지 못하고 비트코인의 신세계에 뛰어든 국세청(IRS)의 범죄 수사 요원, 비트코인의 흐름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네덜란드의 벤처 기업가, 그리고 암호화폐의 암시장 깊숙이 침투하는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연방 수사관들. 이들이 서로 공조하며 펼치는 작전은 부패한 경찰, 마약 시장, 인신매매 조직 등이 뒤얽히는 국제 규모의 스릴러를 방불케 하며, 인터넷 역사상 최대 규모의 온라인 마약 시장을 폐쇄하는 개가로 이어진다.

『어둠 속의 추적자들』은 ‘디지털’로 집약되는 우리 시대의 드라마이자, 기술적으로 한 발 앞선 쪽이 잡거나 빠져나가는 고양이와 쥐의 끊임없는 추격전이다. 약삭빠른 술수와 충격적인 반전이 이어지는 디지털 암시장의 숨가쁜 전쟁은 다음과 같은 도발적인 질문의 답도 제시한다. 악명 높은 범죄자들이 만약 결코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어떻게 행동할까?

저자/역자 소개

지은이 소개

앤디 그린버그(Andy Greenberg)

디지털 기술과 문화, 사건과 사고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월간지 「와이어드(Wired)」의 선임 작가이다. 『내부 고발자들, 위험한 폭로: 위키리크스와 사이퍼펑크, 해킹과 암호화 기술로 세상의 정보를 가로챈 이들』(에이콘, 2015), 『샌드웜: 사이버 세계를 벗어난 러시아 해커들』(에이콘, 2021)을 집필했다. 특히 『샌드웜』과 그 발췌본은 제럴드 로브 국제보도상(Gerald Loeb Award for International Reporting), 전문언론인협회(Society of Professional Journalists)의 시그마 델타 카이 상(Sigma Delta Chi Award), 뉴욕전문언론인협회(New York Society of Professional Journalists)의 데드라인 클럽 상(Deadline Club Award), 그리고 해외언론클럽(Overseas Press Club)이 주는 코닐리어스 라이언 최우수 표창장(Cornelius Ryan Citation for Excellence)을 수상했다. 그는 아내이자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인 말리카 주할리-워럴(Malika Zouhali-Worrall)와 함께 브루클린에 살고 있다.

옮긴이의 말

“네가 무슨 짓을 하든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고, 그래서 처벌받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면 어떤 일을 하겠니?”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한두 번쯤 주고받았을 법한 질문이다. 그게 아니라면 상상이라도 해봤음직한 가정이다. 흔히 '비트코인'으로 통칭하는 암호화폐 또는 가상화폐의 신세계는 그런 질문이나 가정을 실제 상황으로 옮긴 것처럼 보였다. 비트코인은 사용자의 익명성을 보장해 그것을 거래의 지불 수단으로 삼는 한 거래 당사자의 신원이 공개되거나 범행의 꼬리가 잡힐 염려가 없는 것으로 여겨졌다.
앤디 그린버그가 이 책에서 상세하고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는 사건과 사고는 그런 믿음이 얼마나 허황한 것인지 잘 보여준다. 「와이어드」의 베테랑 기자이자 『샌드웜』 같은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그린버그는 사이버 보안, 해킹, 온라인 감시, 암호화폐 같은 분야의 잘 드러나지 않은, 하지만 국제정치학 차원에서 심대한 의미가 있는 신기술의 범죄적 사안에 천착해 왔다. 이 책은 사이버 공간을 무대로 온갖 음험하고 부도덕한 범죄 행각을 저지르는 악당들의 거래 및 축재 수단에 주목한다. 바로 비트코인, 더 넓게는 암호화폐다.
그린버그는 몇 년에 걸친 심층 취재를 바탕으로 사이버 공간을 넘어 현실 세계까지 큰 파장과 물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던 대표적 범죄 행위들을 소개한다. 온라인 최대 규모의 마약 밀매 사이트로 악명을 떨친 실크로드를 비롯해 그보다 더 큰 규모로 이른바 '다크웹' 시장을 주도했던 알파베이(AlphaBay)부터 몇백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잃어버리면서 돌연 파산한 수수께끼의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 곡스(Mt. Gox), 범죄자들의 비트코인 현금화를 주도한 또 다른 거래소 BTC-e, 네덜란드 경찰이 다크웹 사이트 운영자로 가장해 함정 수사를 펼친 한사(Hansa), 악명 높은 아동 성 학대물 매매사이트인 웰컴투비디오(Welcome to Video)에 이르기까지 그린버그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끔찍한 범죄 행각과 그를 수사해 철퇴를 내린 담당 수사관들의 활약상을 꼼꼼하고 생생하게 그려 보인다.
이런 수사 내용을 묘사하는 가운데 그린버그가 되풀이해서 강조하는 메시지가 있다.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는 추적되지 않는 통화(通貨)이기에 완전한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믿음은 그릇된 신화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크로드와 알파베이의 킹핀들은 그런 신화에 기대어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고, 그래서 처벌받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면 어떤 일을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는지 보여준다. 그들이 제시하는 풍경은 전혀 아름답지 않다.
이 책은 암호화폐, 토르(Tor) 같은 신기술의 은폐 기능을 범죄에 악용하는 악당,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창의력과 끈질긴 추적으로 사법적 정의를 구현하려는 수사관의 쫓고 쫓기는 ‘고양이와 쥐’의 형세를 잘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수사관들이 누구나 정의로운 것은 아니며 수사 과정에서 얻은 기밀 정보로 변절해 막대한 이익을 취하는 일도 발생한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사이버 공간의 범죄와 수사 기법은 새롭고 놀라울지 몰라도, 결국 사람들끼리 지지고 볶는 범죄 드라마는 현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점을 깨닫는 순간이다.

옮긴이 소개

김상현

캐나다에서 정보공개 및 프라이버시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토론토 대학교, 앨버타 대학교, 요크 대학교에서 개인정보보호와 프라이버시, 사이버 보안을 공부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정부와 앨버타 주 정부,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의 의료서비스 기관, 밴쿠버 아일랜드의 수도권청(Capital Regional District) 등을 거쳐 지금은 캘리언 그룹(Calian Group)의 프라이버시 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디지털의 흔적을 찾아서』(방송통신위원회, 2020), 『유럽연합의 개인정보보호법, GDPR』(커뮤니케이션북스, 2018), 『디지털 프라이버시』(커뮤니케이션북스, 2018), 『인터넷의 거품을 걷어라』(미래 M&B, 2000)가 있고, 번역서로는 에이콘출판사에서 출간한 『공익을 위한 데이터』(2023), 『인류의 종말은 사이버로부터 온다』(2022), 『프라이버시 중심 디자인은 어떻게 하는가』(2021), 『마크 저커버그의 배신』(2020), 『에브리데이 크립토그래피 2/e』(2019), 『보이지 않게, 아무도 몰래, 흔적도 없이』(2017), 『보안의 미학 Beautiful Security』(2015), 『똑똑한 정보 밥상 Information Diet』(2012), 『불편한 인터넷』(2012), 『디지털 휴머니즘』(2011) 등이 있다.

목차

목차
  • 프롤로그. 개념 증명

  • 1부. 이름 없는 남자들
  • 1장 엘라디오 구즈만 푸엔테스
  • 2장 노브
  • 3장 감사관
  • 4장 크립토아나키(Cryptoanarchy)
  • 5장 실크로드
  • 6장 드레드 파이어럿
  • 7장 퍼즐
  • 8장 익명의 인물들
  • 9장 사이버 나크(Cyber Narc)
  • 10장 글렌 파크
  • 11장 이중 첩자
  • 12장 영수증
  • 13장 프렌치메이드, 데스프롬어바브
  • 14장 재판

  • 2부. 청부 추적자
  • 15장 몰락
  • 16장 더러운 돈
  • 17장 소음
  • 18장 두 번째 요원
  • 19장 금고 속의 구멍
  • 20장 BTC-e
  • 21장 WME
  • 22장 비니크(Vinnik)
  • 23장 아차상

  • 3부. 알파베이(Alphabay)
  • 24장 알파02(Alpha02)
  • 25장 제보
  • 26장 카제스(Cazes)
  • 27장 태국
  • 28장 튜나피시(Tunafish)
  • 29장 로미오(Rawmeo)
  • 30장 한사(Hansa)
  • 31장 장악
  • 32장 고등 분석
  • 33장 아테네 호텔(The Athenee)
  • 34장 급습
  • 35장 억류
  • 36장 부검
  • 37장 덫
  • 38장 여파
  • 39장 수완나품 공항(Suvarnabhumi Airport)

  • 4부. 웰컴투비디오
  • 40장 다섯 개의 부호
  • 41장 “서라치 비디오(Serach Videos)”
  • 42장 낙지
  • 43장 시험 케이스들
  • 44장 서울
  • 45장 넷(The Net)
  • 46장 파급 효과

  • 5부. 다음 라운드
  • 47장 사냥철
  • 48장 한계
  • 49장 회색 지대
  • 50장 럼커(Rumker)

  • 에필로그
  • 취재 노트

관련 블로그 글

암호화폐 익명성의 신화를 깨다, <어둠 속의 추적자들>
암호화폐의 정확한 개념을 모르는 사람도 매일 뉴스에 오르내리는 단어는 익숙할 것이다.
암호화폐는 이미 단순한 기술을 뛰어넘어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잡았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암호화폐 거래 익명성 보장의 신화를 등에 업고,
현실과 다크웹을 넘나들며 암호화폐를 도구로 한층 교묘하고 대담한 범죄를 벌였다.





그러나 그 신화는 사람의 손에 의해 깨졌다.
온라인 최대 규모의 마약 밀매 사이트로 악명을 떨친 실크로드,
그보다 더 큰 규모로 다크웹 시장을 주도한 알파베이(AlphaBay)는 물론,
범죄자들의 비트코인 현금화를 주도한 거래소와 아동 성 학대물 매매 사이트까지.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는다는 환상 아래에서 저지른 범죄는 결국 덜미를 잡혔다.



월간지 「와이어드(Wired)」의 선임 작가이자 베스트셀러  『내부 고발자들, 위험한 폭로』(에이콘, 2015),
『샌드웜』(에이콘, 2021) 등을 집필한 기자 앤디 그린버그(Andy Greenberg)
『어둠 속의 추적자들』에서 다시 한 번 신기술을 활용한 범죄를 다뤄냈다.


저자는 몇 년에 걸친 심층 취재를 바탕으로 큰 파장과 물의, 공분을 불러일으킨 대표적 사이버 범죄를 소개한다.
거래와 현금화 과정에서 신원이 드러나지 않아 절대 추적할 수 없다는 전제 아래,
사이버 범죄자들의 행태는 점점 더 거리낌없어지고 악랄해졌다.
그러나 '완전 범죄는 없다'는 말처럼, 이들을 끈질기게 추적한 끝에 검거에 성공한 수사관들이 있었다.





저자는 연방 수사 요원부터 관련업계 인사까지, 범죄 추적기에 얽힌 인물들을 광범위하게 취재한다.
창의력과 끈기, 사명감을 가진 이들이 기술적 전문성과 재무 포렌식을 동원한 끝에,
난공불락일 것만 같던 디지털 요새는 무너지고 범죄자의 민낯을 드러낸다.
여전히 사이버 세계에는 수많은 범죄자가 있다. 하지만 그들을 검거하려는 의지 역시 꺼지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쫓고 쫓기는 기술 범죄 스릴러는 물론, 흥미로운 인간 군상까지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몇몇 컴퓨터 기크(geek)와 연방 수사관으로 짜인 작은 팀이,
이전까지 추적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암호화폐의 흔적을 쫓아
거대 범죄 조직을 일망타진하는, 흥미진진하고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이야기.
이 책은 인터넷 지하 세계의 무법 천지를 앤디 그린버그보다
더 실감나게 묘사할 수 있는 사람은 달리 없다는 점을 거듭 확인시켜 준다.

─개럿 M. 그라프(Garrett M. Graff),
『The Only Plane in the Sky』(Avid Reader Press / Simon & Schuster, 2019)
『Watergate』(Avid Reader Press / Simon & Schuster, 2022) 저자



앤디 그린버그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자신들에게 익명성의 가림막을 제공한다고 오해하는
사이버 범죄자들과 불량 국가들에 대항할 수 있는 최강의 무기는 민완 수사관,
비트코인을 분석하고 추적할 수 있는 신기술과 관련 산업계임을 이 책에서 명징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이 신기술 무기가 작동하는 방식과 디지털 범죄자들을 잡는 데 어떻게 결정적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그만의 기술적 정확성과 뛰어난 이야기꾼 기질로 풀어낸다.
이것은 선한 사람들이 어떻게 승리하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니콜 펄로스(Nicole Perlroth),
『인류의 종말은 사이버로부터 온다』(에이콘, 2022) 저자



빼어난 기자이자 이야기꾼인 앤디 그린버그의 놀라운 논픽션이다.
이 책은 어떻게 암호화폐가 글로벌 범죄 조직들에 의해 자행되는 인권 침해와 인신 매매를 은폐하는 데 악용돼 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소수의 암호화폐 추적자들이 디지털 화폐의 흐름을 추적하는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 그러한 범죄 행각을 노출할 수 있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알렉스 기브니(Alex Gibney),
「고잉 클리어: 사이언톨로지 앤 더 프리즌 오브 빌리프」(2015)와 「제로 데이즈」(2016) 감독



금융 사이버 전쟁에서 펼쳐지는 전술과 대항 전술의 마스터클래스가 팽팽하고 흥분되는 기술 스릴러의 양상으로 펼쳐진다.

─코리 닥터로우 (Cory Doctorow),
『Attack Surface』(Tor Books, 2020), 『Red Team Blues』(Tor Books, 2023) 저자




Editor. 김은비(ebkim@acornp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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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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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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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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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가리를 잡는
->
줄거리를 잡는

[p.301 : 아래에서 5행]
카제스는 기억한다.
->
산체즈는 기억한다.

[p.301 : 아래에서 1행]
카제스는 충격과 슬픔,
->
산체즈는 충격과 슬픔

[p.321 : 아래에서 2행]
히드라는 2002년 4월
->
히드라는 2022년 4월

[p. 434 아래에서 7행]
중국에서 설립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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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설립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