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는 웹 사이트 개발에 사용되는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언어다. 오늘날 작성되는 웹 페이지는 콘텐츠(HTML)와 프레젠테이션(CSS), 동작(자바스크립트)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는 패러다임을 따른다. 자바스크립트는 이 패러다임의 중요한 기둥 중 하나인 웹 페이지의 실행을 담당한다. 이 책은 자바스크립트를 배우기 시작한 사람이나 자바스크립트를 알고는 있지만 객체지향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미 ES5 기능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유용한 ES6 입문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을 끝마칠 때쯤이면,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기법을 활용해 전문적인 자바스크립트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하는 방법을 마스터하게 될 것이다.

자바스크립트를 배우기 시작한 사람이나 자바스크립트를 알고 있지만 객체지향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ES5 기능에 이미 익숙한 사용자라면 유용한 ES6 입문서가 될 것이다.

1장, ‘객체지향 자바스크립트’에서는 자바스크립트의 역사,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간략하게 설 명한 다음, 전반적인 객체지향 프로그래밍(OOP)의 기본을 알아본다. 그런 다음 책의 예제를 기본으로 사용해 본격적으로 언어를 탐구하기 위한 연습 환경(파이어버그) 설정 방법을 배운다.
2장, ‘원시 데이터 형식, 배열, 루프 및 조건’에서는 변수, 데이터 유형, 원시 데이터 유형, 배 열, 루프와 조건 같은 언어의 기본에 대해 설명한다.
3장, ‘함수’에서는 자바스크립트에서 사용하는 함수를 설명하고, 함수의 모든 것을 마스터한다. 또한 변수의 범위와 자바스크립트의 내장 함수에 대해서도 배운다. 흥미롭지만 종종 잘못 이해되는 언어의 특징인 클로저도 이 장의 마지막 부분에서 다룬다.
4장, ‘객체’에서는 객체에 대해 알아본다. 속성과 메소드로 작업하는 방법, 그리고 객체를 생성하는 다양한 방법을 설명한다. 이 장에서는 Array, Function, Boolean, Number, String 같은 내장 객체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5장, ‘ES6 이터레이터와 제너레이터’에서는 ES6에서 가장 기대되는 기능인 이터레이터와 제 너레이터를 소개한다. 이 지식을 바탕으로 향상된 컬렉션 구조를 자세히 살펴볼 것이다.
6장, ‘프로토타입’에서는 자바스크립트의 프로토타입에 대한 중요한 개념을 다룬다. 프로토 타입 체인이 동작하는 방식과 hasOwnProperty( ), 프로토타입의 이해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7장, ‘상속’에서는 상속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설명한다. 이 장에서는 다른 고전 언어에서처럼 하위 클래스를 상속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8장, ‘클래스와 모듈’에서는 ES6에서 고전적인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구조를 쉽게 작성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구문적 기능을 소개한다. ES6 클래스 구문은 ES5의 다소 복잡한 구문을 래핑한다. 또한 ES6는 모듈에 대한 완전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 장에서는 ES6에 도입된 클래스와 모듈 구조를 자세히 설명한다.
9장, ‘프라미스와 프록시’에서는 자바스크립트가 비동기 프로그래밍을 강력하게 지원하는 언어임을 설명한다. ES5까지는 비동기 프로그램을 작성하려면 콜백에 의존해야 했기 때문에 때로는 콜백 지옥이 생겼다. ES6 프라미스는 자바스크립트 언어에서 기다려왔던 특징 중 하나다. 프라미스는 ES6에서 비동기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훨씬 더 깔끔한 방법을 제공한다. 프록시는 기본 연산 중 일부에 사용자정의 동작을 정의하는 데 사용된다. 이 장에서는 ES6에서의 프라미스와 프록시의 실제 사용을 살펴본다.
10장, ‘브라우저 환경’에서는 브라우저에 전념한다. 이 장에서는 BOM(브라우저 객체 모델)과 DOM(W3C의 문서 객체 모델), 브라우저 이벤트, AJAX에 대해서도 다룬다.
11장, ‘코딩과 디자인 패턴’에서는 소프트웨어 디자인 패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GoF 책에서 자바스크립트로 전환된 몇 가지 언어독립적인 디자인 패턴과 함께 고유한 자바스크립트 코딩 패턴에 대해 설명한다. 이 장에서는 JSON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12장, ‘테스트와 디버깅’에서는 현재 자바스크립트에 테스트 주도 개발과 행동 주도 개발을 지원하는 도구의 사용 방법을 설명한다. 자스민은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도구 중 하나다. 이 장에서는 자스민을 프레임워크로 사용하는 TDD 및 BDD에 대해 알아본다.
13장, ‘리액티브 프로그래밍과 리액트’에서는 ES6의 등장으로 구체화되고 있는 여러 가지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설명한다. 리액티브 프로그래밍은 데이터 흐름을 사용해 상태 변경을 관리하는 방법과 매우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한다. 리액트는 MVC의 뷰에 중점을 둔 프레임워크다. 이 장에서는 이 두 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부록A, ‘예약어’에서는 자바스크립트의 예약어 목록을 정리했다.
부록B, ‘내장 함수’에서는 내장 자바스크립트 함수를 샘플과 함께 제공한다.
부록C, ‘내장 객체’는 자바스크립트에서 모든 내장 객체의 모든 메소드와 속성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세부 정보와 예제를 제공하는 레퍼런스다.
부록D, ‘정규 표현식’은 정규 표현식 패턴의 레퍼런스다.
부록E, ‘연습문제 해답’에서는 각 장의 끝에서 제시한 연습문제의 해답을 제공한다.

자바스크립트는 가장 강력하고 다재다능한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최신 자바스크립트는 오랜 시간 검증을 거친 최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런 기능들은 서서히 차세대 웹과 서버 플랫폼에 형성되고 있다. ES6는 프라미스와 클래스, 화살표 함수 등 아주 중요한 언어 구조를 도입했다. 이 책은 이런 언어 구조와 실제 사용을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사전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기초부터 시작해 언어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했다. 자바스크립트 언어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매우 유익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자바스크립트와 ES5 구문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ES6 기능에 대한 아주 유용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베드 안타니(Ved Antani)

2005년부터 자바스크립트와 GO, 자바를 사용해 확장 가능한 서버와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민트라의 부사장이며 일렉트로닉아츠와 오라클에서 근무했다.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저자이자 열렬한 독자이기도 하다. 컴퓨터과학을 전공했으며 인도 방갈로(Bangalore)에 거주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에 열정적이며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스토얀 스테파노프(Stoyan Stefanov)

페이스북 엔지니어며 저자 및 연사로 활동하고 있다. 컨퍼런스와 그의 블로그 (www.phpied.com)에서 웹 개발을 주제로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또한 자바스크립트 패턴을 연구하는 JSPatterns.com을 비롯한 여러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야후에서 근무할 때 YSlow 2.0을 설계했으며 이미지 최적화 도구인 Smush.it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불가리아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캐나다 시민권자이며 현재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거주하고 있다. 오프라인 때는 기타를 연주하거나 비행 수업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산타 모니카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라면 자바스크립트에 대해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웹 페이지를 콘텐츠(HTML)와 프레젠테이션(CSS), 동작(자바스크립트)의 세 부분으로 구성하는 최신 패러다임에 따라 이제는 개발자뿐만 아니라 웹 디자이너들도 기본적인 자바스크립트의 구조와 동작 매커니즘을 이해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많은 개발자들과 디자이너들에게 자바스크립트에 대해, 나아가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에 대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시중에 이미 자바스크립트와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다루는 책들이 많이 나와 있고 인터넷상에도 수많은 자료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이 책은 자바스크립트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의 기초부터 시작해 함수, 객체, 프로토타입을 한 단계씩 다룸으로써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가이드다. 또한 자바스크립트의 기초를 다시 한 번 다지고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언어인 ES6에 대한 유용한 입문서 역할도 충실히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꽤 많은 노력을 기울여 작업했지만, 저자의 의도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거나 잘못 번역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잘못된 부분이나 책의 내용과 관련된 어떤 의견이라도 보내주면 소중히 다루도록 하겠다.

류영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오랫동안 웹 브라우저와 웹 서버를 개발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W3C 및 다양한 국제 표준화 단체에서 웹과 관련된 표준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웹 기술을 PC에서 벗어나 모바일이나 DTV,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웨어러블(Wearable), 오토모티브(Automotive) 등 다양한 IoT 디바이스에 접목하는 오픈 웹 플랫 폼(Open Web Platform)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기술을 계속 연구 중이다. 아울러 워크숍이나 세미나 강연 및 학술 기고를 통해 오픈 웹 플랫폼과 웹 기술의 전파에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 에이콘출판사에서 펴낸 『반응형 웹 디자인』(2012)과 『실전 예제로 배우는 반응형 웹 디자인』(2014), 『HTML5 웹소켓 프로그래밍』(2014), 『WebRTC 프로그래밍』(2015), 『Three.js로 3D 그래픽 만들기 2/e』(2016), 『자바스크립트 디자인 패턴』(2016), 『자바스크립트 JSON 쿡북』(2017)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