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오라클(Oracle) 데이터베이스 12c에 새롭게 추가된 멀티테넌트 개념과 업그레이드된 보안, 백업, 지능화된 기능, 성능, 클러스트 기술, 데이터웨어하우스 기능, SQL, PL/SQL 및 옵티마이저의 새로운 기능을 설명한다. 또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의 설치와 업그레이드에 대해 단계별로 쉽게 독자가 따라갈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 설치

구조적인 변화인 오라클 멀티테넌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로의 업그레이드 마이그레이션의 최신 정보

사전 업데이트 정보(Pre-Upgrade Information) 툴과 데이터베이스의 업그레이드 병렬 작업

오라클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Oracle Real Application Cluster)의 새로운 기능인 Flex Cluster, Oracle Flex Automatic Storage Management 클러스터 파일 시스템

이기종 백업과 복구를 포함한 오라클 RMAN 개선사항

Fast Sync 오라클 데이터 가드(Data Guard) 개선사항과 새로운 기능

SQL, PL/SQL, DML, DDL의 새로운 기능

파티션 관리성, 성능, 가용성 대한 향상된 기능,

개선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t)와 데이터 웨어하우징 기능

Privilege Analysis, Data Redaction, 새로운 관리 레벨 권한 등과 같은 보안 개선사항

관리성, 성능, 옵티마이저 개선사항

나는 잡지 뒷면에 99달러 광고로 나왔던 오라클 5.1.5c 버전 시절인 1987년부터 오라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51/4 플로피 디스크 박스에 배송되어 왔는데 이 박스 안에는 폼(Form), 리포트, SQL*Net, 데이터베이스까지 오라클의 모든 기술이 다 포함되어 있었다.

과거 수십 년 동안 6, 7, 7.1,7.2, 7.3, 8.0, 8iR2, 8iR3, 9iR1, 9iR2, 10gR1, 10gR2, 11gR1, 11gR2, 현재는 12c 릴리스 2까지 많은 버전들이 발표되어 왔다. 과거 25년간 16번의 주요 릴리스가 나왔으니 계산하자면 1년 반 만에 한 번씩 릴리스가 나온 셈이다.

그리고 모든 신규 릴리스가 나올 때마다 항상 ’뉴피처(new features)’라는 타이틀의 책이 출간된다.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도 발견하겠지만 이 책이 특별한 점은 책의 저자가 이 분야에서는 매우 유명한 로버트 프리먼일 뿐만 아니라 기술자문으로 스콧 블랙, 에릭 엔 등이 참여했다는 사실이다. 또한, 이 책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의 설치부터 업그레이드까지, 새로운 오라클 12c의 멀티테넌트 아키텍처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등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폭넓은 지식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해 줄 것이다.

이 책은 학습을 시작하기에 가장 적절한 내용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의 설치와 업그레이드의 개요부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설치와 구동을 명확하게 설명하기 위해 그래픽 화면과 설치 화면의 스냅샷을 이용해 단계별로 가이드를 제공한다. 그러고 나서 저자는 본격적으로 12c의 새로운 아키텍처인 ‘멀티테넌트’에 대해 설명한다. 이 새로운 아키텍처에서 얼마나 큰 부분이 바뀌었는지는 1998년도 오라클 6 버전에서의 변화 이래로 첫 번째 주요한 아키텍처 변화라고 말할 수 있다. 6 버전에서는 5 버전의 아키텍처를 재구성했지만, 12c 버전에서는 11g의 데이터베이스 아키텍처와는 별개로 완벽히 재구성되어 근본적으로 완벽히 다르다고 말할 수 있다. 멀티테넌트가 무엇인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이 아키텍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할 것이다.

그런 다음에 저자는 새로운 그리드 인프라스트럭처 구성의 본질적인 측면에서 대해 설명한다. 다음으로 백업과 리커버리에 관련된 책을 집필하기도 했던 로버트 프리먼의 전문 영역인 RMAN 백업과 리커버리가 그 뒤를 따른다. 그 다음 장은 SQL, PL/SQL, 파티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데이터웨어하우스 기능과 같이 12c의 새로운 기능들에 대한 차례로 설명할 것이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보안과 새로운 관리성 및 성능에 대한 2가지 영역이 가장 흥미로웠다. 이 책을 읽는 독자가 기대했던 대로 실망시키지 않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부분을 통해 성능과 보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앞의 카테고리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알면 유용한 기타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면서 책을 마무리한다.

로버트는 이전에도 오라클의 신기능과 관련한 책을 몇 권 집필했지만, 이 책은 단순히 과거에 출간된 책을 업데이트하거나 수정한 것이 아닌 새로운 기능에 대해 조사하고, 이전 버전에서는 소개된 적 없는 기능으로 채워진 가장 최신의 12c 릴리스 1에 관한 완전히 새로운 책이라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이 책을 통해서 모든 독자분들이 12c의 새로운 세상에 빠져들기를 바란다.
- 톰 카이트(Tom Kyte) (http://asktom.oracle.com)

수석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전문가이자 오라클 ACE인 저자가 오라클 프레스에서 출간한 이 책에서는 최신의 오라클 릴리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롭게 향상된 수많은 기능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에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를 기동하고 운영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오라클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전문가인 톰 카이트(Tom Kyte)의 해설이 곳곳에 있으며, 기술 자문인 오라클 전문가 에릭 엔(Eric Yen)과 스콧 블랙(Scott Black)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의 새로운 기능을 상세히 설명한다.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Oracle 12c 가이드』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이번이 내가 오라클 프레스(Oracle Press)에서 출간한 뉴피처 시리즈 중 네 번째 책이다. 새로 출간된 이 책에 매우 흥분을 느끼며,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에 대해서는 나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여러분이 이 책을 선택했다면, 의심할 여지 없이 여러분도 나와 마찬가지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와 관련된 새로운 기능에 흥미를 느낄 것이라 믿는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는 아마도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의 가장 큰 릴리스 중에 하나일 것이다. 오라클 멀티테넌트, 온라인 데이터파일 이동, 이기종 이동 등과 같은 새로운 기능으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는 관리성과 유저 양쪽 다 강력함과 유연성을 가지는 강력한 새로운 기능의 집합을 제공한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에 포함된 모든 새로운 기능에 대해 제품의 첫 번째 릴리스의 안정성을 우려할지도 모르겠다. 물론, 나도 제품(혹은 어떤 것이라도)에 버그가 없다는 것을 약속할 수는 없지만 실제 릴리스 코드에서 테스트한 바로는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의심할 여지없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문제점은 점차 해결될 것이지만, 이번 릴리스로 오라클은 역시 잘 동작하는 대규모 코드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대형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해보였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구매하는 이유는 아마도 안정성, 가용성, 성능, 복구성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의 도입부는 약간 특별하다. 기술자문들과 내가 이 책의 앞 장을 쓸 때는 베타 버전으로 이용했지만 이 책의 마지막 버전은 실제 버전을 가지고 테스트를 했다. 따라서 이 책에 나오는 코드는 운영 데이터베이스 릴리스에서 나온 결과다. 나는 이처럼 새로운 기능 관련 책을 쓸 때는 항상 이런 식으로 작업을 한다. 이렇게 해야만 가장 중요한 것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베타 릴리스 버전과 운영 릴리스 버전과의 차이점을 발견하곤 했다. 또한, 운영 릴리스에서는 작동하는 않는 베타 릴리스 코드로 쓰여진 다른 책들도 읽어본 적이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부분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이 때문에 이 책은 출간되기까지 좀 더 시간이 걸렸고 시간을 끌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마 여러분의 생각도 나와 같을 것이다.

이 책에 관한 두 가지 참고 사항이 있다. 첫 번째는 Oracle Certified Professional Upgrade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 쓰여진 책은 아니라는 점이다. 따라서 시험을 목적으로 한다면 이 책의 내용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두 번째는 새로운 기능이라고 나왔지만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 릴리스 2에서 실행 가능한 경우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이 책에 포함된 ‘뉴피처’의 기준은 이 기능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 문서에서 새로운 기능으로 설명된다면 이 기능은 ‘뉴피처’로 단정한다. 몇몇 새로운 기능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 릴리스 2와의 구버전 호환성을 가지는 것도 있다. 특히 데이터 표시제안(Data Redaction)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2.0.4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호환성을 가지는 기능이다.

그럼 이 책을 즐기기를 바라면서 이 책을 통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12c 신기능, 엑사데이터(Exadata), 튜닝을 비롯하여 오라클의 모든 것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장소인 내 블로그 http://robertfreemanonoracle.blogspot.com을 방문해보기를 권한다. 이 블로그에 이 책에 대한 정오표(errata) 페이지도 게재되어 있다.

또한, 이 책이 마음에 들었다면 책을 구매한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해서 친절한 서평을 남겨주길 바란다. 별 다섯 개는 언제나 환영한다! 그리고 누락된 것을 발견하면 내 블로그를 방문하기 바란다. 거기에 여러분의 생각과 의견을 나에게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이메일의 링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오류를 발견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언제든지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내용이 좋았다면 내 이름은 로버트 프리먼임을 기억하길 바란다. 그러나 이 책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내 이름은 톰 카이트(큰 웃음)다. 자, 그럼 이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의 세계로 엔진을 가동하고 출발해보자!

로버트 프리먼 (Robert G. Freeman)

오라클의 최고 수석 데이터베이스 전문가이며,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의 광범위한 주제들을 다루는 수많은 책을 집필했다. 주로 백업과 복구, 오라클 골든게이트와 새로운 기능 등에 대해 저술했다. 20년 이상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다룬 경험이 있다. 캐리의 자랑스러운 남편이자, 여섯 아이들의 자랑스러운 아버지이고, 비행, 여행, 뒷마당 풀장에서 수영하기 등을 비롯한 다양한 것들을 좋아한다.

오라클은 대략 3~4년 주기로 새로운 버전을 발표하고 있다. 새로운 버전이 발표될 때마다 평균적으로 500~700여 개의 새로운 기능이 탑재된다고 하니 변화되는 범위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오라클 12c 버전은 2007년에 발표된 11g에 이어서 6년 만에 발표된 버전이다. 나는 12c 베타 버전을 2012년도에 처음으로 테스트하고 이에 대해 내부 교육을 진행한 적이 있다. 처음 12c 버전을 접했을 때 나는 예전 9i에서 10g의 그리드(Grid) 환경으로 가면서 느꼈던 변화의 정도보다도 더 강한 느낌을 받았다. 특히 가장 핵심적으로 12c의 멀티테넌트 옵션이라는 데이터베이스 통합에서 핵심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기능은 지금까지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아키텍처의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이 기능의 사용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선택이고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기존의 아키텍처와 동일하다. 그 밖에 관리 편의성을 제공하는 Database Express 인터페이스, Unified Auditing 등을 비롯해서 구조적인 변화와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성능을 유지하는 새로운 기능들이 많이 탑재되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현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느낀 점 중 하나는 많은 관리자들이나 개발자들이 새로운 버전이 도입되더라도 기존의 버전에서 사용했던 기능을 답습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다. 또한, 실제 도입되면서 새로운 기능을 그다지 활용하지 못함으로써 새로운 버전에 따른 이점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새로운 기능을 이용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신규 버전을 쓰면서도 힘들게 구현하는 경우를 수없이 목격해왔다.

이번 책을 번역하게 된 계기 또한 매주 많은 고객을 만나면서 12c에 대한 궁금증과 참조할 수 있는 한글 문서나 자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고객이 실제로 알고 싶어하는 12c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켰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오라클에서 항상 신규 버전이 출시된 이후에 일정 시기가 되면 릴리스 2라는 버전 안의 또 다른 버전이 출시된다. 일반적으로 고객이 판단하는 도입시기를 이 릴리스가 출시되는 시점으로 선택되는 경우가 많다. 이미 2014년 오라클 오픈 월드를 통해서 본격적인 12c 구축 사례와 활용 사례, 12c 기반의 엑사데이터를 운용하는 사례들이 쏟아지고 있다. 따라서 향후에는 여러분이 쓰는 오라클 버전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시기가 올 것이다. 미리 12c에 대한 기능을 학습해서 준비해 놓는다면 다른 누구보다도 이에 대한 대비를 하기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도근

롯데 정보통신과 엔코아컨설팅을 거쳐서 현재 한국오라클 OU(Oracle Univerisity)에서 교육 컨설턴트로 재직 중이다. 주로 내부직원교육과 성능 튜닝, 엑사데이터를 담당하고 있다. 전 OracleACE이며, OCM, OCP, OCJP, Exadata Specialist, Exadata Expert, SQLP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송희정

대학 졸업 직후 오라클 서포트 엔지니어를 보고 홀딱 반해서 오라클 입사를 커리어 목표 중 하나로 잡았다. 대우정보시스템에서 JavaEE 프레임워크 R&D를 하다가 지금은 오라클 미들웨어를 거쳐 OU 교육컨설턴트로 근무하고 있다. 사람이 교감하고 소통하는 IT 환경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