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요약
세계적으로 명성을 알린 포토저널리스트 조 맥널리의 세 번째 번역서로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따뜻한 성품으로 빛으로 사진을 그리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현업 상업 작가의 특성대로 사족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실제 촬영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무적인 내용으로 가득 차있다. 선배 작가로서 후배들에게 전하는 유쾌하고 생생한 경험담도 빼놓을 수 없다. 읽다 보면 당장 플래시와 카메라를 들고 무엇이든 찍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조 맥널리는 사진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에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35년 동안 그가 전한 드라마틱하고, 섬세하고, 에너지 넘치고, 즐겁고, 때로는 가슴 저리고, 신비로운 사진들은 그 숫자만큼 다양한 방식의 조명과 빛으로 촬영됐다. 저자는 독자들을 카메라 렌즈 뒤로 데려가 어떤 방식의 조명과 빛을 구상했고 그 결과는 어떠했는지 수십 장의 예제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공개한다. 하지만 저자가 진정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바는 플래시의 광량이나 노출값 등의 수치가 아니라 사진가가 설계한 빛이 어떤 식으로 사진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것이다.
조명의 기본적인 테크닉과 빛을 다듬는 액세서리에 대한 소개, 플래시 한 대로 촬영하는 법을 시작으로 소형 플래시나 대형 조명을 모두 아우르는 예시 사진을 통해 고속 동조나 무선 TTL 트리거 장치 등을 포함한 플래시 기술 그리고 수많은 종류의 조명 스타일과 접근법으로 논의를 확장한다. 각 촬영에서 최종본으로 선택된 한 장의 사진을 만들기까지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온 사진들을 소개하고 촬영 현장을 보여주는 사진과 조명의 배치를 그린 스케치를 통해 구체적인 조명의 위치, 광량 세팅, 조리개 수치, 셔터 스피드 등을 모두 공개한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들로 사진에서 정말 중요한 것을 설명할 수는 없다. 저자인 맥널리는 수치의 나열인 메타데이터를 넘어 이미지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독자를 인도한다. 사진별로 촬영에 사용한 조명 테크닉은 물론이고, 이야기의 주제에 접근하는 방법과 왜 그런 접근법을 선택했는지, 기술적인 면과 예술적인 면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찾았는지 저자 특유의 유쾌하고 편안한 태도로 설명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통찰력과 유용한 정보로 가득 차 있다. 특히 베테랑 사진작가인 저자가 오랜 기간 실제 현장에서 경험하면서 힘들게 얻은 귀한 교훈을 열정적으로 그리고 세심하게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상세 이미지
목차
목차
- 가볍게 시작해 보는 플래시와 조명 액세서리
- 더 많은 조명 액세서리의 등장!
- • 겪고 나니 알게 된: “No”라고 말하기
- 극지방의 빛과 플래시 한 대
- 하지만 플래시 한 대로는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다…
- 창문 하나와 조명 하나로 한 곳에서 촬영한다면
- 간유리와 더러운 창문에 대하여
- 세 종류의 조명으로 나누어 촬영하기
- 빛으로 만든 벽
- 허들을 넘는 빛과 V 플랫
- 대형 플래시, 소형 플래시, 거리가 문제
- • 겪고 나니 알게 된: 뉴스와 플래시
- 치마 위로 비치는 햇빛
- 조명을 위한 테이블 차리기
- 스피드라이트 두 대를 사용한 인상 사진
- 오래된 공방의 불빛
- 얼굴을 찾아서
- • 겪고 나니 알게 된: LIFE에서 해고당하기
- 소형 플래시와 대형 광원
- 플래시 고속 동조의 미학
- 직광으로 벽에 던지기
- • 겪고 나니 알게 된: 조명이 왜 안 들어올까
- 무선 TTL
- 빛에도 모양이 있다
- 두 가지 조명법을 사용한 인물 사진 이야기
- • 겪고 나니 알게 된: 조심스러운 유명인 촬영
- 필름 시대의 교훈
- 벼랑 끝에 몰려 촬영한 사진
- 가끔은 주 조명을 뒤에 놓아도 된다
- • 겪고 나니 알게 된: 사진가를 방해하는 법
- 디드레와 함께 작업하기
- 느낌표 같은 조명
- 하나의 조명, 하나의 그림자
- 보이는 것보다 어렵지 않은 사진
- • 겪고 나니 알게 된: 광란의 플래시
- 두 명의 조가 함께 한 작업
- 네안데르탈인, 빛, 약간의 행운
- 바람을 사진에 담는 법
- 다시 만난 윌마
- 보이는 것보다 어려운 사진
- 신제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