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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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통계사고'란, 통계학에 근거해 사물을 추측하거나, 판단하거나, 단순화하는 사고법을 뜻한다. 이 책은 전문적인 통계, 회계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 아닌,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통계적 사고법을 알려준다. 정보가 진실인지 거짓말인지 알아보는 '추측하는 힘', 그 전략이 유리할까 불리할까 알아보는 '결단하는 힘', 그 선택은 이익일까 손해일까 알아보는 '본질을 꿰뚫어 보는 힘', 그 리스크를 피해야 할까 안고 가야 할까 알아보는 '단순하게 생각하는 힘', 그 결과가 타당할까 부당할까 알아보는 '유연하게 생각하는 힘'에 해당하는 사례와 사고법을 소개한다.
이 책의 대상 독자
계산대에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을 때, '어느 줄에 서야 가장 빨리 내 차례가 올까?'라는 질문은 통계사고를 사용하면 순식간에 답이 나온다. 저자는 '공간에 머무는 객체 수는 객체의 기준시간당 공간 유입량과 객체가 머무는 시간에 비례한다'는 리틀의 법칙(Little’s Law)을 활용해 설명한다. 이외에도, 사람들이 태생적으로 미지의 것에 대한 공포, 즉 모호성 기피 성향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엘스버그 역설’, 가게의 혼잡도는 대략 ‘좌석 수의 60%’에 수렴한다는 인간의 통계적 습성 등 다양한 경제학, 경영학, 통계학의 개념을 이용해 설명한다. 또한, ‘'노력은 보상 받는다’는 통계적으로 타당할까?' '한 교실에 생일이 같은 학생이 있을 확률은?' 등 일상생활에서 한 번쯤 떠올려 봤을 법한 다양한 질문에 답을 제시하기도 하며, 전제를 의심하는 습관, 연관성을 의심하는 습관, 수치 정보를 다면적으로 보는 습관 등 수학적 오류나 통계학적 함정에 속지 않으려면 어떤 습관이 필요한지 알려주기도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통계사고'는 머릿속을 정리하는 방법이자, 스스로의 머리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이 돼주며, 더 나아가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통계사고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즈니스 실용서다. 통계의 '기술'이나 ‘지식’이 아니라, ‘사고 방식’을 배울 수 있어, 수식과 각종 전문 용어가 난무하는 통계학 입문서만 보면 머리 아픈 직장인들도 어렵지 않게 통계적, 수학적 사고를 익힐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한 번쯤 궁금해 했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에피소드 중심으로 구성해, 더욱 흥미롭게 읽어 나갈 수 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여태까지 ‘속아 왔던’ 수학, 통계의 함정에 더 이상 속지 않는 논리적, 수학적 사고를 습득할 수 있게 된다. ‘이과적 사고’를 길러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은 요즘, 이 책이 그 첫걸음이 돼줄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추측하는 힘 - 일부에서 전체를 추측할 수 있다
■ 결정하는 힘 - 가설을 세워서 생각하면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다
■ 본질을 꿰뚫어 보는 힘 -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불필요한지 쉽게 판단할 수 있다
■ 간단하게 생각하는 힘 - 간단하게 생각하면 문제는 저절로 해결된다
■ 유연하게 생각하는 힘 - 시작을 ‘아주 조금만’ 바꿔보면 생각이 유연해진다
목차
목차
- 1장, ‘추측하는 힘’ - 그 정보는 진실일까? 거짓일까?
- LESSON 01 줄을 설 때 ‘몇 분이나 기다릴지’를 바로 알 수 있다
- : ‘리틀의 법칙’으로 현명하게 선택한다
- LESSON 02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먼 곳의 태풍을 일으킨다?
- : ‘결과’보다 ‘초기 조건’을 다시 본다
- LESSON 03 ‘생산 수량’은 ‘제조 번호’로 추측할 수 있다
- : 일부를 보고 ‘전체를 파악’하는 방법
- LESSON 04 불량품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까?
- : 통계 ‘패러독스’에 속지 않기
- LESSON 05 가게 혼잡도는 대략 ‘좌석 수의 60%’에 수렴한다
- : 사람은 의외로 ‘확률적’으로 행동한다
- LESSON 06 ‘노력은 보상받는다’는 말은 통계적으로 타당한가?
- : 어느 날 갑자기 ‘재능이 결실을 맺는’ 법칙
- LESSON 07 ‘커피를 마시면 병에 걸린다’는 진짜 이유는?
- : 잘못된 결과를 낳는 ‘교란 요인’
- LESSON 08 슬럼프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는’ 심리
- : ‘두 번 발생한 일은 세 번 발생한다’는 법칙
- LESSON 09 ‘키가 큰 사람은 체중이 많이 나간다’는 말은 타당할까?
- : ‘회귀분석’의 함정에 주의하자
- 2장, ‘결정하는 힘’ - 그 전략은 유리할까? 불리할까?
- LESSON 10 ‘복권당첨금’은 예상대로 사라진다
- : ‘돈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사고 방법
- LESSON 11 ‘만장일치 결정’은 화근을 남긴다
- : ‘집단사고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법
- LESSON 12 가전제품의 보증기간은 어떻게 정하면 이득일까?
- : 사람은 ‘안도감’을 담보로 결정한다
- LESSON 13 ‘정보가 많을수록’ 사람은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 : ‘정보 편향’이 판단을 어렵게 한다
- LESSON 14 환자 수와 유병률 중 어느 쪽이 중요한가?
- : 수치 정보를 ‘다면적으로 보는’ 습관
- LESSON 15 일 잘하는 사람은 ‘두 가지 전략으로 판단’한다
- : 영리한 ‘포지셔닝’ 방법
- LESSON 16 암 진단 결과는 얼마나 정확할까?
- : ‘거짓 양성’과 ‘거짓 음성’에 속지 않는다
- 3장, ‘본질을 꿰뚫어보는 힘’ - 그 선택은 이익일까? 손해일까?
- LESSON 17 확률이 ‘2분의 1’이 되기도 하고 ‘3분의 1’이 되기도 한다?
- : 매사에 ‘전제를 의심해보는’ 습관
- LESSON 18 한 반에서 ‘생일이 같은 학생’이 있을 확률은?
- : 그런 일은 ‘정말로 기적’일까?
- LESSON 19 ‘태풍’과 ‘소매치기’를 만날 확률은 몇 퍼센트일까?
- : 사건의 ‘관련성’을 의심하는 습관
- LESSON 20 겉보기 ‘매출 상승’에 속지 않는다
- : 숫자 트릭의 ‘거짓을 간파하는’ 방법
- LESSON 21 ‘평균값’은 집단을 대표하는가?
- : 일부 ‘돌출 데이터’를 찾는다
- LESSON 22 ‘기온 30도 정도’의 감각은 사람마다 다르다
- : ‘통계수치’의 애매함을 이해한다
- LESSON 23 ‘수의 논리’가 통하지 않는 때를 간파한다
- :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제압’하는 현명한 사고 방법
- 4장, ‘단순하게 생각하는 힘’ - 리스크를 피할까? 안고 갈까?
- LESSON 24 보험료 설정에서 ‘적절한 여지’란?
- : ‘여지를 두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 LESSON 25 ‘ 2년차 징크스’는 어째서 피할 수 없을까?
- : ‘평균으로의 회귀’로 상식을 의심한다
- LESSON 26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와 감염되지 않을 경우
- : 복잡한 일을 ‘단순하게 생각하는’ 방법
- LESSON 27 결국 ‘눈가림’은 몇 겹으로 해야 안심인가?
- : ‘공정한 시선’을 갖는 법
- LESSON 28 ‘적절한 그룹 나누기’는 어떻게 하면 좋은가?
- : ‘무작위성’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
- LESSON 29 사망률과 생존률을 ‘정확하게 해석하는 방법’은?
- : 시대 변화에 ‘유연하게’ 따라가기
- 5장, ‘유연하게 생각하는 힘’ - 그 결과는 타당할까? 부당할까?
- LESSON 30 ‘불안감’은 어디에서 생기나?
- : 모르는 것을 피하는 ‘엘스버그 역설’
- LESSON 31 진실이 ‘얻을 수 없는 정보’에 있을 때
- : ‘선택 편향의 함정’을 조심하자
- LESSON 32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동일선상에서 논하는 게 타당할까? 부당할까?
- : ‘같은 성질’과 ‘다른 성질’인 것으로 나눠본다
- LESSON 33 ‘설문조사 결과’는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나?
- : ‘표본 선정 방법’에 따라 조사 결과가 바뀐다
- LESSON 34 기업 미래에 필요한 ‘메타전략’을 생각해본다
- : ‘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을 선택해 쓸데없이 적을 만들지 않는다
- LESSON 35 어디까지가 ‘정상’이고, 어디부터가 ‘이상’인가?
- : 상식을 의심하며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