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고발자들, 위험한 폭로 [위키리크스와 사이퍼펑크, 해킹과 암호화 기술로 세상의 정보를 가로챈 이들]
- 원서명This Machine Kills Secrets: How WikiLeakers, Cypherpunks, and Hacktivists Aim to Free the World's Information (ISBN 9780525953203)
- 지은이앤디 그린버그(Andy Greenberg)
- 옮긴이권혜정
- ISBN : 9788960777354
- 20,000원
- 2015년 07월 31일 펴냄 (절판)
- 페이퍼백 | 440쪽 | 152*224mm
- 시리즈 : acornLoft, 해킹과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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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요약
폭로 저널리즘의 대표주자 위키리크스를 중심으로, 폭로 역사의 서막을 알린 1970년대 펜타곤 문서 사건부터 80년대에 본격적으로 개발된 현대적 암호화 기술, 90년대를 달군 해커 집단 사이퍼펑크, 그리고 사이퍼펑크를 보고 자라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해커가 된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 내부 고발자들의 꼬리를 잡으려는 미국 정부에 손을 내민 또 다른 해커들, 위키리크스의 뒤를 잇고 정보 자유지대를 만들려는 활동가들의 어제와 오늘을 이야기한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그린버그는 새로운 현실을 능수능란하게 그려냈다. 기업과 정부에 투명성을 요구하는 급진적 움직임은, 선택이 아닌 기술적 실제이다.”
-돈 탭스콧, 『매크로위키노믹스』 저자
“개방성과 기밀엄수, 익명성과 권능 사이에서 수십 년 동안 계속되어 온 투쟁의 역사와, 현대 사회에서 이 투쟁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다. 그린버그는 철저한 연구조사를 통해, 검열과 탄압, 기존 법 체계 속에서 코드를 짜고 있는 별난 선구자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이 투쟁을 주도하는 디지털 기술이 끊임없이 배포될 수 있다는 특성을 보여준다.
-다니엘 수아레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데몬』, 『Kill Decision』 저자
“앤디 그린버그는 왜 암호화 기술이 인터넷과 한 쌍을 이룰 수밖에 없는지를 보여준다. 기술적 지식이 전무한 사람이나 매일매일 디지털 기술을 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 이 책에서 새로운 비전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앞으로 십수 년 동안 가장 중요한 책들 중 하나로 남을 것이다.
-비르지타 욘스도티르, 아이슬란드 국회의원, IMMI 의장
“사회 투명성의 혁명에 대한 이야기다. 위험 속에서 비밀을 폭로한 이들이 등장한다. 투명성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비밀을 지켜야만 하는 사람들에게는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여러분의 마음 속 가장 처절한 두려움을 비추는 거울이다.
-휴 톰슨, 피플시큐리티 설립자 겸 CEO, 컬럼비아대학 컴퓨터과학과 부교수
“그린버그의 이야기는 위키리크스에서 막을 내렸던 이야기(사람들, 정치, 그리고 기술)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다.
-브루스 슈나이어, 『실용 암호학』, 『Liars and Outliers』 저자
“앤디 그린버그는 매력적인 등장인물들과 막강한 기술이 만나, 인쇄 기술 태동 이래로 생겨난 그 어떤 기술보다도 강력하게 정치의 세계를 바꿔놓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나는 새로운 가능성에 고무된 동시에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데이비드 베이컨, IBM 왓슨 연구소
“위키리크스 현상과 민감한 정부기관의 비밀을 밝히려는 투쟁을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다.”
-스티븐 솔로몬, 뉴욕대 아서 L. 카터 저널리즘 연구소의 비즈니스•경제 보도 프로그램 책임자
출판사 서평
“적은 문 밖에 있지 않다, 그들은 우리 안에 있다.”
탐사기자 앤디 그린버그는 이 책을 통해, 세계의 정보를 모두와 공유하고자 노력하는 사이퍼펑크들의 어두운 미래와 피할 수 없는 미래를 전격 조사했다.
비밀을 파괴하는 기술은 무엇일까? 온라인에서 개인이 자신의 정체를 감추는 기술이다. 위키리크스는 정교한 암호화 코드를 사용해, 정부기관과 기업의 기밀문서를 반출한 제보자들의 신원을 감추는 새로운 형태의 내부 고발을 세상에 선보였다. 그리고 북부 캘리포니아와 베를린, 발칸반도의 해커들과 급진적 활동가들은 십여 년에 걸쳐 이 기술을 발전시켰다. 비밀을 파괴하는 기술은 위키리크스를 넘어, 세계 주요 기관들의 비밀을 공개하기 위한 핵티비스트들의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마침내 무력해 보이는 개인들이 모여, 거대한 기업과 정부를 공격할 수 있는 힘을 얻은 것이다.
이 책은 다음 세대가 어떤 활동주의를 통해 어떻게 사회의 변화에 불을 지필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이상주의자, 무정부주의자, 급진주의자와 코드에 대해 이야기한다. 줄리안 어산지, 다니엘 돔샤이트베르크, ‘설계자’라는 별명으로만 알려진 신비로운 엔지니어 같은 주요 인물들을 직접 만나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 앤디 그린버그는, 정치의 세계를 바꾸고자 하는 해커들의 숨겨진 세상, 그들의 프로그램과 기술, 개인적 삶을 세상에 공개한다.
전설적인 포크가수 우디 거스리는 기타를 치며 ‘파시스트를 없애는 기계’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 문장에서 비롯된 현대 민주주의 사회의 이념적 태도는 이 책을 통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디지털 혁명의 미래를 조망한다. 이 책은 급진적 인재들이 일군 40년 역사를 한 권으로 정리한다.
목차
목차
- 등장인물
- 프롤로그
- 1부. 현재의 누설자, 과거의 누설자
- 1장. 내부 고발자들
- 1장. 내부 고발자들
- 2부. 정보 유출의 진화
- 2장. 암호해독가
- 3장. 사이퍼펑크
- 4장 어니언 라우터
- 3부. 폭로의 미래
- 5장. 배관공
- 6장. 세계화의 주역들
- 7장. 기술자
- 마치면서. 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