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조직/프로젝트에서도 "통"하는 애자일 실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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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터프라이즈급 애자일 방법론
프로젝트 규모 확장에 따른 애자일 기법과 사례
딘 레핑웰 지음 | 제갈호준, 이주형, 김택구 옮김
416쪽 | 35,000원 | 2008년 10월 9일 출간 예정

애자일은 효과가 있다.
규모가 커지더라도 애자일은 분명히 "통(通)"한다!
저희 에이콘에서 첫 "애자일 방법론" 책이 출간됩니다. 소규모 팀에서만 적용가능하리라고 여겨졌던 기존의 통념을 깨며, 엔터프라이즈급으로 규모를 확장하여 애자일을 적용하는 방법을 실 사례를 들어 낱낱이 알려주는 책입니다.

엔터프라이즈급 애자일 방법론』은 크게 3부로 나뉩니다.

1부는 몸풀기 버전으로서, 보편적이고 효과적인 개발 방법론에 대한 개괄을 보여줍니다. 가장 잘 알려진 폭포수 모델 개발 방법론의 허와 실을 다루면서 시작하여, 익스트림 프로그래밍(XP, Extreme Programming)의 핵심 가치와 특징, XP와 함께 대표적인 애자일 방법론이면서 최근 가장 각광받는 스크럼(Scrum), 반복 점진적인 프로세스 프레임워크인 래셔널 유니파이드 프로세스(RUP), 자동차 회사 도요타 방식에서 출발한 린(Lean) 개발방법론, 동적 시스템 개발방법론(DSDM), 기능 주도 개발방법론(FDD)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애자일 방법론을 낱낱이 훑어줍니다. 1부 마지막에서는 애자일의 핵심요소를 정리하고, 애자일을 대규모로 확장함에 있어서 애자일 방법론 자체가 지닌 문제점과 기업 조직내에서의 장애물은 무엇이 있는지를 되돌아봅니다. 애자일에 대해서 잘 몰랐던 분들이라도 1부를 읽으면 전체적인 그림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2부는 애자일을 대규모 조직이나 프로젝트에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도록 각 방법론이 공통적으로 지니는 대표적인 7가지 활동을 알아봅니다. 1) 애자일의 기본 조직이라 할 수 있는 정의/빌드/테스트 컴포넌트팀 2) 제품 로드맵 등 대강의 계획과 타임박스 반복 등의 세밀한 소단위 계획 등 2단계 계획 3) 애자일에서 가장 중요한 반복 4) 시장의 피드백을 가장 빨리 얻어낼 수 있는 방법인, 신속하고 빠른 제품 릴리스 5) 애자일에서 가장 중시하는 테스트 과정을 설명하는 동시 테스트(concurrent testing) 6) 최종단계에서의 통합을 지양하는, 빈번하고 지속적인 통합 7) 반복 회고, 릴리스 회고 등을 통한 정기적인 반성과 적응을 다룸으로써 대규모로 확장하기에 앞서 애자일의 대표적인 베스트프랙티스와 활동을 짚고 넘어갑니다.


3부에서는 2부에서 훑어본 팀단위 애자일 활동을 확장, 수정해 각 기업의 베스트 프랙티스 등을 통해 정리된 엔터프라이즈급 애자일 활동을 정리합니다. 이 장은 실제로 기존 애자일이 지닌 한계점을 대기업에서 어떻게 극복하고 적용했는가 실사례를 통해 정리해놓았다는 점에서 이 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이미 만들어져 굳어진 아키텍처가 아니라 방법론을 적용하면서 서서히 실체가 드러나는 애자일에서의 계획된 아키텍처를 각 애자일 방법론을 들어 설명하며 아키텍처 런웨이의 생성과 확장을 설명해 갑니다. 2) 비전과 로드맵, 사용자스토리/유스케이스/인수 테스트케이스 정교화 등을 통한 적시 정교화 등 애자일의 요구사항 관리를 보여줍니다. 3) 반복을 강조하는 애자일 릴리스 기차(Release Train) 4) 대기업에서 애자일을 도입할 때 가장 맹점이라 할 수 있는 지리적으로 분산된 조직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를 핑 아이덴티티(Ping Identitiy) 사와 BMC 소프트웨어 사, 두 회사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들어 방법론 뿐 아니라 교훈, 의사소통의 문제점과 인프라 구성까지 실제 사례를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5) 단지 애자일을 도입하고 적용하기 위한 방법론 적인 문제에서 벗어나 조직이 어떻게 변화해야 할 것인가를 냉철하게 조명해봅니다. 6) 대규모 애자일이 고객과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7) 세부적인 수행 지표를 통해 각 팀과 기업단위 비즈니스 성과를 측정함으로써 애자일 도입 후의 평가를 행함으로써 목표가 계획대로 이행되었는지 효율적인 성과를 얻어냈는지를 정성, 정량적으로 분석해냄으로써 한단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합니다.

애자일이 성공 경험을 쌓아가면서, 또 널리 전파되기 시작하면서 대규모 조직에서도 애자일에 관심을 두게 됐다. 여기에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애자일을 어떻게 스케일업하는가. 안타깝게도 애자일을 대규모 프로젝트에 적용한 사례나 베스트 프랙티스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선구자들에 의해 사례들이 쌓이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애자일의 대규모 적용(예컨대 수천 명 이상의 프로젝트)만 담당하는 컨설턴트까지 생겼고, 이 책처럼 애자일을 대규모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책들이 나오게 됐다.

『엔터프라이즈급 애자일 방법론』 우선 이 책이 우리말로 번역되어 기쁘다. 나에게 “애자일은 대규모 프로젝트/조직에 적용할 수 없어요”라는 비판을 하는 사람의 숫자가 줄어들 것 같다. 또, 어떻게 하면 좋을지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사람에게 권해줄 책이 생겨서 기쁘다.
이 책을 통해 국내에서 대규모 애자일 성공 사례들이 많아지기를, 그리고 이를 통해 국내 IT 업계가 더 인간적이고 생산적인 곳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김창준 / 애자일 컨설팅 대표
추천의 글 중에서
애자일 방법론을 대규모 프로젝트 개발에 적용한 내용은 지금까지 단 한 권의 책이나 연구자료에서도 다룬 바 없었다는 짐 하이스미스의 말처럼, 이 책은 대규모 프로젝트와 조직에서 애자일을 확장 적용하는 데 지침을 마련할 책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독자 여러분께서도 이 책으로 많은 통찰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자 딘 레핑웰은 유명한 소프트웨어 개발방법론자이자 리퀴짓프로(RequisitePro)를 만든 리퀴짓(Requisite) 사의 창립자이며 래셔널(Rational) 사 부회장으로 RUP의 사용화를 이끌며 주로 다국적기업의 대규모 조직에 애자일 방법론을 적용하며 쌓은 경험을 이 책에 오롯이 담아냈습니다. 저희 에이콘에서는 처음 나온 책이었던지라 용어 정립 등 여러 작업이 쉽지 않았을 이 책을 훌륭히 번역해주신 세 분 역자께 감사드립니다. 멀리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컴퓨터사이언스 박사과정을 밟으며 공부하면서 바쁜 와중에 틈틈이 번역하느라 고생 많이 하신 제갈호준님(2006년에 펴낸 『SWT/JFace 인 액션』의 역자이기도 하신)과 삼성전자에 근무하며 카이스트 소프트웨어 대학원 과정을 밟으며 번역한 책 마무리에도 최선 다해주신 이주형님, 출국 직전까지 책 마감 도와주시고 지금은 ICU-CMU의 MSE과정을 밟고 계신 김택구님. 세 분 모두 원격 협업으로 번역하시고 마무리해주셨네요. 지금 각기 논문을 준비하시느라 여념이 없으신 논문 3인방:)이 만든 이 책, 역자분들의 노력만큼 많은 독자들께서 아껴주실 거라 믿습니다. 역자분 모두 공부 잘 마치시고 뜻한 바, 아니 그 이상의 목표를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베타리더로서 책 내용을 꼼꼼히 봐주신 이세현님, 손경욱님, 김민영님, 현지환님, 함지훈님, hetta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함께 전합니다.

엔터프라이즈급 애자일 방법론』은 지금 YES24, 교보문고, 강컴, 인터파크, 알라딘 등에서 예약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애자일의 기본이 없으신 분이라도, 이미 소규모 조직에서 애자일을 적용해본 후 뭔가 미흡한 점을 느꼈던 분, 대규모 조직에 애자일을 확장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던 분. 모든 분께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줄 책인 만큼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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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wnsea| Oct 06, 2008

    이 책 또한 대박이 예감됩니다.



    문제는 간부들이 이걸 읽어야 되는데 ㅠ.ㅠ

  • 레몬에이드| Oct 06, 2008

    초대박 일 수 밖에 없는 책입니다!!!

    dawnsea님 이책 꼭 읽어보세요!!! ㅠㅠ

  • 고이고이| Oct 06, 2008

    우와베타리더 그것좀 부럽네욤 ㅋㅋ

  • 프리맨| Oct 06, 2008

    위의 책과는 관련없는 이야기입니다만..
    web application hacker's handbook
    책은 언제 출간되나요?
    9월 중으로 나온다고 하셨었는데
    아직 소식이 없군요~

  • kenu| Oct 06, 2008

    어쩌죠. 요약을 잘 해주셔서 책 다 읽은 듯 합니다. 히히 ^^;

  • 에이콘| Oct 07, 2008

    dawnsea님, 한 권씩 사셔서 상급자 분들께 선물하는 훈훈한 이벤트의 선봉에 서주시지요~ :)

    레몬에이드님, 베타리더 중에 "현지환"님이 레몬에이드님이심을 여기서 밝혀드릴게요. :) 감사합니다.

    고이고이님, 나중에 베타리더로 모실게요. 사진 책 그런 거요~ ^^

    프리맨님, 일전에도 문의주신 것 같은데, 책 출간 일정이 지연되어서 죄송합니다. 이 책은 이달 말 출간 예정으로 열심히 작업중입니다. 10월 31일(+5일 이내)로 출간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kenu님, 어헙. 그러심 안됨;; 목차에 다 나와있는 걸 살 붙인 거에요. :) kenu님 꼭 읽으셔서 당산 G모사에서 애자일의 열풍을 일으켜 보시길!

  • 레몬에이드| Oct 07, 2008

    헉!? 이번엔 정말 엉망이었는데 ㅠㅠ
    오히려 폐만 끼쳤죠 =ㅅ=;;
    다음에도 기회주시면 열심히 잘하겠습니다!

  • javanese| Oct 08, 2008

    와우~ 딱 필요한 책이 마침 나와줬네요! 요즘 나름 애자일하게 해보겠다고 애쓰고 있습니다만 개발팀 내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던 참이었는데... 잘 보겠습니다.. 가 아니라 실장님한테 드려야겠어요! ㅋㅋ 호준님은 언제 또 엮이셨나요? ^^ 수고많으셨습니다~

  • 에이콘| Oct 09, 2008

    이제 팀장으로 팀을 이끌어가야 할 javanese님이 꼭 읽으셔야 할 필독서. nhn 일본어검색팀 이끌어가고 계신 실장님께서도 꼭 읽으셔야 하구요~ 드디어 다음 주에 뵙네요. 얼른 오세요. :) 우와 기다려짐. (뭐가? ㅎㅎ)

  • 그로커| Oct 10, 2008

    책잘받았습니다. 이제 일독을 해보고...
    굉징히 재밌어보이는 책입니다.

  • 황상철| Oct 10, 2008

    이 책 언제 나오는지 궁금했는데 드디어 나왔네요. 축하드립니다. 마침 회사에서 애자자일 관련 일을 진행중인데. 저희회사 같은 대기업에서 애자일 적용할때 딱 맞을듯 합니다. 좋은책들이 많이 나오니 너무 기쁘네요. 고생 많이 하셨을 텐데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에이콘| Oct 10, 2008

    그로커님, 커피 맛있었습니다. 그 동네 역자진을 확대해서 P사 카페도 자주 애용해야겠어요. :) 재미있게 읽으시고, 서평 기대하겠습니다. (__)

    황상철님, 감사합니다. 그럼 곧 SDS에서 대량 주문 들어오는 거에요? 홍보 많이 해주세요~ ^^/

  • 아름프로| Oct 13, 2008

    북미와 유럽에 비해 더디기만한 애자일의 보급에 많은 기여를 하리라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저자인 딘 레핑웰이 과거 Rational의 일월이으로 요구사항쪽과 방법론을 주도하였다고 프로필에 나오지면, 실제 현 IBM Rational 또한 방향에 애자일은 그 핵심으로 자리잡은 상황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되는 책 ... 잘보겠고, 많이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