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젝티브C를 몰라도 만들 수 있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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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리 바니 지음 | 양석호 옮김 | 바일 프로그래밍 시리즈 6
256쪽 | 2010년 1월 25일 출간예정 | 25,000원
 교보문고, YES24, 강컴, 인터파크, 알라딘

하이브리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이란?
HTML, CSS, 자바스크립 등 웹 기술을 활용해 만든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으로서 일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과 똑같이 동작한다. 오브젝티브C나 코코아 프레임워크 개발 경험이 없어도 일반 웹 기술만으로도 만들 수 있으므로의존하지 않으므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학습 비용을 적게 들일 수 있다.


지난 12월 아이폰이 출간된 이후 대한민국에는 모바일 광풍이 불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뉴스에서도 관련 기사를 내보내고 있고, 각 대형서점 컴퓨터 분야 서적은 안드로이드, 아이폰 등 스마트폰 관련 개발서들이 베스트셀러 순위를 싹쓸이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열풍이 불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분석이 나오고 있으니 여기서는 각설하고, 오늘은 이처럼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고민하고 있는 여러분께 희소식을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작년 2월 예제로 시작하는 아이폰 개발이라는 책을 국내에서 첫 출간했을 때, 마침 Heavy Mach라는 애플리케이션이 앱스토어에서 상위를 차지하며 한바탕 열풍이 불었습니다. 개발자들은 앱스토어, 청년 재벌의 꿈, 대박개발자 등 라는 많은 이야기에 혹해 아이폰 개발 열풍에 동참했었지요. 당시 책을 산 이후 서평에는 이런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뭐야, 오브젝티브C? C말고 또 그런 게 있어?"
"나 책 샀는데 맥이 필요하대! orz"

아이폰 개발을 넘어 앱스토어 청년재벌을 향한 길은 멀고도 험했습니다.

오브젝티브C나 코코아 프로그래밍을 몰라도 아이폰 앱을 만들 수 있다고?
사실 앱스토어에서 대박꿈을 실현하기란 쉽지는 않은 일일겁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로또 당첨되는 것보단 쉬울라나요? 어려울라나요? 여하튼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에 많은 회사에서 자사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앱, 사용자의 편의를 돕는 앱 등 수많은 앱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결과물도 거의 걸작인 경우부터 그저 그런 앱인 경우까지 다양하구요.

고교생이 만들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초성단축 앱도 보면 일단은 유려한 UI나 디자인으로 승부를 건것은 아니었습니다. 사용자들의 편의성에 타겟을 둔 기획의 승리였죠. 사실 게임이 아닌 경우거나 그저 회사 홍보차원에서 간단한 앱을 만들고자 하는 경우, 혹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앱을 만들고자 하는 경우 등에는 간단한 웹 애플리케이션 수준으로 만들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아이폰앱 나와라 뚝딱!
HTML, CSS, 자바스크립트 + 폰갭, 퀵커넥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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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 구글로 폰갭(PhoneGap)으로 검색하셔서 Apps라는 카테고리로 이동하시면 위와 같은 앱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브젝티브C를 몰라도 HTML, CSS, 자바스크립트 등 웹 기술을 써서 코딩한 다음 폰갭(PhoneGap), 퀵커넥트(QuickConnect)로 패키징하면 GPS와 가속센서 등 아이폰의 네이티브 기능을 활용한 스탠드얼론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퀵커넥트 프레임워크는 모듈화가 잘 된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를 제공함으로써 개발자들은 코드 재사용성이 뛰어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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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맥 컴퓨터가 없어도 가능한가요?
여기서 잠깐! 혹시 오해가 있을 수도 있는 부분이 있어서 공지해드립니다. 오브젝티브C 코딩을 하지 않고 HTML, CSS, 자바스크립트만으로 앱을 만든다고 해도 템플릿 코드랑 묶어서 패키징하는 작업은 모두 맥에서 해야 합니다. 물론 천재라면 한방에 만들어 최종 작업만 맥에서 뚝딱해낼 수도 있을 테니, 여기에는 개인차는 있을 테지요. 여하튼 대시코드, 사파리, 아이폰 에뮬레이터를 실행할수 있는 맥 컴퓨터의 개발환경은 갖춰야 한다는 이야기지요.
이 책은 모바일 사파리 기반의 웹 기술을 활용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서적이다. 기본적으로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존의 웹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목적이다. 단순히 애플리케이션을 빨리 개발하자는 관점으로 본다면 기존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애플리케이션이 될 위험도 있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모바일 시장에서 빠른 프로토타이핑과 릴리스를 통해 시장에 진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더구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의 두 축은 사파리 웹 애플리케이션과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이며, 이 책에서 설명하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을 융화시킨 모델이 성공적인 애플리케이션의 일반적인 형태가 될 것이다.
- 옮긴이 서문 중에서, 양석호

이 책에서는 멋진 사용자 인터페이스 작성부터 애플리케이션 컴파일, 배포, 실행에 이르기까지 하이브리드 아이폰 개발 프로세스 전체를 아울러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끊김없는 개발, 복잡성 제거, 성능 최적화뿐만 아니라 가속센서, GPS 등 아이폰의 모든 네이티브 기능 활용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기법과 예제를 제시합니다. 또한 아이폰 개발의 진입 장벽을 근본적으로 낮춰 주므로, 짧은 개발 주기와 낮은 학습 비용으로도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원하는 대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쪼록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오늘도 수많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서와 오브젝티브C 책을 잔뜩 쌓아놓고 골머리를 썩고 계실 여러 웹 개발자분들의 신음을 덜게 해드릴 책이 되길 바랍니다. 물론 화려한 UI나 애니메이션, 게임이 아닌 쉽고 빠른 앱 개발이라는 용도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시는 건, 센스! 아시죠?

이 책은 지금 교보문고, YES24, 강컴, 인터파크, 알라딘에서 예약판매 중입니다. 어서 서두르세요!

이클립스 시리즈에디터로서 일본에서도 늘 에이콘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시고, 맥 추종자로서 이번엔 이런 재미있는 책까지 순식간에 번역해주신 양석호님께 감사인사 전합니다. 고생하셨어요! 다음 책 얼른 잘 빨리 해주세요~ ^^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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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nu| Jan 20, 2010

    제가 하고 싶은 "응용기술의 약점"을 역자께서 다 하셨네요. 헐~
    읽고 싶어집니다. 요즘 좀 급해졌습니다.

  • hoonja| Jan 20, 2010

    요즘 앱개발(by objective C)쪽을 보고 있는데, 이런 개발 방법도 있었군요? 웹기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면, 현재 웹개발을 업으로 삼고 있는 저로썬 땡큐네요. ^^ 예약구매 걸었습니다!

  • dawnsea| Jan 21, 2010

    음 이제 아이폰으로 돈을 벌 수 있다고 아내를 꼬실 타임이 왔도다..

  • lovedev| Jan 22, 2010

    깜짝 놀라서.. 살펴 보고 있어요...^^

  • Humna| Feb 06, 2010

    PhoneGap으로 만든 어플리케이션같은 경우 애플에서 AppStore등록을 거부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등록 가능해진건가요?

  • 에이콘| Feb 12, 2010

    안녕하세요. Humna님,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PhoneGap 사이트(http://phonegap.com)에 보시면 폰갭 프로젝트 사례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phonegap.com/projects

    보시는 바와 같이 모두 아이튠즈 스토어에 등록되어 있으며, 제가 해본 바로도 몇 가지는 저희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로도 바로 다운로드할 수도 있습니다. 폰갭 등의 문제가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의 최종 품질에 관한 문제 때문에 불거져 나온 이야기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내용 확인해보셨으니 의문점이 풀리시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