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UI 디자인,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십니까?
May 10, 2010『아이폰 UI 디자인 프로젝트』
사용성과 디자인이 뛰어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성공 비법과 노하우
요아킴 본도 지음 | 김홍중 옮김 | 모바일 프로그래밍 시리즈 9
336쪽 | 30,000원 | 2010년 5월 17일 출간예정 | 풀컬러 총천연색
YES24, 교보문고, 강컴, 인터파크, 알라딘
오늘까지 무려 13개의 서평, 그것도 하나같이 호평을 아끼지 않으신 『아이폰 게임 프로젝트』책에 대한 독자들의 평에 힘입어 아이폰 전문 기술서적을 펴내고 기획한 저희 모바일 프로그래밍 시리즈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게임 프로젝트 성공 비법과 노하우를 파헤친 지난 책에 이어 이번에는 『아이폰 UI 디자인 프로젝트』을 소개합니다.사용성과 디자인이 뛰어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성공 비법과 노하우
요아킴 본도 지음 | 김홍중 옮김 | 모바일 프로그래밍 시리즈 9
336쪽 | 30,000원 | 2010년 5월 17일 출간예정 | 풀컬러 총천연색
YES24, 교보문고, 강컴, 인터파크, 알라딘
◈ 아이폰 열풍, 기술력 때문인가? 탁월한 디자인 때문인가?
아이폰이 이렇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열풍의 주인공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론 빠른 반응 속도, 사용자의 눈높이를 맞춰주는 탁월한 기능, 놀라운 기술력 등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그 어떤 작업을 하더라도 "수려하고 아름답다"라는 데에 모두 동의하실 것입니다.
메일을 휴지통에 버리면서도,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종료할 때도, 음악 앨범 자켓을 넘기면서도, 여러 가지 어떤 작업을 하더라도 그 여실한 아름다움은 빛을 잃지 않습니다. 우리가 언제 아름다움에 연연했던 적이 있나요? 이토록 아름다운 기계를 미처 만난 적이 있던가요?
물론 기능이 따르지 못하는 아름다움은 허상일 뿐입니다. 아이폰이 성공한 이유는 아름다움을 내세운 놀라운 기술력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아름답고 수려하며 간결한 디자인의 미학은 어디서부터 우러나온 것일까요. 그리고 우리는 아름다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 UI의 어떤 부분을 고려하고 신경써야 하는 것일까요?
이 책은 이처럼 사용성이 뛰어나고 디자인이 탁월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개발자와 기획자, 디자이너의 갈증과 궁금증을 해소해줍니다.
◈ 인터페이스 디자인과 사용성에 중점을 둔 유명 아이폰 프로젝트 사례 탐구
지난 책을 읽어보신 분들은 이번 책 또한 어떤 구성이 될지 아마 대강 짐작을 하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이번에는 좀더 특별합니다. 지난 『아이폰 게임 프로젝트』가 유명 아이폰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최적화, 게임 디자인, 문서화, 크로스플랫폼, C 개발 등 개발상의 세부 주제 별로 접근했다면 이 책은 좀더 UI 디자인 전반에 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물론 각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디자이너, 기획자, 개발자들이 나름대로 고충을 겪었던 부분이 저마다 다르고, 책에 소개되는 애플리케이션의 컨셉조차 천차만별이므로 각 단원 별로 무게중심을 두는 분야는 조금씩 다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기획하고 개발하면서 디자인 계획을 세우고, 실제 사용자 경험을 감안해 수정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완성해 앱스토어에 올리는 과정 전반을 따라하면서 어느 책에서도, 어느 개발자에게서도 들을 수 없었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UI 디자인에 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 앱 커비(App Cubby): 데이빗 바나드
애플의 UI 규정을 활용하는 방법과 최상의 결과를 보장하는 사용성 테스트를 수행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 구글 리더 애플리케이션: 요아킴 본도
데이터가 많은 경우 보여줄 방법을 디자인하기가 쉽지 않은 고질적인 문제를 아이폰만의 독특한 시각을 통해 해결한다.
● 브라이트카이트(Brightkite): 댄 버코
코어 로케이션, 카메라, 연락처 기능을 활용해 네이티브 소셜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을 완성한다.
● 아웃포스트(Outpost): 데이빗 카네다
37시그널즈닷컴에서 만든 유명한 협업, 프로젝트 관리 웹 애플리케이션을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드는 과정을 안내한다.
● 탄젠(TanZen)과 젠토미노(Zentomino): 크레이그 켐퍼
아이폰에서 누구나 한번쯤 해본 적이 있을 유명한 퍼즐 게임 탄젠이 큰 인기를 누린 비결은 뭘까? 비밀은 바로 아주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세심함에 있었다.
● 플래시 오브 지니어스(Flash of Genius): 팀 노비코프는 복잡한 SAT 플래시 카드 학습을 단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탈바꿈시킨 방법을 소개한다.
● 2009년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포스티지(Postage): 크리스 패리쉬와 브래드 엘리스
간결함, 미관, 사용성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 폴링 볼(Falling Balls): 키이스 피터스
데스크탑용 플래시 게임인 폴링 볼을 아이폰용 게임으로 포팅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 폰트셔플(FontShuffle): 위르겐 지베르트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로서 타이포그래피의 역사, 활자체(typeface)의 종류 등 기본을 설명한 후 글꼴을 고려할 때 간과하기 쉬운 요소인 가독성을 다룬다. 아이폰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필독 단원이다. 물론 영어만을 다루는 점은 아쉽지요.
● 스노우 리포트(Snow Report): 에디 윌슨
오브젝티브C 프로그래밍 개발, 기획, 마무리까지 멋진 인터페이스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는 실제 UI 디자인의 여러 요소를 기획함에서, 시뮬레이터로서는 구현할 수 없는 가속센서 기능에 대한 고려, 해상도가 높은 데스크탑용 시뮬레이터와 실제 아이폰 앱 화면 크기의 격차 감안, 버튼을 누를 때 손가락이 버튼을 가리는 문제, 손톱이 긴 여자가 아이폰 앱을 움직일 때 부딪히는 문제 등 실제 아이폰 앱을 개발해봤다면 누구나 한번쯤 겪는 문제들에 대해서 생생한 증언을 들려줍니다. 바로 살아있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현장에 함께 자리한다는 느낌이 드는 대목입니다. 이 책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기도 하고요.
◈ 청출어람, 원서보다 나은 번역서. 흑백 원서가 컬러 책으로!
이처럼 충실하고 반짝 반짝 빛나는 내용을 다루고 아이폰 게임 프로젝트 책과 같은 구성을 따르면서도, 의아스럽게도 원서는 흑백 판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여러 가지 버튼과 UI 요소들을 설명하는데도 알아보기 힘든 부분이 있지요. 그래서 기획 단계에서 번역서를 컬러디자인으로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위는 사진이고, 아래는 조판본 파일의 캡처 화면이어서 조금 느낌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에서 이야기하는 생생한 디자인을 올컬러 장정으로 보여드려야 한다는 점은 저희 에이콘이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각론을 이야기하는 에이콘 모바일 프로그래밍 시리즈 전체적인 기획 의도를 고려했을 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항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앱스토어에서 제법 잘 나가는 소프트웨어를 만든 10명의 저자가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UI를 만들면서 겪었던 문제점과 나름의 해결책을 소개한다. 사실 게임을 제외하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애플리케이션은 대부분 국내 사용자가 접하기 쉽지 않은 것뿐이다. 그렇다고 해서 국내 앱스토어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개발자나 디자이너에게 이 책의 내용 자체가 무용지물일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아이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한 끊임없이 마주할 UI 문제에 대해 먼저 고민해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은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라 믿는다.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고개를 끄덕이다 보면 아이폰 UI 디자인에 대해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옮긴이 김홍중
서두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아이폰 게임 프로젝트 책에 대한 독자의 호평을 접하면서 아이폰 개발 시장이나 개발자, 기획자 분들의 눈높이가 그만큼 높아지고 성숙해졌음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을 위해 속내 깊은 개발론을 이야기하고자 시리즈 전반을 기획해 온 저희 에이콘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이 느껴져 더욱 보람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 책도 독자 여러분께 호평을 받기를 기대하며, 다음 모바일 시리즈 책도 많이 기대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그간 편집을 맡은 저도 놀랄 만큼, 독자가 읽고 이해하기 쉽도록 열심히 책을 번역해준 김홍중님께 정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첫 윈도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이드를 번역할 때와 또다른 모습을 보여준 홍중님의 노고와 따스한 마음 씀씀이가 책에 모두 녹아 있고 독자들께서도 생생히 그 마음을 전해 받을 거라고 믿습니다.
이 책은 지금 YES24, 교보문고, 강컴, 인터파크, 알라딘에서 예약 판매 중입니다. 책은 다음 주 월요일이면 사보실 수 있을 거예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디자인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이 책 한 권으로 더 불태우시기 바랍니다.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에이콘출판사에 의해 창작된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에이콘에서 또 좋은 책을 내놓아주셨네요 ^^
굳이 아이폰 플랫폼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타 플랫폼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들 모두 좋아할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점점 세분화 되어 가는군요 ^^
에이콘 다운 멋진 발걸음 입니다
축하드려요~!
오 나왔군요! 사겠어요!
드디어 나오는군요. ㅎㅎㅎ
드디어 기다리던 책이 나왔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