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족 맞이... 작은 시작.


오늘 벌써 우리 에이콘에는 산타 아저씨(!)가 다녀 가셨습니다. 저렇게 이쁜 새 친구들을 데려다 주셨어요.

"會者定離"라는 말을 늘상 마음에 두고 살지만 그래도 헤어짐은 늘 가슴을 저릿하게 합니다. 하지만 그 자리를 메꿔주는 새로운 만남이 있기에 기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항상 옆에서 자리를 묵묵히 지켜주는 우리 가족들이 있기에 힘이 불끈! 솟아 오릅니다.

설경구, 송윤아가 주연한 '사랑을 놓치다'라는 영화 마지막 장면이 기억나세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냈던 연인이 소담한 찻집에서 다시 만나 두런두런 마음을 나눕니다. "만나야 할 사람은 꼭 다시 만나게 된다"는 작은 믿음.

자, 새로 만난 귀여운 친구들과 함께 마지막 12월을 힘차게 시작해보시자구요~!

덧 하나. 한 달여를 끌었던 골치 아픈 문제를 드디어 해결했습니다. 아자~! ㅎㅎ
K 역자님과 S 역자님, 드디어 honeymoon은 이제 안녕~입니다. 긴장하세요.. ^^

덧 둘. 며칠 후면 드디어 블로그 방문객 10만 돌파 이벤트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계속 계속 성원해주세요~ ^_^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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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혹| Dec 06, 2006

    와우. 사무실은 물론이고, 블로그도 화알-짝 피었네요.... ^^ 색감 쥑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