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의 야근부대

오늘도 무적의 야근부대가 상주하고 있는 에이콘플레이스 7층의 불이 꺼지려면 대여섯시간은 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체 유심조라... 약간 뼈에 좀 바람이 드는 듯한 기분과 근육이 녹아내리는 기분만 제외하면 그다지 나쁘지는 않습니다. (뼈와 살이 타는 밤이랄까요? ㅡ.ㅡ)

플렉스 예약판매로 발등에 불 떨어진 저자분과, 친구라는 죄명(!)으로 소환당하신 감수자 kenu님이십니다. 오시는 분들께는 소량의 식량도 배급됩니다.

오늘의 커밍아웃: 에이콘 책을 멋지게 디자인해주는 디자이너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강행군으로 체력이 바닥날 법도 한데 잘 끌어가줘서 고마운 친구입니다.

회의실에서 저자분과 이야기 하는 사이, 파인애플 한 접시를 이렇게나 이쁘게 깎아 뚝딱 차려내었네요. 과일도 이렇게 이쁘게 깎아내는 에이콘의 막강 야근부대가 궁금하신가요? 저도 궁금했습니다. 그녀들 중 누가 주인공일까? 그래서 바로 나가봤지요. Coming Up!

[#M_공개합니다~|less..|

아.... OTL. 당신이었어?
홍스군이었습니다. 아침에도 가끔 맛있는 웰빙 쿠키를 구워와서 저희들을 깜짝 놀래키는 재주가 있는데, 이런 면까지 있었다니! 이날도 칼솜씨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 언젠가는 쿠키향 짙은 블로그 글을 올리지요. 레시피도 함께...ㅎ(아차, 홍스군은 에이콘의 든든한 바위같은 멋진 남성이라는 아부성 멘트를 깜빡 잊을 뻔했군요.ㅋ)_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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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이아빠| Sep 07, 2006

    멋진 책을 기대하며 살짝 퍼갑니다..ㅎㅎ
    파인애플 같은 아삭아삭한 책을 기대해봅니다.

  • OkGosu| Sep 21, 2006

    제 사진 뒤에 책표지의 영감을 준 액자가 걸려 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