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에이콘 참관기, 셋
Oct 05, 2006
자,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둘째날 그 남은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대략 일정은 마쳤고 이제 도서전 이곳저곳을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물론 짬짬이 다른 출판사들을 살펴보는 것은 저희의 미션이었기에 이 이야기는 생략하겠습니다.
전시장 곳곳에서 다양한 포럼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장인 Messe Frankfurt는 총 8관으로 정말 큽니다. 한두 번 이동한다면 모를까 대부분 이동하려면 수시로 다니는 셔틀버스를 이용합니다.
전시장 정문 바로 앞에서는 중고서적들을 판매하는 자그마한 장터가 열립니다. 세계적인 큰 행사에서 자기집 앞마당에 흔쾌히 장소를 허용해주는 주최측의 아량이 부럽더군요. 한쪽에서는 중고 CD도 팔고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인 먹거리 장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전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흥미로운 책을 진열한 부스, 사진 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늘 제 발목을 잡는 곳입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지요. ^^
주빈국이 인도인지라 어딜가나 눈에 띄는 것이 발리우드 배우 사진들입니다. 유명한 샤룩칸의 사진도 보입니다. 옆의 귄터그라스 사진은 어떤 영문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Film & TV관의 내부 풍경입니다. 이 곳에서 계속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지요. 그런데 별다른 특별한 이벤트는 아직 찾을 수 없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먹고 일합시다. 어제 저녁 jrogue님께 맛난 음식을 얻어먹었던지라 오늘 그 빚을 갚았습니다.
John Wiley & Sons 부스입니다. Wrox, Sybex를 모두 사들인 곳이죠.
사진에서 살짜쿵 보이는 The Long Tail을 펴낸 Hyperion과 지금은 Addison Wesley에 팔린 Prentic Hall의 모회사 Simon Schuster 부스입니다.
아.. 오늘 하루 일정을 마치고 잠시 쉬는 중. 헉. 근데 발에서 심하게 피가 났어요. 놀라실까봐 다소 정선된 사진을 보여드립니다만 저도 좀 놀랐습니다.--; 그야말로 발이 닳는 줄도 모르고 너무 열심히 돌아다녔나봐요. 흑흑.
뒤셀도르프에 있는 가족들에게로 돌아가는 jrogue님을 배웅하러 중앙역에 갔다가 들른 서점안 풍경입니다. 이게 모두 Computer 잡지입니다. 독일 개발자들, 우리나라 개발자들보단 좀 못하죠? ^^;
우리나라에서는 몇개 남은 영화잡지 말고는 음악잡지들은 씨가 말라버린 슬픈 현실 입니다만, 이곳에서는 수많은 잡지들이 있더군요. 컴퓨터 잡지처럼 하나 같이 잡지 안에는 해당 분야별 음악 CD들이 들어있습니다.
저 처자는 누구인고? 저희의 배웅을 받으며 가족 품으로 떠난 재호님 오늘 고생 많으셨습니다. 돌아가면 회사에서 뵙겠습니다.
이제 저는 지친 몸을 좀 뉘어야 겠습니다. 아, 한국은 곧 추석 아침이네요. 차례 지낼 준비에 바쁘시겠습니다.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또 뵙겠습니다. ^^/
대략 일정은 마쳤고 이제 도서전 이곳저곳을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물론 짬짬이 다른 출판사들을 살펴보는 것은 저희의 미션이었기에 이 이야기는 생략하겠습니다.
전시장 곳곳에서 다양한 포럼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장인 Messe Frankfurt는 총 8관으로 정말 큽니다. 한두 번 이동한다면 모를까 대부분 이동하려면 수시로 다니는 셔틀버스를 이용합니다.
전시장 정문 바로 앞에서는 중고서적들을 판매하는 자그마한 장터가 열립니다. 세계적인 큰 행사에서 자기집 앞마당에 흔쾌히 장소를 허용해주는 주최측의 아량이 부럽더군요. 한쪽에서는 중고 CD도 팔고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인 먹거리 장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주빈국이 인도인지라 어딜가나 눈에 띄는 것이 발리우드 배우 사진들입니다. 유명한 샤룩칸의 사진도 보입니다. 옆의 귄터그라스 사진은 어떤 영문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Film & TV관의 내부 풍경입니다. 이 곳에서 계속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지요. 그런데 별다른 특별한 이벤트는 아직 찾을 수 없었습니다.
John Wiley & Sons 부스입니다. Wrox, Sybex를 모두 사들인 곳이죠.
사진에서 살짜쿵 보이는 The Long Tail을 펴낸 Hyperion과 지금은 Addison Wesley에 팔린 Prentic Hall의 모회사 Simon Schuster 부스입니다.
아.. 오늘 하루 일정을 마치고 잠시 쉬는 중. 헉. 근데 발에서 심하게 피가 났어요. 놀라실까봐 다소 정선된 사진을 보여드립니다만 저도 좀 놀랐습니다.--; 그야말로 발이 닳는 줄도 모르고 너무 열심히 돌아다녔나봐요. 흑흑.
이제 저는 지친 몸을 좀 뉘어야 겠습니다. 아, 한국은 곧 추석 아침이네요. 차례 지낼 준비에 바쁘시겠습니다.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또 뵙겠습니다.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에이콘출판사에 의해 창작된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 이런 글을 블로그 아님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좋은 글,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저도 웅이님 블로그의 애독자인데, 이렇게 만나뵙다니 영광이군요. ^^ 댓글 감사합니다.
예~ jrogue군은 덕분에 무사히 도착해서 이리저리 뒹굴거리고 있습니다. 남은 여행 즐겁게 보내시 바라며 한국에서 뵙겠습니다.
- jrogue 군
저 발을 보니 일정이 상상이 되네요.. 너무너무 수고 많으십니다. 건강도 생각하세요~~
오옹 수고 많으셨어요~ Eclipse 잡지 사진을 딱 찍어주시다니 ^^ 독일어라 아쉽네요~
jrogue님, 이제 곧 오시겠군요.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고 두손 가득 한아름 선물 안고 오세요. ㅎ / 수많은 잡지 가운데 안 그래도 javanese님 보여주려고 Eclipse 잡지 사진을 골라 찍은 건데 딱 알아채시니 역시 센스 만점!
헉..저렇게 피가 날때까지 아프진 않으셨나요? 진정 몰랐단 말인가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