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개발자의 필독서『Windows Internals 제5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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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Internals 제5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커널 공식 가이드
윈도우 시스템 프로그래밍 시리즈 8
마크 러시노비치, 데이비드 솔로몬, 알렉스 이오네스쿠 지음
안철수 연구소 기반기술팀 옮김
1,472쪽 | 50,000원 | 하드커버 양장 | 2010년 7월 28일 출간예정
YES24,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 강컴

윈도우의 동작 기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자세한 내부 구조와 아키텍처 완벽 가이드. 운영체제의 핵심 컴포넌트가 내부적으로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이해하고자 하는 개발자와 시스템 관리자 등 고급 컴퓨터 전문가 모두를 위한 책.

세계적으로 유명한 윈도우 내부 전문가들이 윈도우 운영체제 핵심 컴포넌트들의 내부 동작 방식을 설명한다. 제 5 개정판에서는 윈도우 서버 2008과 윈도우 비스타 관련 전체 내용이 업데이트됐고, 실제 윈도우 내부 동작을 확인할 수 있는 실습 등 시스템 디자인 아키텍처의 핵심과 디버깅, 성능과 관련된 내용들이 수록돼 있다.

[윈도우 구조와 커널 완벽 해부]
● 객체 관리자에서부터 레지스트리까지 핵심 시스템과 관리 메커니즘의 동작 방식 이해
● 커널 디버거 등의 툴을 이용해 내부 시스템 데이터 구조체 들여다보기
● 스케줄러 우선순위와 CPU 교체 정책 알고리즘 분석
● 윈도우의 물리 메모리와 가상 메모리 관리 방식 이해
● 윈도우 네트워킹과 관련된 API, 프로토콜 드라이버, 네트워크 어댑터 드라이버 등 네트워킹 스택 분석
● 파일 시스템 액세스 문제와 시스템 부팅 관련 문제 해결
● 크래시 분석 방법

이 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테크니컬 펠로우(Technical Fellow, 마이크로소프트의 CVP(부사장급)으로서 현재 23명이 있음)로서 수많은 sysinternals tools를 개발하고 전 세계의 IT 엔지니어들에게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마크 러시노비치가 대표 저자로서 집필한 책으로 윈도우 아키텍처의 핵심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윈도우 운영체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해주는 고급 IT 엔지니어를 위한 책으로서, 문장 하나하나가 모두 소스코드에 기반을 둔 내용들이므로 윈도우에 경험이 있고 개발 경력이 있는 분이라면 이해 하기에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윈도우를 정복하고자 하는 모든 분께 이 책은 가히 현존하는 최고의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김관현, 마이크로소프트 Escalation Engineer  추천의 글 중에서
17년에 걸쳐 윈도우 인터널을 집대성한 시리즈

[책 표지 이미지 출처: 아마존닷컴(amaz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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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인터널 시리즈 책의 역사를 아십니까?

1992년 1월, 헬렌 커스터(Helen Custer)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3.0에 기반을 둔 첫 책 Inside Windows NT라는 책을 펴냅니다. 385쪽에 불과했던 이 책에 서문을 쓴 데이비드 솔로몬(David A. Solomon)은 헬렌과 함께 공저로 1997년, 개정판인 Inside Windws NT(2/e)를 출간합니다. 분량은 600쪽으로 훌쩍 늘어납니다. NT 시스템의 기본을 정립한 이 책은 그래픽엔진용 클라이언트/서버 모델, USER와 GDI 구성요소가 커널모드로 이동되어 성능향상을 꾀한 윈도우 NT 4.0의 다양한 기능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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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00년에는 윈도우 2000을 대상으로 데이비드 솔로몬과 마크 러시노비치가 집필한 Inside Microsoft Windows 2000 (3/e)이 출간됩니다. 잡(Job)에 대한 개념이 소개도고, 시스템의 시작과 셧다운에 대한 설명, 플러그앤플레이 및 전원 관리자의 기능, 윈도우 관리도구(WMI), 스토리지 관리, 네트워킹에 대한 내용이 추가됐지요. 그리고 2004년 같은 저자진인 마크와 데이비드가 집필하고 976쪽으로 훌쩍 늘어난 Microsoft Windows Internals (4/e)이 출간됩니다. 이 책에서는  크래시 덤프 분석에 관한 내용이 추가되고 IA-64와 x64에 대한 메모리 관리 메커니즘과 Wow64에 대한 개념도 또한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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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드디어 제5판 짜잔! 윈도우 비스타를 대상으로 2판부터 함께한 데이비드와, 마크 러시노비치에 알렉스 이오네스쿠가 합류해 집필한 이 책 Windows Internals에서는 ’커널 패치 보호', 새로운 드라이버 모델인 KMDF와 UMDF를 소개하고 또한 보안적인 측면에서 사용자 계정 제어(UAC)를 다루며 스토리지 관리에 있어서 비트라커(BitLocker)의 기능, 멀티프로세서에서의 향상된 스레드 스케줄링 기법, 네트워크 주제로 윈도우 필터링 플랫폼(WFP) 등을 새롭게 소개합니다.
앞서 기술한 이런 기술적 항목은 지난 10여 년 동안 PC 시장의 컴퓨팅 환경을 주도해온 기술이며 트렌드다. 이런 기술들을 익히고 하나씩 습득하노라면 이들 기술의 흐름을 선도하고 항상 개척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이적인 노력과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IT 분야에서 프로그램에 종사하는 모든 개발자라면(반드시 윈도우 운영체제가 아니어도 좋다) 관련 기술들의 개념을 숙지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분야에 종사하든지 당신이 성숙된 개발자로서 나아가는 데 크나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 대표 역자 김점갑
책의 진화과정만을 살펴보아도 이 책이 얼마나 위대한 책인지, 왜 모두들 입을 모아 윈도우 개발자와 시스템 관리자의 필독서라고 이야기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윈도우 7이 대세인 지금 비스타를 다룬 책이 의미가 있을까요?

윈도우 비스타와 윈도우7에 대한 사용자의 체감 지수는 사뭇 다릅니다. 윈도우7은 비스타에서 UAC(User Access Control) 정책이 크게완화됐습니다. 비스타는 7에 비해 보안에 대한 비중을 높였습니다. 따라서 비스타라는 운영체제에서는 사용자가 느린 속도와 사용자 편의성 부분에서 불편함을 많이 느꼈었죠. 7에서는 다중 CPU 전력소비를 절감시켜주는 스케줄러 기능을 강화하고 UAC 정책을 완화함으로써 사용자는 전혀 다른 운영체제라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국부적인 몇 가지를 제외하고 인터널이나 커널, 디바이스 드라이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하겠지요. 따라서 이 책에 나오는 대부분의 내용은 7에서도 적용가능한 것들입니다.

윈도우는 출시 이후 십여년 동안 PC 산업을 선도하며 IT업계의 발전을 일궈온 선두주자임에 분명합니다. 최근의 모바일 열풍도 어떻게 보면 PC에서 가능한 프로그램이 스마트폰으로 포팅되었다는 점에 비춰보면 윈도우 프로그래밍에 대한 필요성은 여전하며, 업계에서도 윈도우 프로그래머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모쪼록 많은 개발자분들께서 이 책과 함께 윈도우 개발, 윈도우 시스템 관리에 대한 통찰과 지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책은 『실전 윈도우 디버깅』과 『WDF』를 번역하신 김점갑 팀장님이 대표역자로서 안철수 연구소 기반기술팀의 김성현 책임, 김광태, 강경완, 박희안, 황용석, 김경현, 고항훈, 김현철 선임, 황두환, 김창걸 님께서 함께 열심히 노력해 만들어내신 합작품입니다. 저희 책 『WinDbg로 쉽게 배우는 Windows Debugging』의 공저자 중 한 분이신 김성현님과 『메모리 덤프 분석과 활용 제1권』을 번역한 황용석님도 함께 속한 안철수 연구소 기반기술팀은 파일 시스템과 네트워크, 가상화, 매체제어, 게임 보안 등의 여러 분야에 관여된 윈도우 보안 시스템 프로그램 및 커널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보안 이슈에 관련된 선행적인 기술 연구와 기반 기술 개발을 수행하는 팀입니다. 저희 출판사와 여러 책을 집필, 번역해주시는 데서 비춰볼 수 있듯이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으시는 정말 열정이 넘친 분들이 모인 곳이기도 하구요.

방대한 책을 번역하시느라 고생하신 모든 역자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최대한 분량을 줄이고자 노력했지만 1,472쪽에 달하는 방대한 번역서로 탄생한 이 책은 하드커버 양장에 고급 기술서로서 소장본의 가치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7월 29일 출간예정인 이 책은 YES24,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 강컴에서 예약 판매중입니다. 감사합니다. ^^

CC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에이콘출판사에 의해 창작된 이 저작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Ben| Jul 22, 2010

    기다리다 눈 빠지는 줄 알았어요.
    왜 이렇게 오래 걸린겁니까! 크크.
    고생 많으셨습니다.

  • 에이콘| Jul 23, 2010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워낙 내용이 많은 책이라 이 정도의 품은 들지 않을 수 없었네요. ^^ 개발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지식, 많이 얻으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레몬에이드| Jul 29, 2010

    와... 인터널즈가 번역본도 나왔군요 ㅋ
    정말 기다리셨던 분들 많을듯하네요
    고생하셨어요~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