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콘출판사 홈페이지, 반응형 웹 사이트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Oct 17, 2013하지만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웹을 접근하는 사용자가 점점 많아지는 현 추세에서 데스크탑 피씨에서 인터넷 사이트의 정보를 찾는 소위 기존의 웹 중심 디자인의 개념이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디바이스의 확장뿐만 아니라 터치 기반 디바이스에서 가로모드와 세로모드 등 사용자가 자유자재로 브라우징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천차만별인 스크린 사이즈에 대응하는 사이트 구축도 필수 요소로 대두했습니다. 더불어 최근 장애인차별금지법 발효로 인해 웹접근성 문제 또한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고 이에 대응하는 가장 기초적인 작업인 웹표준 준수도 매우 중요해졌고요.
이제 하나씩 어떤 기능이 새로워졌는지 살펴볼까요?
첫째, 반응형 웹으로 구축하여 모바일과 다양한 크기의 디바이스에 대응했습니다. 모바일이나 태블릿, 데스크탑 웹 화면 등 다양한 환경에서 에이콘 홈페이지에 접속하셔도 사용하시는 기기의 해상도와 스크린 사이즈에 맞게 최적화된 상태로 홈페이지의 정보를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반응형 웹 구축으로 모든 종류의 스마트폰에 대응이 가능해지고 모든 페이지에 대해 모바일에서 조회가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에 제한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였던 에이콘출판사의 아이폰 앱은 곧 서비스를 중지하게 됩니다.
둘째, 다른 출판사와 차별화되는 디자인으로 에이콘출판사 고유의 온라인 브랜딩을 강화했습니다. 국내 출판사나 온라인서점 등 출판 관련한 웹사이트 중에서는 최초로 반응형 웹사이트로 구축했습니다. 또한 단지 기능 구현뿐만 아니라 반응형 웹 분야의 선진 사례를 만들기 위해 디자인과 성능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다른 출판사와 차별화되면서도 저희 에이콘출판사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기 위한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일련의 색상 체계는 기존의 에이콘 브랜드 컨셉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업계를 선도하는 독특한 에이콘출판사의 개성이 돋보이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셋째,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강화하였습니다. 독자들이 출판사의 홈페이지에 방문하는 목적이 책과 관련된 상세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므로, 사이트 내에서도 책 제목을 정확히 알지 않아도 관련한 기술 키워드로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더불어 검색엔진에서 에이콘출판사의 도서를 검색하실 때에도 기술 키워드의 일부만 입력하더라도 검색 결과에 포함할 수 있도록 검색엔진 최적화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넷째, 도서 정보와 블로그 컨텐츠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다양하면서도 간결한 기능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독자들이 관심 있어할 베스트셀러 도서 위주로 볼 수 있는 <Weekly Top>, 오늘 에이콘의 단신을 전하는 <acorn Today>, 7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성공적인 기업 블로그인 <acornLoft>, 핫한 SNS 툴을 활용한 <페이스북> 마케팅 등 단조로운 도서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독자와 더욱 가깝게 호흡하는 방법을 찾아 봤습니다.
지금까지 간략히 살펴본 내용 이외에도 새로운 에이콘 웹사이트에서는 많은 새롭고 정겨우며 아기자기한 기능들을 찾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을 비롯해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서도 접근 가능하도록 개편함으로써 더욱 독자의 곁에 가까이 다가서려 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에이콘에서 출간되는 다양한 신간과 알찬 전문 지식과 함께 저희 웹에서 제공하는 즐겁고 쾌적한 경험을 함께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변함없이 따뜻한 성원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했던 이롭게 TF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과 그 프로페셔널리즘에 뜨거운 박수를 전합니다. 특히 유독 고생을 많이했던 다음 분들에게는 더 큰 감사를 전합니다. 긴 말이 필요없는 김은주 대표님, 기존 사이트를 분석하고 세심하게 설계해주신 '듬직한 기획자' 안정환 대리님, 에이콘출판사에 딱 맞는 디자인 컨셉을 잡아주신 '뼛속까지 디자이너' 나미애 대리님, 최적화 과정에서 많은 고생을 한 국내에서 손 꼽는 '마크업의 달인' 김수진 과장님, 서버 사이드부터 웹 프로그래밍까지 아우르는 박식함을 바탕으로 이 모든 작업의 마침표를 찍어주신 '걸어 다니는 웹 개발자의 교과서' 김진 소장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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