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당신이 알고 있던 어설픈 지식은 버리고 이 책으로 다시 시작하라!

140자의 미학 트위터, 전 세계 사용자 12억으로 이젠 세계 2위국가인 인도에 육박하는 규모로 성장한 페이스북, 그리고 유튜브, 링크드인 등등. 소셜미디어는 단순한 사용자들 간의 교류를 위한 소셜네트워킹 혹은 마이크로 블로깅 등의 온라인 커뮤니티 인터넷 서비스라는 협의의 개념을 넘어 전세계의 기류마저 바꾸는 뉴미디어, 즉 새로운 매체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소셜미디어"를 검색해보면 수많은 도서가 출간되어있습니다만, 지금까지 출간되어 온 소셜미디어 서적들은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 종류로서 소셜미디어의 개념을 기초적으로 논한 책이거나 사용자 가이드류의 매뉴얼 서적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한상기의 소셜미디어 특강] 본문 29쪽에 나오는 '소셜미디어'의 정의를 언급해보겠습니다. 알티미터(Altimeter) 그룹의 수석 연구원 브라이언 솔리스(Brian Solis)는 소셜미디어를 다음과 같이 정의했습니다. 

소셜미디어는 정보의 민주화로, 사람들을 독자에서 발행인으로 변화시킨다. 이는 방송 메카니즘의 '일 대 다수' 관계에서 저자, 대중, 주변 사람 간의 대화에 뿌리를 둔 '다수 대 다수' 관계로의 전환을 뜻한다.
이처럼 대표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로 일컬어지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은 단지 그 사이트 내에서만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 미디어 사이트, 혹은 기업 사이트에서도 댓글 기능 혹은 추천 기능 등으로 상호 연결되어 있어서 거미줄 같은 전세계 웹을 조밀하게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멀리 가지 않더라도, 최근에 있었던 6/4 지방선거나 교육감 선거 등에서도 우리가 분명히 보았듯이, 이제 소셜미디어는 단지 웹에서 제공되는 인터넷 서비스를 뛰어넘어 여론을 형성하고 새로운 어젠다를 설정하는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서비스된 지 오래된, 그리고 이제는 누구에게나 익숙해진 듯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 서비스들이 왜 이렇게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뉴스들의 출처나 발화점으로서 세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걸까요? 수많은 소셜미디어 서비스의 사용법은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우리는, 과연 소셜미디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제대로 쓰고 있는 걸까요? 사실 정치계나 사회, 문화, 언론 등에서 날마다 접하는 소셜미디어와 연관된 뉴스를 보더라도, 소셜미디어는 오히려 지금 더 정확히 파악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여러분이 알고 있었던 소셜미디어 지식은 울창한 숲이 아닌 몇 그루의 나무를 바라보았던 것인지도 모릅니다. 소셜미디어가 우리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곳에 깊게 뿌리내린 지금이 바로 다시 소셜미디어 책을 읽고 공부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상기의 소셜미디어 특강]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박사학위를 마친 후 초창기 IT 업계의 전설로서 상성종합기술원, 삼성전자,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을 거쳐 두 번의 창업과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전문교수를 거쳐 현재 소셜컴퓨팅연구소 소장을 맡고 계신 한상기 박사님이 17개의 단원으로 특강을 펼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저자의 주관적인 주장을 설파하는 책이 아니라 업계의 방대한 데이터와 학계의 연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철저히 팩트에 근거하여 저자분이 경험한 지식과 경험을 연계해 집대성한 책입니다. 왜 소셜미디어가 태동하고 어떻게 발전했는지, 사회와 인간의 욕구와는 어떤 연결고리를 갖는지, 소셜미디어에 내재된 문제점은 없는지, 이제는 어느정도 누적된 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니는 국내외 소셜미디어 서비스의 종류와 특징은 무엇인지, 그래서 지금 우리는 소셜미디어를 어떻게 이해하고 그 다음 세대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현재의 문제점과 현상을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일까지. 이 책은 그저 소셜미디어 개론이 아니라, 어쩌면 모두가 연결된 온라인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시대를 학술적으로 풀어놓은 교과서이기도 하고 현대사회를 진단하는 에세이와도 같은 책입니다. 목차를 보아도 이 책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얼마나 흥미롭게 펼쳐지는지 분명히 알 수 있을 거예요.


- YES24, 교보문고, 강컴, 알라딘, 인터파크, 반디앤루니스 [한상기의 소셜미디어 특강]은 6월 27일 출간 예정으로 현재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판매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출간기념 쿠폰 이벤트도 7월 10일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구매하실 분들은 서두르세요. 

마지막으로, 이 책에 쏟아진 찬사로 갈음합니다. 기업인, 학자, 연구자로서 활약해온 저자 한상기 박사님이 수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이 책이 부디 소셜미디어 분야나 IT 업계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 관련된, 혹은 온라인 세상인 오늘을 살아가는 여러분께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잣대로서 의미를 지닐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불특정 다수 대중에게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채널에 불과했던 전통 매체와 달리 소셜미디어는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각 개인에 의해 생성-공유-변형-확산되는 인류 최초의 유기적 미디어다. 따라서 소셜미디어에 대한 탐구는 사회적 존재로서의 자아에 대한 성찰과 맞닿아 있다.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소셜미디어를 기술 혁신 혹은 미디어 현상의 하나로 관찰하는 데 그쳤던 기존 관점을 뛰어넘어,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현대인의 정체성에 대한 탐구까지 아우름으로써 우리 인식의 지평을 넓혀주었다는 데 있다.
- 김상헌 / 네이버 대표이사
한상기 박사와 대화를 하다 보면 문과 출신으로 착각할 때가 많다. 테크놀로지에 대한 지식 못지 않게 문학, 사회과학 같은 문과적 소양이 대단히 풍부하기 때문이다. 요즘 같은 융합시대엔 보기 드문 장점이다. 『한상기의 소셜미디어 특강』을 읽으면서 한 박사의 이런 장점이 잘 발휘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한 박사는 소셜미디어의 역사부터 발전 과정, 주요 연구 동향뿐 아니라 사회 이슈까지 깔끔하게 정리한다. 읽는 내내 저자의 해박한 사회과학적 지식과 테크놀로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잘 결합됐다는 생각을 했다. 덕분에 이 책은 소셜미디어에 입문하려는 대학생이나, 소셜 마케팅에 관심 있는 직장인들에게 훌륭한 길라잡이 역할을 해낼 것이다. 한 박사는 아이뉴스24에 ‘테크프론티어’ 칼럼을 연재하면서 가까운 미래에 각광받을 테크놀로지에 대해 쉬우면서도 깊이 있게 설명해줬다. ‘테크프론티어’에서 봤던 뛰어난 칼럼들도 조만간 책으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
- 김익현 / 아이뉴스24 글로벌리서치센터장, 언론학 박사
21세기 온라인 소셜미디어는 전문가들도 쫓아가기 버거울 만큼 쉴 틈 없이 진화해왔다. 한상기 선배님의 특강 원고 중 절반을 받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쭉 읽어버리곤, 다음 특강을 벌써 기다리고 있는 이유는 그렇게 쫓아가기도 힘든 사회현상을 한눈에 쏙 들어오게 훑으면서도 맥을 짚어주셨기 때문이다. 논문처럼 모든 자료에 꼼꼼하게 주석을 챙겨주셔서 읽으면서 든든할 뿐만 아니라, 천재 기질이 있다는 후배들의 평가처럼, 공학도로서는 보기 드문 인문학적 소양으로 21세기 우리의 온라인 행태를 꿰뚫어보신다. 일반인을 위한 전문서적이 많이 부족한 국내 출판계에 선배님의 특강이 단 한 번에 그치는 단비가 아니길 바란다.
- 문수복 / 카이스트 전산학과 교수
때로는 소셜미디어를 둘러싼 모든 것이 흐릿해 보인다. 소셜미디어를 누비는 사람들의 정체성도 그렇고, 공적 공간과 사적 공간의 경계도 그렇고, 다양한 목소리와 집단적 편향의 차이도 그렇다. 하지만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건 흐릿한 것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기준이 아니라 무너진 경계가 갖는 함의와 그 미래를 이해하는 일이다. 친절한 분석과 예리한 통찰로 소셜미디어의 시작부터 미래를 짚어 주는 이 책이 반가운 이유도 그 때문이다.
- 윤종수 / 법무법인세종 변호사, CC Korea 프로젝트 리드, CC 이사회 멤버
한상기 대표는 국내에서 소셜미디어란 말이 생소한 초창기부터 심층 연구를 한 전문가다. 이 책은 소셜미디어가 어떻게 발전했으며 또한 득과 실은 무엇인지에 대해 파워 소셜미디어 생산자, 연구자, 오피니언 리더로서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더불어 공공 빅데이터, IoT 등 앞으로 다가 올 초연결 사회에서 소셜미디어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에 관한 전망도 담고 있어 소셜미디어 분야에 새롭게 입문하거나 이를 기반으로 기존 시각의 변화를 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입문서가 될 것이다.
- 이동만 /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장 교수
최근 몇 년 사이 소셜미디어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비단,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드인과 같이 소셜미디어 기능을 가진 서비스의 성장세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쇼핑에도, 책을 읽는 데도, 뉴스에도, 라이프스타일 곳곳에 ‘소셜’의 요소가 스며들고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한 것은, 소셜미디어가 대중화되면서 오히려 이 중요한 소셜미디어에 대한 관심은 빛이 바래진다는 느낌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소셜미디어’를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같다. 하지만, 우리 생활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에 소셜미디어는 훨씬 더 중요하고, 그 의미를 되짚어 보아야 한다. 단순히 새로운 서비스로서의 호기심은 사라졌다고 해도, 사회적 의미나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부분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다. 『한상기의 소셜미디어 특강』은 소셜미디어의 정의에서 시작해서 발전사, 사회적 의미, 앞으로의 발전 방향까지를 아우르는 ‘소셜미디어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룬다. 소셜미디어 대중화 시기에 참 반갑고 고마운 책이다.
- 이지선 / (주)미디어유 대표이사
구텐베르그 혁명이 종교혁명과 민주주의의 출현을 가져왔고 방송 미디어의 출현이 전체주의와 대중문화의 시대를 불러왔다. 이처럼 소셜미디어의 출현도 다양한 사회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은 IT강국이라는 말처럼 준비된 수용자들이 새로운 미디어의 출현을 적극적으로 맞이하면서 어쩌면 세상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PC통신 시대로부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던 한상기 박사가 페이스북, 트위터로 대변되는 소셜미디어의 영향과 현상을 종횡무진으로 설명한다. 그의 소셜미디어 특강은 한마디로 자신의 이름값을 한다. 명불허전이다. 그리고 소셜미디어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한다. 이론부터 실제까지.
- 이창현 / 서울연구원 원장
벤처 1세대 기업가로서, 학자로서, 그리고 전문가로서 오랜 기간 동안의 연구와 고민, 그리고 생생한 경험을 담아, 자칫 지루하고 어려울 수 있는 소재를 재미있고 읽기 쉽게 설명한다. 소셜미디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뛰어난 식견과 통찰력으로 풀어내어 SNS 초보자부터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인, 그리고 인터넷/모바일 창업을 꿈꾸는 미래의 사업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읽고 배울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 조원규 / &Beyond 파트너, 전 구글코리아 R&D 총괄 사장
세상은 하나였으나, 컴퓨터와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세상이 창조되었다. 세상은 두 개가 되었어도 인간의 삶은 하나였지만 소셜미디어의 확산으로 이제는 사람들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이라는 서로 다른 공간에서 두 개의 삶을 살게 되었다. 두 개의 공간을 넘나들며 생활하게 되면서 나라는 존재 자체도 두 개로 나뉘게 된다. 사회적 존재로서만 살아온 인간은 이제 스스로가 미디어가 된 세상, 즉 소셜미디어 속에서 소셜미디어로 살아가는 방법을 익혀나가야 한다. 소셜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적응이 우리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된 것은 매우 당연하다. 이 책의 출간이 무척 반가운 이유다.
- 한창민 / 오픈넷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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