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환경에서 잘된 데이터 시각화란

바야흐로 빅데이터의 시대다. 무수히 많은 데이터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누구보다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핵심이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했다. 그다음은? 데이터를 더 좋은 데이터로 바꾸지 않고서는 아무리 많은 데이터를 갖고 있더라도 비즈니스 환경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No data point is an island, Entire of itself,
Every data point is a piece of the continent, A part of the pattern.
어떤 데이터도 그 자체로 온전한 섬이 아니다. 
모든 데이터는 대륙의 한 조각, 패턴의 한 부분일 뿐이다.



시인 존 돈(John Donne)은 그 누구도 섬이 아니라고(No man is an island) 했지만, 그 어떤 데이터 역시 섬이 아니다. 데이터가 가진 맥락을 이해하여 연결된 데이터가 만들어내는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해야만 내가 가진 데이터가 ‘더 좋은 데이터’로써 가치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그 길목에 ‘데이터 시각화’가 있다.

효과적인 데이터 시각화란 눈으로 보기에 훌륭해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픽 디자이너의 화려한 작품처럼 당신의 저널, 책, 블로그와 SNS를 근사하게 만들어줄 장식을 꿈꾸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데이터 시각화에 첫발을 들여놓았다면 이 달콤한 함정에 빠져선 안 된다. 비즈니스에서 데이터 시각화의 목적은 예쁜 차트를 만드는 게 아니라 효과적인 차트를 만드는 것이다.

비즈니스 환경에서 잘된 데이터 시각화는 기본적으로 데이터 시각화의 원칙과 모범 사례를 준수한 시각화다. 무엇보다 당신이 열심히 분석해놓은 유용한 정보를 잘못된 시각화로써 놓쳐버리지 않고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이 관건이다. 원칙을 지킨 다음에는 당신이 가진 미적 감각의 크기만큼 아름다움을 얼마든지 첨가해도 좋다.

 

『데이터 시각화 원리』는 대중을 위한 데이터 시각화 책이다. 학부생들, 사회 초년생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데이터 시각화 도구로 당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도구는 무엇인가? 바로 엑셀이다. 조직적 맥락에서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며, 시각화 이론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가장 좋은 도구라고 말할 수 있다. 데이터 시각화 입문자인 당신이 매일 규칙적인 시각화 습관을 다지고 싶다면 이 책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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