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S 마스터 전략』저자의 말과 마감 후기
Dec 12, 2006CSS Mastery 한국어판 출간에 붙여...
- 앤디 버드
덧붙여, 편집자 한 마디...『CSS Mastery』 한국어판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께 먼저 "Gomapsupnida"라는 인사를 전합니다. 2005년도에 이 책을 쓸 당시에는 이 책이 한국까지 날아갈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다니 너무나 기쁘군요.
웹 표준은 국제적인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대부분 영어권 개발자들의 관심사였습니다. 최근까지 이런 주제를 다루는 정보가 대부분 영어로 된 블로그나 출판물 위주였다는 게 주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번역되어 독자층을 더 넓힐 수 있고, CSS의 장점을 알게 될 개발자들이 더 많아질 거라는 사실에 흥분된 감정을 감추기 힘드네요. 앞으로도 웹 표준과 관련된 좋은 책들이 모두 한국에 소개되기를 바라며, 이 책이 그 과정에 작은 역할을 하게 되길 희망합니다. 부디 이 책을 재미있게 읽으시기 바라며,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을 부탁합니다.
뻣뻣하기 그지 없던 흑백의 무미건조한 책이 『웹 2.0을 이끄는 방탄웹』에 이어 독자의 시선을 확 끌어당길 올컬러 책으로 변신합니다. 물론 이 책의 원서가 아마존 탑셀러를 차지한 데에는 겉치장보다는 실속있는 내용 덕분에 높은 점수를 받았겠지만, '에이콘에서 펴낸 책'이라면 "플러스 알파"를 담아야 했기에 이번에도 좋은 책을 만들고자 애썼습니다. 만박님의 "자신을 아끼지 않는" 훌륭한 번역이야 두말할 나위도 없구요. (자신을 아끼지 않는다는 말은 책을 직접 보시면 생생히 느끼실 수 있을 듯) ^^
에이콘이 웹 표준 책을 처음 펴내기로 마음 먹었던 이후, 1년 하고도 4개월 남짓이라는 길고도 짧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무도 해보려 하지 않았던 시도, 지나고 나서 돌이켜보니 우리가 아니어도 누구라도 했었을 '컬럼부스의 달걀'에 불과한 일일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이제 며칠간의 장정을 마치고 닻을 내립니다. 독자여러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원서보다 페이지가 늘다 보니 원서와 번역서의 색인 페이지를 일일이 바꿔주는 작업이 발목을 붙잡고 있네요.-이건 황언니가 전담을 했는데, 이 글 보고도 적절한 단어 못 고르고 있다고 계속 딴지거네요.. ㅎ 여튼! jrogue님이 일전에 인형 눈붙이기에 빗대셨던 대로 색인 작업은 역시나 힘든 일입니다. 똑똑한 개발자 독자님, 누가 자동화 좀 해주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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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작업중이시군요. 고생 많으십니다.
구글에 돈주고 시켜봐요. 잘 할 것 같은데...
근데 비싸겠죠? ㅡㅡ;
정말 기다리던 책입니다. 혹시 이 책과 관련된 이벤트가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PS: 블로그의 서체가 IE에서는 돋움 또는 굴림으로 보이지만 FF/OP 에서는 바탕서체로 보입니다. 글 읽기가 좀 불편합니다. IE와 동일하게 보이도록 수정해주시면 안될까요?
찬명님, 『CSS 마스터 전략』 출간 이벤트는 에이콘 협찬 하에 역자분께서 직접 진행하시도록 했습니다. ^^ 만박닷컴에 곧 공지가 올라올 테니 기다려주세요.
FF 블로그 서체는 바탕체가 이쁘다는 분도 계시던데... 참고해 보겠습니다.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축하합니다..
좋은 책이 나오는 걸 보면 너무 기뻐요..
그런데 한편으론 새로운 책이 나올 때 마다 뭔가가 내 목을 조이는 듯한 느낌이..
안책임님. "보이지 않는 손"이라도 있는 걸까요? 제게 그런 염력은 없으니 제 손은 아니겠죠? 어서 해방된 민족되시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