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중] 『웹 애플리케이션 해킹 대작전』
Jan 23, 2007(마이크 앤드류스 외저, 윤근용 역, 강유 감수, 25,000원, 1월 30일 출간)
역자와 감수자와의 핫라인을 열어두고 『웹 애플리케이션 해킹 대작전: 웹 개발자가 꼭 알아야 할 웹 취약점과 방어법』마감 작업에 한창입니다.
한국어판의 출간을 앞두고 이 책의 원서가 2007년 Jolt 상 Book (Technical 부문) 후보에도 오르는 좋은 일이 생겼네요. 책의 시리즈 에디터이자 감수를 봐준 강유님이 블로그에 쓴 대로 보안 관리자는 물론, 웹 개발자, 기획자, 웹 관리자 모두 필독해야 할 책입니다. 『구글해킹』을 읽은 독자라면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을만한 책입니다.
웹 사이트에 비밀번호를 변경할 때 두 번씩 입력하는 경우가 있죠. 그럴 때 저만 해도 몸에 익은 구차니즘 덕분에 Ctrl 키와 C키, V키를 재빠르게 손놀림하여 복사 - 붙여넣기로 하는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이 책의 9장. 프라이버시를 읽고나니 다시는 그런 짓을 하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만 몰랐던 건가요?;;;)
글을 매끈하게 번역해주신 역자 윤근용님 고생 많으셨구요. 책을 꼼꼼히 감수해주고 시시때때로 날리는 메시지에도 답 잘 해주고 이 한밤중에도 오류를 잘 찾아준 에이콘의 에이스이자 특급 구원투수 강유님 고마워요.
(왼쪽: 강유님 / 오른쪽: 윤근용님 사진)
<<마감중 후기>>
마감과 출간과 마감과 출간... 블로그 글 제목만 보면 그저 나른한 일과의 연속일 듯도 하지만!!! 팝콘과 크림치즈 베이글과 아이스크림이 책상위에 한가득 쌓아놓고 에이콘의 일상은 나름대로 참~ 다이내믹합니다. ^^ (배고픈 독자분이 계실까봐 사진은 생략합니다. :) 좀전에는 사장님이 산타아저씨처럼 직원들에게 천원짜리 신권을 뿌리고~ 가시는 화끈 이벤트도 열어주시는군요. ㅎㅎ
제 기억이 맞다면 오늘는 오래 전부터 메모해놓은 에릭 클랩튼의 내한공연일인데, 스피커에 Layla를 빵빵하게 틀어놓는 걸로 만족해야 할 것 같군요. 아함~ -0-
(글을 쓰다가 다른 작업하고 돌아오니 벌써 어제가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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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신권 이벤트 거 아주 잼나네요.. ㅋㅋ.. 에릭 클랩튼의 'Wonderful tonight'은 죽은 아들을 추모하는 곡이라면서요... ㅜㅠ
매혹님, 아들 하늘로 보내고 쓴 곡은 " Tears in Heaven"이구요~
"Wonderful Tonight"은 파티장 가는 데 몸단장 하느라 오래 걸리는 마눌님 Patti Boyd 기다리면서 거실에서 만든 곡이라는 썰(!)이 있죠. "당신 충분히 아름다우니까 그만하면 이제 내려와~ 가자~~"
마감날 이 웬 블로그질 --;
이런..... 술먹고 블로깅 하면 안되는뎅.... 밤에 쓴 블로깅은 아침에 포스트하지 못한다... ㅋ 말이 안되네..
TCP/IP로 단련하셔서 이제 왠만한 책은 금방금방 끝내시네요^^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유씨! 그러게요. 일종의 Gum이었다고나 할까. --;
출력 잘 마치고 들어왔습니다. 오늘은 딴 책 때보다 이러저러한 난관이 많았지만서도 깔끔하게 끝내 기분이 상쾌~합니다.
이 또한 열심히 열심히 만든 책이니 많~이 사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2007년 첫 철야. 일기장에 써둬야 겠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