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4월, 에이콘을 찾은 손님들
Apr 11, 2007
아니 이런! 블로그 시계가 4월 2일에 멈춰있음에 사실 요 며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사실 반성이라기보다는, 우리 역자/저자님들이 일하고 먹고 자고 지내는 중에도 늘 에이콘 원고의 압박을 등에 업고 다니신다는 심정을 백분 이해한다고 말씀드리면 이해가 가실까요? --;
이런 구차한 변명을 꺼낸 이유는, 블로그 글도 신경 못 쓸만큼 요 며칠 새로운 분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느라 좀 바빴거든요.
지난 주는 WPF 신간을 준비하시는 역자 네 분과 번역 모임을 가졌습니다. 아래 사진은 함께 자리하지 못한 김인기님과 강남역 토즈에서 의기 투합하신 신희철님, 황상철님, 최세영님이십니다. 번역계의 F4라는 닉네임이 무색하지 않도록 훌륭한 책 만들어 내고 일정도 잘 지켜주실 것으로 믿어 마지 않습니다. :)
지난 주말에 에이콘을 찾으신 JCO 전회장이신 양수열님은 풍모에 버금가는 너른 마음으로 유명하시더군요. 사장님과 양수열님 두 분이 만나는 공간에는 자동차 엔진과 처음 듣는 갖가지 모델 명 등 저는 알아듣지 못할 뜻모를 외계어가 가득합니다. 전문용어를 구사하며 자동차 이야기로 화제를 이끌어가는 자동차 매니아인 양수열님은 에이콘을 찾아오시면서 어여쁜 꽃 한다발까지 선사해주시는 센스를 지닌 매력남이십니다.
아, 그러고 보니 30여시간 전에 만난 모 블로거 분의 에이콘 쭈꾸미 회동의 후기까지 웹에 올라있군요. 제가 미처 풀지 못한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게 써주신 오현목님! 감사합니다. 유머 만점의 오현목님을 이제사 만난 게 저도 아쉽기는 하지만 앞으로 저희 에이콘을 더욱 즐겁게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
오늘은 분당에서 이번 달에 선보일 신간 『Software Architecture in Practice』역자 송재하님, 김정호님도 뵈었습니다. 몇 달동안 온 심혈을 기울여 온 책이니만큼 마무리 리뷰도 잘 해주시기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또, 서현으로 둥지를 옮긴 NHN의 13층 옥상의 노천카페에서 만난 플래시 역자, Ajax 역자, 이클립스 역자 세 역자분과의 번개 회동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늘 가지고 다니던 카메라를 오늘은 왜 안가져갔는지 뼈에 사무치게 후회를 했더랍니다. 바람이 소소히 불던 분당의 옥상 카페는 다음에 꼭 저희 블로그에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 (사실 요 며칠 만난 분들을 모두 모두 소개해드리면 좋겠지만, 사실 대외비로 돌릴 이야기도 있고 하니 제가 말씀 올리지 못한 분께서는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
몇 시간 전에는 강남에서 김중태 원장님의 야그 3.0 시연회가 있었습니다. 뒷풀이 자리에서 모 잡지사 기자분과 모 출판사 과장님, 저희 에이콘 사장님과 저 네 명이서 자리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두 분과 저는 1년전쯤 딱 한번씩 만난 사이였고 저희 사장님과 두 분은 초면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치 몇 년을 만난 듯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한 번을 만나도 10년은 만나온 것 같은 에이콘 사람들... 그런 이야기는 몇 번을 들어도 유쾌해지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언제나 늘 그 자리에 있는, 한결같은 사람이 되도록 자알~ 살아가야겠습니다.
깊은 밤, 굵은 빗방울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시내에 나가니 오히려 외곽 지역보다도 더 일찍 다가 온 봄이 온 도시에 내려앉아 있더군요. 길가를 화사한 표정으로 장식하고 있는 벚꽃,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 갖가지 꽃들을 보자니 마음도 활짝 피어오르는 듯했습니다. 이 비가 그치면 이곳저곳에 예쁜 꽃들이 만발할 것 같습니다. 봄 나들이 계획이라도 한번 세워보시죠!
마지막 서비스~ 사진은 우리 에이콘의 가족같은 분들입니다. 대산 가족님, 원고 보내주세요! ^^
* "그들만의 리그"라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에이콘의 문은 활짝 열려 있으니 저희 출판사가 궁금하신 분들은 언제든 찾아오세요. 반갑게 맞아 드립니다. ^^/ (그렇죠? 오현목님이 증인(!)이 되어주시리라 믿습니다! ^^)
이런 구차한 변명을 꺼낸 이유는, 블로그 글도 신경 못 쓸만큼 요 며칠 새로운 분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느라 좀 바빴거든요.
지난 주는 WPF 신간을 준비하시는 역자 네 분과 번역 모임을 가졌습니다. 아래 사진은 함께 자리하지 못한 김인기님과 강남역 토즈에서 의기 투합하신 신희철님, 황상철님, 최세영님이십니다. 번역계의 F4라는 닉네임이 무색하지 않도록 훌륭한 책 만들어 내고 일정도 잘 지켜주실 것으로 믿어 마지 않습니다. :)
지난 주말에 에이콘을 찾으신 JCO 전회장이신 양수열님은 풍모에 버금가는 너른 마음으로 유명하시더군요. 사장님과 양수열님 두 분이 만나는 공간에는 자동차 엔진과 처음 듣는 갖가지 모델 명 등 저는 알아듣지 못할 뜻모를 외계어가 가득합니다. 전문용어를 구사하며 자동차 이야기로 화제를 이끌어가는 자동차 매니아인 양수열님은 에이콘을 찾아오시면서 어여쁜 꽃 한다발까지 선사해주시는 센스를 지닌 매력남이십니다.
아, 그러고 보니 30여시간 전에 만난 모 블로거 분의 에이콘 쭈꾸미 회동의 후기까지 웹에 올라있군요. 제가 미처 풀지 못한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게 써주신 오현목님! 감사합니다. 유머 만점의 오현목님을 이제사 만난 게 저도 아쉽기는 하지만 앞으로 저희 에이콘을 더욱 즐겁게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
오늘은 분당에서 이번 달에 선보일 신간 『Software Architecture in Practice』역자 송재하님, 김정호님도 뵈었습니다. 몇 달동안 온 심혈을 기울여 온 책이니만큼 마무리 리뷰도 잘 해주시기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또, 서현으로 둥지를 옮긴 NHN의 13층 옥상의 노천카페에서 만난 플래시 역자, Ajax 역자, 이클립스 역자 세 역자분과의 번개 회동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늘 가지고 다니던 카메라를 오늘은 왜 안가져갔는지 뼈에 사무치게 후회를 했더랍니다. 바람이 소소히 불던 분당의 옥상 카페는 다음에 꼭 저희 블로그에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 (사실 요 며칠 만난 분들을 모두 모두 소개해드리면 좋겠지만, 사실 대외비로 돌릴 이야기도 있고 하니 제가 말씀 올리지 못한 분께서는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
몇 시간 전에는 강남에서 김중태 원장님의 야그 3.0 시연회가 있었습니다. 뒷풀이 자리에서 모 잡지사 기자분과 모 출판사 과장님, 저희 에이콘 사장님과 저 네 명이서 자리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두 분과 저는 1년전쯤 딱 한번씩 만난 사이였고 저희 사장님과 두 분은 초면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치 몇 년을 만난 듯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한 번을 만나도 10년은 만나온 것 같은 에이콘 사람들... 그런 이야기는 몇 번을 들어도 유쾌해지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언제나 늘 그 자리에 있는, 한결같은 사람이 되도록 자알~ 살아가야겠습니다.
깊은 밤, 굵은 빗방울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시내에 나가니 오히려 외곽 지역보다도 더 일찍 다가 온 봄이 온 도시에 내려앉아 있더군요. 길가를 화사한 표정으로 장식하고 있는 벚꽃,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 갖가지 꽃들을 보자니 마음도 활짝 피어오르는 듯했습니다. 이 비가 그치면 이곳저곳에 예쁜 꽃들이 만발할 것 같습니다. 봄 나들이 계획이라도 한번 세워보시죠!
마지막 서비스~ 사진은 우리 에이콘의 가족같은 분들입니다. 대산 가족님, 원고 보내주세요! ^^
* "그들만의 리그"라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에이콘의 문은 활짝 열려 있으니 저희 출판사가 궁금하신 분들은 언제든 찾아오세요. 반갑게 맞아 드립니다. ^^/ (그렇죠? 오현목님이 증인(!)이 되어주시리라 믿습니다!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에이콘출판사에 의해 창작된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산님의 "미쳐 다 깎지 못한" 수염은 원고 작업의 힘겨움을 잘 반영하고 있군요. ㅋㅋㅋ
아, 그런데 SA in Practice가 번역되다니! 아, 몰랐는데! 감동!!! ["<a href="http://me2day.net/fribirdz/2007/04/12#10:02:44">글보러가기</a>] <- 미투스타일로 하려고 했는데, 태그 안먹네 -_-
네.. 제가 증인입니다.!! ^.^ 정말 반갑게 맞아줌과 동시에 정말 반가우실 겁니다. ㅎ
프리버즈님, 역시 미투 중독 증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시군요! 토요일에 좋은 말씀 많이 해주세요~ ^^;
현목님, 증인으로 납시어 주셨군요. 휘황찬란한 미사여구(!)와 함께 재미난 후기 잘 봤습니다. 자주 오세요~ :)
온라인 미디어쪽에서 일한지 벌써 8년이 다되가는데, 에이콘을 보면 오프라인의 매력을 다시한번 느끼게됩니다. 에이콘만의 멋있는 오프라인 마인드와 출판정신을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좋은 사람들이 만드는 좋은책 계속 기대할께요
하하 자주 놀러가야죠~ 꼬~옥.. 벌써 보고 싶은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