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성공의 법칙』당첨자 & 출간 이모저모
Sep 15, 2007
드디어 어제 『신기술 성공의 법칙』이 출간되었습니다. 지난 무덥던 8월 여름, 원고뭉치를 들고 다니며 마음을 졸였던 책을 손에 쥐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오늘쯤은 각 대형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을 거에요. 책 안을 펼쳐보시면 『조엘 온 소프트웨어』 등 저희 에이콘 기술 에세이 책에 버금가는 깨끗한 편집과 정성어린 글발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지난 9월 7일부터 일주일간 펼친 트랙백 이벤트에 감사하게도 여러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몇 분의 친인척 분(!)을 제외하고 당첨자를 뽑으려하니 잠시 머뭇거려졌습니다. 개발자분들의 블로그에서 이벤트를 하면 코딩을 해서 근사한 까만 콘솔 화면창에 당첨자를 매우 공정하게 뽑아내시잖아요. 저희는 "중고급IT 전문서적 출판사"의 기치를 내걸고 있으면서도 이렇게 사심을 넣은 당첨자 결과를 발표할 수밖에는 없는 안타까움이란~! -0-
열심히 글 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두둥~ 짠!
이동국의 자바프레임워크
[dawnsea.t:/]
re-thinking
exsider
Inspiration, Feel Good Factor for Flex Dev
(당첨되신 분은 저희 출판사 메일인 acornpub at acornpub . co . kr로 책 받으실 주소와 연락처와 성함을 적어서 메일 날려주세요.)
오늘의 당첨 기준은.. "그저 제 私心이라눈~"은 아니구요. 뭔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신 분들을 우선순위로 삼았습니다. 여하튼 당첨되지 않으신 분들도 너무 서운해는 마세요. 사실 저희 블로그에서는 "출판사답지"않게도 음반 이벤트만 몇번 했었지, 도서 증정이벤트는 처음(!)이었습니다. 따라서 날이면 날마다 찾아오는 에이콘 이벤트는 아니었기에, 당첨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말씀 전합니다. 당첨되지 못하신 분들도 너무 서운해는 마세요. 우리의 팀블로그 저자인 호랭이님이 지금 신기한 물건들이 잔뜩 들어있는 주머니 속을 뒤적뒤적 뭔가를 막 꺼내려는 참인 걸 제가 잘~ 알고 있거든요. 소식 들려오거든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려드릴게요.=) 깜짝 이벤트 언제 찾아갈지 몰라요. 그냥 덜컥 경품을 내놓을지, 누가 안답니까? ㅎㅎ
마지막 서열로 당첨되신 열이아빠님은 과연 저게 이벤트 포스팅일까 싶을 정도로 신랄하게 비판을 가해주셨는데요. 그 점 겸허히 받아들이고, 또한 책을 읽어보신 후에 생각은 어떻게 달라지실까 한번 보고 싶기도 해서 당첨시켜드렸습니다. 하핫. :) 이 책 제목을 정하기까지 사실 저희도 많은 애를 썼습니다. 표지도 마찬가지였구요. 여하튼 저희들이 머리싸매고 고민한 생각의 범주와 독자분들의 반응을 대비하면서 살펴보는 것도 저희에게는 매우 큰 공부가 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기탄 없는 의견 마음 활짝~ 열고 기다리겠습니다. ^^/
재미있게 읽으시고 리뷰도 많이 써주시길 바랍니다!
자, 위 짤방은 10월 1일 출간 예정인 『찰스 페졸드의 WPF』의 원서와 가제본한 책 샘플입니다. 뽀사시한 게 녀석이 참 매력적이죠? 저 녀석들 둘이 합체!를 하게 되면 짜잔~하고 멋진 새로운 Programming Windows, WPF 책으로 변신을 하게 됩니다.
사실 이 책 출간예정 발표를 하고나니 1000페이지의 책이 둔갑을 해서 너무 두꺼워졌다며 염려를 하시는 독자분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림을 삽입하고 튼실하고 멋진 본문 편집을 위해 판형을 좀 키우고 페이지가 300페이지 정도 늘어난 건 사실이지만, 염려하시는 것만큼 책이 두껍지는 않습니다. 『TCP/IP 완벽 가이드』처럼, 다른 책들보다 매우 얇으면서도 뒤가 잘 비치지 않는 좋은 종이를 썼거든요. 두께감은 5센티미터 남짓으로 원서와 거의 유사합니다.
단, 그렇다고 해서! 주경야독을 하시겠다고 누워서 책 보시는 만행은 저지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팔뚝 근육의 이상 비대 현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건 어디까지나 간고등어 코치님 정도로 우람한 근력을 지니신 분의 이야기이구요. 『게임회사 이야기』에 나오는, 배는 볼록하고 팔은 가느다란 야릇한 개발자의 체형이시라면 조심하세요. 힘없는 가녀린 팔로 누워서 책 들고 보시다가 자칫 얼굴에 떨어지는 날에는~ 흡. 저희는 그런 보험은 안 들어놨거든요. -0-;
[#M_그리고 뒷풀이...|접기|어제 신간이 나온 기념으로 저희 에이콘 식구들은 삼청동에서 맛난 저녁을 먹고 사장님 댁에 가서 뒷풀이를 했더랍니다. 야근으로 다져진 에이콘 식구들의 한밤중의 여흥. 향긋한 커피와 수다와 음악과... 흩날리는 빗소리와 다정한 소근거림 속에, 한적한 가을밤은 따뜻한 추억 한 점을 남기고 깊어갑니다.
_M#]
지난 9월 7일부터 일주일간 펼친 트랙백 이벤트에 감사하게도 여러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몇 분의 친인척 분(!)을 제외하고 당첨자를 뽑으려하니 잠시 머뭇거려졌습니다. 개발자분들의 블로그에서 이벤트를 하면 코딩을 해서 근사한 까만 콘솔 화면창에 당첨자를 매우 공정하게 뽑아내시잖아요. 저희는 "중고급IT 전문서적 출판사"의 기치를 내걸고 있으면서도 이렇게 사심을 넣은 당첨자 결과를 발표할 수밖에는 없는 안타까움이란~! -0-
열심히 글 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두둥~ 짠!
이동국의 자바프레임워크
[dawns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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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신 분은 저희 출판사 메일인 acornpub at acornpub . co . kr로 책 받으실 주소와 연락처와 성함을 적어서 메일 날려주세요.)
오늘의 당첨 기준은.. "그저 제 私心이라눈~"은 아니구요. 뭔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신 분들을 우선순위로 삼았습니다. 여하튼 당첨되지 않으신 분들도 너무 서운해는 마세요. 사실 저희 블로그에서는 "출판사답지"않게도 음반 이벤트만 몇번 했었지, 도서 증정이벤트는 처음(!)이었습니다. 따라서 날이면 날마다 찾아오는 에이콘 이벤트는 아니었기에, 당첨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말씀 전합니다. 당첨되지 못하신 분들도 너무 서운해는 마세요. 우리의 팀블로그 저자인 호랭이님이 지금 신기한 물건들이 잔뜩 들어있는 주머니 속을 뒤적뒤적 뭔가를 막 꺼내려는 참인 걸 제가 잘~ 알고 있거든요. 소식 들려오거든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려드릴게요.=) 깜짝 이벤트 언제 찾아갈지 몰라요. 그냥 덜컥 경품을 내놓을지, 누가 안답니까? ㅎㅎ
마지막 서열로 당첨되신 열이아빠님은 과연 저게 이벤트 포스팅일까 싶을 정도로 신랄하게 비판을 가해주셨는데요. 그 점 겸허히 받아들이고, 또한 책을 읽어보신 후에 생각은 어떻게 달라지실까 한번 보고 싶기도 해서 당첨시켜드렸습니다. 하핫. :) 이 책 제목을 정하기까지 사실 저희도 많은 애를 썼습니다. 표지도 마찬가지였구요. 여하튼 저희들이 머리싸매고 고민한 생각의 범주와 독자분들의 반응을 대비하면서 살펴보는 것도 저희에게는 매우 큰 공부가 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기탄 없는 의견 마음 활짝~ 열고 기다리겠습니다. ^^/
재미있게 읽으시고 리뷰도 많이 써주시길 바랍니다!
자, 위 짤방은 10월 1일 출간 예정인 『찰스 페졸드의 WPF』의 원서와 가제본한 책 샘플입니다. 뽀사시한 게 녀석이 참 매력적이죠? 저 녀석들 둘이 합체!를 하게 되면 짜잔~하고 멋진 새로운 Programming Windows, WPF 책으로 변신을 하게 됩니다.
사실 이 책 출간예정 발표를 하고나니 1000페이지의 책이 둔갑을 해서 너무 두꺼워졌다며 염려를 하시는 독자분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림을 삽입하고 튼실하고 멋진 본문 편집을 위해 판형을 좀 키우고 페이지가 300페이지 정도 늘어난 건 사실이지만, 염려하시는 것만큼 책이 두껍지는 않습니다. 『TCP/IP 완벽 가이드』처럼, 다른 책들보다 매우 얇으면서도 뒤가 잘 비치지 않는 좋은 종이를 썼거든요. 두께감은 5센티미터 남짓으로 원서와 거의 유사합니다.
단, 그렇다고 해서! 주경야독을 하시겠다고 누워서 책 보시는 만행은 저지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팔뚝 근육의 이상 비대 현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건 어디까지나 간고등어 코치님 정도로 우람한 근력을 지니신 분의 이야기이구요. 『게임회사 이야기』에 나오는, 배는 볼록하고 팔은 가느다란 야릇한 개발자의 체형이시라면 조심하세요. 힘없는 가녀린 팔로 누워서 책 들고 보시다가 자칫 얼굴에 떨어지는 날에는~ 흡. 저희는 그런 보험은 안 들어놨거든요. -0-;
[#M_그리고 뒷풀이...|접기|어제 신간이 나온 기념으로 저희 에이콘 식구들은 삼청동에서 맛난 저녁을 먹고 사장님 댁에 가서 뒷풀이를 했더랍니다. 야근으로 다져진 에이콘 식구들의 한밤중의 여흥. 향긋한 커피와 수다와 음악과... 흩날리는 빗소리와 다정한 소근거림 속에, 한적한 가을밤은 따뜻한 추억 한 점을 남기고 깊어갑니다.
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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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댁 공개 사진. 멋드러진데요! 댁에 책과 음반이 많을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상상 이상이군요. ㅎ.ㅎ
당첨되지 않아서 배 아프므로 당첨 축하 메시지는 생략한다. =_=+
오. 당첨이군요..
ㅎㅎ..
빨리 보고 서평올려야죠..??
제가 되었군요. 감사합니다.
바쁘지 않으시면 메일을 받은 후 답장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쓰는 메일이 수신확인이 안되거든요.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곧 달리기 시작합니다.
오늘 포맷하고 아마도 내일부터...
호랭이님 혹시 C1 볼펜을..ㅎㅎ
저도 뒷이야기는 읽은 느낌을 통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잘 읽고 리뷰도 쓸께요~ ^^;
일반적으로 선착순 또는 추첨이라.... 내용에 신경 안썼는데. ^^;;
자업 자득이군요..
아쉽습니다.
당첨되신 분 모두 축하드리구요, 안되신 분들은 아쉽지만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저도 추첨일 줄 알았는데-
아쉽군요. 얼른 서점 가봐야겠네요^^
열이아빠님 C1 볼펜이 워쨌다고요? 눼? ㅎ.ㅎ
아흑 CD ㅠ.ㅠ
앰프 ㅠ.ㅠ
스피카 ㅠ.ㅠ
간지조명까지 ㅠ.ㅠ
우유니님. 너무 서운해하지 마시어요.. ^^;
호랭이님, C1볼펜이 뭐에요? 또 뭐 좋은 걸 숨겨놓으셨군요! 보여주세요~
dawnsea님, ㅎㅎ 빙산의 일각이라는 말을 이럴 때 쓰는 걸까요? 진정한 음악 매니아시라는. ^^/
책 다 읽었어요..ㅎㅎ
추석기간동안 읽어본다는것이 주말을 지나고 말았네요.
오늘도 트랙백이 안걸려 링크로 걸고 갑니다.
사용자 중심 문화의 힘
http://koko8829.tistory.com/223
열이아빠님, 정말 열심히 읽으셨군요. 저도 재미있게 써주신 서평글 잘 읽었습니다. ^^ 저번 이벤트때 써주신 글과 이번 글 읽으면서 독자와의 교감이란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편집자로서 보람도 느꼈습니다. 기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일전에 알려주신 트랙백 필터를 열어두었더니 엄청난 스팸 트랙백이 몰려와서 눈물을 머금고 다시 막아뒀습니다. 안타깝지만 언제든 좋은 글 적으시면 수동 트랙백으로라도 꼭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