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 저널리즘의 대표주자 위키리크스를 중심으로, 폭로 역사의 서막을 알린 1970년대 펜타곤 문서 사건부터 80년대에 본격적으로 개발된 현대적 암호화 기술, 90년대를 달군 해커 집단 사이퍼펑크, 그리고 사이퍼펑크를 보고 자라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해커가 된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 내부 고발자들의 꼬리를 잡으려는 미국 정부에 손을 내민 또 다른 해커들, 위키리크스의 뒤를 잇고 정보 자유지대를 만들려는 활동가들의 어제와 오늘을 이야기한다.
지은이 - 제프 라이언(Jeff Ryan)옮긴이 - 박기성19,500원 | 2015년 03월 20일 펴냄
어떻게 해서 콧수염쟁이에다 배불뚝이 배관공 슈퍼 마리오(Super Mario)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가 됐을까? 열정적이고 박학다식한 저자가 펼쳐놓는 닌텐도와 슈퍼 마리오의 이야기는 바로 비디오게임의 역사 그 자체다. 닌텐도의 역사는 눈부신 성공의 역사였지만,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위기가 닥칠 때마다 닌텐도를 구해낸 슈퍼 히어로는 스마트폰 게임의 격랑의 시대에서 또 다시 닌텐도를 구해낼 수 있을지 이 책에서 해답을 찾아본다.
지은이 - 시미즈 료(清水亮 Shimizu Ryo)옮긴이 - 조지은16,800원 | 2015년 02월 27일 펴냄
기초 지식이 전혀 없어도 읽을 수 있는, 코드 한 줄 없는 프로그래밍 교양서. 이제는 문과든 이과든 전공과 무관하게, 또한 나이와 상관없이 생활 코딩 지식이 교양처럼 여겨지는 시대다. 이 책은 프로그래밍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기초 지식을 제공할 목적으로 쓰였다. 이 책에서는 이 프로그램들의 공통 법칙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일상 생활 속 대화를 프로그램으로 고쳐 쓰는 예시를 통해, 논리적 사고법이 프로그래밍의 정수임을 보여준다. 또한, 저자가 개발한 온라인 프로그래밍 플랫폼에서 실습을 통해 말하듯 쓰는 문장을 재배열하는 것만으로 게임을 직접 개발해봄으로써 프로그래밍에 좀더 친숙해지게 만든다. 프로그래머처럼 사고하는 방법을 익히고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초적인 양식을 쌓을 수 있는 현대인의 교양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