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전쟁의 서막, <샌드웜>
Apr 12, 2021우리의 수많은 정보는 사이버 세계에 저장돼 있다.
이름부터 시작해서
주소나 주민등록번호, 심지어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까지 그렇다.
어떤
사람이든 남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이 있다.
만약 그 정보들이 누군가로 인해 모두에게 유포되고 일상 속 인프라가 무너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2015년 12월, 사이버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2017년
여름에는 전 세계의 기업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몇몇 병원의 예약이 모두 취소됐고, 기록이 사라졌다.
낫페트야라는 악성코드가 원인이었다.
우크라이나의 우체국 IT 관리자 파블로 본다렌코는 그날을 이렇게 표현했다.
“갑자기 공허한 느낌이 들었어요. 디스코 파티에서
춤을 추고 있는데,
갑자기 음악이 꺼지고 온 세상이 조용해졌다고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최첨단 사이버 무기를 앞세워
국가 안보와 안정성을 위협하는 이들이 바로 샌드웜이다.
이러한 사건은 대체 어디까지 연결돼 있는 것일까?
놀랍게도 샌드웜은
체르노빌 원자로에도 손을 뻗었다.
체르노빌 시설의 IT 관리자인
세르히 혼차르프는 낫페트야가 네트워크를 잠식하는 속도를 보고 경악했다.
그대로 두면 모든 네트워크가 잠식될 상황이었다. 어떻게 할지 선택해야 했다.
그가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는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이버 공격의 범위는
끝이 없다.
이 책은 이러한 사이버 공격을 경고하면서 그 실상을 파헤친다.
IT 전문 기자 앤디 그린버그의 취재에 기반한 놀라운
사건들을 보면서
우리가 앞으로 이 사이버 전쟁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유익하면서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다.
전쟁에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부터 UN 빌딩 복도에 있는 회의실까지 두루 오가면서,
그린버그는 사상
최악인 사이버 공격의 배후에 러시아 해커가 있다는 사실로 우리를 초대한다.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을 책이다.”
P. W. 싱어
『유령함대(Ghost Fleet)』와 『라이크워(LikeWar)』의 저자
앤 애플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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