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위협하는 사이버 무기 시장의 실체, <인류의 종말은 사이버로부터 온다>
Sep 13, 2022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파이낸셜 타임스>와 맥킨지가 공동 주관하는 2021년 '올해의 비즈니스 책' 선정!
조승연 작가 추천의 바로 그 책 『This Is How They Tell Me World Ends』
제로데이(Zero-day)
: 해커가 전자 기기에 탐지되지 않고 침투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버그
푸틴의 디지털 군대는 2014년 우크라이나 혁명 이후 지속적으로 우크라이나를 괴롭혀 왔다.
러시아 해커들은 우크라이나에서 디지털 신호와 연결된 것은 누구든 무엇이든 무차별적으로 공격했으며,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선거전에 대대적인 허위정보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해커들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국가의 서버를 해킹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 시스템을 마비시켰다.
만약 이들의 사이버 무기가 전세계를 향하게 된다면 지금껏 본 적 없는 끔찍한 글로벌 전쟁이 전개될 것이다.
「뉴욕타임스」의 사이버 보안 전문기자인 니콜 펄로스는
지난 수십 년간 그늘에 숨어 있던 제로데이 거래의 암시장을 끈질기게 추적하고,
주요 관계자들의 입을 통해 왜 제로데이가 그토록 위험한지,
최악의
경우 인류의 종말을 불러올 수도 있는지 명징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7년여에 걸쳐 3백 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한
결과물이다.
이들은 사이버 무기의 거대한 암시장에 참여했거나 이를 추적했거나
그에 직접 영향을 받은 해커, 활동가, 반체제 인사, 학계 인사, 컴퓨터 과학자,
미국
및 해외 정부 관료들, 법의학 포렌식 수사관 및 용병 등 다양한 직업군에 걸쳐 있다."
(지은이의 말 中)
저자는 디지털 무기가 사회를 위협에 빠뜨리기 전에 무기 시장의 실체를 조명하고
중요한 사회적담론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009년 북한의 디도스 공격이 청와대를 뚫었던 것을 기억하는 독자들이 있을 것이다.
디지털 전쟁은 이미 우리의 코앞에 도착했다.
이 책을 통해 사이버 무기 시장의 실체를 알고, 앞으로 다가올 위협을 대비하자.
“아마도 올해의 가장 중요한 책일 것이다.
지하 세계의 사이버 군비 경쟁 양상을 정밀하고
명석하며
생생한 문체로 묘사한 펄로스의 충격적인 르포는 필독할 가치가 있다.”
— 북리스트(Booklist)
추천 리뷰
“흥미진진한 책이다. 펄로스가 펼치는 논지의 바탕에는 항상 윤리 의식이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등장한 대부분의 사람은 무엇이 옳은 행동인지 고민하지 않는다.
그들의
목표는 단기적이거나 이기적이거나 혹은 모두에 속한다.
해커와 버그 판매상과 스파이들의 이야기를 놀라운
흡입력으로 다루면서
독자도 함께 심층적인 문제에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놀라운 책이다.”
— 스티븐 M.
벨로빈(Steven M. Bellovin), 컬럼비아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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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진아(jakim@acornp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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