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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4, 2006
[지상중계] 이클립스 시리즈 에디터 장가가던 날!
에이콘 이클립스 시리즈 에디터이자 『이클립스 RCP』역자인 양석호님이 며칠 전 혼인식을 올렸습니다. 대학 동창인 아리따운 아가씨 정현우님을 신부로 맞아들였습니다. 에이콘 여성 팬들의 포기(?)를 종용하는 멋진 예식이었습니다. 지금쯤 몰디브 어디에선가 세상과 단절하고 꿈같은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겠지요. 평~생 행복하세요~! ^^ 아래 사진은 사명감(!)을 늘 마음에 담고 사시는 훌륭한 개발자 김형준님의 사진입니다. 어여쁜 두 공주님을 모시고 오셨더군요. (사실 부인님이 정말 미인이셨어요!) 이날 결혼식에서는 성원호님, 박재호님, 이희승님, 최재훈님 몇 분의 에이콘 역자를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사진에는 담지를 못했네요. -0- 두번째 사진은 드디어 NHN과 어깨를 나란히 한(!) 에이콘 출판사의 사진입니다. (이 문장만 보면 왠지 파격적인 신문 헤드라인 기사 같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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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2, 2006
『CSS 마스터 전략』저자의 말과 마감 후기
CSS Mastery 한국어판 출간에 붙여... - 앤디 버드『CSS Mastery』 한국어판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께 먼저 "Gomapsupnida"라는 인사를 전합니다. 2005년도에 이 책을 쓸 당시에는 이 책이 한국까지 날아갈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다니 너무나 기쁘군요. 웹 표준은 국제적인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대부분 영어권 개발자들의 관심사였습니다. 최근까지 이런 주제를 다루는 정보가 대부분 영어로 된 블로그나 출판물 위주였다는 게 주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번역되어 독자층을 더 넓힐 수 있고, CSS의 장점을 알게 될 개발자들이 더 많아질 거라는 사실에 흥분된 감정을 감추기 힘드네요. 앞으로도 웹 표준과 관련된 좋은 책들이 모두 한국에 소개되기를 바라며, 이 책이 그 과정에 작은 역할을 하게 되길 희망합니다. 부디 이 책을 재미있게 읽으시기 바라며,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을 부탁합니다.덧붙여, 편집자 한 마디... 뻣뻣하기 그지 없던 흑백의 무미건조한 책이 『웹 2.0을 이끄는 방탄웹』에 이어 독자의 시선을 확 끌어당길 올컬러 책으로 변신합니다. 물론 이 책의 원서가 아마존 탑셀러를 차지한 데에는 겉치장보다는 실속있는 내용 덕분에 높은 점수를 받았겠지만, '에이콘에서 펴낸 책'이라면 "플러스 알파"를 담아야 했기에 이번에도 좋은 책을 만들고자 애썼습니다. 만박님의 "자신을 아끼지 않는" 훌륭한 번역이야 두말할 나위도 없구요. (자신을 아끼지 않는다는 말은 책을 직접 보시면 생생히 느끼실 수 있을 듯) ^^ 에이콘이 웹 표준 책을 처음 펴내기로 마음 먹었던 이후, 1년 하고도 4개월 남짓이라는 길고도 짧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무도 해보려 하지 않았던 시도, 지나고 나서 돌이켜보니 우리가 아니어도 누구라도 했었을 '컬럼부스의 달걀'에 불과한 일일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이제 며칠간의 장정을 마치고 닻을 내립니다. 독자여러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원서보다 페이지가 늘다 보니 원서와 번역서의 색인 페이지를 일일이 바꿔주는 작업이 발목을 붙잡고 있네요.-이건 황언니가 전담을 했는데, 이 글 보고도 적절한 단어 못 고르고 있다고 계속 딴지거네요.. ㅎ 여튼! jrogue님이 일전에 인형 눈붙이기에 빗대셨던 대로 색인 작업은 역시나 힘든 일입니다. 똑똑한 개발자 독자님, 누가 자동화 좀 해주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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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1, 2006
그 세 번째 책,『CSS 마스터 전략』
Coming Up! 옮긴이의 말에 귀기울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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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1, 2006
에이콘 블로그 100일 & 방문객 10만 돌파 자축!
블로그지기가 세상 번뇌와 씨름하느라 며칠 자리를 비운 사이, 저희 다락방 acornLoft 블로그를 찾은 독자분이 1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혹시나 싶어 마감 중에 하릴없이 달력을 들고 세어보았더니 어제가 저희 블로그를 연 지 100일째가 되는 날이었더라구요. 그런데 마치 다 알고 계셨단 듯, 무심한 저희를 대신해 블로그 백일을 축하해주시기라도 하듯, 저희 블로그를 찾아주셨군요. 선물더미를 한아름 안고 10만 번째 입장객을 맞아 테입 커팅을 하지도 못했지만, 저희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이라면 누구라도 소중한 "그 분"이십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글이라도 잘 띄울 수 있으려나, 반응도 없이 썰렁하면 어쩌려나, 이것저것 걱정이 앞섰는데, 이렇듯 생각지도 않은 큰 사랑을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 그저 열심히 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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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5, 2006
[스페셜 이슈] 소프트웨어 IT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SOA는 시스템통합(System Integration)에서 임베디드에 이르기까지 2006년 소프트웨어 업계 전 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이렇듯 SOA 열풍이 불고 있는 이유는 SOA가 소프트웨어의 생산(개발)에서부터 유통(사용)까지 전 과정의 변화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SOA는 생산자(개발자)에게 소프트웨어 설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2006년 엔터프라이즈 IT 소프트웨어 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서비스지향 아키텍처, SOA. 진화하는 IT 아키텍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SOA에 대해 웹서비스/SOA 아키텍트이자 컨설턴트인 이승협님께서 스페셜 이슈에 글을 기고해주셨습니다. SOA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짚어보시기 바랍니다.▶▷ 기사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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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4, 2006
새 가족 맞이... 작은 시작.
오늘 벌써 우리 에이콘에는 산타 아저씨(!)가 다녀 가셨습니다. 저렇게 이쁜 새 친구들을 데려다 주셨어요. "會者定離"라는 말을 늘상 마음에 두고 살지만 그래도 헤어짐은 늘 가슴을 저릿하게 합니다. 하지만 그 자리를 메꿔주는 새로운 만남이 있기에 기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항상 옆에서 자리를 묵묵히 지켜주는 우리 가족들이 있기에 힘이 불끈! 솟아 오릅니다. 설경구, 송윤아가 주연한 '사랑을 놓치다'라는 영화 마지막 장면이 기억나세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냈던 연인이 소담한 찻집에서 다시 만나 두런두런 마음을 나눕니다. "만나야 할 사람은 꼭 다시 만나게 된다"는 작은 믿음. 자, 새로 만난 귀여운 친구들과 함께 마지막 12월을 힘차게 시작해보시자구요~! 덧 하나. 한 달여를 끌었던 골치 아픈 문제를 드디어 해결했습니다. 아자~! ㅎㅎ K 역자님과 S 역자님, 드디어 honeymoon은 이제 안녕~입니다. 긴장하세요.. ^^ 덧 둘. 며칠 후면 드디어 블로그 방문객 10만 돌파 이벤트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계속 계속 성원해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