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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1, 2006
OkGosu님, 득남을 축하합니다~ ^^
저희 플렉스 책의 저자 옥상훈님이 드디어 어제 밤 아들을 낳았습니다. 오늘 기쁜 소식을 전해듣고 꽃바구니를 하나 보내드렸더니 이런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엄마 아빠를 닮아 아기가 여간 똑똑한 게 아닌가 봅니다. ^__^ 플렉스 책을 쓰시는 동안에도 애기와 엄마 걱정에 늘 마음 졸여하셨는데, 건강한 아가를 순산하셨다니 저희도 정말 기쁩니다. 엄마 닮아 이쁘고 아빠 닮아 똑똑하고 착한 아들이 될 거에요. 건강한 아이로 잘 키우세요. 에이콘 가족 모두 함께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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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0, 2006
[출간 예정] 『이클립스 RCP』
(『이클립스 RCP』: Jeff McAffer /Jean-Michael Lemieux 지음, 양석호 옮김, 11월 30일 출간예정, 가격 35,000원) 이클립스 IDE의 모든 것을 이해해야 하는 플러그인 개발보다는, 좀 더 간결한 이클립스 RCP 위에서 조립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 이클립스 플랫폼 개발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플러그인과 RCP를 아우르는 시야를 갖춤으로써 이클립스 기본 철학을 이해할 수 있으며, 좀더 여유를 갖고 그 철학에 걸맞게 설계해갈 수 있을 것이다. 옮긴이 서문 중에서.. HTML 표준에 기반한 단순 웹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사용자의 눈길을 끌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듯합니다. 또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는 SOA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로 인해 웹이 점점 플랫폼화되어 가고 있다보니, 브라우저와 같은 특정 클라이언트에만 의존할 필요도 없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사용자 중심으로 관점을 옮겨 사용자가 좀더 쓰기 편하게 만드는 ‘풍부한 사용자 경험(Rice User Interfac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플렉스를 비롯한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이나 리치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들이 부각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리치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호응과 함께 자바로 구축된 서버와 쉽게 연동하는 자바 클라이언트의 개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이클립스 3.0부터 등장한 이클립스 RCP는 제대로 된 크로스 플랫폼 자바 GU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리치 클라이언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개발자를 위한 플랫폼이었던 이클립스가 다시 개발자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일반 사용자에게도 확산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겠지요. 이 책 『이클립스 RCP』는 이클립스 RCP 프로젝트 리더인 Jeff McAffer와 커미터 Jean-Michael Lemieux가 RCP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동안 직접 저술했습니다. 따라서 이클립스 RCP에 관한 한 실전과 이론이 모두 담겨있는 유일무이한 완결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옮긴 양석호님은 이클립스 플러그인 까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출간된 『 SWT/JFace 인 액션: 이클립스 스타일로 만드는 자바 GUI 애플리케이션』의 감수를 맡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실전 애플리케이션인 메신저 클라이언트를 직접 만들어봅니다. 일상 생활에서 날마다 사용하는 메신저를 제작함으로써 RCP의 개념과 활용법 등을 손쉽게 익힐 수 있으며, 프로토타입 단계의 프로그래밍 수준을 넘어 설계, 최종 배포에 이르기까지 상용 제품을 만들어내는 전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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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0, 2006
[당첨자 발표] Samba Tzigane 음반 증정 이벤트
에이콘 10주년을 맞아 독자께 감사의 선물을 드리고자 열었던 Dusko Goykovich 쿼텟의 Samba Tzigane 음반 증정 이벤트의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에이콘 블로그 독자들께서 소심하셨던지 많이 참여해주시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9월 초 acornLoft 블로그의 문을 연 이후에 평일 방문객 수가 두 자릿수(9월), 세 자릿수(10월), 지금은 네 자릿수에 육박하면서 날마다 기록을 갱신하고 있어 그 뜨거운 열기에 적지않이 놀라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조만간 방문객 10만 돌파 이벤트라도 열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트랙백 걸어주신 Fribirdz님, conv2님, maehok님, koko8829님, jrogue님, 답글 남겨주신 sukwoo님, wookay님, 마이콜님, 장세영님, 안승규님. 모두 10분께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당첨되신 분들께서는 우편물을 받으실 수 있는 주소와 전화번호를 적어 webmaster@acornpub.co.kr로 메일을 살짝 날려주세요. 협찬해주신 굿 인터내셔날 성수원 부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많이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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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8, 2006
It's a wonderful Christmas time~!
얼마전 외근나가는 길에 라디오에서 영화 러브액추얼리에 나온 노래 "Chiristmas is all around"를 들었는데, 아, 벌써 크리스마스구나 싶으면서 싱숭생숭 기분이 묘해지더라구요.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거나 캐롤을 들으면 왠지 가슴이 설레고 기분이 들뜨게 되는 건 저뿐만 아니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두 마찬가지겠지요? 에이콘에는 벌써 곳곳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가득입니다. 늘 사무실에 있지만, 분위기를 만끽하기에는 제법이네요. 이제 소담한 함박눈만 내려주면 정말 행복해질 것 같네요. (일거리 잔뜩 쌓아두고 너무 들뜨면 안되는뎅. --;) 멋진 캐롤에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저희 출판사로 오세요. 여러분도 모두들 사랑 가득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러브 액추얼리를 다시 보고 싶군요. All I want for Chirstmas is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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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7, 2006
"남몰래 들어가기"와 "오프라인으로 표시"
어제 모모 대형급 번역서 프로젝트를 위해 공역자 두 분을 함께 만났습니다. 뭐 번역과 책 진행에 대한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지려던 차, 메신저 주소를 교환했습니다. 메일이나 전화가 필요한 업무와 메신저로 즉각 해결하는 업무는 다르죠. 그리고 사실 메신저 리스트에 등록되어있으면 "관리"가 됩니다. '역자에 대한 관리'라기보다는 내 자신에게 해당 책과 관련한 "일"을 '상기'할 수 있다는 의미이니 메신저 리스트에 올라계신 저/역자분들께선 오해 마시길... :) # 나: 전 네이뚜온은 잘 안쓰는데, 엠에쒠 메신저 주소를 알려주세요. 그리고 혹시나 원고 밀렸다고 메신저 차단하시거나 하면 안돼요~ * A: 흐흐, 차단이라. 그렇다면 네이뚜가 좋은디.. 엠에쒠 메신저에는 "몰래 들어가기" 기능이 없어서요. 클클 @ B: 맞아요. 네이뚜에는 있는데. # 나: 우씨, 안돼요. 근데 엠에쒠 메신저에도 그 기능 있는디요. "오프라인으로 표시"라고 있잖아요. -0- * A, B: 앗, 그렇구나. 그 말은 왠지 안 와닿아서 생각 못했어요. "남몰래 들어가기"와 "오프라인으로 표시"... "편하게 쓴 저서"와 "곧이 곧대로 직역한 번역서"의 차이랄까요? 물론 틀린 표현이라고는 할 수 없죠. 하지만 방법은 똑같은데, 마치 기계 번역과도 같은 "오프라인으로 표시"라는 표현보다는 한 단계 걸러서 제대로 표현해준 "남몰래 들어가기!" 역시 직관적으로 느끼는 수준이 다르지 않습니까? 에이콘 편집자들은 저자, 역자분께서 이런 글을 써주시기를 원합니다! ^^; 마지막으로 하나, 이 글에 특별출연해주신 어제의 주인공들이 혹시나 이 글을 읽으신다면 재미있는 글감을 제공했을 뿐 별 무관함을 꼭 밝히는 바입니다. 앞으로 글 잘 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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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06
[오늘의 요리] 야채먹고 와인에 취한 닭 오븐구이
『스프링 인 액션』원고를 드디어 마감했습니다. 역자인 이태상님이 『톰캣 최종분석』, 『JSF 인 액션』 등 벌써 세 번째 책을 펴내는 것이어서, 역시나 다른 책보다는 수월하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앞으로도 몇 권의 비장의 책들을 준비 중인지라 연약한(!) 우리 직원들이 책 마감하면서 혹여 불면 날아갈세라... 지금과 같은 튼튼한 몸을 유지해주기 위해 특별 셰프홍스군이 특식을 준비해줬습니다. 오븐 특별 협찬은 사장님이 해주셨습니다. ^^ (우리 에이콘은 어찌 남자들이 이런 데 관심이나 재주가 더 많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 날렵한 솜씨로 양파, 당근 등 야채를 준비하는 저 솜씨. 배가 터지지 않을 정도로만 야채를 차근차근 넣어줍니다. 실로 꽁꽁 포박을 한 후 꼬치에 푸욱.. 윽. 각종 향신료 등을 넣은 와인에 닭을 풍덩 빠뜨려 취하게 한 후 오븐에 넣고 반 시간 남짓을 끈기 있게 기다리면 요리가 완성됩니다. (근데 거기 언니, 안그래도 귀엽다니까~ 흐흐흐.. 윽. -.-) 유리창으로 비치던 나스타샤 킨스키가 인상적이던 영화 '파리, 텍사스'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장면이군요. 아, 그런데 그녀는 저리도 애처로운 표정으로 다름 아닌....통닭이 구워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아, 우리 언니들 왜 이럴까~~ 흑. 오른쪽은 담소를 나누고 있는 특급셰프장들이십니다. 홍스군. 이 총각을 데리고 갈 행운의 여주인공은 누굴지 참.. 당신은 앞으로 끼니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합니다! :) 아, 노릇노릇 잘 구워진 오늘의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아, 이 향긋한 냄새를 전해드릴 수 없음이 안타깝군요. 그 이후, 먹성 좋은 에이콘 식구들과 만난 이 닭의 행방은 안봐도 DVD라는.. -.- 자, 야채 먹고 와인에 취한 닭 먹고 열심히 만든 『스프링 인 액션』에서는 왠지 향긋하고 맛있는 음식 냄새가 날 것 같지 않으세요? ㅎㅎ 기대해주세요. 앗, 그러고 보니 금요일날 오셔서 열심히 원고 보고 마무리 하시고도 럭셔리 야식을 대접 못해드린 태상님. 다음에 오시면 꼭 준비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