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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4, 2006
새 가족 맞이... 작은 시작.
오늘 벌써 우리 에이콘에는 산타 아저씨(!)가 다녀 가셨습니다. 저렇게 이쁜 새 친구들을 데려다 주셨어요. "會者定離"라는 말을 늘상 마음에 두고 살지만 그래도 헤어짐은 늘 가슴을 저릿하게 합니다. 하지만 그 자리를 메꿔주는 새로운 만남이 있기에 기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항상 옆에서 자리를 묵묵히 지켜주는 우리 가족들이 있기에 힘이 불끈! 솟아 오릅니다. 설경구, 송윤아가 주연한 '사랑을 놓치다'라는 영화 마지막 장면이 기억나세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냈던 연인이 소담한 찻집에서 다시 만나 두런두런 마음을 나눕니다. "만나야 할 사람은 꼭 다시 만나게 된다"는 작은 믿음. 자, 새로 만난 귀여운 친구들과 함께 마지막 12월을 힘차게 시작해보시자구요~! 덧 하나. 한 달여를 끌었던 골치 아픈 문제를 드디어 해결했습니다. 아자~! ㅎㅎ K 역자님과 S 역자님, 드디어 honeymoon은 이제 안녕~입니다. 긴장하세요.. ^^ 덧 둘. 며칠 후면 드디어 블로그 방문객 10만 돌파 이벤트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계속 계속 성원해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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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30, 2006
2006 아마존 컴퓨터 인터넷 부문 베스트셀러 발표
아마존닷컴이 Best Books of 2006을 발표했습니다. 2006 컴퓨터 인터넷 부문 탑셀러 중 영광스럽게도 저희 에이콘이 펴낸 혹은 준비하고 있는 책 2권이 당당히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2004년도에는 지금도 여전히 독자 여러분의 사랑을 받고 있는『조엘 온 소프트웨어』가 그 순위에 오른 적이 있지요. 1위는 어제도 말씀드린 『Ajax 인 액션』입니다. 이젠 최고의 Ajax 베스트 셀러라는 명성을 넘어 , 더 화려한 한 줄의 훈장을 더 달게 되었습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Ajax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군요. 2위는 『실용예제로 배우는 웹 표준』과 『웹 2.0을 이끄는 방탄웹』에 이어 펴내는 책으로서 "웹 표준/CSS"시리즈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CSS Mastery(가제)』입니다. 앞 두 책의 역자인 박수만님과 함께 12월 중반 출간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열심입니다. 이 책에 대해서는 앞으로 여러 날에 걸쳐 독자 여러분께 소식을 들려드리겠습니다. 공교롭게도 연이어 이틀 동안 책 판매순위에 대해 말씀드리게 되었네요. 좋은 원서 만큼이나 그 빛을 발하게 할 수 있는 좋은 번역서를 만들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독자 여러분의 따끔한 질책은 겸허히 받아 들이고 더욱 발전하는 에이콘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잘 마무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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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9, 2006
[신간] 『이클립스 RCP』
『이클립스 RCP: 설계에서 구현, 배포까지 자바 GUI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모든 것』, 꽤 긴 부제를 단 신간이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위 네온보드에 적힌 오늘의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아 아쉬웠지만, 아이스크림 큰 통 하나를 사들고 온 플렉스 감수자 태완님과 에이콘의 경사스런 자리에 늘 빠지지 않으시는 재호님이 오셔서 함께 축하해주셨습니다. 이 책은 이클립스 3.1의 새로운 RCP 기능뿐만 아니라, 실제로 활용가능한 상용 수준의 채팅 클라이언트인 '하이퍼볼라'라는 메신저를 개발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살펴봄으로써 실전을 통한 이해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클립스 RCP를 사용해서 GUI 플랫폼 고유의 특성을 살리는 리치 클라이언트 자바 GU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하려는 개발자들이 필수로 갖춰야 할 책입니다. 책 곳곳에서 나오지만 설명이 유보되는 SWT에 관한 논의는『SWT/JFace 인 액션』을 함께 살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역자이신 석호님, 고생많으셨습니다. 다음 책도 열심히 노력해서 잘 만들어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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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9, 2006
『Ajax 인 액션』 1위.. ^^*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Ajax No.1 베스트셀러! 아마존 독자가 열광하고 전 세계 전문가들이 극찬한 최고의 Ajax 책 지난 5월 중순, 위와 같은 문구를 내걸고 판매를 시작한 『Ajax 인 액션』이 오늘 강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할인 행사나 이벤트 도서가 아닌 다음에, 이렇듯 꾸준한 기세로 성원을 얻어내어 1위에 오르는 경우는 흔치 않았었는데요. 독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소개 문구에 한 줄을 더 추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Ajax 관련 국내 책을 모두 석권한 최고의 베스트셀러!물론 한낱(!) 순위에 연연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 좋습니다. ^_^ 좋은 책을 발굴해서 아주 훌륭히 번역해준 강철구 역자님께 감사드립니다. 황금돼지띠 해에 태어날 2세를 가지셨다는 기쁜 소식도 들었는데, 든든한 에이콘 가족으로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좋은 책을 골라 읽어 주시는 독자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 전할게요. (음.. 저희야.... 역자분과 독자분들이 잘 차려주신 밥상에서 그저 맛있게 먹기만 했을 뿐... ㅡ.ㅡ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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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2, 2006
[신간] 『스프링 인 액션』과 『리눅스 문제해결』 세트
『스프링 인 액션: 오픈소스 자바 IoC/AOP 프레임워크』가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스프링 책의 표지그림은 다른 때보다 더 멋집니다. 책에도 들어있는 이야기지만, "인 액션 시리즈"의 표지 그림은 패턴이 비슷하죠. 매닝 출판사의 편집인이 맨해튼에 출장을 갔다가 벼룩시장에서 산 책, 『오스만 제국(1802년 출간)』에 실린 의복 일러스트 컬렉션의 그림을 가져다 쓰고 있다고 합니다. 그림에서 200년 전 무렵의 화려하고 다양한 복식형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예전 한 디비디 잡지에서 영화 '매트릭스 3'가 개봉한 달이었던가 매트릭스 트릴로지 디비디 출시 기념이었던가 정확히 기억은 나지는 않지만, '네오, 트리니티, 모피어스' 세 가지 버전으로 표지를 다르게 디자인해서 매트릭스 매니아들을 뽐뿌질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책마다 제각기 다루고 있는 주제는 모두 다르지만, 에이콘 인 액션 책들을 모으면 오스만 제국의 멋진 복식 컬렉션을 갖는 셈이기도 하겠습니다. :) 소장해보시죠! ㅎㅎ 리눅스 개발자들을 위한 희소식입니다.『리눅스 문제 분석과 해결』과 『리눅스 디버깅과 성능 튜닝』이 『중급 개발자를 위한 리눅스 문제해결 세트』로 묶여 좀더 부담없는 가격으로 독자를 찾아갑니다. 이제 이 세트 하나면, 그간 리눅스 관리자와 개발자들을 괴롭혀온 어떤 골치아픈 문제라도 거뜬히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세트 출간 기념으로 구입하시는 독자 모든 분께 지난 11월 5일 전경련 회관에서 있었던 제6회 KELP 공개 세미나 자료집을 하나씩 드립니다. 자료집에는 역자이신 박재호님의 "C언어 환경을 위한 고급 디버깅 기법"에 대한 발표자료가 들어있습니다. 한정본(!)이니 가까운 대형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에서 서둘러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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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1, 2006
에이콘 이클립스 시리즈 에디터를 소개합니다
어느 출판사이고 역자나 저자를 지망하는 메일이 꽤 들어옵니다. 봄볕이 화창했던 어느날 에이콘으로 날아든 메일, 에이콘프레스에서 이클립스 RCP 책을 펴내고 싶습니다..... 이 책은.. 어쩌구 저쩌구... 에어콘이라고 안써줘서 고마운데, 에이콘 프.레.스.는 또 뭐람. -.-처음엔 여기저기 메일을 뿌리는 분일 거라 생각하고 며칠을 치워두었죠. 그런데 어느날 다시 마음이 동해 찬찬히 읽어보고서 바로 연락을 드렸습니다. "한번 만나보죠." 전화 통화를 하자마자 그 길로 바로 출판사로 달려오시는 열의를 보이셨더랬죠. 그리고 지난 여름, 지금은 미국에서 홀연히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역자 제갈호준님을 도와 『SWT/JFace 인 액션』원고를 리뷰해주느라 밤을 새며 고생을 하시면서 에이콘 직원들의 신의를 듬뿍 얻으셨죠. (호준씨도 이 블로그가 진작 만들어졌더라면 그 미모(!)를 날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 텐데 안타깝군요. 가끔 소식은 나누는데, 건강하고 힘내어 공부 열심히 하세요~!) 여하튼 그렇게 시작된 인연으로... 12월 초면 이쁜 신부를 맞아 새로운 인생의 2막을 여는 예비 신랑으로서 『이클립스 RCP』를 번역하고 최종 마무리하느라 고생이 참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양석호님과 함께 개발자 여러분께 꼭 필요한 이클립스 책을 선보이는 이클립스 시리즈를 기획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11월을 멋지게 마무리해줄 신간 『이클립스 RCP』를 기대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늘 멘트를 하나씩 날리는데, 석호님을 소개해준 희승님께 감사드립니다. 고마워요. 희승님도 곧 저희랑 작품 하나 만드셔야죠? :) 잘생긴 케빈 베이컨을 표방하는 양석호님. 늘 정성을 다해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 아름다운 예비부부 석호님과 현우님이십니다. 두 분이 닮았어요.^^ 사장님과 한방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