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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2, 2006
그리고 남은 이야기...
한글날이 처음으로 국경일로 승격한 자랑스러운 날조차 시대착오적인 북한핵실험의 그림자에 가려 빛을 발하지 못했다는 아쉬운 소식이 들려오는 사이, 저희는 분주한 일정을 마치고 어제 일상으로 복귀를 했습니다. '존재감'을 느끼게 해줬던 따뜻한 안부 인사에 며칠간의 피로가 녹기도 하더군요. :) 어제 온 종일 이것저것 바쁜 일들을 대강 수습하고, 오늘부터 다시 전장에 들어가기 앞서 그래도 뭔가 마무리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현지에서 소식을 전할 때는 나름 기분이 달랐는데, 사무실에 앉아서 글을 올리자니 뭔가 좀 쑥스럽기도 하군요. 멍석편 지 얼마 되지 않은 블로그여서 몇십명의 방문객으로도 내심 뿌듯해하고 있었는데, 하루가 다르게 접속자가 폭증을 하는 수치를 보면서 내심 걱정도 되지만, 얼마 전 만박님이 주장한 블로그 글쓰기 철학대로 그냥 어찌됐든 '내멋대로 블로그글'로 마무리를 해봅니다. 사진도 잘 찍을 줄 모르면서 DSLR 카메라를 마치 똑딱이처럼 들고 마구 찍어댔던지라 그래도 몇 개 건질만한 것들이 있네요. 도서전 마지막 방문날, 전시장 중간 마당에 늘어선 가게 행렬 중에 흥미로운 물건을 파는 곳들이 많았는데 하나만 올려봅니다. 저 아저씨가 바로 피노키오의 제페트 할아버지처럼 나무로 깎아 못만드는 것이 없더군요. Fairshop 공식 기념품 중 하나. To read a book is to read a World라는 글이 보입니다. To read a book is to change a world도 되겠지요. 주말에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돌아다니는 사과주 전차입니다. 안에 탔더니 다음 주에 결혼한다는 한 남자의 총각파티가 열리고 있더군요. 바지에 영역별(!)로 그림을 그려 기차에 단 승객에게 가위로 자르게 해서 1,2 유로씩에 팔고 있더군요. 티끌모아 태산을 만든답디다. ㅎ 발에 매단 족쇄 나무의 Dorte는 Harry의 아내감의 이름입니다. 이 총각들의 강압에 못이겨 저도 저렇게 한 조각 잘라 사줬습니다. 마인타워에서 내려다본 프랑크푸르트 시내야경 괴테 생가 / 박물관을 들렀습니다. 오디오 가이드를 한국어로도 서비스하고 있었습니다. 괴테의 자서전 "시와 진실"이라는 책을 읽은 분은 아시겠지만 괴테의 가문은 대단한 재력가이자 명망가였습니다. 어려서부터 음악, 미술, 과학 모든 분야를 섭렵할 수 있는 가문의 분위기가 형성된 셈이죠. 이 마당은 괴테가 좋아했다는 곳입니다. 괴테 여동생 친구의 그림입니다. 그 당시 귀족들 사이에선 중국풍의 문양이나 저런 꽃무늬 무늬가 유행을 했다고 하더군요. 괴테 생가에는 4개층에 걸쳐 10여개의 방이 있었는데 방마다 분위기나 인테리어가 달랐습니다. 그림 속의 여인이 입고 있는 옷의 무늬와 방의 벽지와 무늬가 같은 게 재미있더군요. 할아버지때부터 장서를 모아놓았다는 서재입니다.몇 층 복도인가에 있던 빨래 압착기입니다. 괴테가 사랑한 여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실제 주인공인 로테의 실루엣 그림입니다. 이 무렵에는 인물 묘사를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실루엣그림이 유행이었다고 합니다. 출장을 마치고 귀국 직전 프라하에 잠시 들렀습니다. 프라하하면 야경을 빼놓을 수 없다죠.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는데 그래도 하나 올립니다. 1968년 민주화 혁명인 프라하의 봄을 주도한 바츨라프 광장의 바츨라프 기마상입니다. 많은 사람의 희생을 기려 이 동상 앞에는 오늘도 사람들이 바친 꽃들이 놓여있었습니다. 여러 영화에서 너무나도 자주 보아온 프라하의 광경입니다. 그냥 사진기만 들이대도 그림이 되던 도시입니다. -.- 아마데우스의 촬영장소, 대성당 앞 등 프라하 성 안의 곳곳입니다. 중세를 지배했던 왕국의 위용을 볼 수 있습니다. 체코어를 읽을 수는 없었지만, 마리아 테레지아가 써있는 것으로 봐서 그 유명한 마리 앙뜨와네트의 어머니를 기린 곳인가 봅니다. 어려서 베르샤이유의 장미를 탐독했던지라 눈에 번쩍 뜨이더군요. 그 유명한 카렐교와 프라하성의 모습입니다. 프라하... 피비린내나는 민주화항쟁의 성지, 낭만과 연인의 도시, 차고 넘치는 멋진 기념품의 도시, 중세 건축물이 멋진 도시, 날마다 손에 꼽는 음악공연이 즐비하게 있는 음악의 도시, budweiser의 본고장 맥주의 도시... 프라하에 대한 기억은 모두 저마다 다를 것입니다. 저에게는요? 글쎄요... 다시 한번 가보면 제대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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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6, 2006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에이콘 참관기, 넷
중요한 회의를 모두 마치고 오늘은 좀 자유롭게 다른 일반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소설, 비소설, 예술, 어린이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출판사들의 부스답게 특색과 개성이 넘치는 전시관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언제까지나 출판은 타업종에 비해 영세하거나 열악한 산업일 수밖에 없을까요? 혹은 빈약한 내용에 비해 한탕주의나 겉만 화려한 포장을 좇고 있지는 않았을까요? 내실을 기하고 내용 이상에서 좀더 고급화된 결실을 꾀하는, 양질의 전문서적을 펴내는 에이콘출판사, 우리의 철학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던 하루였습니다. 각 출판사마다 저자들의 사진들이 즐비하게 걸려있습니다. 에이콘도 훌륭한 역자나 저자분들의 사진을 언젠가 저렇게 걸어놓을 수 있겠지요...? 다양한 책들만큼 부스도 멋진 TASCHEN 관입니다. 웹디자인에 관한 핸드북들이 눈에 띄더군요. 오디오북 전시관도 꽤 많습니다. 녹음 장면을 찍어놓은 사진도 걸려있고, 오디오북을 체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의자도 있습니다. 애플이 운영하는 교육 솔루션관도 있더군요. 카메라기자들이 분주하게 스쳐지나가기에 무슨 일인가 했더니만, 귄터 그라스를 바로 옆에서 보게 되는 이런 영광이! 어제 그 스탠드 사진의 연유를 드디어 찾았습니다. 인도와 더불어 올해의 게스트는 귄터 그라스였습니다. 제 분야 일에만 바빠 정보에 이리도 둔감했군요. --; 여유롭게 길을 지나가는 노장의 모습. 생각보다 눈길을 주는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요리 책 전시관이 참 많았는데요. 푸줏간을 연상케하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부스. 직접 케익 만들기를 시연하는 부스 등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모두들 열심이더군요. 바로 위 커피와 케익은 부스에서 무료로 나눠주고 있습니다. 드디어 먹잇감 하나를 찾았습니다. 보고있는 책이 무엇이었을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깁니다. 저자 강연회, 저자 싸인회 등 다양한 행사에 더불어, 한 쪽에서는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열고 있었습니다. 마리오네트 인형 제작과 인형극에 대한 책 홍보 차원의 행사였습니다. 빼놓을 수 없는 소득이었습니다. 정말 귀엽고 이쁘고 재밌고... 오늘은 염불보단 잿밥에 마음을 뒀던 하루였습니다. 땡땡이 쳤다고 사장님이 오해는 않으실는지.. ㅎㅎ 내일은... 또 중요한 미팅이 있고 여러 가지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 또남은 시간에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많이 배워야죠. 아. 이제 프랑크푸르트 통신은 여기서 이만 접을까 합니다. 남은 소식은 다음 주에 서울로 돌아가서 전하겠습니다. 물론 꼭 보여드리고 싶은 일이 있어 또 블로그를 열지 장담은 못하겠습니다만...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자, 여기서 광고 한 마디! 다음 주에는 저희 출판사의 임베디드 시리즈 에디터이신 디오이즈 성원호 사장님의 ARM Developer's Conference의 참관기가 이어집니다. 모두 기대해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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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5, 2006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에이콘 참관기, 셋
자,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둘째날 그 남은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대략 일정은 마쳤고 이제 도서전 이곳저곳을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물론 짬짬이 다른 출판사들을 살펴보는 것은 저희의 미션이었기에 이 이야기는 생략하겠습니다. 전시장 곳곳에서 다양한 포럼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장인 Messe Frankfurt는 총 8관으로 정말 큽니다. 한두 번 이동한다면 모를까 대부분 이동하려면 수시로 다니는 셔틀버스를 이용합니다. 전시장 정문 바로 앞에서는 중고서적들을 판매하는 자그마한 장터가 열립니다. 세계적인 큰 행사에서 자기집 앞마당에 흔쾌히 장소를 허용해주는 주최측의 아량이 부럽더군요. 한쪽에서는 중고 CD도 팔고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인 먹거리 장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전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흥미로운 책을 진열한 부스, 사진 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늘 제 발목을 잡는 곳입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지요. ^^ 주빈국이 인도인지라 어딜가나 눈에 띄는 것이 발리우드 배우 사진들입니다. 유명한 샤룩칸의 사진도 보입니다. 옆의 귄터그라스 사진은 어떤 영문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Film TV관의 내부 풍경입니다. 이 곳에서 계속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지요. 그런데 별다른 특별한 이벤트는 아직 찾을 수 없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먹고 일합시다. 어제 저녁 jrogue님께 맛난 음식을 얻어먹었던지라 오늘 그 빚을 갚았습니다. John Wiley Sons 부스입니다. Wrox, Sybex를 모두 사들인 곳이죠. 사진에서 살짜쿵 보이는 The Long Tail을 펴낸 Hyperion과 지금은 Addison Wesley에 팔린 Prentic Hall의 모회사 Simon Schuster 부스입니다. 아.. 오늘 하루 일정을 마치고 잠시 쉬는 중. 헉. 근데 발에서 심하게 피가 났어요. 놀라실까봐 다소 정선된 사진을 보여드립니다만 저도 좀 놀랐습니다.--; 그야말로 발이 닳는 줄도 모르고 너무 열심히 돌아다녔나봐요. 흑흑. 뒤셀도르프에 있는 가족들에게로 돌아가는 jrogue님을 배웅하러 중앙역에 갔다가 들른 서점안 풍경입니다. 이게 모두 Computer 잡지입니다. 독일 개발자들, 우리나라 개발자들보단 좀 못하죠? ^^; 우리나라에서는 몇개 남은 영화잡지 말고는 음악잡지들은 씨가 말라버린 슬픈 현실 입니다만, 이곳에서는 수많은 잡지들이 있더군요. 컴퓨터 잡지처럼 하나 같이 잡지 안에는 해당 분야별 음악 CD들이 들어있습니다. 저 처자는 누구인고? 저희의 배웅을 받으며 가족 품으로 떠난 재호님 오늘 고생 많으셨습니다. 돌아가면 회사에서 뵙겠습니다. 이제 저는 지친 몸을 좀 뉘어야 겠습니다. 아, 한국은 곧 추석 아침이네요. 차례 지낼 준비에 바쁘시겠습니다.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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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5, 2006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에이콘 참관기, 둘
올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모두 5일동안 열립니다. 이 중 첫 3일간은 Trade Day라 하여 출판 관계자들만이 참석할 수 있습니다. 남은 이틀간은 일반인에게도 관문을 여는 Public Day입니다. 도서전 둘째날인 오늘도 전시장 안은 온통 모두가 "회의중"입니다. 저희도 역시 예외일 수는 없겠지요. 아마 제주도에 머물고 계신 likejazz님이 이 사진을 보신다면 이 곳이 어느 부스인지 눈치를 채시겠지요? ^^ 이 사진은 오늘 하루 저희 일정에 동참해주신 jrogue님입니다. 역시나 독서광답게 책에 푹 빠지셨군요. 독자들께도 친숙한 여러 책들이 보입니다. 이곳은 Microsoft Press 부스입니다. 이보세요.. 마음에 드는 책이 있나요? 이쁘죠? Microsoft 담당자입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과자, 생각보단 맛있더군요. 무려 40여년 동안 출판에 종사했다는 AK Peters의 사장과 에디터, 담당자입니다. 남편인 Klaus와 부인인 Alice의 이름을 따 회사 이름을 지었다는군요. 정말 멋진 부부였습니다. N사의 사장과 담당자입니다. 한국에서 각출판사 담당자들과 함께 일하면서 예상해왔던 이미지와 가장 맞아 떨어졌던 담당자는 바로 그녀뿐이었네요.. 생각대로 스마트하고 엘레건스하고~ ^^ 오늘도 사실 힘든 하루이긴 했습니다만, 먼 곳에서 제 리포트를 기다리고 계실 사장님과 에이콘 블로그 팬여러분을 생각하여 글을 올립니다. 생각보다 보여드릴 사진들이 많아 오늘은 부득이 포스팅을 두 개로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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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4, 2006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에이콘 참관기, 하나
오늘은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첫날이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제 저녁 날씨와는 달리 오늘은 비교적 청아한 하늘에 쾌적한 가을날이었습니다. 도서전 첫 날 여러 출판사와의 미팅 일정 잘 마치고 들어왔습니다. 하루종일 걸어다녔더니 매우 힘이 듭니다만, 프랑크푸르트 통신원의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여러분을 위해 몇 자 적습니다. 이곳은 밤 11시 30분, 우리나라는 새벽 6시 반쯤 되었겠네요. 역시나 플렉스 편집 작업 동안 철야로 다져진 몸인지라 도착 이후 바로 시차에 적응해버렸습니다. ㅡ.ㅡ 저희가 묵고 있는 작은 호텔입니다. 전시장인 messe까지는 걸어서 수분, 중앙역에서도 가까운 전형적인 작은 호텔입니다만, 저희 방안에는 구스타프 클림프의 그림이 걸려있고, 방이며 작은 식당 안을 가득 메운 명화들이 참 예쁘네요. 우리를 처음 맞이한 지도인데, 어디서 많이 본 그림입니다. 이 그림이 물건너가 우리나라 모 컴퓨터 책 표지에 쓰였는지, 아니면 유명세에 힘입어 이곳으로 전파된 건지 확인할 길은 없습니다. ㅡ.ㅡ 전시장 앞 길입니다. 작년 주빈국은 한국이었는데, 올해는 인도입니다. 광화문 씨네큐브 앞에도 있는 같은 조각물인데, 규모는 훨씬 크더군요. Apress 전시대가 있는 Springer 부스입니다. 절대 저희가 골라 전시한 것이 아닌데 모조리 에이콘이 내놓은 번역서의 원서들이 진열되어있습니다. 저희가 올 것을 눈치챈 걸까요?~ ^^ 구글은 여기에서도 탁월한 마케팅력을 자랑합니다. 요지에 자리를 차지하고선 멋진 요요 사은품과 함께 참관객의 시선을 끌더군요. 역시 구글! 우리나라에서도 강력한 파워를 차지하고 있는 Pearson Education의 부스입니다. 에이콘에서도 펴낸 Ajax in Action, 이 곳 독일에서는 독일 Addison Wesley 사에서 번역출간했습니다. 세상은 요지경. 에이콘을 세우기 전 저희 사장님이 일하셨던 곳도 Addison Wesley입니다. S사의 Ingrid를 만났습니다. 생각외로 나이가 어리더군요. 외모만큼 푸근함을 주던 P사의 담당자입니다. 에이콘 해킹 보안 시리즈의 출판사 Syngress 담당자와 재미있는 유머가 가득한 연세 지긋한 IPG 담당자 때로는 생각지도 못한 만남을 갖기도 합니다. 가족과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 독일로 날아온 jrogue님과 프랑크푸르트에서 조우했습니다. Adolf Wagner라는 사과주와인을 마시며 레스토랑에서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루종일 피곤에 지쳐서 일찍 자리를 마감했는데 호텔로 잘 돌아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벌써 12시가 넘었습니다. 내일도 하루종일 미팅 일정을 소화하려면 어서 자야겠습니다. 한국은 추석 연휴에 돌입했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블로그 통신을 쓰게 될지 모르겠지만 힘찬 하루 보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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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3, 2006
플렉스 & 리눅스 출간 파티
황금같은 추석연휴를 앞둔 지난 9월 29일 금요일 신림동에 있는 나크에서 예제로 배우는 Adobe 플렉스 2와 리눅스 문제 분석과 해결의 출간을 자축하는 파티를 열었습니다. 플렉스 저자 옥상훈님, 감수를 봐주신 허광남님, 김태완님, 리눅스 역자 박재호님, 임베디드 시리즈 에디터 성원호님, Windows CE 실전가이드 류명희님, 웹프로페셔널 시리즈 에디터 박수만님, 마소 정희용님, 어드밴텍 김우진님, 더블트랙 도흥석님, 루씬인 액션 역자 이문호님, 주성진님, SWT/JFace 인액션 감수자 양석호님, 새로운 책을 준비중인 황대산님, 김형준님, 안승규님, 그리고 사장님을 포함한 에이콘 직원들 모두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언급한 순서는 개념없는 무순입니다!) 다함께 숨은 그림 찾기 해보세요. ^^ 슬라이드쇼로 구경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마지막으로, 저희는 몇시간 전에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참석차 독일에 자알 도착했습니다. 저녁 먹고 들어와서 재미있는 소식 또 전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