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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2, 2007
에이콘 겨울 워크샵
강원도로 1박2일 워크샵을 다녀왔더랬습니다. 사실 워크샵을 빙자한 "체력단련 원기보충 여행"이었습니다. ^^ 가는 길에 눈도 흩날리고 제법 운치있는 여행이었죠. 저희가 묵었던 봄여름가을겨울 펜션입니다. 지글지글 고기는 익어가고.. 노래방에서 노래도 부르고. 내일 대학교를 졸업하는 새내기 Acornist(!) 디자이너 황지애양입니다. 노래도 잘하고 용감하게 스키도 잘타고! 졸업 축하해요! 아래 사진은 에이콘의 대단한 락커 양군과, 이번 여행에 함께 동행한 디오이즈의 신입사원 최강민군입니다. 노래를 어찌나 잘하는지 -0- 인근에 있는 용평스키장에서 이틀 내리 스키를 탔더랬습니다. 일도 열심히 하는 에이콘 직원들은 스키도 잘 타고 노는 데는 빠지지 않습니다;;; 안쓰던 근육을 부렸더니 지끈지끈 온몸은 쑤시지만, 폐속까지 시원하게 씻어주는 것 같은 차가운 공기를 잔뜩 불어넣고 왔더니 이제는 두어달 너끈히 달려볼 에너지를 충전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화이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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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8, 2007
SWT에서 RCP까지 이클립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서 세트
『SWT/JFace 인 액션: 이클립스 스타일로 만드는 자바 GUI 애플리케이션』과 『이클립스 RCP: 설계에서 구현, 배포까지 자바 GUI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모든 것』두 권의 책이『SWT에서 RCP까지 이클립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서 세트』로 묶였습니다. 이 두 책은 SWT/JFace와 RCP 등 이클립스 플랫폼 개발에 대한 최신 기술을 다루는 국내 유일의 번역서들이기에 이클립스 개발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입니다. 둘이 하나가 되니 조금은 홀가분한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게 됐습니다. :) 여기서 잠깐 에이콘 이클립스 프로페셔널 시리즈 에디터 양석호님의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이클립스를 공부하거나 실전에서 활용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 두 책이 중복되는 내용은 없나요? 이 두 권의 책은 각각 이클립스 RCP 개발에 꼭 필요한 내용을 모두 담고 있으면서도 신기하게도 둘의 내용은 거의 중복되지 않습니다. 이클립스 RCP의 핵심 구성 요소 중 하나가 SWT/JFace이긴 하지만, 『이클립스 RCP』에서는 플랫폼을 강조하다보니 UI 프로그래밍의 상세 내용을 다루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SWT/JFace 인 액션』으로 SWT/JFace를 상세히 학습했더라도, 그럴듯한 애플리케이션의 면모를 갖추려면 SWT/JFace 만으로는 한계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두 책은 서로 부족한 부분을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습서 성격의 『이클립스 RCP』와 API 참조문서 성격의 『SWT/JFace 인 액션』은 스타일조차도 서로 보완하고 있습니다. ▷▶ 두 권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처음 시작하는 개발자라면 『SWT/JFace 인 액션』의 전반부에서 SWT를 활용한 GUI 프로그래밍을 살짝 맛본 다음, 『이클립스 RCP』에서 완벽한 형태의 GU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보고, 『SWT/JFace 인 액션』의 후반부에서 좀 더 다양한 SWT/JFace 관련 주제에 대해 익히는 순서가 적당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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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5, 2007
몇 장의 사진을 꺼내어...
2월에 나올.. .혹은 2월에 마감할 책들입니다. 이 책 외에도 2월에는 대산님이 집필하시는 초특급 기대작을 출간하기 위해 열심히 작업하고 있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지난 주에 나온 신간 『웹 애플리케이션 해킹 대작전』이죠~! 속이 꽉 찬~ 책입니다. ^^; 지난 주에 우리 회사에 들른 『TCP/IP 완벽가이드』 역자분들입니다. 왼쪽부터 김진혁님, 강유님, 민병호님. 유씨야 늘 자주 보는 얼굴이지만, 양쪽 두 역자분 오랜만에 뵈니 더 멋져지셨더군요..! ^^ [##_Gallery|5507721715.jpg||9567224372.jpg||4046063458.jpg||width="400" height="300"_##]이건 뽀나스... 몇 장의 사진으로 열 마디 말을 대신 할 수도 있군요. 오늘 여러분이 겪었던 기쁘고 슬픈 일들도, 하룻밤 지새고 나면 또 어제의 추억이 되겠죠. 찰칵. 지금 이 순간을 사진 한 장으로 기억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찍어 영원히 사라지지 않도록 마음 속 깊은 곳에 간직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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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9, 2007
[스페셜이슈] 이제는 Universal Design이 필요합니다
장애는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환경 속에 있다고 합니다. 즉 누군가 신체적으로 또는 환경요인 때문에 불리한 조건에 있을 때 보통 그 사람에 대하여 '장애'를 지녔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를 도울 수 없는 생활환경이 바로 장애'라고 보는 시각입니다. 이러한 패러다임은 문제의 원인을 사람에게서 찾지 않고 환경에서 찾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휴머니즘과 감성이 느껴지는 이러한 사고방식은 혁신적인 디자인을 가능하게 합니다. 한국 웹의 보편성을 되찾기 위하여 '웹 표준과 접근성'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 웹 표준 프로젝트 멤버이며 웹 표준, 웹 접근성, XHTML, CSS, 드림위버 전문가인 나라디자인의 정찬명님이 제6호 스페셜 이슈에 새 글을 기고해 주셨습니다.한국 웹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기사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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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5, 2007
플렉스 증쇄 자축! 박수, 짝짝짝..
지난 해 9월 말에 출간한 『예제로 배우는 Adobe 플렉스 2』의 증쇄를 찍었습니다. 초판인쇄 분량도 통상적인 기본 인쇄수량보다 많았으니, 넉 달 남짓한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분이 사보시고 호평도 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판 저자 소개 페이지에는 얼마전에 득남한 저자 옥상훈님과 귀여운 붕어빵 아들의 사진으로 바꿔 넣었습니다. :) 몇 가지 오류 사항도 수정했고, 또한 '플렉스 빌더, 데이터 연동, 플렉스 2.0.1 버전, 아폴로, 우리 책'과 관련해 독자분들이 저희 도서 정보 페이지 "토론방"에 올려주신 많은 문의사항과 저자의 답변 등을 한데 모아 책 뒷부분에 추가해서 실었습니다. 혹여 초판을 사신 열혈 독자분들이 서운해하실까봐 팬 서비스(!)의 일환으로 PDF로 만들어 도서 정보 페이지에 올려두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올라오는 질문마다 정성껏 답변 해주시는 저자 OkGosu님, 감사합니다! (한턱 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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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3, 2007
[마감중] 『웹 애플리케이션 해킹 대작전』
(마이크 앤드류스 외저, 윤근용 역, 강유 감수, 25,000원, 1월 30일 출간) 역자와 감수자와의 핫라인을 열어두고 『웹 애플리케이션 해킹 대작전: 웹 개발자가 꼭 알아야 할 웹 취약점과 방어법』마감 작업에 한창입니다. 한국어판의 출간을 앞두고 이 책의 원서가 2007년 Jolt 상 Book (Technical 부문) 후보에도 오르는 좋은 일이 생겼네요. 책의 시리즈 에디터이자 감수를 봐준 강유님이 블로그에 쓴 대로 보안 관리자는 물론, 웹 개발자, 기획자, 웹 관리자 모두 필독해야 할 책입니다. 『구글해킹』을 읽은 독자라면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을만한 책입니다. 웹 사이트에 비밀번호를 변경할 때 두 번씩 입력하는 경우가 있죠. 그럴 때 저만 해도 몸에 익은 구차니즘 덕분에 Ctrl 키와 C키, V키를 재빠르게 손놀림하여 복사 - 붙여넣기로 하는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이 책의 9장. 프라이버시를 읽고나니 다시는 그런 짓을 하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만 몰랐던 건가요?;;;) 글을 매끈하게 번역해주신 역자 윤근용님 고생 많으셨구요. 책을 꼼꼼히 감수해주고 시시때때로 날리는 메시지에도 답 잘 해주고 이 한밤중에도 오류를 잘 찾아준 에이콘의 에이스이자 특급 구원투수 강유님 고마워요. (왼쪽: 강유님 / 오른쪽: 윤근용님 사진) <<마감중 후기>> 마감과 출간과 마감과 출간... 블로그 글 제목만 보면 그저 나른한 일과의 연속일 듯도 하지만!!! 팝콘과 크림치즈 베이글과 아이스크림이 책상위에 한가득 쌓아놓고 에이콘의 일상은 나름대로 참~ 다이내믹합니다. ^^ (배고픈 독자분이 계실까봐 사진은 생략합니다. :) 좀전에는 사장님이 산타아저씨처럼 직원들에게 천원짜리 신권을 뿌리고~ 가시는 화끈 이벤트도 열어주시는군요. ㅎㅎ 제 기억이 맞다면 오늘는 오래 전부터 메모해놓은 에릭 클랩튼의 내한공연일인데, 스피커에 Layla를 빵빵하게 틀어놓는 걸로 만족해야 할 것 같군요. 아함~ -0- (글을 쓰다가 다른 작업하고 돌아오니 벌써 어제가 되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