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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3, 2007
에이콘 사장님 '계원대 임베디드학과' 특강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희 회사에서 5분 거리에 계원대학교가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대학교를 두고 있으니 햇볕 좋은 날이면 초록과 봄꽃이 만발한 계원대 교정을 거니는 맛도 솔솔치 않습니다. 계원대는 조형예술대학으로 유명한데 몇 년전에 임베디드학과가 개설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인연으로 임베디드 시리즈로 유명한 저희 출판사와 계원대 임베디드과 교수님들과는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계원대 임베디드학과 권은경교수님이 각계 지인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들려주는 시간을 마련했는데, 어제는 저희 권성준 사장님이 초청되어 "출판저작권과 리더쉽"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하셨더랬습니다. 방문 기념으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준비하시고 학생들을 한 명씩 불러내어『임베디드 시스템 대사전』책을 한권씩 선물해주셨습니다. 역시 센스!하면 아무도 따라올 자가 없습니다. :D늘 누구에게나 멋진 모습을 각인시켜주시는 저희 사장님이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는 "학생들의 후기"로 대신해볼까요? :D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상황이 안 좋더라도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 부분에 미친다면 언젠가는 내 일에 대한 결실이든 노력에 대한 결실이든 맺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길지 않은 강의였지만 우리가 배우고 있는 임베디드에 대해, 스페셜프로젝트에서 배우고 있는 새로운 경험과 개발에 대해, 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어 함께 자리한 에이콘 임베디드 시리즈 에디터이자 디오이즈 대표인 성원호님의 짤막한 임베디드 업계 현황과 소개도 이어졌습니다. (잠시 여기서 안내 말씀 하나 드리겠습니다. 며칠 전에는 블로터닷넷에 성원호 사장님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지금은 메인 페이지에서 밀려내려왔는데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현재와 비전, 개발자나 학생들이 지녀야 할 소양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여기를 클릭해보세요.) 어제 사장님이 학생들에게 강의한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들으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매우 거창하거나 오르기에 높은 곳에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바로 "진실한 마음"을 보이면 그 어떤 것도 감동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자를 감동시키기 위해 책에 따스한 온기를 담는 작업, 그것이 바로 출판사의 소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발 서비스나 교육이나 마찬가지일 테구요. 며칠 째『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이론과 실제』마감 작업에 열중입니다. 사실 100% 만족을 달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열심히 작업을 했어도 높은 독자들의 수준에 맞추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것입니다. 하지만 진심을 다해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온기를 담아내려는 저희의 정성을 조금은 알아주시지 않을까 하는 조그만 소망을 품어봅니다. /// 마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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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3, 2007
[안테나] 레일스 세미나와 웹 접근성 워크샵
지난 토요일 [okjsp 4월 세미나] Real World Rails가 신촌 토즈에서 열렸습니다. okjsp에서 kenny라는 아이디를 쓰시는 강윤신님이 주최한 세미나였는데요. 순정만화에서 금방 튀어나온 듯한 남자 주인공 같은 외모를 지닌 kenny님이 주최를 해서 그런지 사상 유례없이 여성 회원들이 대거 참가를 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 제 사진기를 못 가져가서 다른 걸로 찍었더니 영 상태가.. -0-) 레일스의 등장과 발전, 레일스 열풍이 불고 있는 이유 등에 대해 재미있고 조리있게 설명을 하고 저희 책인 『웹 개발 2.0 루비 온 레일스』에 나오는 블로그 예제를 라이브 코딩으로 보여주셨습니다. 황대산님이 저술한 우리 책에 부록B. 레일스 명령어· 메소드 요약표가 들어있다는 건 모두 잘 아시죠? 책을 다 읽으신 분들이 간단히 벽에 붙여놓고 내용을 활용할 수 있는 요약표, Cheat Sheet입니다. kenny님은 본인이 꼽은 최고의 레일스 책이라는 대산님 책에 대한 "오마주" 차원에서, 특별히 이 날 세미나를 위해 며칠 동안 준비해서 만든 "레일스 Cheat Sheet"을 나눠주셨는데요. 저희 출판사에 흔쾌히 기증을 하시겠다면서 파일을 보내주셨습니다. 여기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구요. 대산님도 '우리 책에 있는 부록이 책의 독자층인 초중급자를 위한 요약표라면, 새로 만들어주신 칫싯은 실무에서 쓸 때 좀더 확장된 내용을 다루고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겠다'며 반가워했습니다. 내용을 보고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요약표를 만들어주신 kenny님께 직접 문의해주셔도 좋겠습니다. kenny님, 좋은 자료 제공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멋진 뒷통수를 보이시는 분은 강의 내용의 캠코더 촬영을 준비중인 kenu님입니다.) 이렇게 다양하고 자발적인 세미나들이 많이 열리는 것을 보면서 레일스에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 토요일 이대 신촌에서는 한국 웹 접근성 그룹이 주최하는 웹 접근성 워크샵이 열렸습니다. 충북대학교 김성일 교수님의 웹 접근성 현황 및 향후 방향에 대한 기조연설에 이어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현준호 부팀장님의 KWCAG 2.0 개발 TF, 김휴철 님의 모바일 웹의 접근성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이 KWAG워크샵은 이번 달로 9번째 열렸는데 매달 웹 접근성 및 표준화를 위한 유익한 모임을 연다고 합니다. 많은 분의 뜨거운 관심을 바랍니다. (내용을 발표중인 KADO의 현준호님이십니다) 2005년 국내 최초로 웹 표준 서적을 낸 저희 에이콘 출판사는 앞으로도 국내의 웹 접근성 그룹의 활동을 지원할 것이며, 웹 표준 및 웹 접근성 등 웹 2.0의 기반이 되는 내실이 알찬 기술서적을 계속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모두 열심히.. 공부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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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30, 2007
[서평] 웹 표준 3종 서적 by 안그라픽스 디지털 사업부
위의 3권의 책이 웹표준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혹 실질적인 작업 담당자가 보아야 하는 책 아니냐고 말씀하실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웹 2.0 혹은 웹표준 관련 개념서들을 읽는 것보다 어쩌면 더 확실하게 이해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안그라픽스 디지털 사업부가 운영하는 블로그 Ahn Graphics Blog!에 에이콘 웹 표준 3종 세트 서평이 올라왔습니다. 사실 서평이라기보다는 웹 표준 실무자들을 위한 추천 도서를 안내해주기 위한 가이드인 셈입니다. 헌데 당사자인 저희보다도 더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잘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아직도 "웹 표준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이 글을 한번 읽어보세요. 어떻게 차근차근 공부해야 하는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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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07
[출간예정]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이론과 실제
(2007년 5월 9일 출간 예정 / 렌 베스, 폴 클레멘츠, 릭 캐즈먼 저 / 김정호, 송재하, 이석준, 박미율, 방정욱, 노구율, 송창선 옮김 / 40,000원) - 카네기멜론大와 소프트웨어 공학 연구소 SEI가 채택한 교육 교재 - 정보통신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선정한 아키텍트 교육과정 주교재 - 제9회 Jolt Awards 수상작!『SOA: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에 이은 에이콘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이론과 실제』가 곧 출간됩니다. "아키텍트는 물론, 아키텍트를 꿈꾸는 개발자, 대학생도 꼭 읽어야 할 아키텍처 바이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名書!" "다년간의 연구 내용과 현장 경험이 면밀히 녹아있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필독서" 일명 "노란 책"으로 통하는 이 책에는 유난히 화려한 미사여구와 수식어가 많이 따라 다닙니다.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카네기멜론대학교(CMU)의 MSE과정에서 저자들의 강의를 직접 들은 대학원 동기들과 현업 아키텍트들이 긴 시간동안 매주 함께 스터디를 진행하며 혼신을 다해 번역한 책입니다. 워낙 방대하며 유명한 책이고, 웬만한 책 다 편집해 본 제가 읽기에도 웬만한 내공이 아니면 원서를 제대로 읽어내기 힘들었겠다 싶을 정도인 책이기에 번역서가 지닐 의미도 클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라고 하는 거창한 제목을 달고 있지만, 어깨 힘 딱 빼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 에이콘 편집팀과 역자들의 지상 최대의 목표입니다. 원고를 읽다 보면 무릎을 치게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은데요, 앞으로 남은 편집 기간 저희도 심심치 않고 독자분들도 기다리는 동안이 심심하지 않도록 즐겁게(!) 해드리겠습니다. 이 책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개념을 설명하고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수립 방법을 소개합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가치를 보여주는 실무 사례를 포함하여 실무자들에게 좀더 확실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가치를 심어줍니다. 이 책은 소프트웨어 아키텍트가 되려는 분들에게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개념과 수립 방법의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SKCC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아키텍트 양성 과정에 이 책을 기본 교과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생 상당수가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개념을 습득하고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로 실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 SKCC 소프트웨어 공학 센터장 / 이윤성 상무이 책은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및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 내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의 전문 연구위원들이 수년간 연구하고 현장에서 검증한 내용을 기반으로 집필하였으며, 전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필독서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번에 다양한 현장에서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역할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실무 베테랑들이 원서의 깊은 이해와 현장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한 번역서를 출간하게 되었으니, 국내 전문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삼성 SDS CTO / 박준성 전무7명이나 되는 역자분 중에서 이석준님과 더불어 대표 역자를 맡아서 열심히 노력해주신 김정호님과 송재하님이십니다. 카네기멜론대에서 공부할 때도 룸메이트로 지내신 덕분에 서로 호형호제하시는 분들인데, 두 분이 이야기 나누시는 것을 옆에서 보고 있노라면 피를 나누지 않은 사람끼리 이런 우애를 나눌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정하시더군요.(제가 잘못 본건 아니겠죠? ^^) 무슨 말을 건네도 "하하하!"하고 호탕한 웃음을 짓는 여유만만 김정호님과 "從心所欲不踰矩"을 논하는 세심남 송재하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 번에는 역자분들의 단체 사진을 확~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 자, 오늘을 기점으로 에이콘의 신간 보따리를 하나씩 하나씩 풀어볼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따끔한 일침과 사랑 가득한 격려, 언제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 더욱 사랑해주시면 훨씬 더 행복할 것 같긴 합니다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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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6, 2007
에이콘이 참가한 세미나와 전시회, 그 흔적을 찾아
이번 여러 협찬 행사들의 '히어로와 히로인', 에이콘 컵입니다. 무엇이든지 했다하면 무조건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에이콘이기에 여러 행사를 위해 특별 제작한 이쁜 컵입니다. 커피 컵보다는 더 크고, 패스트푸드점의 콜라컵보다는 작아 크기도 딱 좋습니다. 모두들 이 컵을 보시고 탄성을 지르셨더랬습니다. 그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0- 전 저희 컵을 볼 때마다 사실 떠오르는 분이 있습니다. 이곳저곳 다니시면서 종이컵에 그림을 그리는 시리즈도 연재를 하시는 스노우캣의 저자님, 혹시 이 컵을 손에 쥐신다면 어떤 컵을 그려주실지 기대가 큽니다. 언젠가 한국에 오시면 꼭 들러주시지 않으시겠어요? 혹 누구든 친분이 있으시다면 에이콘에서 애타게 찾더라고 꼭 좀 전해드려주세요. -.- 지난 번에 공지를 해드렸던 네 가지 행사가 모두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4월과 5월이 배움의 시즌이라 여러 행사가 많이 열린다고는 하지만 이 모든 게 일주일 동안에 다 열렸으니 이 행사들을 주관하신 업체들, 이곳저곳 찾아다니신 개발자 등 참석자 여러분들, 그리고 협찬하느라 동분서주한 우리 에이콘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자화자찬까지 합니다) 임베디드 전시회를 아울러 열린 Korea IT Show 부스입니다. 뒤에 Show 부스가 있어서 어찌나 시끄럽던지요. 저희 임베디드 시스템 시리즈 에디터이신 성원호님이 운영하시는 디오이즈의 부스 모습입니다. 저 말끔한 총각은 디오이즈의 최강민님입니다. 늘 생글생글 해맑은 모습에 열심 청년이죠. Windows CE 실전 가이드의 저자 류명희님입니다. 에이콘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필자 중 한 분이신지라 이날도 부스까지 직접 납시어 주셨습니다. 제말이 맞죠? MSN메신저쓰기도 몹시 두려워하시는 임베디드 개발자이신지라 아마도 이 블로그에는 거의 안 들어오시는 듯합니다만... --; 자, 이제부터는 이프릴에서 주최하신 스프링 세미나의 현장입니다. 엄청 많은 다과를 준비해가셨는데, 우리 개발자 님들 많이 시장하셨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밥상 앞에 두고 깨작깨작하는 사람보다는 푸짐한 상을 제대로 즐기는 손님들이 전 훨씬 더 좋더군요. :) 차근차근 강의를 진행하신 이일민님과 안영회님이십니다. 차분한 듯 강렬한 두 분의 포스는 정말 막강하십니다~ 이날 국내 스프링의 대가는 모두 모였다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쟁쟁한 분들이 모두 모이셨습니다. 자, 다음은 기묘에서 주최한 루비 온 레일스 세미나로 넘어가볼까요? 웹 개발 2.0 루비 온 레일스의 저자 황대산님과 프로그래밍 루비를 번역하신 강문식 님이십니다. 각 꼭지마다 모든 분들이 돌아가면서 코딩하는 모습을 실제로 보여주는 색다른 기획으로 진행된 세미나였습니다. 자리를 꽉 메운 세미나 장의 모습입니다. 루비 온 레일스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코디안님이 시연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짬짬이 미투데이의 홍보를 섞어 하시는 모습이 오히려 재치 만점이셨다지요? 웹표준+CSS 웹테크 세미나 현장에서 잡은 정말 화사한 에이콘 책 진열대입니다. 당분간은 못 보실지 모르니 많이 봐두세요. ^^* 웹테크 워크샵에서 열린 기존의 트렌드 위주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던 것과 달리 기술 세미나에 참석자 수가 좀 줄어들었던 점은 좀 아쉽더군요. 물론 세심한 컨텐츠 기획이나 꼼꼼한 진행 등 여기서 말씀드릴 수 없는 외적인 요인들도 간과할 수는 없겠지만요. 꼭 필요한 실무 위주 교육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라며 회사에서도 많이 지원해주세요. 오늘 이어지는 Ajax 세미나에서도 많은 내용 얻어가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 에이콘이 협찬한 여러 행사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 늘 생각하고 배우고 노력하는 여러분이 있기에 우리 IT의 미래는 밝습니다.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 저희가 이런 행사에 참여하고 협찬을 하며 도와드리게 된 이유는 그만큼 최근에 에이콘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과 관련한 책들을 많이 출간했기 때문이었겠지요. 앞으로도 더 좋은 책, 꼭 필요한 책, 열심히 만들겠습니다. 당분간은 내부작업 모드로 긴급 전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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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5, 2007
필자 박재호님과 강호관님의 새 둥지 나들이
"화이트보드, 냉장고, 바가지, 물걸레(흡수력 좋은 걸로!), 청소용 고무장갑..." TODO 리스트도 아닌 듯하고, 이사간 집에 걸릴 법한 "TO BUY" 목록. 이게 도대체 뭘까요? 엔씨소프트의 "오픈마루"팀이 오픈아이디에 이어 화력이 대단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철수연구소에서는 "고슴도치플러스"라는 TFT를 구성해서 맹렬히 움직이고 있다고 하구요. 이에 힘입어(?) 우리나라 굴지의 디빅스 플레이어 제조업체인 Divico에서도 이에 필적할만한 새로운 TFT를 구성했다고 하는 특급 뉴스를 전해 들었습니다. 구성원은 『조엘 온 소프트웨어』의 역자 박재호님과 『리눅스 커널 심층분석 개정2판』의 역자이신 강호관님, 그리고 현재 함께 하고 계신 두 분에 더불어 조만간 5분이 더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재호님과 호관님은 저희 에이콘에 늘 많은 도움 주시는 고마운 분들이기에 저희가 안 찾아뵐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은... 내심 블로그에 뭔가 적을 "거리"가 있지 않을까 싶어 취재차 가보자~한 흑심도 없지는 않았지요. --; 이사한 지 며칠 되지 않아 찾아간 건 사실이지만, 그런데 제가 오피스텔에 딱 들어서자... 이 분들 왠지 매우 분주합니다... -.- 뭐, 그렇게 긴장하지 않으셨어도 좋았는데요; ㅎㅎ 급조한 "서랍장" 탁자의 멋진 "신문지" 탁자보를 깔고 먹는 케익은 참으로 별미였습니다. :) 임베디드와 리눅스, 커널, 네트워크 등 못하시는 게 없는 최강자 두 분이 모였으니 곧 뭔가 터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유명한 책벌레 두 분이 모이셨으니 조만간 저 사무실의 네 면의 벽이 책들로 온통 둘러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문득 들었습니다. 두 분의 활약상, 기대합니다! ^^ 보너스 사진 하나, 책상에는 보드가 여기저기 널려있고 그걸로 밥벌이 하시는 분들이었지만 제 보기에 비슷한 보드가 들어있는 새로 산 프린터는 어찌 할 줄을 몰라 결국 서비스맨님이 오셨더랬습니다. 역시 전문가는 뚝딱. 한방에 고치시더군요. 방이 몇 개 더 있었지만, 아직 자리도 못 옮기시고 썰렁한 상태여서 다 보여드릴 수는 없었습니다. 마치 에이콘의 출간예정 도서 '비급'처럼 사실 이 분들의 비전이라든가 프로젝트 이야기들은 아직은 외부에 노출하면 안되는 '오프더레코드' 정보가 많았기에 그냥 이 몇 장의 사진으로 대신하구요. 조만간 꽃단장한 사무실에 또 찾아가 보겠습니다. 얼마나 깨끗하게 꾸며놓으셨을지 "완전기대"하고서요~ ^^; 자, 오늘 블로그 글 보시고, 적지 않은 블로그 일일방문객 수를 자랑(!)하는 에이콘의 업체탐방을 받고 싶은 회사들은 언제든지 저희에게 연락주시면 바로 출동하겠습니다. 단, "역자"나 "저자"로 먼저 등록하셔야 하는 필수조건이 있는 건 다들 알고 계시겠죠? ^^; 이젠 세미나 전문 출판사에 이어 업체 홍보대행사까지 겸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얼핏 스쳐 지나갑니다. 좋은 꿈 꾸세요~ -0-